성경: 눅23:32-43절, 제목: 용서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6년 3월 1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용서하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용서란“당신에게 잘못을 한 누군가가 당신에게 가지고 있는 의무감이나 부담감에서 자유롭게 해 주는 행위”입니다. 35세 된 목사님이 사냥을 갔다가 멀리 노루 한 마리를 보고 조준하여 쐈는데 달려가 보니 노루가 아니라, 사람이 총에 죽은 것입니다. 법의 심판도 받아야 하지만, 윤리적, 도덕적 책임을 지고 목사직을 사임해야만 하는 극심한 절망감에 빠졌습니다.‘이제 내 인생은 내 목회는 끝났구나!’생각했습니다. 교회와 언론이 들끓었습니다. 교인들은 사람을 죽인 목사가 어떻게 목회를 할 수 있느냐,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나가라고 난리가 났고. 교회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직들 중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여러분! 사람 죽인 젊은 목사님을 어느 교회가 받아주겠습니까? 우리가 용서하지 않으면 목사님은 평생 갈 곳이 없습니다. 우리가 목사님을 한번 용서합시다!”이 한 사람의 용서의 제안을 온 교인들이 받아들이고, 믿어주고, 용서를 베풀어서 그분은 그 교회에서 계속 사역하게 되었고, 그 뒤로 목회 철학은‘용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을 설교할 때마다, 교회는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미국 최대의 교회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이 목사님은 미국 침례교 총회장, 세계 침례교 총재를 지냈고, 54권의 저서를 쓴 크리스웰 목사입니다.“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빚진 자)를 사(탕감)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마 6:12)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죄수들인 다른 두 사람도 사형을 받기 위해 예수와 함께 끌려갔습니다.‘해골’이라고 하는 곳에 이르자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죄수도 하나는 그 오른쪽에, 하나는 그 왼쪽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고 있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때 군인들은 제비를 뽑아 예수의 옷을 나눠 가졌습니다. 백성들은 서서 지켜보고 있었고 지도자들은 심지어 예수를 조롱하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다른 사람들은 구원했다지. 자기가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면 자기도 구원하라지.”군인들도 와서 예수를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 신 포도주를 들이대며“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라면 어디 너 자신이나 구원해 보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예수의 머리 위에는 “이는 유대 사람의 왕”이라고 적힌 패가 붙어 있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죄수 중 하나가 예수를 모독하며 말했습니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그러면 너와 우리를 구원해 보아라!”그러나 다른 죄수는 그를 꾸짖으며 말했습니다. “너도 똑같은 십자가 처형을 받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느냐?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짓이 있으니 마땅히 받을 벌을 받는 것이지만 이분은 잘못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그리고 말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내가 진실로 네게 말한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원수를 용서하신 예수님의 기도 (34절)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그것도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이스라엘, 이스라엘 가운데에서도 가장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에는 베들레헴에 마음에서 궁궐도 없었겠지요. 일반 저택도 아니고, 호텔, 여관도 아니며, 말이 먹고, 자고, 싸는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눕일 만한 자리가 없어서 말구유(말 밥그릇)에 눕혔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자기 백성에게 오셨을 때에 백성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9-11절“9.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 동안 이스라엘 땅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 내지는 훌륭한 선지자로 여기고, 아꼈습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 가운데‘말씀을 가르치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시며, 귀신들을 내어 쫓는 사역’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예수님은 자기 백성에 의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입술에서 이와 같은 말이 나와야 합니다.“이럴 수가 있습니까? 내가 저희들에게 얼마나 많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이것은 너무합니다. 원망, 불평, 분노, 서러움, 배신, 복수, 좌절 등등 수많은 단어들이 떠오르고, 입으로 내 뱉어야 정상일 것입니다.”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한 기도가 무엇이었습니까? 34절“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 집사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를 들었던 사람들이 스데반집사를 돌로 쳐 죽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스데반 집사의 설교를 듣고 화가 치밀어 올라 스데반을 보며 이를 갈았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성령으로 충만해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보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그러자 그들은 귀를 막고 목이 찢어져라 소리를 지르며 그를 향해 일제히 달려들어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낸 후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목격자들은 자기들의 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그들이 돌로 칠 때 스데반은“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아 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여,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소서.이 말을 끝낸 후 그는 잠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기도와 스데반의 기도의 유사점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 내용: 눅23:34,46절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스데반집사님의 기도 내용: 행7:59-60절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여기에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부분이 빠져있습니다. 왜! 이 부분이 빠져있을까? 고민하고,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 부분이 빠졌는가 하면...스데반 집사님께서 이 말을 하려고 입을 벌리는 순간에 숨을 거둔 것이 아닌가?.....
