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15:1-10절, 제목: 목자의 마음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15년 2월 15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목자의 마음”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노래 남자들은 한 번쯤은 군대에서도 불러 보았을 것입니다. 그 노래를 부르면서 그간 부모님께 특히 어머님께 못다 했던 것이 죄송해서 눈물이 범벅이 되어 뺨에 흐르게 됩니다.) 다 아실 것입니다.
1.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2. 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 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 하여라
3. 사람의 마음속에 온 가지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에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이 땅에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끝이 없어라
언제 불러도 우리들의 마음과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귀한 노래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사회가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려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학문을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가정에서 인간다운 것, 기본적인 도덕을 갖출 때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공자와 맹자의 교리에 입각하여 만든 교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흔히 삼강오륜이라고 말합니다. 삼강이라 함은 군위신강(君爲臣綱)임금과 신하가 지켜야 할 도리. 부위자강(父爲子綱)부모와 자식 간의 지켜야 할 도리. 부위부강(夫爲婦綱).남편과 아내가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오륜이라 함은 부자유친(父子有親)아버지와 아들의 도는 친애에 있으며, 군신유의(君臣有義)임금과 신하의 도리는 의리에 있고, 부부유별(夫婦有別)부부 사이에는 서로 침범치 못할 인륜의 구별이 있고, 장유유서(長幼有序)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와 질서가 있어야 하며, 붕우유신(朋友有信)벗의 도리는 믿음에 있음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교의 교리라고 말할 수 있는데 유교의 교리이전에 성경은 이미 이 모든 것을 언급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위에서 열거한 것이 어쩌면 인간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면서도 기본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이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요사이 젊은이들 사이에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이 살아져가고 있습니다. 한국을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화) 어떤 분이 골프장에 가서 골프를 치는데 앞 조의 진행 속도가 굉장히 느리더라는 것입니다. 보니까 내기 골프도 아닌데 마치 프로골프를 방불케 할 정도로 굉장히 신중하고 엄숙 하리 만큼 골프 시합에 열중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뒤쫓아 가는 사람이 하도 궁금해서 근처에 가서 그 일행 중 한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고 합니다. "아니 무슨 돈내기도 아닌 것 같은 데 왜! 그렇게 프로골프처럼 신중하게 칩니까?" 그러자 그 사람이 말하기를 "아이고! 말도 마십시오. 지금 저 두 사람은요 한 형제끼리 치는 것입니다. 오늘 지는 사람이 앞으로 부모님을 평생 모시기로 했답니다." 하더라는 것입니다. 서로 부모를 모시지 않으려고 저토록 안간힘을 쓴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으로 마음이 씁쓸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녀들이 그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린다면 저토록 하지는 않을 터인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은 세 가지의 비유가 나옵니다. 그 중에 두 가지를 오늘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잃은 양의 비유, 둘째는 잃어버린 드라크마의 비유, 셋째는 잃어버린 자식의 비유입니다. 본문을 살펴봅시다.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서기관)들이 크게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이 사람이 죄인들을 맞아들여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다구나!”하면서 투덜거렸습니다. 그 내용을 아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와 같은 비유를 들려주신 것입니다.“너희 중 누가 100마리의 양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한 마리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그러면 99마리의 양을 들판에 두고 그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찾아다니지 않겠느냐? 그리고 양을 찾게 되면 기뻐하며 양을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모아‘나와 함께 기뻐하자. 잃어버린 내 양을 찾았도다.’라고 하지 않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 없는 의인(선한사람) 99명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명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또 어떤 여자가 열 개의 드라크마 동전을 가지고 있다가 그중 하나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여인이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쓸며 동전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집안을 뒤지지 않겠느냐? 그리고 동전을 찾게 되면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모아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내가 잃어버린 동전을 찾았습니다.’라고 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뻐할 것이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신 목자입니다. (3-4절) “너희 중 누가 100마리의 양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한 마리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그러면 99마리의 양을 들판에 두고 그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찾아다니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나 율법학자가 생각할 때는 숫자적으로 한 마리를 버리고 99마리를 지키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양이 99마리의 양보다 더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에 그 잃어버린 양을 찾으신 것인가? 