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7:11-17절, 제목: 청년아 일어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３월 2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청년아 일어나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열정의 기업 맥도날드를 알고 계십니까? 구세군 118년 역사상 개인으로 1120억 원이란 최고의 헌금을 내 화제가 된 크록 맥도널드 회장은 원래 종이컵 행상을 했었습니다. 그는 종이컵을 팔아 모은 돈으로 시카고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 장사를 시작했고, 빵이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와 고기를 가장 부드럽게 익히는 법 등을 꼼꼼하게 메모했습니다. 이 연구를 토대로 1955년 맥도널드를 설립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가 52세였습니다. 맥도널드는 현재 114개국에 2만4500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자산 가치가 330조원에 이릅니다. 중년의 고개를 넘어 창업을 한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맥도널드의 경영 철학은 열정과 경험이라고 합니다. 크록 맥도날드는 직원들에게 "사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박사 학위가 아니라 열정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배달한 사람만이 우리 회사의 중역이 될 수 있다"고 늘 말했다고 합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맥도널드는 밤 11시에 문을 닫지만 점원들은 새벽 2시가 넘어야 퇴근합니다. 모든 기계를 뜯어서 소독하고 재조립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열정으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예화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고이와 맥도널드 가게에 들어가면 바닷가를 걸으면서 아버지와 아들처럼 보이는데 환하게 웃는 그림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맥도널드가 주는 감동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로 햄버거 하나로 세계를 정복했다는 점이다. 둘째로 맥도널드 창업자가 50세가 넘어 창업을 했음에도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는 점이다. 셋째로 학력이나 실력이 아닌 성실과 경험을 중시하는 인사 정책입니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배달한 사람만이 우리 회사의 중역이 될 수 있다는 인사 정책 말입니다. 이 모든 것보다 가장 감동적인 것은 바로 맥도널드의 성공이 열정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열정이란 단어는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열정이라는 단어 'enthusiasm'은 en(안에)이라는 단어와 theos(하나님)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그러니까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열정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날 열정이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열정은 탁월을 낳습니다. 실력과 인격과 소명과 섬김에서 열정과 탁월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많아질 때 교회가 부흥하고 세상이 변화되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질 줄 믿습니다.
본 론:‘유머작가’인 루코크가 현대판 사도행전을 엮었다. 그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오늘의 오순절 다락방에는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고 풍자했습니다.‘예루살렘 교회에 첫 예배가 모인다고 광고됐다. 그러나 적어도 120명은 모였어야 할 이 예배의 출석자는 40명뿐이었다. 베드로는 가족과 함께 갈릴리 호숫가에 최근 구입한 별장으로 주말여행을 떠났고, 야고보는 집의 잔디를 깎는다고 못 나왔고, 마태는 근무처인 세무서에서 오버타임을 한다는 것이고, 도마는 시험공부 때문에 부득이 교회에 나올 수 없는 형편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불길 같은 성령도 이 다락방에 내려오는 것을 중지하지 않을 수 없었다.’현대인이 예수님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 예배를 어느 정도로 귀하게 여기는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풍자한 내용입니다.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본문에서‘그 후에’라는 말은‘백부장의 하인을 고친 후’라는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나인이라는 마을로 가셨습니다. 제자들과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라갔습니다. 예수께서 성문 가까이에 이르셨을 때 사람들이 죽은 사람 한 명을 메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한 과부의 외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마을 사람들이 그 여인과 함께 상여를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주께서 그 여인을 보고 불쌍히 여기며 말씀하셨습니다.“울지 마라.”그러고는 다가가 관을 만지셨습니다. 관을 메고 가던 사람들이 멈춰 서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청년아,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 나거라!”그러자 죽은 사람이 일어나 앉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를 그의 어머니에게 돌려보내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두려움에 가득 차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위대한 예언자가 우리 가운데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봐 주셨다.”예수에 대한 이 이야기가 온 유대와 그 주변 지역에 널리 퍼져 나갔다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내용인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을 함께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과부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13절) 본문 말씀에 보니‘나인’이라는 동네 예수께서 도착했을 때에 많은 무리가 길거리로 솟아져 나왔습니다. 이유인즉 한 과부의 외아들이 어떻게 해서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죽어 장사를 지내기 위해 사람들이 그렇게 몰려 나왔던 것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상여를 베고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죽은 외아들을 보신 것이 아니라 죽은 외아들의 어머니(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3절“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측은히) 여기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불쌍(측은)히 여기셨다고 했습니다. 