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8:40-56절, 제목: 믿음의 역사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6월 22일 (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믿음의 역사”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3절“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공식, 원리입니다.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독일의 어느 성당에서 성가대가 성가 연습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 소년의 노래 소리가 문밖에서 조용히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지휘자가 잠시 연습을 중단하고 문을 열어 보았더니 거기에는 열두 살쯤 된 한 소년이 서있었습니다.
“너 거기 뭐하고 서있니?”
“성가대원이 되고 싶어서 노래를 불러 보았어요.”
“우리 성가대는 모두 어른들 뿐인데 네가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했니?”소년은 이 질문을 받고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습니다.“네, 예수님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든지, 무엇이나 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써 주실 거예요.”이 소년이 바로 평생을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종교 개혁을 이룩했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입니다. 나의 능력보다 하나님께서 함께 역사하시면 놀라운 기적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산 가족 여러분! 믿음의 역사를 이루시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원들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거라사 지방에 가셨다가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예수께서 돌아오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했다는 말부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으로 다시 돌아오시자 사람들이 예수님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그들 모두가 예수님을 기다리고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야이로라는 회당장이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리며 자기 집에 와 달라고 간절히 애원했습니다. 열두 살 된 자기 외동딸이 죽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그리로 내려가시는데 많은 사람들이 밀어 댔습니다. 그중에는 12년 동안 혈루증(하혈병)을 앓아 온 여인이 있었는데 의사들에게 재산을 모두 썼지만 어느 누구도 그 여인의 병을 고쳐 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인의 병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여인은 몸도 망가지고, 돈은 돈대로 다 허비하였으며 영육이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자기 동네 근처로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여인은 희망을 가지고 군중 속으로 함께 따라 들어갑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법을 찾아 들어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 방법을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옛말의 뜻인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병든 이 여인의 마음에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자신의 병이 나을 것 같은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예수님 뒤로 비집고 다가가서는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자 즉시 혈루증의 근원이 말라 버려, 출혈이 멈췄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누가 내게 손을 댔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만지지 않았다고 하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을 밀어 대고 있습니다.”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가 내게 손을 댔다. 내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알고 있다.”그러자 여인은 더 이상 숨길 수 없음을 알고 떨면서 앞으로 나와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여인은 모든 사람 앞에서 왜 예수께 손을 댔는지, 그리고 어떻게 병이 즉시 나았는지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평안히 가거라.”예수께서 말씀을 채 마치시기도 전에 야이로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따님이 죽었습니다. 선생님께 더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이 말을 듣고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믿기만 하면 아이가 나을 것이다.”예수께서는 야이로의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 아이에 대해 애도하며 크게 울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마라. 이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그들은 아이가 죽은 것을 알기에 예수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야, 일어나라!”그때 그 아이의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아이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이의 부모는 무척 놀랐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다는 말씀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당신의 믿음이 역사를 일으킵니다. (48,50절) 회당장 야이로는 자녀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예수님을 찾아와 그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집으로 오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부탁을 기쁘게 생각하시고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제자들 외에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갔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어느 방향, 어떤 사람의 집으로 가는지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알지 못하고 무턱대고 따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회당장인 야이로가 예수님께 나와 그 발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행위는 회당장 야이로에게 믿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행동은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이때에 야이로의 믿음을 더욱 더 확실하게, 그리고 더 견고하게 하기 위한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12년 동안 혈루(하혈)증으로 고생했던 여인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사람 모두 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경험하게 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12년 동안 혈루 증으로 고생했던 여인 외에 예수님의 몸을 만진 사람들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다가갔던 