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8:16-25절, 제목: 하나님의 가족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6월 08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남북전쟁이 치열하던 1863년 봄 스파트실바니아에 남군과 북군이 살벌하게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양 진영은 전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힘차게 군가를 불렀다. 북군 군악대가 '성조기의 노래'를 연주하자 남군은 '딕시'를 부르며 맞섰습니다. 잠시 후 벌어질 격전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북군의 군악대가 '홈 스위트홈'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남군과 북군이 부르는 장엄한 대합창이 전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병사들은 전의를 잃고 가정을 생각했습니다. 양군은 24시간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고향의 가족들에게 편지를 썼던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합창을 타고 벌써 고향에 가 있었던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만큼 인간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는 곳은 없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이라 말하면 그 집에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만약에 그 가정에 사랑이 없다면 그 가정은 건물이 아무리 대 저택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그저 나무와 돌과 콘크리트의 조합일 뿐, 행복한 가정이라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태어나 자라났던 고향과 그 가정이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육신적인 고향과 가정내지는 가족이 그리운 것은 당연하지만 영적인 고향과 가정, 가족을 찾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육적인 고향과 가족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의 영적인 고향과 가족을 발견하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본문 16-25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비유는 씨 뿌리는 자들의 비유와 오늘 본문에 등잔비유를 드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진정한 당신의 가족이 누구인가? 더 나아가 당신이 어떤 존재이신가를 제자들에게 들어내신 장면이 오늘 본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각각 다른 내용을 남고 있기 때문에 어떤 흐름을 말하기 보다는 각각의 내용들을 따로 따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째, 말씀을 잘 듣고, 이 세대를 분별하여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라.(16-18절)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대 밑에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등불은 들어오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등잔대 위에 두는 것이 상식입니다. 등잔대 위해 등불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등잔대 밑이 환하게 보일 것입니다. 캄캄했던 검은 그림자가 살아지고, 숨겨 둔 것은 들어나고, 감추어 둔 것은 밝히 들어나게 마련입니다. 등불을 등잔대 위에 두는 이유가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님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이 세대를 분별하여 하나님의 자녀답게 겸손히 행동하는 삶을 살 때에는 은혜위에 은혜를 더 받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진 사람은 더 받고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줄로 생각하는 것조차 빼앗길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1)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모래 위에 세운 사람이 아니라 반석위에 집을 세운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마7:24-27절)
2)이 세대를 분별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하고, 또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릴 때에 영적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러면 놀랍게 마음이 변화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이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1-2절“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히브리서 5:14절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요한일서 4:1절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 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3)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25:24-30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최선을 다해 일한 종들은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공평하게 있는 자가 가진 것은 없는 자들에게 나누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영적의 원리 하나님의 축복은 받은 자가 더욱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는 누리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한 하늘나라는 어떤 사람이 자기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고 여행을 떠나려는 것과 같다. 그는 종들의 능력에 따라 각각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주고는 여행을 떠났다. 5달란트 받은 종은 곧장 가서 그 돈으로 장사해 5달란트를 더 벌었다. 마찬가지로 2달란트 받은 종도 2달란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1달란트 받은 종은 가서 땅에 구덩이를 파고 주인의 돈을 감춰 두었다. 시간이 흘러 그 종들의 주인이 집으로 돌아와 종들과 결산하게 됐다. 5달란트 받은 종이 주인에게 5달란트를 더 가져와 말했다. ‘주인님, 주인님은 제게 5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자, 보십시오. 제가 5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그러자 그의 주인이 대답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으니 이제 더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2달란트 받은 종도 와서 말했다. ‘주인님, 주인님은 제게 2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자, 보십시오. 제가 2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그의 주인이 대답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으니 이제 더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 그때 1달란트 받은 종이 와서 말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굳은 분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도 곡식을 모으시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저는 두려운 나머지 나가서 주인님의 돈을 땅에 감춰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 주인님의 것이 있습니다.’ 주인이 대답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 곡식을 모은다는 것을 안단 말이냐?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맡겨야 했을 것 아니냐? 그랬다면 내가 돌아와서 그 돈에다 이자라도 받았을 것이다. 저 종에게서 1달란트를 빼앗아 10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어라.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많이 받아 풍성해질 것이며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모두 빼앗길 것이다.