용서는 가르침이 아닙니다. 권유가 아닙니다. 용서는 우리가 해야 할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때를 가리지 말고 … 횟수에 연연하지 말고 해야 하는 용서는 예수 믿어, 모든 죄를 용서 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렇다고 용서가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것이 용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어디서 받을 수 있는가? 하면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지 않으니깐 문제가 문제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사실 돌아가신 부모에게 효도하기는 쉽습니다. 돌아가신 부모에게 불효자는 사실 없습니다. 살아계신 부모님께 잘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멀리 있는 부모님께 잘하는 것은 쉽습니다. 같이 사는 부모님께 잘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요. 죽은 사람을 용서하기는 쉽습니다. 또 죽은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곁에 있는 사람, 부딪히며 사는 사람,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용서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사람을 미워하기는 쉬워도 용서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중에‘난 아무도 미워하지 않아요.’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분이 있으면 손을 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깜짝 놀라 재차 물었습니다.“할아버님은 정말 세상에 미워하는 사람이 없으세요?”그러자 나이가 매우 많았던 할아버지는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있었는데 … 다 … 죽었어.” 용서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잠시 미웠더라도 죽으면 정리될 수 있습니다. 용서는 지금 함께 있는 사람,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는 것입니다. 예화)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 / 마18:21-35절
둘째, 예수님을 조롱한 관리들과 군인들 그리고 한쪽 행악 자 (35-39절) 예수님께서 온 몸이 피 범벅이 되어, 구레네 시몬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까지 오르셨습니다. 드디어 십자가에 처형을 받았습니다. 양 손과 양 발에 큰 대못을 박았습니다. 머리에는 가신 관을 쓰셨습니다. 온 몸은 파인 살 쩜으로 인하여 피가 철철 흐르고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 죄패가 붙어 있는데 ‘유대인의 왕’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십자가 밑에는 백성들과 관리들, 군인들...대제사장들과 서기관 바리새인들...성전 지도자들 모두다 모여 조롱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함께 십자가에 달린 행 악자들도 예수님을 조롱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조롱했던 자들은 대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 관리들, 군인들, 백성들, 십자가에 행 악자가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여기서 볼 때 높은 지위에 있는 자리부터 아래로는 융악범인 죄수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을 조롱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거반 부인하고, 조롱, 우롱을 했다는 것입니다. 조롱했던 내용이 무엇입니까? 35-39절의 내용입니다.“35.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일 죄가 있었는가? 빌라도가 재판을 했듯이 죽일 죄를 찾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자신들의 종교에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엄격히 말하면 종교지도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혀서, 결국은 이리 된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책망을 하고, 백성들은 요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득권자들의 권위가 흔들리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이유는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라고 했다는 것이지요. 사실 이 부분은 백성들이 광란에 사로잡힐 정도의 문제는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들은 광란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죽이기까지 했을까요? 제 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가 있지요. 어떤 일을 하는데...이상한 행동으로 일을 그르쳤을 때에 우리는 뭐라고 흔히 말합니까? “내가 왜 그랬지, 제 정신이 아니었나봐! 내가 미쳤지! 미쳤지! 또! 귀신에게 홀린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귀신의 장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간에 저희 조카 손자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목사님 귀신 없지요. 귀신 없지요.”그런데 저는 일본에 지금 지진이 없지요라고 듣고는 응 없어!...나중에 들어보니깐 귀신이 없지요....그래서 다시 설명을 해줬습니다. 귀신은 있다. 그러나 무서워할 것은 아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기 때문에 귀신은 무서워하지 말고 귀신을 내쫓는 방법을 일러 주었습니다.
사탄은 귀신들을 이용해서 예수님을 중상모략을 하고, 사람들을 이용해서 예수님을 갖진 고통, 핍박으로 십자가에 못 박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믿었던 제자들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뿔 뿌리 흩어졌습니다. 죽자 살자! 병을 고치려고 주님께 찾아왔던 이들, 귀신 들였던 이들,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던 이들, 예수님의 기적을 보려고 동서남북으로 몰려왔던 이들, 예수님의 가르침 앞에 손뼉을 치며, 무릎을 쳤던 이들은 언제 그랬느냐! 하며 평범한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예루살렘 도시는 마치 텅 빈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데 사탄은 성공했습니다. 사탄은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승리는 내 것이라 장담했을지도 모릅니다. 사탄의 노리개 감으로 전락된 사람들이 바로 대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들, 관리, 군인, 백성, 죄수였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했는지 조차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자치 잘못하다보면 사탄의 광대가 될 때가 있습니다. 잘 한다 잘한다 하니깐 착각하고 자신이 무엇인가? 됐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정의라는 명목 하에 목회자를 내 좇아내고, 교회를 지킨다는 명목 하에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자세히 돌아보십시오.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는 것은 화평입니다. 우리가 잘 나면 얼마나 잘났다고 그렇게 교만합니까? 반면에 못났으면 얼마나 못났다고 그렇게 자신을 비하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받은 존재들입니다. 사탄의 광대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을 파괴하고, 형제들을 이간질 시키며, 교회를 흔드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탄의 노리개 감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려야합니다. 교회를 무너트리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시 세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 사람 죽이고, 매장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러나 인재 하나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십니까? 사탄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그 첫 번째 단추가 바로 언어입니다. 말을 바로 해야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에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로운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 게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 을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우리의 삶에는 말 한마디가 너무나 소중한 것 같습니다. 믿습니까? 사탄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할렐루야!
