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3:1-8절, 제목: 고난을 즐겨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9월 14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고난을 즐겨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영국의 유명한 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가 연구실에서 나비를 관찰할 때였습니다. 고치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나비를 보면서 윌리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빈틈없이 짜여진 고치 집은 연약한 어린 나비가 뚫고 나오기에 너무나도 단단해 보였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나비의‘투쟁’을 보면서 윌리스는 칼로 고치의 옆 부분을 살짝 그어 주었습니다. 그 이후 나비는 쉽게 단단한 고치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나비는 잠시 날개를 치다 곧 축 늘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나비에게 있어서 고치 집을 뚫고 나오는 고통과 험난한 투쟁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였습니다. 그의 성급한 도움이 나비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힘을 얻어야 할 과정을 박탈한 것이었습니다. 나비가 고치를 뚫고 나오는 과정이 필요하듯이 우리 인생 역시 삶의 크고 작은 고난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능력과 인격의 성숙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은‘위장된 축복이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잠시의 날갯짓을 하다 힘을 잃고 죽을 수밖에 없는 나비가 되지 않으려면 자발적으로 십자가의 고난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비처럼 창공을 훨훨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읽은 이 본문을 누가, 언제 섰을까? 학자들은 대체적으로 다윗의 시이고, 아마도 그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서 압살롬이 왕이 되고, 다윗은 아들의 칼을 피해 도피 중에 이 시를 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이렇겠습니다.“다윗은 하나님께 고백하기를 여호와여, 내게는 적들이 어찌 이리 많습니까! 나를 거스르고 맞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는“너는 하나님께 구원을 얻지 못 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방패이시고, 내 영광이시며 내 머리를 높이 드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여호와께 큰 소리로 부르짖을 때 주의 거룩한 산에서 내게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내가 누워 잠들었다 깨어나는 것은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시는 것이니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거슬러 둘러싼다 해도 내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내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주께서 내 모든 원수들의 턱을 치시고 악인들의 이를 부숴 주소서! 구원이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백성에게 복을 내리소서.”라고 다윗이 고백하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다윗의 상황은 어떠했습니까? (1-2,6절) 다윗의 현재 상황을 설명해주는 단어가 있습니다. 본문 1-2,6절“1.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 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6절“천만인(수많은)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이다.”고 했습니다. 지금 읽은 본문에서 자주 반복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다윗은 고백하기를 자신의 대적이 많다. 자신을 치는 자가 많다. 자신을 비방하는 자가 많다. 그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 다윗은 고백하기를 자신을 괴롭히는 자가‘천만인이 에워 쌓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다윗의 적이라고 과장하면서 이야기합니다. 아니 다윗이 왜 이렇게 과장되게 글을 썼는가? 이것이 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사실 어느 나라든 이런 반란, 반역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경우는 조금 다르지요. 특히 다윗의 경우는 다릅니다. 다윗의 아들 중에는 이 압살롬이라는 아주 잘 생긴 아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사무엘하 14:25-26절“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사실 남자를 보고‘아름답다고 하기보다는 멋이 있다.’라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압살롬은 멋이 있을 뿐 아니라 남자도 흠모할 정도로 여성보다 더 아름다웠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의 표현하자면‘기생오라비’같은 얼굴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어째든 압살롬으로 말하자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이 하나도 없을 만큼 잘 생겼고, 남자가 남자를 볼 때에도 여자보다 아름다울 정도의 미모를 지녔으며, 여자가 볼 때도 질투가 날 정도의 미모를 소유한 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압살롬이었습니다. 그의 머리털은 어느 정도였는가? 마치 수양버들과 같이 부드러웠다는 것입니다. 압살롬의 머리는 1년의 한차례씩 잘랐는데 그의 머릿결이 얼마나 좋았던지 그 머리털의 양이 또한 얼마나 많았던지 그것을 시장에 내다팔아도 무려 200세겔이었습니다. 200세겔은 장년이 1년에 300세겔을 버는 돈에서 2/3를 몽땅 써야 압살롬의 머리털을 살 수 있을 정도에 귀한 머리털이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에게서 이 압살롬은 자랑이었습니다. 기쁨이었습니다. 태의 열매였습니다. 심지어 다윗은 반역하여 왕의 자리를 찬탈한 아들을 압살롬을 위해서 신하들에게 신신당부하기를 ‘압살롬을 만나거든 절대로 죽이지 말라.’고 부탁 했습니다. 그렇게 믿었던 아들, 자랑과 기쁨이었던 그 아들이 아버지의 왕에 자리를 노렸다는 것입니다. 사실 아버지의 왕에 자리를 찬탈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성경에는 여러 번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모두 다 자식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케이스가 바로 압살롬의 사건입니다. 압살롬은 결국 스스로 왕이 되었고 후에 요압 장군의 칼에 의해 찔려 죽고 맙니다. 또한 다윗 왕이 죽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들 아도니아가 자신이 먼저 왕기 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결국 왕이 됩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밧세바와 나단 선지자의 도움을 받아 솔로몬을 정식적으로 온 백성들에게 왕으로 공포하지요. 그러므로 아도니아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결국은 솔로몬의 의해서 죽고 맙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에 다윗을 뛰어 넘어 왕이 되고자 했던 자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당시 다윗의 대해서 험담했던 예를 하나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하16:2-8절에 시므이의 저주를 볼 수 있는데 이 시므이는 어떤 사람인가? 사울 왕의 친족이며 게라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사울 왕을 밀어내고 다윗이 왕이 된 것에 대한 불만을 들어낸 내용이 열왕기하 16장에 언급하고 있습니다.“5.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저주를 받으며 망명의 길을 떠나는 다윗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너무나도 쓸쓸하고, 참담한 다윗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이 오늘 본문의 시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문 1-2절“1.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 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 이다. 2.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6절“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이다.”