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8:26-39절, 제목: 경험한 것을 전파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6월 15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경험한 것을 전파하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못생긴 외모 때문에 심한 열등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거울을 볼 때마다 ‘나 같은 사람은 결코 행복하지 못할 거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외모는 그렇게 못생긴 편이 아니었고, 또 그것을 덮고도 남을 뛰어난 글 솜씨까지 있었습니다. 톨스토이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모로 인한 열등감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톨스토이의 심한 열등감은 하나님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해결되었는데 톨스토이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담은 고백의 책인 ‘참회’와 일기를 통해 회심을 온 유럽에 발표하였습니다. 신앙을 통해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던 그는‘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활’ 등의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신앙의 중요성을 전하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엄청난 재능보다도 한낱 외모로 인하여 심한 갈등을 겪으면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던 그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외모의 열등감을 극복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나머지 그가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 외모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하여 산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과거의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았던 그는 이제 죽었고, 새롭게 부활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됨을 만인에게 전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주면서 인생의 참 행복을 소개했던 것입니다. 그의 지식과 경험은 엄청난 파워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예수의 일행은 갈릴리 호수 건너편 거라사 지방으로 배를 저어 갔습니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 그 마을에 사는 귀신 들린 사람과 마주치셨습니다. 그는 옷도 입지 않은 채, 집이 아닌 무덤에서 산 지 벌써 오래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예수를 보자 소리를 지르며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라고 찢어질 듯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더러운 영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수시로 귀신에게 붙들렸는데 손발을 쇠사슬에 묶어 둬도 다 끊어 버리고 귀신에 이끌려 광야로 뛰쳐나가곤 했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군대’입니다.” 그 사람 속에 귀신들이 많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귀신들은 자기들을 지옥으로 보내지 말아 달라고 예수께 간청했습니다. 마침 많은 돼지 떼가 언덕에서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귀신들이 예수께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애원하자 예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귀신들은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들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돼지 떼는 비탈진 둑으로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죽게 됐습니다.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달아나 마을과 그 일대에 이 일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이 광경을 보려고 나왔습니다. 그들이 예수께 가 보니 정말 그 귀신 들렸던 사람이 제정신이 들어 옷을 입고 예수의 발 앞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두려웠습니다. 처음부터 이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은 그 귀신 들렸던 사람이 어떻게 낫게 됐는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거라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두려움에 가득 차 예수께 떠나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배를 타고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귀신 들렸던 그 사람은 자신도 함께 가겠다고 예수께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를 보내며 말씀하셨습니다.“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네게 하신 일을 다 말하여라.” 그러자 그 사람은 온 마을을 다니며 예수께서 얼마나 큰일을 행하셨는지 전했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귀신들렸던 거라사 인이 온전해 졌습니다. (35절) 예수님께서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 지방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오랫동안 귀신들려 살았던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귀신들린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이 귀신들린 사람의 상태를 점검해 봅시다. ➀오랫동안 옷을 입지 않고 살았다.(27절) ➁집에 살지 않고 무덤에 살았다.(27절) ➂예수님을 알아보았다.(28절) ➃힘이 엄청 강했다.(29절) 위에서 열거했던 귀신들린 사람의 특징은 어떻게 보면 현대인들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의 등장한 귀신 들린 사람들은 자신이 옷을 벗고 다니는 것에 대해 창피함이 없었습니다. 현대인들은 어떻습니까? 자신이 죄를 지어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창피함이 없습니다. 현대인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자신의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현대인들은 자신이 지켜야 할 가정과 자신이 책임져야 할 자리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방황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귀신들린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았을 뿐 아니라 두려워했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 예수님께서 귀신들을 심판하실 심판주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어떻습니까? 다른 것은 몰라도 영적인 일 앞에 무지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이야기라고 하면 일단 현대인들은 두려워합니다. 이단들에게 속은 사람들은 보면 무식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대학, 대학원, 심지어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대학 강단에서 가르치는 교수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왜 그럴까요? 영적으로 무지하고, 영적인 것 앞에 두려워함을 볼 수 있는 증거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귀신들은 엄청나게 힘이 강하다고 했지요. 현대인들도 세상 적으로 권력의 힘과 명예와 재물과 성욕과 탐욕 등이 얼마나 강한지 그 내면을 보면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숟갈 들 힘만 있어도 성욕을 조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화장한 힘만 있으면 죽을 때까지라도 예뻐지려는 욕망이 움틀 되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세상 적 욕망이 강한 것이 현대인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돌출하는 모든 죄는 다 여기에 기인한 것입니다.