한 과부는 남편 없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성경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외아들이 무슨 병으로 죽었는지,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인지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가 현재 죽어 관속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고, 사람들에 의해 상여에 매여 나아가고 있다는 것뿐입니다. 이때에 예수께서 죽은 청년을 불쌍히 여기신 것이 아니라 죽은 아들을 보면서 가슴으로 통곡하고 있는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과부를 불쌍히 여기셨다는 말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죽은 아들을 바라보며 심히 가슴 아파하는 과부의 형편을 보신 것입니다. 그렇지요.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단지 그 과부의 가슴 아파하는 것만을 보셨을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과부가 남편 없이 인생을 산다는 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는 더 더욱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혼자 몸이 아닌 딸린 자식이 있으니 그 자식마저 걷어 먹여살리려하니 그것 또한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나 여호와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라.’고까지 하셨겠습니까? 그들은 혼자 살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누군가에 도움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이 여인이 그렇게 힘들게 키운 아들이었습니다. 그런 그 아들이 지금 여인의 앞에서 죽어 장사를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과거의 아이를 살리기 위해, 아들을 키우기 위해 가진 고생했던 것이 헛수고로 돌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과부를 보셨다는 말씀은 절망하고 있는 그 여인의 전 인생을 보셨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읽고 계신분이십니다. 믿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눅12:6-7절“6.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 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 도다 7.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더 잘 알고 계시는 분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힘들게 살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시지요. 예화) 오래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데 얼마나 밝게 이야기 하는지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청년의 모습을 보는데 너무 과도하게 자신은 엄청 성격이 밝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은 강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말은 하지 않는데 그렇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청년이 한 참 이야기 하더니 조금 누그러졌을 때에 그 청년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매님! 많이 힘들지요! 얼마나 힘드세요. 애써 힘들지 않는 척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자매님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랬더니! 그 이야기를 들은 이 청년이 엉엉 우는 것이었습니다. 힘들 때에 힘들다고 말할 수 없는 그것이 이 자매에게는 힘들었던 것입니다. 어느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내가 가장 힘들고, 비참할 때는‘내가 넘어졌을 때에 나를 일으켜 세워줄 사람이 없을 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스스로 강한 척 하지 마십시오. 힘들면 힘들다고 하나님 말씀하세요. 하나님 제가 많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하나님의 어깨에 기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넉넉하신 분이십니다. 나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더 잘 하시는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 고백하세요. 예수님께서는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쩌면 이 과부는 아비 없이 자란 자식이란 소리를 듣게 하지 않으려고 자식을 강하게 키우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 또한 대단히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려고 애써 노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한 순간에 그와 같은 생각이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그것을 보신 주님께서 그를 불쌍히, 측은히 여겼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마11:28-30절“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습니까?
둘째, 죽은 청년을 일으키신 예수님 (14-15절) 나인 성에 한 과부의 아들이 죽어 사람들에 의해 관이 어깨에 메여 마을로 지나가고 있는데 주님께서“여인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여자여 울지 말라.”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의 손을 그 관에 대셨습니다. 그랬더니 상여를 메고 가는 자들이 멈추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 의아해 했을 것입니다. 이 사람이 누구이기에 상여를 세우는가? 혹시 우리가 모르는 일가친척 중 한 사람인가?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청년이 누워있는 관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달리다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랬더니 관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고, 사람들은 놀라서 관을 땅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관 두껑을 열었을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지 않았는데 짐작하면 그랬을 것이다. 는 것입니다. 성경은 청년이 일어나 앉고, 말도 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청년을 그 어머니에게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감히 말문이 닫혔는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어한이 벙벙했었을 것입니다.