다윗은 고백하기를 자신의 대적이 많다. 자신을 치는 자가 많다. 자신을 비방하는 자가 많다. 그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 다윗은 고백합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자가‘천만인이 자신을 에워 쌓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은 어떻습니까? 다윗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앞으로 나의 대적을 만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윗이 처절할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괴로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아들에게 밀려 도망가는 신세니 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인생을 살다보면 이렇게 기가 막힐 환경을 만나게 됩니다. 그 때에 다윗은 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갔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럴 때일수록 그는 신앙으로, 믿음으로 고백했다는 것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고난을 이용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그 고난을 즐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둘째, 다윗이 고백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었습니까? (3-5절) 다윗을 시기하고, 비방하는 자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너는 하나님의 구원을,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왜냐하면‘너는 피를 많이 흘렸잖아! 지금 내가 당하고 있는 것은 너의 인과응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인간적으로 볼 때에 장인이었던 사울의 자리를 찬탈한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처럼 아꼈던 나다나엘이 앉아야할 원래 그 자리를 다윗이 대신 앉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다윗을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특히 사울의 지파인 베냐민지파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그렇게 보여 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서 시므이라는 사람이 다윗을 저주했던 것이 이해가 되십니까? 이해가 되시지요. 그렇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견해는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사울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왕 세움을 후회하시고, 당신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다윗에게 새롭게 기름을 부으셨다는 사실을 당시 그때 사람들은 몰랐을 것입니다. 이렇게 비방을 받는 상황 속에서 다윗이 고백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본문3-5절 “3.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 하시는 도다. 5.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누가 자신을 뭐라고 이야기한다고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더욱 더 담대하게 이렇게 고백합니다.“하나님의 나의 방패, 나의 영광, 나를 높이 들어주시는 분, 내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나를 강하게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다윗이 고백한 하나님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①다윗이 하나님은 나의 방패라고 주장합니다. 방패란 전쟁 때에 적의 칼, 창, 화살 따위를 막는 데에 쓰는 무기입니다. 자신을 비방하고, 적대세력이 자신을 향하여 쏘는 그 화살과 예리한 칼을 방어하는 무기가 바로 방패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나의 방패와 같은 분이십니다.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방패...이 얼마나 든든합니까?
②다윗이 하나님은 나의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광이 무엇입니까? 풀이하자면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와 같은 것이다.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있어서 빛나고 아름다운 영예, 자랑이라는 말입니다.
③다윗이 하나님은 나를 높이 치켜세우시는 분입니다. 시편23:5절‘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원수 앞에서 상을 주시고, 머리에 기름 부으셔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인시켜 주시는 분이시다.
④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외면하시 않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으로 묘사합니다. 우리의 신음에도 응답하신다. 아무리 작은 기도소리에도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의 눈빛만 봐도 알고, 아이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아이의 필요를 아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가 무엇을 때문에 이처럼 기도하는지 아시고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⑤나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광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붙들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5:8절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다고 해서 우리를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혹 실수 했다 손치더라도 하나님께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찬양) 1)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혼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2)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 없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가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가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셋째, 대적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다윗입니다. (6-8절) 본문 6절을 먼저 읽어 봅시다.“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이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자신을 죽이려하고 비방하는 자가 천만 명, 아니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대적하고 있는데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다윗이 정말 심장이 튼튼한 사람인가? 아니면 어려서부터 맹수와의 싸움 그리고 젊은 날 많은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어져 살아왔기에 본래부터 강인한 사람이기에 수많은 적들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인가?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정 반대로 다윗이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은 아닌가? 전체적으로 볼 때에 “다윗이 적들 앞에서 허풍을 떤 것이다.”라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다윗이 완전히 뻥친 것이다. 말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생각해 볼 것은 다윗이 심장이 튼튼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다윗이 적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말은 성경에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어져 담대한 것이다. 그래서 그 수많은 사람들이 두렵지 않았을 것이다. 성경 그 어느 곳에서도 그런 말이 없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어떻게 해서 그 많은 적들 앞에서 담대하고 오히려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의 구원, 생명이라고 그는 믿었기 때문입니다.