셋째, 회개하므로 구원을 받은 한 쪽 행악 자 (40-43절)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못 박히실 때에 양 쪽에 행악 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른 편과 왼편에 한 사람씩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어느 편 쪽인지는 정확히 나와 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한편의 행 악 자가 회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40-42절“40.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은 보면 예수님의 대답은 43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죽어 가시면서 까지도 한 영혼을 건지시는 내용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상당히 의미 있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죄인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십자가 매달 정도라면 흉악범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 이가 자신을 회개하고 주님께 자신의 영혼을 의탁할 때에 예수님께서 조건 없이 그 기도를 받으시고 낙원, 천국에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회개하는 영혼들은 주님께서 이처럼 은혜를 베푸신다는 의미가 여기에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얼마나 기쁘셨을 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15:7절에‘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에 가면 본회퍼 센터에 있습니다. 그곳은 베를린 장벽과 함께 주변에 전시물들이 잘 정리돼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일과 관련된 내용이겠거니 하고 전시물을 살펴보지만 금방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참혹하게 자행한 죄과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태여 숨길 필요도 없지만, 밝히고 싶은 내용도 아닐 텐데 그들은 그렇게 세계인들 앞에서 자기 역사의 치부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철저한 반성과 고백의 용기, 거기에 뒤따르는 자기 갱신과 역사 발전의 은혜가 커 보였다. 독일인의 철저함에 감탄하며 우리 이웃 일본의 역사 왜곡이 떠올라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2차 대전 직후 독일 신학자 틸리케는 “인간을 가장 위대하게 만드는 용기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할 줄 아는 용기”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무도 자주 은폐와 거짓말, 자기 합리화라는 변명으로 익숙해져만 가는 우리는 진정한 고백의 용기가 무엇인가를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신앙생화를 하고 있는지! 과연 신앙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닌 내가 주체는 아니었는지를 돌아봅시다. 일만 달란트 빚진 자처럼 주님으로부터 엄청난 죄 값을 탕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은 타인을 용서하는데 있어서 옹졸하고, 인색하지는 않는지를 돌아보기를 소원합니다. 부모님이라는 권위를 가지고 자녀를 무조건적으로 학대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시다. 한 부러 말하고, 행동하므로 인하여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아이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솔직하게, 용기를 가지고 용서를 구할 마음이 있는지...자신에게 반문에 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는 시점에서 “회개하라”고 외치시는 주님 앞에서 겸허히 고백할 일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야겠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원수를 죄를 용서하셨던 모습을 되새겨봅시다. 예수님이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이라기보다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에 용서하셨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사명을 위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용서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사탄의 노리개 감이 되어서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조차 구별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아니라 영혼 살리는 일에 앞장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도 한 영혼을 건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영혼을 매장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회개하므로 또 다른 영혼을 살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결단 찬양) 죄악의 썩 내 육신을 주님이 쓰시려했네.
개혁성경: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32.ほかにもふたりの 犯罪人が， イエスとともに 死刑にされるために， 引かれて 行った．
33.「どくろ」と 呼ばれている 所に 來ると，そこで 彼らは，イエスと 犯罪人とを 十字架につけた． 犯罪人のひとりは 右に， ひとりは 左に．
34.そのとき，イエスはこう 言われた．「父よ．彼らをお 赦しください． 彼らは， 何をしているのか 自分でわからないのです．」彼らは， くじを 引いて， イエスの 着物を 分けた．
35.民衆はそばに 立ってながめていた．指導者たちもあざ 笑って言った．「あれは 他人を救った．もし， 神のキリストで， 選ばれた 者なら， 自分を 救ってみろ．」
36.兵士たちも イエスをあざけり， そばに 寄って 來て， 酸いぶどう 酒を 差し 出し，
37.「ユダヤ人の 王なら， 自分を 救え．」と 言った．
38.「これは ユダヤ人の 王．」と 書いた 札も イエスの 頭上に 揭げてあった．
39.十字架にかけられていた 犯罪人のひとりは イエスに 惡口を 言い，「あなたは キリストではないか． 自分と 私たちを 救え．」と 言った．
40.ところが，もうひとりのほうが 答えて，彼をたしなめて言った．「おまえは 神をも恐れないのか．おまえも 同じ 刑罰を 受けているではないか．
41.われわれは，自分のしたことの報いを 受けているのだからあたりまえだ．だがこの方は，惡いことは 何もしなかったのだ．
42.そして 言った「イエスさま．あなたの御國の位にお 着きになるときには，私を思い 出してください．」
43.イエスは， 彼に言われた．「まことに， あなたに 告げます． あなたはきょう， わたしとともに パラダイスにいま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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