귀신들렸던 거라사인은 이후에 새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그 원인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시작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예수님께서 거라사인 마음속에 군대 귀신이 있음을 아시고, 그 군대 귀신들 다 내 쫓아 주셨습니다. 그 귀신들이 마음속에서 떠나가고 난 후에 벗었던 옷을 다시 입었고, 온 천지사방을 돌아 다녔던 그가 예수님 옆에 가만히 앉아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만남으로 구원을 받았겠지요. 그리고 비전을 품고 예수님과 함께 따라 다니기를 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도 새롭게 거듭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5년, 10년 20년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다. 그것은 죽은 것입니다. 변화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살아 있는 자만이 변화를 맞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대로 좋습니까? 나의 이상한 성격, 나의 못된 생활습관, 나도 나를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나를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을 구체적으로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분이 저와 여러분들을 만져주시면 인생은 달라지게 180도 변화됩니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것 없는 자들이다. 병든 자, 가난한 자, 버림받은 자, 세리, 창녀, 간음한 자, 강도…. 그러나 그들은 주님이 초대한 선택받은 자들이다. 왜 그랬는가!. 주님에게는 그들을 품을 수 있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넓은 바다는 모든 탁류 폐수 오수 생활수를 다 받아 바다가 되게 합니다. 용광로는 어느 쇠를 받아도 용광로 불이 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나 와도 되는 것입니다. 주님에게는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물을 포도주로, 홍해를 바닷길로, 무에서 유로, 질병을 건강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죄인을 의인으로, 깡패를 목사로, 도둑을 자선사업가로 변화시킨다. 예수님에게는 우리의 내일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는 예수의 미래입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의 절망은 희망이 되고, 불안은 평안이 되고, 불가능은 가능이 되고, 불평은 감사가 되고, 아무것 아닌 것은 위대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꿈을 잃은 미국을 향해 “저 사람은 스물다섯 살에 이미 죽었으나 장례식은 일흔다섯 살에 치른 사람”이라고 했다. 25세에 꿈이 죽은 사람은 50년을 시체처럼 살다가 75세에 장례식을 치른다는 것입니다. 꿈은 기독교인의 최고의 생명 유전자입니다. 꿈이 있는 자는 결코 타락하지 않습니다. 꿈이 있는 자는 결코 중단하지 않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꿈은 결코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변화 합니다. 변하는 자만이 승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둘째, 예수님이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떠나기를 원했던 사람들입니다. (36-37절) 오랫동안 귀신들렸던 사람이 변하여 자신들의 눈앞에 온순한 어린양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늘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마을을 활보하고 다녔던 그가 이제는 점잖게 옷을 입고 예수님의 옆 자리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어떤 누구도 그를 막을 사람이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을 하셨기에 그를 이토록 변화시켰을까? 한편으로 예수님이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렇게 귀신들린 사람을 온전케 하신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마을에서 떠나시기를 부탁했습니다. 사 복음서를 보면 아시겠지만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 마다 환영 받으면 받았지 배척 받은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고향에서는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예수님께서 그 곳에서 기적과 능력을 행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따라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 우리 마을에서 떠나주시기를 부탁했습니다. 35-37절 “35.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37.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고 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마도 2000마리 돼지를 잃어버렸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을 선동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봐라! 이 사람이 우리 마을에 더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우리에게 닥칠지 모르니! 하루 빨리 우리 마을에서 내 쫓아 내는 것이 좋겠다고 선동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째든 거라사 근방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떠나시기를 간청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과감하게 주님을 헌신짝 버리듯 버려버리는 것이 요사이 현 세상이 아닙니까? 나와 이념이 다르고, 나와 같은 방향이 아니면 죽이든, 버려 버리는 것이 세상의 논리입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것이 세상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것도 나에게 당장 유익이 되어야 믿는 것이고, 유익이 되지 않으면 안 믿는 것 아닙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거라사인 지방 사람들은 지금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귀신들린 사람을 보면서 나도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겠다. 이 예수님을 인하여 우리 마을도 새롭게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 우리와 함께 계십시다. 