열왕기하 6장에 보면 엘리사가 나옵니다. 아람 나라가 엘리사를 잡기 위해 찾아온 내용입니다.“그때 마침 아람 왕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이었습니다. 아람 왕은 자기 신하들과 의논한 후에 말했습니다.“내가 이러이러한 곳에 내 진영을 세울 것이다.”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사람을 보내 말을 전했습니다.“그곳을 지나지 않도록 명심하십시오. 아람 사람들이 그곳으로 내려올 것이니 말입니다.”그리하여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말해 준 장소로 사람을 보내 철저히 경계하게 했습니다. 엘리사가 알려 준 대로 왕이 그곳을 경계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 일 때문에 아람 왕은 몹시 불안했습니다. 아람 왕은 자기 신하들을 불러 따져 물었습니다.“우리 가운데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고 있는지 내게 말하라.” 왕의 신하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내 주 왕이여, 저희들이 한 일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는 엘리사라는 예언자가 있어 왕께서 침실에서 하시는 말씀조차도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는 줄로 압니다.” 그가 명령했습니다.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는지 알아보아라. 내가 사람을 보내 엘리사를 사로잡을 것이다.”그러자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그가 도단에 있습니다.”그러자 아람 왕은 도단에 말과 전차와 중무장한 군대를 보냈습니다. 아람 왕이 보낸 군대가 밤에 은밀히 가서 그 성을 에워쌌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종이 일찍 일어나 나가 보니 말과 전차를 이끌고 온 큰 군대가 성을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종이 물었습니다. “내 주여,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저들과 함께하는 사람들보다 많다.”그리고 엘리사가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그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셨습니다. 그가 보니 불 말과 불 마차가 산에 가득했는데 그 불 말과 불 마차들이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엘리사와 그의 종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의 종 게하시는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차이점이지요. 그렇다면 엘리사 어떻게 해서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의 종 게하시는 두려워 한 것입니까? 엘리사 선지자는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계심을 믿었던 것이고, 게하시는 눈에 하나님보다 보이는 현상이 그를 두렵게 했던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윗은 왜 두려워하지 않은 것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그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7절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 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고 했습니다. 이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일하시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일하시는 줄 믿습니다. 또한 오직 구원은 여호와께 속해 있음을 그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8절“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흉흉해도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고, 세상의 아무리 높은 파도와 풍랑이 일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파도와 풍랑을 잔잔케 하실 수 있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다윗은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그 많은 대적 앞에서 담대했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예화)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제자들에게 .....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 놓여 있는 환경은 어떻습니다. 다윗과 같이 엄청나게 원수와 대적들이 많습니까? 나의 인생의 길에 있어서 악한 원수의 공격이 심할 것입니다. 나를 비방하는 사탄의 세력이 많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신앙으로,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이 고백했던 신앙, 다윗이 자랑했던 분이 바로 자신의 도움이신 하나님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여호와여 하나님의 나의 방패이십니다. 나의 영광이십니다. 나를 높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내 기도소리에 귀를 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붙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와 같은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라도 하나님과 나와의 신뢰관계를 무너트리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대한 신뢰를 잃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고난이 온다 손치더라도 우리는 그 고난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는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그 많은 원수대적 앞에서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직 구원은 여호와께만 속해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편입니다.’할렐루야!
기도하겠습니다.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1. 主よ、わたしを苦しめる者は／どこまで増えるのでしょうか。多くの者がわたしに立ち向かい
2. 多くの者がわたしに言います／「彼に神の救いなどあるものか」と。〔セラ
3. 主よ、それでも／あなたはわたしの盾、わたしの栄え／わたしの頭を高くあげてくださる方。
4. 主に向かって声をあげれば／聖なる山から答えてくださいます。〔セラ
5. 身を横たえて眠り／わたしはまた、目覚めます。主が支えていてくださいます。
6. いかに多くの民に包囲されても／決して恐れません。
7. 主よ、立ち上がってください。わたしの神よ、お救いください。すべての敵の顎を打ち／神に逆らう者の歯を砕いてください。
8. 救いは主のもとにあります。あなたの祝福が／あなたの民の上にありますように。〔セ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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