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12:22-34절, 제목: 성도가 구할 것은 무엇인가?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11월 30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성도가 구할 것은 무엇인가?”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모든 악기의 음(音)을 맞추는 튜닝(Tuning) 작업입니다. 제일 먼저 오보에 연주자가 특정 음을 연주하면, 그 음을 기준으로 나머지 목관 악기와 현악기 연주자들이 악기의 소리를 맞춥니다. 지휘자가 지휘를 시작하는 건 이 같은 튜닝 과정이 모두 끝난 다음입니다.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한 오케스트라여도 튜닝이 안 돼 있으면 멋진 화음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믿음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이럴 때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걸 ‘기도, 회개’라고 부릅니다. 기도, 회개는 ‘믿음의 튜닝’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듯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들 가운데 평생 흠 없이 산 사람은 없습니다. 노아는 술로 망신을 당할 때가 있었고, 아브라함은 부인을 동생이라고 거짓말한 적이 있습니다. 모세는 혈기를 참지 못해 사람을 죽였으며, 다윗은 부하의 아내와 간음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하나님의 역사에 ‘도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의 튜닝인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연주자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악기입니다. 예수님을 다시 맞이하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르기 전에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 역시 믿음의 튜닝일 것입니다. A.W. 토저는“하나님은 인간이 자신을 찾아주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러나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은 많은 이들이 어리석게도 하나님을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55:6)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축복을 구하지 말고 축복하시는 분을 구하라. 마틴 루터는 “기도하라.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라. 기도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숨 쉬지 않고 사는 것처럼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성도가 기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과연 누구를 위해, 무엇을 구할 것인가? 그것이 관건인 것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네 목숨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네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고 몸이 옷보다 중요한 것이다. 까마귀들을 생각해 보라. 심지도 거두지도 않고 창고도 곳간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그런데 너희는 새들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너희 중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목숨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할 수 있겠느냐? 너희가 이렇게 작은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왜 다른 일들을 걱정하느냐?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 생각해 보라. 일하거나 옷감을 짜지도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모든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했다. 오늘은 여기 있지만 내일은 불 속에 던져질 들풀들도 하나님이 그렇게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는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그러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찾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이런 것들은 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이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오직 그분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해 주실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적은 무리여,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하신다. 너희 소유를 팔아 자선을 베풀라. 너희는 자신을 위해 닳지 않는 지갑을 만들어 없어지지 않는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그곳에는 도둑이 들거나 좀먹는 일이 없을 것이다. 너희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가는 법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목숨을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해서 무엇을 입을까? 육신을 위해 무엇을 마실까? 염려, 근심하지 말라. (22,29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 근심하지 말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이것들을 위해 염려,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①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고, 몸이 의복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은 너무나 귀한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것들로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②위엣 것들은 모두 다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이 땅에 살고는 있지만 이 땅에 백성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임을 직시하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③위엣 것들은 모두 다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것들임을 다 알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본문 30절“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얼마 전에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남성과 여성이 갖고 싶어 하는 물건들을 조사해보니 목록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 발매되는 로또 ‘유로밀리언스’는 최근 소비자 3000명에게“로또 대박을 터뜨리면 뭘 사고 싶은가”라고 물었습니다. 그 결과 남성들의 리스트 상위에 미국 맨해튼 소재에 있는 펜트하우스 아파트, 고급 자동차 애스턴 마틴 밴티지 V8, 그리고 아이폰 5가 올랐다. 3600만 파운드(약 637억 원)에 이르는 걸프스 트림 G6 자가용 제트기, 수제 요트, 포도밭도 남성들의 리스트를 장식했습니다. / 여성 대다수는 2000파운드짜리 크리스티앙 루부탱 하이힐이나 지미 추 구두, 다이아몬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밀리언 측은 “로또에 당첨될 경우 뭘 먼저 사고 싶은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해봤다”며“여성들은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 아이템을 원하는 한편 남성들은 탈 것, 첨단 전자기기를 갖고 싶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것은 조사대상 여성 가운데 33% 이상이 완벽한 몸매 만들기를 도와줄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필요하다고 답한 점이다. 더욱이 여성의 41%, 남성의 25%는 자기 대신 쇼핑에 나설 사람을 원했다. 여성들이 원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 아이템 가운데 샤넬 핸드백,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 롤렉스 시계, 멀버리 핸드백도 포함된다. 이들이 원하는 가정용품 가운데는 SMEG 냉장고, 아가 진공청소기, 다이슨 진공청소기가 있다. 남성들은 로또에 당첨되면 당첨금을 별 생각 없이 쓸 듯하다. 이들이 원하는 상위 20개 품목 중 경주마, 성(城), 플래시 게임‘트롤리 대시’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탈 것에 관한 한 남성들은 자가용 헬기, 슈퍼카 부가티 베이런, 포뮬러1 카를 원했다. 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첨단 전자기기에는 아이패드2, 닌텐도 3D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입니다. 물론 있으면 좋겠지요. 그러나 이런 것들은 없어도 전혀 사는데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렇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사람들이 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일까요? 