지금은 당장은 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돼지 떼들이 떼죽음을 당할 수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을 수 있겠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를 떠나지 말아주십시오. 이렇게 해야 정상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거라사 지방 사람들은 전혀 달랐습니다. 왜요! 지금 당장 자신들에게 손해가 되니까? 예수고 뭐고 다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마을에서 예수님께서 떠나시기를 간청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영적으로 보면 이 얼마나 기가 막히고, 안타까운 일입니까? 복을 손에 쥐었다가 놓쳐버린 격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예수 믿고, 교회를 다니면 다 만사형통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유혹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사임입니다.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면 병도 낳고, 대학도 척척 붙고, 가정은 행복해 지며, 하는 일은 만사형통된다. 그런데 교회를 다녀보니까? 예수님을 믿어 보니까? 그렇지 않거든요. 그러다가 교회를 떠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오히려 안 믿을 때보다 더 어려움이 찾아올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안 믿을 때는 우리가 누구의 자식입니까? 마귀의 자녀 아닙니까? 그러니 우리를 건들 필요가 있어요. 없어요. 없겠지요. 가만 나눠도 자신의 졸개요, 자신의 친 백성이니까? 건들 필요가 없거든요.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이것은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사탄이 더 간교하게, 교묘하게 유혹하고 힘들게 하며 고통을 안겨 주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시험 기간이 지나면 예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축복과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만 그 시험을 통과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믿습니까? 제자들도 그랬듯이 내게 당장 유익이 안 되어도 끝까지 주님바라보고 믿고 따라는 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셋째,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전파하라. (38-39절) 귀신들렸던 이 사람은 예수님을 통해서 자신 속에 있는 악하고 더러운 영이 다 떠나고 난 후에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전할 때에 가장 강력한 파워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남이 경험한 것을 전하는 것은 마치 이솦 이야기일 뿐 능력과 파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百聞不如一見(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 만 못하다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전할 때에 놀라운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인생을 바꾸신 하나님을 전하세요. 내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언제 나를 찾아오셨는지, 그 분을 만나 나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앞으로 나는 그 분을 위해 어떤 비전을 품고 살 것인지를 확실하게 믿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영혼이 새롭게 되고, 몸이 회복되며, 인생 자체가 새롭게 구원받았던 이 귀신들렸던 거라사인은 이제부터 예수님을 쫓아다니면서 남은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비전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결심을 하고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제부터 주님을 따라다니면서 살겠습니다. 마음의 결단하고 믿음으로 선포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예수님께 전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제 너는 나를 따라 다니면서 잃어버렸던 네 참 다운 인생을 새롭게 찾아라. 이렇게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예수님의 대답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셨습니다. 38-39절 “38.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 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좇아오려는 이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는 것 보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네게 큰일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받은 은혜를, 받은 사랑을, 경험하고, 체험한 그 사실을 다른 데로 가지 말고 네 집으로 돌아가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집뿐 아니라 성내까지 전파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원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라다닌다고 하면서 교회 안에서만 있으면 안 됩니다. 현대인들이 세상으로 나가지 않고, 교회 안에서 너무 오래 머물러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는 잠시 잠깐 충전하는 곳입니다. 주일날 주님께 나와 새롭게 충전하고 먼저 저와 여러분의 가정으로 돌아가 빛을 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집에 솟아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학교와 직장...세상에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큰일을 내게 행하신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집으로 먼저 가십시오. 그것에서 전하십시오. 학교로 나아가십시오. 직장으로 나아가십시오. 지금 여러분들이 가서 일하시는 일터는 한낱 돈을 벌기위한 장소가 아니라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서 있는 장소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만나고 있는 그 모든 사람들은 복음을 들어야 할 불쌍한 영혼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라고 저와 여러분들은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할 사명자라는 사실 또한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귀신들렸던 사람이 온전해 졌던 것처럼 세상에서 병들고, 철저하게 세상 적이었던 우리가 새롭게 온전하게 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나의 이익과 유익을 위한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시는 믿음이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일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리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을 위해 삽시다.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내게 큰일을 행하신 것을 집과, 학교, 직장에서 전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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