세상에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말씀입니까? 과연 이것이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예수님께서 말씀 한 마디 하셨다고 죽었던 청년이 예수님의 그 말을 듣고, 일어나 앉으며, 말도 했다는 것인데 이것을 우리더러 믿으라는 것입니까? 라고 반문 하실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요. 일단 본문을 읽어 봅시다. 14-15절“14.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본문은 정확하게 지난주 말씀과 연관된 말씀입니다. 다 죽어가는 백부장의 종이 있었지요. 백부장은 자신의 집에 예수님 오시는 그 자체가 감당할 수 없고, 자신 또한 그와 같은 존재이니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나의 하인이 반드시 낳겠나이다. 이것이 지난주 말씀이 아니었습니까?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로‘백부장의 하인이 낳았다면 죽었던 청년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벌떡 일어나 앉아, 말도 했다.’는 말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아무것도 문제가 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난 주 말씀에 대한 또 하나의 예화가 오늘 본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11장에서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는 당시 죽은 지 사흘째나 되어 죽은 송장 냄새가 풀풀 났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죽은 송장인 나사로를 하여금‘나사로야 일어나라. 달리다굼’하시매 나사로가 동인채로 나왔을 때 예수님께서 풀어 다니게 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죽을병에 걸려 죽어가던 하인을 말씀으로 낳게 하셨던 예수님, 죽었던 청년을 말씀으로 일으키셨던 예수님, 죽은 지 사흘째나 되어 송장 냄새가 풀풀 났던 나사로를 말씀으로 일으키신 예수님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의 인생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죽었던 우리의 신앙이 다시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병들었던 가정이 회복되어 행복한 가정으로 다시 일어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장이 멈추고, 기업이 병들고 있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나시기를 축원합니다. 교회 부흥이 다시 일어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셋째, 문제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 예수님이십니다.(16-17절) 어느 개인, 가정, 공동체, 기업, 교회, 나라 할 것 없이 문제없는 곳이 있겠습니까? 문제가 없고, 시끄럽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없다고 하면 공동묘지에 가면 조용합니다. 일할 것도 없고, 일하지 않으니 문제도 당연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사람 사는 곳은 언제나 문제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인생에 있어서 반드시 문제는 있기 마련인데, 문제가 있어 좋으냐! 나쁘냐! 를 떠나서 그 문제를 통해 내 인생에 유익이 되었느냐? 아니면 나의 인생의 있어서 불이익을 가져다주었는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 문제가 나의 신앙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는가? 아니면 나의 신앙을 도리어 바닥을 치게 했는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어떤 문제든 간에 있기 마련인데, 그 문제가 나의 인생에 어떤 도구가 되었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은 그 문제를 통하여서 과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되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어거스틴이 어렸을 때부터 방탕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나이 17세에 동거생활을 했을 정도라면 말 다 한 것입니다. 지금도 17세에 동거했다면 사람들이 혀를 두르는데 그때 당시에 17세에 동거했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이단이라고 하는 마니교에 흠뻑 매료가 되어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어머니 모니카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갔을 것입니다. 모니카는 아들을 위해서 기도를 매일같이 하루에도 열두 번 더 기도했을 것입니다. 아들이 돌아오게 해 달라고, 하나님의 귀한 일군이 되게 해 달라고, 애를 쓰며, 눈물을 흘리지 않았겠습니까? 그 덕에 모니카는 기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어거스틴은 인간이 참으로 악한 존재이고 죄악에 노출된 존재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하는 위대한 신학자가 되는 지름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그러니까 문제를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문제가 오히려 나에게 축복의 도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16-17절 읽어 봅시다.“16.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이 여인은 자신의 아들을 잃었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가슴 아파겠습니까? 생각해 봅시다. 여인의 그 아들이 죽었습니다.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여인의 아들이 죽음으로 인하여 예수님께서 그 아들을 살리시고, 그 죽었던 청년이 다시 살아남으로 인하여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결과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의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원망하고, 불평을 하지 맙시다. 인생은 원래 문제투성인 것이 정상입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현재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진학, 진로, 직장, 친구등등 가정적으로 남편, 아내, 자녀, 사회적으로 상사, 동료와의 갈등, 진급, 실력등등, 영적으로 신앙적인 문제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그 문제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은 고민하게 될 것이고, 또한 고민을 뛰어 넘어 기도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더욱더 영적인 사람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결국은 그 문제가 나의 영적인 문제까지 터치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저와 여러분의 삶의 문제는 당장 지금 눈앞에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삶의 전체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선으로 나타나게 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악한 영향으로 나타나서 우리의 삶을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으며 삶의 책임을 세상이나 남에 탓으로 돌리며 인생을 살아가겠지요.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께서는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강한 척하지 말고 힘들면 힘들다고 고백하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의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운 것도 알고 계시지만 우리의 인생 전체를 보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만이 죽은 청년을 다시 일으킬 수 있듯이 예수님만의 저와 여러분들의 죽은 영혼을, 죽은 개인을, 죽은 가정을, 죽은 공동체를, 죽은 우리들의 교회를, 죽은 이 사회를 다시 일으킬 수 있으신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문제가 있으십니까? 오히려 기뻐하십시오. 그 문제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약1:2-4절“2.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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