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13:10-21절, 제목: 겨자씨와 누룩이 되자.
설교: 김 병철 목사, 2015년 1월 4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겨자씨와 누룩이 되자.”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영국이 낳은 문호 칼라일이 일찍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대가 하는 일이 미천하다고 낙심치 말라. 그대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그대에게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일이다. 집안을 정리하는 단순한 일일지라도 마음먹고 그 일을 잘하라. 만일 그대의 책임의 범위가 넓고 관계되는 일이 많으면 더욱 그리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그대에게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가 있으면 그들에 대한 그대의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지 기억하고 그들로 하여금 실망케 말아라.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것은 곧 세상의 여러 가지 불행이 생기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 한 방문객이 미켈란젤로에게 말했습니다.『지난 번 제가 이곳을 찾은 이후 당신의 작품은 그대로이군요.』 미켈란젤로가 말했습니다.『오! 아닙니다.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세히 보세요. 요 부분을 수정하고, 저 부분을 다듬었습니다. 여기 있는 선들은 더 부드럽게 처리했죠.』방문객이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모두 사소한 게 아닌가요?』『그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사소한 것이 모여 완벽함을 만들고, 완벽함은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위대함은 작은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마침 거기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사로잡혀 허리가 굽어져서 몸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여자가 하나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 "여인아, 네 병이 이미 너에게서 떨어졌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어주셨다. 그러자 그 여자는 즉시 허리를 펴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런데 회당 장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모였던 사람들에게 "일할 날이 일주일에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병을 고쳐 달라 하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 위선자들아, 너희 가운데 누가 안식일이라 하여 자기의 소,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물을 먹이지 않느냐? 이 여자도 아브라함의 자손인데 열여덟 해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다. 그런데 안식일이라 하여 이 여자를 사탄의 사슬에서 풀어주지 말아야 한단 말이냐?"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예수를 반대하던 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으나 군중은 예수께서 행하시는 온갖 훌륭한 일을 보고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으며 또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겨자씨 한 알을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싹이 돋고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겨자씨와 같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 덩이가 부풀어 올랐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누룩과 같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귀신에게 18년 동안 붙잡혀 고생한 여인을 고치신 예수님 (10-13절) 예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마침 거기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사로잡혀 허리가 굽어져서 몸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여자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 "여인아, 네 병이 이미 너에게서 떨어졌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어주셨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의 허리는 즉시 펴졌고, 여인은 하나님을 찬양과 경배를 했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이 여인이 어떤 병에 걸렸는가? 바로 고창 병(허리가 구부러진 병)입니다. 또한 이 여인의 병이 어느 정도로 심한 병인가? 무려 18년 동안이나 고생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병이 어디서 온 것인가? 그 원인이 아주 중요합니다. 인간의 실수나 사고로 얻은 병이 아니라 귀신에게 사로잡혀 얻은 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이 여인이 회당의 말씀을 듣기 위해 갔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결국은 고침 받는 행운을 얻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 내용을 보면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한 여인인 무려 18년 동안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구부러진 허리를 붙잡고 살았던 그가 예수님을 만나므로 한 순간에 질병의 근원을 뿌리 채 뽑았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아마도 이 여인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께 보답 한 것이라고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했다.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꼭 잘 만나야 할 다섯 가지 부류의 만남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부모를 잘 만나야 합니다. 둘째, 스승을 잘 만나야 한다. 셋째, 친구를 잘 만나야 합니다. 넷째,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 째,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부모, 스승, 친구, 배우자를 잘 못 만났다 손치더라도 그 이분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믿습니까?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아버지, 때로는 우리의 스승은 오로지 한분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나는 너희 친구. 너는 나의 신부, 나는 너희 신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은 변화됩니다.
18년 동안 귀신에게 사로잡혀 고생했던 여인은 예수님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들도 사실 예수님을 믿기 전에서 모두다 사탄, 귀신에게 사로잡혀 세상에 끌려 다녔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까? 어떤 이는 일평생동안, 어떤 이는 40-50년, 30-20년 어떤 이는 10년 동안 주님을 모르고 방황하다 세상에서 상처투성이 되어 이제 주님께 온 사람들 아닙니까? (복240장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
그런데 왜! 우리가 또 다시 그 상처 받고 방황했던 세상으로 돌아가려 합니까?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는 세상에 사로잡혀 살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 붙잡혀 살아가시므로 새 인생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둘째, 타인의 형편을 자신의 형편으로 여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14-17절)
예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 "여인아, 네 병이 이미 너에게서 떨어졌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어주셨다. 그러자 그 여자는 즉시 허리를 펴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런데 회당 장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모였던 사람들에게 "일할 날이 일주일에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병을 고쳐 달라 하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호되게 야단을 쳤습니다. "이 위선자들아, 너희 가운데 누가 안식일이라 하여 자기의 소,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물을 먹이지 않느냐? 이 여자도 아브라함의 자손인데 열여덟 해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다. 그런데 안식일이라 하여 이 여자를 사탄의 사슬에서 풀어주지 말아야 한단 말이냐?" 그래 안식일 일 하지 말라. 좋다. 그렇다면 너희들은 안식일에 너희 집에 있는 가축들을 풀어서 물도 먹이고, 산보도 시키지 않느냐? 그렇다면 18년 동안이나 귀신에게 붙잡혀서 고생한 이 여인은 그 짐승들보다 못한 존재냐? 그래 이 여인을 안식일에 고쳐준 것이 그렇게도 잘 못된 것이냐?
