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7:36-50절, 제목: 아름다운 헌신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4 월 27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아름다운 헌신, 아름다운 감사”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1876년 클라크 박사는 사뽀로농업학교 교장으로 발령을 받아 온다. 올때에 그는 최고의 도덕정신은 성경이다라고 믿었고 사뽀로 농업학교에 오기 위해에서 클라크 박사는 배에서 내릴 때에 성경은 50권을 가지고 왔다. 왜나하면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서이다. 당시에 장학사가 일본에서 성경을 가르칠 수 없고 다른 종교는 허락할 수 없다고 했다. 클라크 박사는 나는 성경을 가르칠 수 없다면 나는 돌아가겠다. 단호히 선포하지 그러면 알아서 하라고 했다. 이후에 교장은 수업하기 전에 먼저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사뽀로 농업학교에 제 1기생이 무려 15명이었다. 그런데 이들 모두가 예수님을 믿었고 클라크 박사는 계약 1년 동안을 학생 전원을 예수 믿게 했다. 그리고 서약을 하도록 했고 당시 하리스 선교사로부터 아이들이 모두가 세례를 받았다. 교장을 돌아가면서 그들에게 유명한 말을 남겼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 Boys, be ambitious "” 그리고 돌아갔다. 그리고 제2기 생을 모집했는데 무려 18명의 학생이 모집되었다. 그중에 일본에 지도자들이 나온다. 우찌무라 간죠, 니토베, 미야배등 입학을 한다. 이들은 클락크 박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에 대한 사상을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선배인 1기생들에게 신앙을 전수받고 이후에 이들 18명 모두가 다 신앙고백과 서약을 하고 난후에 하리스 선교사에게 전원 세례를 받게 된다. 한 사람의 아름다운 헌신으로 나타난 놀라운 기적인 것입니다.
본 론: 오늘 본문과 유사한 내용이 요12:1-8, 막14:3-9절에 나옵니다. 너무나 유사합니다. 어쩌면 같은 내용이라고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문에는 인명이 나오지 않지만 요한과 마가복음에서는 그 향유를 부은 인물이 마리아로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군데에서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질문하지 않았지만 오늘 본문에는 여인이 왜 그와 같이 하였는지에 대한 비유를 설명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본문에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한 바리새파 사람이 예수를 저녁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바리새파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 식탁에 기대어 앉으셨습니다. 그 마을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었는데 예수께서 그 바리새파 사람의 집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는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고 그 발에 자신의 입을 맞추며 향유를 부었습니다. 예수를 초대한 바리새파 사람이 이 광경을 보고 속으로 말했습니다.‘만약 이 사람이 예언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저 여자가 누구며 어떤 여자인지 알았을 텐데. 하면서 중얼거렸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네게 할 말이 있다.” 베드로가 “선생님, 말씀하십시오.”“어떤 채권자에게 빚을 진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500데나리온을, 또 한 사람은 50데나리온을 빚졌다. 두 사람 다 빚 갚을 돈이 없어 채권자가 두 사람의 빚을 모두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두 사람 중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기를 제 생각에는“빚을 많이 면제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네 판단이 옳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그 여인을 돌아보고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인이 보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인은 자신의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너는 내게 입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인은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계속 내 발에 입 맞추고 있었다.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주지 않았지만 이 여인은 내 발에 향유를 부어 주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네게 이르노라. 이 여인은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것은 이 여인이 나를 많이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하느니라.”그리고 나서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네 죄들이 용서받았다.”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군데 죄까지도 용서한다는 것인가?”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느니라. 평안히 가라.”고 말씀 하신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이 여인이 약 300데나리온이나 되는 값진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을 수 있었을까? 여인이 행한 일이 무엇입니까? ①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② 예수님 발에 입을 맞추었으며, ③그리고 발에 향유를 발에 부었다. 그렇다면 이 여인이 어떻게 이와 같은 일을 할 수 있었을까? 그것을 함께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자신이 죄 많은 여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39,47-50절) 이 여인의 이름은 적확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에 이 내용이 마가복음이나 요한복음과 같은 내용이라면 그는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입니다. 분명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만 죄 많은 사람이라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본문 39절“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그렇습니다. 이 여인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예수님을 초청했던 바리새인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그 여인으로 하여금 여자가 많은 죄를 지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47절“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그렇습니다. 이 여인은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었습니다. 자신도 알고, 다른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소문난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합니다.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롬5:20절) 고 했습니다. 이 구절은 상당히 의미 있는 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여인이 300데나리온 지금으로 말하면 1년 봉급을 몽땅 털어서 예수님의 발 앞에 부었다는 말입니다. 아니 그가 어떤 은혜를 받았기에, 아니 그가 어떤 죄인이었기에 그와 같은 헌신 아니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었겠는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적확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의 죄를 지었던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바울이라는 분이 나옵니다. 예수님 믿기 전에 그는 예수 믿는 자들을 얼마나 괴롭혔던 사람인지 모릅니다. 성경은 이렇게 언급합니다. 디모데전서1:12-15절“12.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하고 난 후에는 그 삶 자체가 완전히 180도 바뀌어 주님만을 생각하고 주님만을 전하며 주를 위해 사는 존재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찬양)그러므로 나는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요.