사람들이 이리 밀고, 저리밀고 하다 보니 예수님의 몸에 손이 닿기도 하고, 자신의 몸이 예수님의 몸과 부딪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안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질병이 낳지도 않았고, 인생 살아가는데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더니 12년 동안 고생하게 했던 그 질병의 원인이 그 뿌리까지 해결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혈 병이 고침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딸아 내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평안이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이 여인의 믿음이 이 역사를 일으켰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가시고 있는데 도중에 가시던 발걸음을 멈춰서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이때 베드로가 하는 말이 예수님 이곳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들이 예수님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이리 밀고, 저리밀고 하다 보니 예수님의 몸에 손을 된 것 같습니다. 뭘 그것가지고 그렇게 까다롭게 그러십니까? 그냥 갑시다. 그런 뉘앙스가 본문에 풍기지 않습니까?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 손을 댄 자가 그냥 손을 댄 것이 아니라 어떤 의지를 가지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목적으로 손 댄 것입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그 믿음을 가지고 그분의 옷자락에 손을 댄 것입니다. 그 여인 믿음으로 했다는 증거가 성경에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딸아 내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평안이 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깐? 이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댄 것은 분명한데 믿음으로 댄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기는 드립니다. 찬양을 하기는 합니다. 기도를 드리기는 드립니다. 그러나 형식적으로 하는 것과 믿음으로 하는 것은 다릅니다. 천지차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의 12년 동안 혈루 증을 앓고 있었던 이 딸의 믿음이 놀라운 역사를 일으킨 것입니다. 믿습니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12년 동안 혈루 증을 앓고 있었던 이 딸의 사건을 지금 누가 본 것입니까? 현재 여인이 고침 받고, 예수님의 능력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타난 이 사건을 지금 누가 보고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누가 보았습니까? 그렇습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본 것입니다. 야이로의 마음에 예수님에 대한 확신, 예수님의 대한 믿음이 더욱더 확고해 졌을 것입니다. 야이로는 이렇게 외쳤을 것입니다. “와우! 예수님은 내가 생각했던 그 이상이다. 예수님은 보통 정도가 아니라 위대하신 분이시구나! 나의 딸의 병도 고칠 수 있겠다.”마음속으로 환호하며 희망찬 소리를 외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실 때에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더 이상 예수님을 괴롭게 하지 마십시오. 더 이상 예수님을 고생시키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딸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살아있는 사람은 어떻게 고칠 수 있지만 이미 죽은 사람은 어찌할 수 없는 분이잖아요. 그런 의미입니다. 야이로의 믿음이 순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 살아있는 사람은 어떻게라도 할 수 있지만 내 딸이 이미 죽었다면 죽은 사람은 어찌할 수 없지! 중간에 그 여자만 아니었더라도 나의 딸이 살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마음속으로 원망이 흘러 나왔을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야이로에게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50절“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회당장의 집에 다 달았을 때에는 이미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찾아와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말라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아이가 죽은 것을 알고 있었고, 직접 보았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야이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기억하며 믿었습니다.“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이것이 바로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고, 눈으로 그 기적을 볼 수 있었던 증거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의 믿음이 기적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당신의 믿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할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믿음이 역사의 현장에서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둘째, 당신은 군중 속에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41-56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쫓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냥 군중 속에 한 사람으로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이로와 혈루 증으로 고생했던 여인은 군중 속에 지나간 사람들이 아닌 주인공으로 남았습니다. 심지어는 저와 여러분들조차 기억할 만큼, 또 성경에 기록되기까지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자신의 스토리가 있는 인생을 살았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산 가족 여러분! 우리 성산교회의 역사가 이제 15년이 되었습니다. 성산교회가 1999년 7월 20일에 아사쿠사 고토부끼 1-7-1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그 현장에 계셨던 분들이 여러분들이 아직도 이 자리에 계십니다. 아니 지금 현 성도 한 사람 사람이 성산교회 현재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면 어떤 사람들은 그냥 잠깐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있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눈물과 기도와 그의 아름다운 헌신으로 교회를 빛내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눈여겨보시는 교회의 역사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에도 교회의 스토리가 되어 남아있는 동역자들이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평생 있지 못할 것입니다. 사역을 하면서 평생 잊지 못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긍정적으로 볼 때에 잊지 못할 사람이 있고, 또 부정적으로 평생 잊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 인생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 칭찬할 만한 스토리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욥을 칭찬하는데 있어서 심지어 사탄에게까지 칭찬과 자랑을 하고 싶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군중으로 더 이상 남아 있지 마십시오. 