여기서 회당 장이었던 이 바리새인과 예수님의 행동을 자세히 주이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이 회당 장의 부인이 18년 동안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합시다. 오늘이 자신의 부인이 마지막 기회인데 놓치면 평생 구부러진 허리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과연 이 회당 장이는 안식일에는 고칠 수 없으니 평일 날 와서 고쳐달라고 말할 수 있을까? 기회가 오늘 밖에 없는데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한다면 그렇게 쉽게 판단하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겠지요. 예수님의 성숙한 행동은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18년 동안 심한 고통을 겪은 여인을 생각하니까? 하루라도 빨리 고쳐주시고 싶었던 마음이었던 것입니다. 하루라도 그 귀신의 사슬에서 끊어 주시고 싶었던 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었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의 직업과 자신이 위치에서 이성적으로 말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회당 장이는 말은 그리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회당 장에게 있어서의 문제점은 상대방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이고, 어떤 현상을 볼 때 그것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기준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자신이 잘못하면 그것은 실수이고, 그럴 수 있는 것이다.’라고 기준을 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이 잘못하면 그것은 정죄 받아야 할 죄목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회당 장 내지는 바리새인들의 잘못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안식일에 대한 기준입니다. 바리새인인 자신들은 안식일 날 할 것 다 하면서 왜! 유독 이 여인에게만 안식일의 잣대를 엄하게 재려고 하느냐? 그것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셨습니다. 2000년 전에 우리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의 죄악과 인생의 아픔을 아시고 마치 자신의 죄악을 짓은 것처럼, 자신의 인생에 고통으로 여기시고, 그 모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 주시므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과 인생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 주신 것입니다. 한 번 그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타인의 아픔으로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는 마음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5년도에는 좀 더 성숙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남이 잘 못하면 그럴 수도 있지! 남을 좀 배려하고, 이해하며, 타인의 아픔, 실수를 내 아픔과 내 실수로 여길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셋째, 겨자씨와 누룩 같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18-21절)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으며 또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겨자씨 한 알을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싹이 돋고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겨자씨와 같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 덩이가 부풀어 올랐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누룩과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겨자씨와 누룩을 왜! 하나님의 나라와 같다고 하셨을까? 겨자씨와 누룩의 특징을 한번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겨자씨”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의 들에서 자생하거나 재배하는 1년생 식물입니다. 4-6월 즈음에 노란 꽃을 피우며 다 자라면 무려 3m 정도까지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변의 새들이 날아와 그 겨자씨 나무에 놀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열매는 양념으로 쓰이고, 기름을 짜는 데도 쓰인다고 합니다. 성경에서 겨자씨는 예수님의 비유에 언급된 씨앗으로 모든 씨보다 작은 씨로 소개되고 있습니다(마 13:32). 이것은 그 당시 유대인들의 격언 가운데 작은 것을 묘사할 때 쓰이는 ‘겨자씨처럼 작은 것’이란 표현을 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리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 하; 참고, 눅 17:6)고 하셨다. 이것은 작은 믿음이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질 때 능력 있는 일을 행할 수 있음을 가르치신 내용입니다. 이처럼 겨자씨는 아주 미미한 작은 씨가 자라서 큰 나무를 이루듯 하나님 나라가 그렇게 도래함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 13:31-32).
예수님의 비유에서 사용된 누룩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누룩 흔히“Yeast”는 포도 액으로 반죽 또는 물로 반죽하여 발효할 때까지 놓아 둔 보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빵이나 술을 만들 때 발효제로 사용되었습니다. 구약에서는 빵을 만드는 재료로서 뿐만 아니라 의식과 관련하여, 신약에서는 종교적인 가르침과 관련하여 자주 언급되었다. 예수님은 천국을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이라고 비유로 설명하셨습니다(마 13:33; 눅 13:21). 누룩을 가만히 놓아두면 그것이 발효되는지를 모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가보면 발효가 되어서 크게 부풀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누룩을 천국으로 비유한 것인데. 천국의 일이 은밀히 진행됨을 말하며, 강력한 행동과 함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마 12:19)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나약함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천국의 외형은 감추어져 있고 은밀하나 모든 것에 침투하여 변화시키는 힘이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겨자씨와 누룩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까?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입니다. 그런데 훗날에 3m 이상 성장하는 나무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누룩은 보리 빵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밀가루 서 말에 속에 누룩을 넣었더니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이 되면 부풀어 올라 엄청 많은 양의 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렇게 미미한 것 같은데 훗날에는 이와 같은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성산가족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미미한 존재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대단한 일을 할 수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저와 여러분들이 있는 위치에서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간다면 훗날에 마치 겨자 나무에 새들이 놀러오는 것처럼 믿음의 삼들이 주변에 몰려들게 마련입니다. 누룩은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 누룩이 들어가면 삶이 풍성해지는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함께하면 삶이 행복해지고, 풍성해지며, 즐거워지는 위대한 일을 감당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좀 더 성숙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평생 귀신에게 사로잡히고, 세상에 끌려 다녔던 저와 여러분들이 올 한해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세상 악습과 잘못된 관습들을 과감하게 끊어버리시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포로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회당 장인 바리새인은 자신의 직업과 자신이 위치에서 이성적으로 말을 했습니다. 상대방을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미성숙한 모습이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고생했던 세월과 그가 지금 귀신에게 사로잡혀 고생하는 것을 마치 자신의 고통으로 여겼습니다. 타인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길 줄 아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성산가족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미미한 존재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대단한 일을 할 수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저와 여러분들이 있는 위치에서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간다면 훗날에 마치 겨자 나무에 새들이 놀러오는 것처럼 믿음의 삼들이 주변에 몰려들게 마련입니다. 누룩은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 누룩이 들어가면 삶이 풍성해지는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함께하면 삶이 행복해지고, 풍성해지며, 즐거워지는 위대한 일을 감당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개혁성경: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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