둘째, 예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47-49절) 이 여인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죄에 대한 자유 함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내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사함 받은 모든 죄를 사람들은 아직도 여인을 죄를 기억하여 핀잔을 주고, 사함 받은 죄를 들추어내며, 고통을 안겨 주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소멸하셨습니다. 시편103편 8,10,12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8.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10.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8장1-11절에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다시 성전으로 가시자 많은 백성들이 예수께 나아왔습니다. 예수께서 앉아서 그들을 가르치실 때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간음을 하다가 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사람들 앞에 세우고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들은 돌로 쳐 죽여야 한다고 우리에게 명령했습니다. 선생님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신22:22-24절). 그들이 이런 질문을 한 것은 예수를 시험해 고소할 구실을 찾으려는 속셈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구부린 채 앉아서 손가락으로 바닥에 무엇인가를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들이 계속 질문을 퍼붓자 예수께서 일어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그러고는 다시 몸을 굽혀 바닥에 무엇인가를 쓰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제일 나이든 사람부터 하나 둘씩 슬그머니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예수와 거기 홀로 서 있던 여인만 남게 됐습니다. 예수께서 일어나 여인에게 물으셨습니다. “여인아, 그들은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느냐?”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없습니다.”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이제부터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이 처럼 사람들은 죄를 꼬집어 내어서 결국 정죄합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시며 용서하셨습니다. 본문에 나온 이 여인은 주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기에 이렇게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향유 그보다 더 한 것이라도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어서 그런 것이지 그보다도 더 할 수 있었다면 그는 더 하고도 남았다는 것입니다.
셋째,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헌신이었습니다. (50절) 헌신이라는 것은 어떤 조건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헌신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 없이는 헌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여인의 향유를 부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여인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여인을 향하여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50절“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고 하십니다. 그 여인이 구원을 얻었는데 무엇으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니 평안히 가라고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헌신은 믿음 없이는 헌신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아무리 입으로 헌신, 헌신을 말해도 믿음이 없이는 헌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화) 농촌교회를 평생 섬기고 있는 한 목사님에게 아들이 하나 있다. 도시 목사님들이 교회를 방문해 고교생 아들에게 용돈으로 쓰라고 10만 원을 주고 가면 1만 원은 십일조, 8만 원은 감사헌금으로 바치고 1만 원만 자신의 용돈으로 쓴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모님은 항상 마음이 아프다.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1만 원씩만 하고 8만 원을 용돈으로 쓰면 풍족할 텐데 아들은 항상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가끔은 엄마의 형편을 헤아리지 않고 돈만 생기면 다 하나님께 바쳐버리는 아들이 원망스러웠다. 그런 마음으로 성전에 들어가 엎드려 기도하면 눈물이 난다. 가난한 목사 아내의 처지가 안타깝다. 그깟 돈 8만원. 그것도 하나님께 바친 돈을 아까워한 자신이 미워서 울고 또 운다. 이처럼 보잘 것 없는 몸에서 어떻게 저리 믿음 좋은 아이가 태어났는지 감사해서 또 운다. 지금 우리 농어촌 목회는 생각만큼 쉬운 곳이 없습니다. 대부분 이런 사모들의 눈물 속에서 농어촌 교회가 유지되어오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믿음입니다. 믿음 없이는 절대로 헌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1:6절“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여인의 아름다운 헌신은 믿음의 결과인줄 믿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첫째, 자신이 죄 많은 여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39,47-50절) 둘째, 예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47-49절) 셋째,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헌신이었습니다. (50절) 그렇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임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깊이 감사하며 주님의 나라 위해 값지게 헌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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