어떤 분들은 이 본문을 잃어버린 양은 99마리의 리더 격인 양이기 때문에 찾으러 가신 것이다. 라고 해석합니다. 그것은 아주 잘못된 해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99마리의 양이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못지않게 잃어버린 양 또한 귀하고 소중한 양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길을 잃은 양, 소외 된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 의거하면 세리들과 죄인들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께서는 99마리 양들을 들판에 놓고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으러 나가신 것일까? 어쩌면 예수님께서 99마리의 양과 한 마리 양을 차별하신 것은 아닐까? 99마리 양 전부를 잃어도 이 한 마리의 양이 중요하셔서 찾아 나선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에서 그와 같은 오해를 해결할 수 있는 키 워드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들에’,‘들판’이란 단어입니다. 들판은 광야가 아닙니다. 광야에는 맹수들이 들끓고 있지만 들판은 맹수들이 들끓는 장소가 아니라 양들이 안전하게 꼴을 먹는 곳입니다. 들판은 양들의 목초지, 양들의 안전한 장소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안전한 장소에 99마리의 양을 놓고,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섰다는 것입니다. 또한 양들의 습성은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무리를 지어 다닌다는 것입니다. 특히 잘 흩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그것을 잘 알고 있던 목자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목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지금도 나가서 찾고 있습니다. 오늘 그 양이 저와 여러분들은 아닐까? 나는 교회 안에 있으니까? 나는 아니냐! 장담할 수 있습니까? 대체적으로 교회 밖에 탕자가 있습니다만 의외로 교회 안에 탕자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몸은 교회 안에 있는데 우리의 생각과 정신과 삶은 세상 속에 깊이 들어가 주님과 저혀 상관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교인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다음 주에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누겠습니다. 애타는 심정으로 자신의 백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를 축원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주께 돌아오시기를 애타게 찾고 기다리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목자의 수고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목마른 사슴이 시냇물 찾듯 나의 주님 이 죄인을 찾으셨도다.
2.험산준령 헤 메이는 어린 양 찾아 나의 주님 산 가시에 찔리셨도다.
3.양 아흔 아홉 마리 그 보다 더욱 길 잃은 한 마리 양 사랑했도다.
4.목자는 어린양의 그 소리알고 참 다운 목자음성 양이 알도다
5.어린 목자 내 주 예수 이 몸 붙드사 푸른 초장 물가으로 인도 합소서
후렴: 양을 위해 생명 바친 목자의 수고 그 사랑을 잠시라도 잊지 말지라.
둘째, 찾은 양으로 인하여 기뻐하시는 목자입니다. (5-6절)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말씀하십니다.“너희 중 누가 100마리의 양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한 마리를 잃어버렸다고 하자. 그러면 99마리의 양을 들판에 두고 그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을 때까지 찾아다니지 않겠느냐? 그리고 양을 찾게 되면 기뻐하며 양을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모아‘나와 함께 기뻐하자. 잃어버린 내 양을 찾았도다.’라고 하지 않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 없는 의인(선한사람) 99명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명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번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을 되찾은 목자는 한 마리 양 찾은 기쁨에 친구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잔치를 벌였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찬지에 들어가는 돈을 합하면 한 마리 양을 사고도 남는 돈입니다. 그런데 양 한 마리를 찾았다고 해서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모아 그들과 함께 잔치를 열고, 기쁨을 나누웠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아마도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이해가 안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본문에서 아주 중요한 구절이 있습니다. 7절“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한 마리 어린양은 바로 세리와 죄인들을 비유한 말입니다. 자신의 백성을 찾은 그 기쁨은 돈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목자에게 있어서 양은 자신의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가는 것은 어쩌면 참 목자에게 있어서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양 한 마리와 잔치를 비교할 것입니다. 그러나 목자에게 있어서 돈과 양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참 목자는 양을 찾은 그 기쁨으로 인하여 잔치에 나아갈 비용은 생각지도 않습니다. 안중에도 없다는 말입니다. 양 한 마리를 찾은 기쁨과 어찌 돈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목자에게 있어서 양이 이토록 소중한 것일까요? 그것은 목자의 생명과 양을 똑같이 여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참으로 소중히 여기십니다.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산으로 들로 나아가 한 사람의 영혼을 건져놓고 자기도 들어가지 못하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주님께서는 너무나 안타깝게 여기셨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말씀하신 주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 모두가 그토록 존귀한 존재일까요? 서로 인사를 나눕시다. 당신이 이토록 존귀하신 분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땀과 눈물과 피와 그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생명과 맞바꾼 존귀한 존재들이기에 온 우주와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존귀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한 번 더 인사를 나눕시다. 