자랑하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이런 것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정도의 수준이야!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이 정도의 수준인 것을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또 화를 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품 브래드로 인하여 자랑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만드신 저와 여러분 자체를 자랑할 수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1:31절“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성경에서는 それは 非常によかった．very good. 심히 좋았더라. ‘심히’라는 부사는 “그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좋다. 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그런 존재입니다. 그 자체가 브랜드라는 사실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 자체가 명품, 브랜드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악세 사리로 인생을 치장하지 말고, 저와 여러분의 삶의 질로 인생을 치장할 수 있기를 축원 드립니다. 성도들이 추구해야 할 것은 영혼을 살리고, 영혼 구원하는 데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화) 1930년 미국 켄터키 주 한 병원에 예순다섯 살의 노인이 입원했습니다. 그는 핏기 없는 얼굴로 병원 한 귀퉁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건강과 재물과 희망을 모두 잃고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복도에서 청소부가 다리를 절룩거리며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바로 찬송가 382장 ‘너 근심걱정 말아라.’였습니다. 노인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청소부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이 인생이 즐겁습니까. 찬송가가 당신에게 위로가 됩니까.” 남루한 복장의 청소부가 대답합니다. “주가 나를 지켜주십니다. 나의 본향(本鄕)은 하늘나라입니다. 돌아갈 곳이 있고, 인생의 주인이 나를 지켜주는 데 무엇이 걱정입니까.” 노인은 청소부의 놀라운 믿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찬송가 382장을 따라 부르며 함께 용기를 냈습니다.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만드는 닭튀김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맛으로 유명해진 이 닭튀김은 KFC라는 브랜드를 달고 전 세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사업가가 되어 자신이 번 돈으로 수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바로 커넬 샌더스입니다. 여러분, 복음이 희망입니다. 복음은 폐품인생을 명품인생으로 바꾸어줍니다.
둘째, 공중의 새들과 들의 백합화보다 존귀한 자가 예수 믿는 우리들이다.(24-28절) 본문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이 믿음이 없는 자들이라 책망을 하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 똑 같이 책망하시지는 않을까요?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 왜! 제자들에게 이와 같이 책망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자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인지를 모르며, 살고 있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문에 실 예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자면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까마귀들을 생각해 보라. 심지도 거두지도 않고 창고도 곳간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그런데 너희는 새들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너희 중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목숨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할 수 있겠느냐? 너희가 이렇게 작은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왜 다른 일들을 걱정하느냐?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 생각해 보라. 일하거나 옷감을 짜지도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모든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했다. 오늘은 여기 있지만 내일은 불 속에 던져질 들풀들도 하나님이 그렇게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는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들풀 보다 너희가 얼마나 존귀한 자이겠느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이 작은 자들아“29.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7:7-11절에 말씀하셨습니다. “7.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 자인지 모르느냐? 너희는 공중의 새들보다, 들의 백합화들 보다 존귀한자들이다. 하나님께서 공중의 새들과 들의 백합화들을 먹이시고, 입이시거든 하물며 내 사랑하는 존귀한 자들을 지키시고, 보호하며, 책임져 주시지 않으시겠느냐? 믿습니까? 요점 정리를 하자면 너희는 존귀한자이다. 그러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 근심하지 말라 왜냐하면 이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서는 아신다는 것입니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지 않으시겠느냐? 반드시 채워주십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들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리도 잠잠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믿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더 잘 살아야 되고, 하는 일이 형통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믿는 사람들은 더 힘들어지고, 믿지 않는 자들보다 더 궁핍하게 살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이렇게 생각되지 않습니까? 아마도 그런 분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또 하나님께 질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고민에 대해서 즉시 응답 하시지 않으시고 우리 스스로 그것을 깨닫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한번쯤은 고민해 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왜! 믿는 자들에게 고난이 많을까? 왜! 믿는 자들이 믿지 않는 자들보다 더 궁핍하게 사는 것일까? 왜! 믿는 자들은 믿지 않는 자들보다 형통한 삶보다는 불통한 삶의 연속인 것일까?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답을 얻으셨습니까?
이 부분은 우리들의 입장에서 보면 답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할 때 답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은 이미 답을 가지고 생각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믿지 않는 자들보다는 낳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믿지 않는 자들보다 낳게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고난이 없는 사람이 정말 좋은 삶일까? 꼭 가난한 것이 나쁜 것인가?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 과연 다 옳고 좋은 일일까? 일본에 신학자요. 목회자였던 우찌무라 간조는 임종 직전에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하나님께 나의 기도를 다 들어주시지 않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기도를 다 응답해 주셨다면 아마도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고민한 답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를 훈련시키시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이 가난해서가 아닙니다. 능력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약속한 것을 지킬만한 힘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훈련시키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이방인들이 추구하는 것 또한 필요를 모두 채워주실 것입니다. 너희가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왜냐하면 이와 같은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라이십니다.
