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12:49-59절, 제목: 세상의 나침판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12월 14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세상의 나침판”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마지막 잎 새』(The Last Leaf, 1907)라는 오 헨리(O Henry, 1862-1910)의 단편 소설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어떤 화가 지망생 처녀가 폐렴에 걸려 날로, 날로 병세가 악화되어 갑니다. 이 사람은 삶을 포기한 채 창밖에 있는 담쟁이 넝쿨의 잎 새만 세면서 살아갑니다. 그는 마지막 잎 새가 떨어지는 순간 나 자신도 저렇게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화가 지망생이 사는 집 아래층에는 가난한 노인 화가가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 노인은 세계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꿈이 있지만 현실은 너무나 각박합니다. 그저 싸구려 광고물이나 그리면서 겨우 입에 풀칠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젊은 화가 지망생 처녀가 어느 날 창문을 바라보니 담쟁이 잎 새가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이 처녀는 이제 저 마지막 잎 새가 떨어지는 날 나도 죽겠구나 하면서 절망하고 있는데, 그 이튿날 보니까 그 마지막 잎 새가 담 벽에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마지막 잎 새가 떨어지지 않자 이 처녀는 삶에 대한 애착을 다시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 처녀가 그 마지막 잎 새 때문에 생명에 대한 애착을 갖기 시작했을 때 병이 나았습니다.
드디어 의사가 이 처녀의 완쾌를 알려주던 날, 그 마지막 잎 새가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마지막 잎 새는 아래층에 사는 노인 화가가 담장에 그려놓은 그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잎 새를 그린 그 노인은 그림을 마친 그 날 밤 폐렴을 얻어서 죽고 말았습니다. 오 헨리가 남긴 대부분의 작품은 마지막 스토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反轉)을 이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마지막 잎 새』도 그렇지 않습니까? 폐렴에 걸려 삶을 포기한 처녀 화가 지망생이 마지막 잎 새가 떨어지는 날 자기도 죽게 될 것이라고 믿었지요. 그런데 폐렴으로 진짜 죽은 사람은 이 처녀가 아니라 그 처녀를 살리기 위해 정성을 다해 마지막 잎 새를 그린 노인 화가였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마지막 잎 새 하나에 걸고 있는 처녀를 살리기 위하여 죽을힘을 다해 마지막 잎 새를 그린 노인은 도리어 폐렴을 얻어 죽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반전입니까? 폐렴에 걸려 죽어가던 여자가 마지막 잎 새 하나를 그려놓고 폐렴에 걸려 죽은 노인 때문에 다시 새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종말은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라 종말은 영원한 인생의 새 출발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본 론: 등산을 한다든지, 여행을 떠날 때 준비해야할 도구 중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지도와 나침판입니다. 그렇다면 나침판을 무엇에, 또한 언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까? 길을 잃어 버렸을 때, 방향 감각을 바로잡지 못할 때 나침판을 사용합니다. 나침판은 언제나 그 방향의 중심을 북쪽과 남쪽을 가리키게 됩니다. 그것을 통해서 동서남북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길을 잃은 사람들은 지도를 펴 들고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 서쪽을 찾아서 나아가게 됩니다. 나침판은 가능하면 싸구려 나침판은 북쪽을 정확하게 알려 주지 않습니다. 대충 알려 주지요. 그러나 좋은 나침판일수록 정확하고, 분명하게 북쪽을 알려 줍니다. 마지막 종말 인생을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우리에게 꼭 나침판이 필요합니다. 이 세대의 나침판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세상 사람들은 그 나침판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까요?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주에는 종말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본문은 종말의 나타날 현상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말에 대한 구체적인 현상은 누가복음 21장에 언급하고 있는데, 누가복음 21장은 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했다고 한다면 12장에서는 종말에 대한 내적으로 나타난 부분을 다루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누가복음 21장 자연적 현상으로 나타난 가시적 종말현상입니다. 그러나 12장은 자연적 현상이라기보다는 인간 사회 속에서 들어난 현상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종말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충격적이 발언을 하십니다. 내가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이미 그 불이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느냐? 예수님께서 이 땅에 방화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러나 나는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 이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괴로움을 당할는지 모른다. 주님의 고난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아니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 한 집안에서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셋이 둘과 싸우고 둘이 셋과 싸울 것이다. 그들은 갈라져 부자간에, 모녀간에, 고부간에 서로 대립할 것이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면 즉시 ‘폭풍우가 오겠구나!’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조금 있으면 정말로 그렇게 폭풍우가 옵니다. 바람이 남쪽에서 불면‘날씨가 덥겠구나!’라고 한다. 조금 있으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위선자들아! 너희가 땅과 하늘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떻게 지금 이 시대는 분간할 줄 모르느냐? 어찌해서 너희는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관원에게 가게 되거든 너는 도중에 그 사람과 화해하도록 최선을 다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어가고, 재판관은 너를 형무소 관리에게 넘기고, 형무소 관리는 너를 감옥에 처넣을지 모른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마지막 1렙돈까지 다 갚기 전에는 그곳에서 나올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한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불을 붙이러 오셨다. (49-50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방화범으로 오신다는 말씀입니까? 