당신이 그토록 존귀하신 분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나뿐 아니라 나와 함께 계시는 분들이 그렇게 존귀한 분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셋째, 예수님의 관점은 바리새인과 율법학자의 관점과 다르셨습니다. (2,7,10절) 어떤 여자가 열 개의 드라크마 동전을 가지고 있다가 그중 하나를 잃어버렸다고 합시다. 여인이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쓸며 동전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집안을 뒤지지 않겠느냐? 그리고 동전을 찾게 되면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모아‘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내가 잃어버린 동전을 찾았습니다.’라고 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뻐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여기에서 여인 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가 동전 하나를 잊어버렸는데 그것을 찾기 위해 등불을 켜고, 동전을 찾을 때까지 집안을 쓸고, 샅샅이 뒤지지 않겠느냐? 아니 그 동전이 어떤 동전이기기에 그 토록 찾을까?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동전이라면 좀 감이 잘 안 올 것입니다.
이 본문을 이해하려면 성경에서는 드라크마와 연관된 당시 풍습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드라크마는 그냥 은전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결혼 할 때, 딸의 값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한다는 의도에서 남편이나 남편의 가정에서 이 신부의 아버지에게 신부의 값을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신부에게도 결혼 선물을 줍니다. 그것이 열 드라크마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결혼예물 반지, 폐물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은전 열개를 꿰어서 신부에게 주면 신부는 그것을 잘 간직하고, 어떤 잔치나, 귀한 자리에 나아갈 때에 그것을 목에다 장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하나라도 잊어버리면 그 사랑을 소홀이 한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 이혼, 파혼까지도 가능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니 그토록 은전하나를 찾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심지어는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열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풍습 때문이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100마리 양 중에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들판에 놓고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선 목자의 비유와 은전 열 개중 하나를 잃어다 다시 찾은 여인의 비유를 보면서 조금은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이나 율법학자들의 시각,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경제원리 가운데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의 이윤을 남기는 것이 세상의 원리입니다. 아마도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양의 비유와 은전의 비유를 듣고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각과 관점은 달랐습니다. 어쩌면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경제원칙으로 사람을 보았을 수 있습니다. 많은 현대인들도 인간을 인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익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혹시 이런 말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열정페이’란 너는 열정이 있으니까? 적은 돈을 받아도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라. 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인간을 이익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 사회가 정말 상막할 정도로 경제원칙, 이윤 원칙으로 사람을 비교평가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보시지 않으셨습니다. 세리와 죄인들의 아픔을 보셨습니다. 그들의 슬픔을 먼저 보셨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듣고 싶어 하셨습니다. 교회는 이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슬프고 힘든 이웃을 돌아봅시다. 힘들고 가슴 아파하는 남편과 아내와 자녀들과 이웃을 볼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종교내지는 기독교를 비영리단체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어떤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가 아니라 사람의 유익을 주는 단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희생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가복음 10:45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 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희생해야합니다. 남들보다 더 섬겨야하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겸손하게 낮아지며 외롭고 힘들며...소외된 자들을 돌아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칼을 들고 남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을, 슬픔 속에서 함께 고뇌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섬기고 도와주어야 할 것을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에 있는 저와 여러분의 남편과 아내, 자녀들에게 먼저 하십시오. 믿는 자들에게 먼저 행하십시오. 그리고 이웃들에게 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리와 죄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잃어버린 양을 찾아 헤매고 시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갑시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온 것에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갑시다. 또한 세상적인 눈으로 세상을,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소외되고 힘들고, 아파하는 영혼들에게 관심을 가지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가도록 힘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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