셋째, 성도가 구할 것은 무엇인가? (31-32절) 본문 31-32절을 함께 읽으십니다.“31.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이 구할 것은 육적인 것인 먹을 것과 입을 것, 마실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구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혹 이를 미워하고 저것을 사랑하거나 혹 저것을 미워하고 이것을 사랑하는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지 두 가지 다 섬길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중요한 것을 재물을 따르면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재물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믿음에서 떠나느니라. 고 했잖습니까? 그러니까? 재물을 붙잡는 순간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을 붙잡는 순간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면서 또한 재물 얻을 능력도 생기는 줄 믿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을 붙잡는 순간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로 오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붙잡는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를 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본질적으로 천국 시민인 우리 성도가 추구해야 할 가치관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성도는 세속적인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은 세상의 것을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방인들과 하나님의 자녀들의 근본적인 삶의 원리의 차이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왔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함으로써 그 나라의 일원이 될 수 있고 이러한 자만이 장차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자들에게 세상 이방인들이 구하는 이 모든 것(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등)을 더하시리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이 땅에 남긴 음악가는 역시 요한 세바스챤 바하입니다. 바하의 일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역경의 연속이었습니다. 10살도 되기 전에 부모를 다 잃었습니다. 그를 키워 온 형을 그를 몹시 미워하면서 학대하였습니다. 결혼하고 13년 만에 사랑하는 아내와 사별하여야 했습니다. 재혼하였습니다. 모두 20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10명이 어려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또 한명은 정신박약아였습니다. 자신은 늙어서 장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뇌출혈로 쓰러져서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한 세바스챤 바하는 일생을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에만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그가 작곡한 칸타타나 오라토리오의 마지막 부분에는 언제나 S.D.G.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a Deo Gloria)이라는 말의 약자였습니다. 어떤 역경 중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한 바하를 하나님은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추구해야할 것, 성도라면 누구나 다 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과 사랑을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 근심하지 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구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앞전에 말씀했던 것처럼 세상 사람들이 추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이 구하는 이 모든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뿐 아니라 세상 이방인들이 구하는 이 모든 것이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조차도 꼭 필요하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힘들고 고통 가운데 살아갑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믿는 당신의 백성들을 훈련시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사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하면 이방인들이 추구하는 것 또한 모두 채워주실 것이다.
기도하겠습니다.
22.それから 弟子たちに 言われた．「だから， わたしはあなたがたに 言います．いのちのことで 何を 食べようかと 心配したり， からだのことで 何を 着ようかと 心配したりするのはやめなさい．
23.いのちは 食べ 物よりたいせつであり，からだは 着物よりたいせつだからです．
24.烏のことを 考えてみなさい．蒔きもせず，刈り 入れもせず，納屋も 倉もありません．けれども， 神が 彼らを 養っていてくださいます．あなたがたは，鳥よりも，はるかにすぐれたものです．
25.あなたがたのうちのだれが，心配したからといって，自分のいのちを 少しでも 延ばすことができますか．
26.こんな 小さなことさえできないで，なぜほかのことまで 心配するのですか．
27ゆりの 花のことを 考えてみなさい．どうして 育つのか．紡ぎもせず，織りもしないのです．しかし，わたしはあなたがたに 言います．榮華を 窮めた ソロモン でさえ，このような 花の 一つほどにも 着飾ってはいませんでした．
28.しかし，きょうは 野にあって，あすは 爐に 投げ 込まれる 草をさえ，神はこのように 裝ってくださるのです．ましてあなたがたには，どんなによくしてくださることでしょう．ああ，信仰の薄い人たち．
29.何を 食べたらよいか，何を 飮んだらよいかと 搜し求めることをやめ，氣をもむことをやめなさい．
30.これらはみな，この 世の 異邦人たちが 切に 求めているものです．しかし，あなたがたの 父は， それがあなたがたにも 必要であることを 知っておられます．
31.何はともあれ，あなたがたは，神の 国を 求めなさい．そうすれば，これらの 物は，それに 加えて 与えられます．
32.小さな 群れよ．恐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あなたがたの 父である 神は，喜んであなたがたに 御国を お与えになるからです．
33.持ち 物を 賣って，施しをしなさい．自分のために，古くならない 財布を 作り，朽ちることのない 寶を 天に 積み 上げなさい．そこには，盜人も 近寄らず，しみもいためることがありません．
34.あなたがたの 寶のあるところに， あなたがたの 心もあるからで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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