그런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예수님 스스로가 나는 이 세상의 불을 땅에 던지러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이 말씀은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열심히 인해서 신자와 불신자 간에 조성될 적대감이 생길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핍박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불이 이제 붙어지기를 내가 얼마나 바랬는가? 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몫을 잘 감당하므로 인하여 이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간혹 가다가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누이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제잡고 하는 식에 신앙생활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은 하나도 손해 보지 않고, 오로지 유익만을 차지하겠다는 식은 곤란합니다. 희생 없이 축복을 기대하기란 어렵듯이, 십자가의 고통과 그 희생 없이 부활의 영광을 기대하려는 것은 죄송합니다만 신앙이 아닙니다. 요행을 바라는 신앙, 아닐 한 생각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 속에 살고는 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써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그 고유의 색깔이 있어야 합니다. 분명한 목적의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과 대치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핍박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이것을 주님께서는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평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은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평화롭게 살라고 말합니다. 싸우지 말고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언뜻 들으면 아주 좋은 이야기고,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말에는 함정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좋은 것이 좋은 거야! 너무 믿는 티 내지 말고, 대충 타협하며 살아! 그것이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제잡고 하는 거야! 알게어!’
예화)16세기 영국의 순교자 가운데 존 후퍼라는 이가 있다. 그는 성직자의 결혼을 주장한 것과 사제가 떡과 포도주를 놓고 축사하면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한다는 화체설을 부인하였다는 죄목으로 1553년 런던탑에 투옥되었다. 1년반 이상 감옥에 갇혀 있던 그에게 한 친구가 찾아와서 이렇게 권하였다. "인생은 달콤한 것이지만 죽음은 쓰디쓴 것이네. 이 점을 생각하고 고집을 버리게나." 적당하게 타협하여 죽음을 피할 것을 종용하였던 것이다. 후퍼는 깊이 생각한 후 친구에게 "내세에서의 생은 이생보다 더 달콤하다네. 그리고 지옥의 고통은 죽음보다 더 쓰다네"라고 대답하였다. 결국 그는 얼마 후 화형에 처해졌다. 죽음의 순간을 맞게 된 후퍼는 사형 집행관들을 위해 복을 빌어준 후,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아주소서"라고 외친 다음 순교의 제물이 됐다. 그의 순교는 영국교회가 개혁의 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신앙은 세상과의 타협이 아니다. 진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오셨습니까?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불은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세상에 던지러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불이 꺼져서 세상 속 깊이 빠져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평화, 평화, 평화로다. 안락을 추구하고, 평안을 추구하며, 세상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며 살고 있는 것이 오늘날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삶으로써,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산다면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불을 던질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만의 고유의 색깔을 들어낸다면 분명 이 세상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분쟁시키기 위해 오셨다. (51-53절)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평화의 왕으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기를‘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마태복음 5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51절‘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고 했습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불화하게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한 집안에 다섯이 있으면 서로가 편 가르기를 해서 셋과 둘이 싸울 것이고, 둘이 셋과 싸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자지간에 싸울 것이고, 모녀 지간이 싸움을 할 것이며,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싸움을 할 것이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평화의 왕 되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틀림없는 평화의 왕이십니다. 앞전에 말씀했던 부분과 유사한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필연적으로 선과 악, 신자와 불신자, 진리와 비 진리의 싸움(분쟁)이 수반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예수님께서는 분쟁케 하기 위해 오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살고 있는 사람들은 파라다이스를 꿈꾸고 살고, 또한 많은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마치 이 세상에서 파라다이스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사람들을 현혹시킵니다. 오늘 제가 좀 절망적인 부분을 많이 말씀드리는데 죄송합니다. 이 땅은 파라다이스는 없습니다. 파라다이스를 만들 수도 없을 뿐 더러 그런 세상은 우리 시대에 아니 다음 세대에도 없을 것입니다. 그 파라다이스를 기대하려면 예수님의 재림이 오시면 가능합니다.
앞으로 세상은 더욱 더 악한 세상으로 변할 것입니다. 끔찍한 죄악, 더 잔혹한 죄들이 만연한 시대에 우리가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종말의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그와 같은 악이 성행할 때에는 아하 마지막 시대가 도래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탄은 이 사회를 더욱 더 죄악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인간을 더욱더 자신의 노예로 삼아 쾌락적이고, 육체적이며, 육신의 감각으로 살도록 우리를 현혹시킬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세상에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중심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마치 나침판과 같이 북쪽을 언제나 가리키듯이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중심을 잡아주고, 인생의 참된 삶의 목적과 가치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바로 종말시대의 참상입니다.