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둠 속으로 내쫓아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바로 이와 같이 빛을 들어내어 이 땅에 빛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직분을 잊어 버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가족이다.(19-21절) 믿음의 가족이란? 믿음의 공동체란 무엇인가요? 그리고 예수님의 가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 12:46-50절“46.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막 3:35절“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이 말씀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이며 이것에 의해서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예수님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것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 뜻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만 정확하게 그 뜻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기도를 통해서도 그 뜻을 알 수 있고, 찬양을 통해서도 그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약간 불안합니다. 왜요 인간은 감정을 가진 존재입니다. 환경에 영향을 받는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로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여, 감정에 치우칠 수 있고, 환경에 의해 자신을 합리화 시키고, 그 의미를 달리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은 그렇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습니다. 말씀은 유일한 인생의 가이드라인이고, 인생의 매뉴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등을 구입하면 매뉴얼(manual)을 끼워준다. 매뉴얼은 그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주는 제품사용설명서이다.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얼마나 복잡하고 그 기능이 다양한지 모른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휴대전화만 해도 그 작은 물건 안에 별의 별 기능이 다 들어 있다. 매뉴얼을 잘 읽어보지 않으면 당최 뭐가 뭔지 모를 정도이다. 그런데 매뉴얼을 들여다보고 하나하나 살피는 게 귀찮고 번거롭다면서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치워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겨우 통화를 하고 문자나 보내는 등 아주 단순한 기능 몇 가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산 스마트폰인 경우라면 정말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귀찮고 어려워도 매뉴얼을 잘 공부해야 다양한 기능을 잘 사용하고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매뉴얼을 주셨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성경은 지난 2000년 동안 한 번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책 중의 책이요, 스테디셀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무시하며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그러니 방황하며 헛된 인생을 사는 게 당연하다. 성경은 우리의 인생길을 비춰주는 등불이다(시 119:105). 복 있는 사람은 인생의 매뉴얼인 성경을 늘 묵상하는 사람이다(시 1:1∼3). 예화) 지난 주간에 한국에서 저에게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긴급기도라고....참으로 안타까운 메일이었습니다. 6월7일 신촌 사거리에서 동성애자들의 문화축제를 열어 시가지 행진을 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불쌍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의 매뉴얼을 바로 알기만 해도 이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행동들은 하지 않을 것인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가족, 예수님의 가족, 영적인 천국 백성이 된다는 것은 그 나라의 법인 말씀을 듣고 그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생활도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성질대로 신앙생활하고, 자기가 기분이 좋으면 그 날은 모든 것이 오케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기분이 안 좋으면 모든 것이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그 경우에는 자신의 신앙의 기복이 심할 뿐 아니라 남에게도 많은 상처를 줍니다. 그러나 진정 말씀에 사로잡힌 성도님들은 보면 늘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별명을 스스로 짓지 말고 타인이 나를 만들어 보라고 해 보세요. 그것이 당신의 얼굴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인생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살아왔던 과거라는 사실을 아십시오. 두렵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가족이면 가족답게 삽시다. 하나님의 자녀이면 자녀답게 삽시다. 믿는 성도라면 성도답게 살아야 하지 않습니까? 목사, 장로, 권사, 집사, 권찰, 성도라면......말입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명하매 순종하였다. (22-25절) 본문 내용이 잠깐 소개할 께요. 하루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호수 저편으로 가자.” 그래서 그들은 배에 올라타고 떠났습니다. 그들이 배를 저어 가는 동안 예수께서는 잠이 드셨습니다. 그때 호수에 사나운 바람이 불어오더니 배에 물이 들이쳐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됐습니다. 제자들이 가서 예수를 깨우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가 모두 빠져 죽게 생겼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시니 폭풍이 멈추고 호수가 다시 잔잔해졌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 제자들은 두려움과 놀라움 속에서 서로 말했습니다.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물을 호령하시니 바람과 물조차도 이분께 복종하는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면 폭풍도 잔잔하게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들어내신 것입니다. 자신이 이 땅에 주인이시고, 만물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 1-4절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이 생명은 누구입니까? 그로 말미암아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요한복음 1장에서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물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그분이 말씀하시면 물고기가 순종하지 않겠습니까? 바람과 바다가 순종하지 않겠습니까? 무엇이든지 그분의 말씀 앞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찬양) 예수님이 말씀하시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됐네,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됐네. 성난 파도가 잔잔해졌네....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오. 만물의 주인이시고, 창조자이시며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해 주신 생명이신 주님이십니다.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우리에게 영원한 축복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산 가족 여러분! 말씀을 잘 듣고, 이 세대를 분별하여 하나님의 자녀답게 삽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라면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이 됩시다. 이 말씀을 하신 분이 다른 분이 아닌 우리의 생명의 주인이신 창조자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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