셋째, 세상을 분별하는 자가 되십시오. (54-59절)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면 즉시‘폭풍우가 오겠구나!’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조금 있으면 정말로 그렇게 폭풍우가 옵니다. 바람이 남쪽에서 불면‘날씨가 덥겠구나!’라고 한다. 조금 있으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위선자들아! 너희가 땅과 하늘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떻게 지금 이 시대는 분간할 줄 모르느냐? 어찌해서 너희는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관원에게 가게 되거든 너는 도중에 그 사람과 화해하도록 최선을 다하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다시 재 해석을 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세상 사람들은 성공하려면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너무 잘 압니다. 남보다 빨리 승진하고,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면 자신이 어떻게 처신하고, 누구에게 잘 보이며, 어느 줄에 서야할지를 그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남보다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지를 압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혀 감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시는지를 전혀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았다 손치더라도 실행해 옮기려면 별의 별 핑계를 다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현 주소가 아닐까요?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할 자세는 바로 스스로가 바르게 판단할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시대를 분별할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의 나침판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화) 위험하지 않기 위한 고통이 필요합니다. 인생에 행복한 것도 필요합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사는 동안 넘치지는 않아도 부족함이 없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건강, 물질, 자녀, 직장 등 모든 분야에서 계획한 것이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는 인생이라면 행복한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온 집안이 교회생활을 잘하면 더없이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그리도 행복하면 주님을 기다리지 않거나 주님 오심을 사모하지 않는답니다. 넘치는 땅에서의 행복은 신앙의 본질적 소망에 대한 사모함을 약화시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너무 행복하면 위험합니다. 고생을 하는 것이 낫지 위험에 처하면 안 됩니다. 조금은 약해야 하고, 조금은 부족하며, 힘들어야 하고 억울한 것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은 분명 고통일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일지언정 위험한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런 것 없이 무조건 행복만을 추구하며 달린다면 영혼에 위험이 도사립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과 사모함이 약해지거나 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땅에서 행복이 넘쳐흐르면 주님이 말씀하신 천국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기도 하고, 심지어 천국이건 뭐건 간에 이 땅의 행복을 계속 누리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땅이 좋아지면 삶의 고통은 없을지 모르지만, 영혼에 심각한 위기, 위험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려고 때로는 고통을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고통이 쓰고 힘들고, 괴로운 것임을 아십니다만 그래야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나라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면서 불과 분쟁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고 했습니다. 평화의 왕 되신 분께서 왜 이와 같은 결정을 하신 것입니까? 이 땅을 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사명을 다 할 때 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믿는 자들이 핍박을 받게 될 것이고, 또한 진리를 추구하는 자들과 그것을 거부하는 자들이 분쟁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만의 고유의 색깔을 들어내어야 합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삶의 참된 목적과 목표 내지는 가치를 가르쳐 주는 나침판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가르쳐줄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나침판은 언제나 북쪽 방향을 가르치듯이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참된 삶의 목적의식과 가치가 무엇인가를 세상 사람들에게 삶의 나침판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49.わたしが 來たのは， 地に 火を 投げ 込むためです． だから， その 火が 燃えていたらと， どんなに 願っていることでしょう． 50.しかし， わたしには 受ける バプテスマ があります． それが 成し 遂げられるまでは， どんなに 苦しむことでしょう． 51.あなたがたは， 地に 平和を 與えるためにわたしが 來たと 思っているのですか． そうではありません． あなたがたに 言いますが， むしろ， 分裂です． 52.今から， 一家五人は， 三人がふたりに， ふたりが 三人に 對抗して 分かれるようになります． 53.父は 息子に， 息子は 父に 對抗し， 母は 娘に， 娘は 母に 對抗し， しゅうとめは 嫁に， 嫁はしゅうとめに 對抗して 分かれるようになります． 」 54.群衆にもこう 言われた． 「あなたがたは， 西に 雲が 起こるのを 見るとすぐに， 『にわか 雨が 來るぞ． 』と 言い， 事實そのとおりになります． 55.また 南風が 吹きだすと， 『暑い 日になるぞ． 』と 言い， 事實そのとおりになります． 56.僞善者たち． あなたがたは 地や 空の 現象を 見分けることを 知りながら， どうして 今のこの 時代を 見分けることができないのですか． 57.また， なぜ 自分から 進んで， 何が 正しいかを 判斷しないのですか． 58.あなたを 告訴する 者といっしょに 役人の 前に 行くときは， 途中でも， 熱心に 彼と 和解するよう 努めなさい． そうでないと， その 人はあなたを 裁判官のもとにひっぱって 行きます． 裁判官は 執行人に 引き 渡し， 執行人は 牢に 投げ 込んでしまいます． 59.あなたに 言います． 最後の 一 レプタ を 支拂うまでは， そこから 決して 出られないので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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