군중 속에 주인공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자신 만의 믿음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이로는 평생 있지 못할 사건을 경험합니다. 죽었던 외동딸이 예수님을 신뢰했더니 그 예수님께서 딸을 살려준 사건입니다. 야이로는 평생 이 사건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또한 12년 동안이나 하혈 증으로 고생했던 여인은 오늘 이 사건이 평생 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말이 12년이지요. 옛말의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병을 12년 동안 알았다고 해 봅시다. 옆에 있던 사람들조차도 도망갈 것입니다. 아니 요사이는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1-2년 정도 고생하면 빚을 내서라도 요양원으로 보낼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어쩌면 서로를 위해서라도 그것이 더 좋은 편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12년 동안 고생했는데 예수님의 옷자락을 믿음으로 만졌더니 하혈의 근원이 말라 병이 완전히 고쳐졌습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여인은 자신이 경험한 이 확실한 증거를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없을 것입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구원받을 만한 자격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갈보리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 주시므로 말미암아 평생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천국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구원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이 구원의 축복을 주신 예수님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자신의 이익을 따라 예수님을 순간, 순간 잊어버리지 않습니까? 아니 잊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제 죽어도 천국 가는 티켓을 이미 받은 것입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물론 병을 고침 받은 날도 감사하며 기념하십시오. 세례 받은 날도 감사하며 기념 하십시오. 방언 받고 은사를 받은 날도 감사하며 기념하십시오. 물질적 축복받은 것도 감사하며 기념하십시오. 자녀가 좋은 직장에 들어간 것도 감사하며 기념하십시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 우리를 천국까지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성령하나님을 잊지 않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찬양: 마음 다하고, 성품....힘을 다하여서 여호와를 사랑하라....)
셋째, 당신의 눈으로 보고, 들은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51-56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눈으로 보고, 들은 것에 대해 너무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이 물질세계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음을 다 아실 것입니다. 이 세상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지며, 또한 귀로 듣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우리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 또한 모두가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너무 멀리 있는 것과 너무 가까이 있는 것도 볼 수 없습니다. 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큰 소리는 들을 수 없고, 아주 미세한 소리는 더더욱 들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청각입니다. 인간의 피부는 손으로 만지는 것도, 느끼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소리를 만질 수 있나요. 공기를 만져도 느낄 수 있나요. 몇 가지 질문 만으로도 인간의 한계가 금방 들어납니다. 우리의 느낌을 믿을 수 없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닙니다. 비행기가 빠릅니까? 오토바이가 빠릅니까? 물론 비행기가 빠릅니다. 우리는 모두 다 그렇게 인식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느낌이나 감정은 비행기보다 오토바이가 훨 빠릅니다. 그렇지요. 이처럼 느낌과 감정은 믿을 것이 못 된다는 말입니다.
본문을 읽어 봅시다. 52-53절“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모든 사람이’정확히 누구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보편적으로 다 그렇다는 말씀입니다.‘모든 사람이’자신의 눈으로 분명히 보았습니다. 아이가 죽었다는 것을 보고, 느끼고, 심지어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아이가 죽어 숨을 쉬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애도하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보다 더 확실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자신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 바 된 것을 철저하게 신앙처럼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아무리 하나님이시라도 해결할 수 없을 거야! 라는 고정관념이 신앙처럼 그들의 뇌리 속에 꽉 박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소녀야 일어나라! 말씀하시매 죽었던 아이가 살아나고 음식까지 주어먹게 하셨습니다. 그 부모가 놀라고, 주변 사람들이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세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인간세계, 물질세계에서는 도저히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알 수 없는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 것을 추구하지 않고,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요! 이 세상의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그 분을 위한 삶을 살기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산 가족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 나라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는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세계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보화가 있는 세계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야고보서 1:17절“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했습니다. 온갖 좋은 것은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왔다. 다시 말하면 신령한 것은 신령한 자에게서 난다는 말씀입니다. 영원한 세계, 영적인 세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오늘 본문에 ‘모든 사람들이’자신의 눈으로 본 것으로 판단하고 비웃으며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가지고 있었던 신앙처럼 신봉해 왔던 세상의 지식, 경험, 실력을 확신하고, 잘못된 편견이 마치 진리인양 믿고 따랐던 그들이 한 순간에 예수님 앞에서 무너진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땅에 것은 잠시 잠깐 있다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것들입니다. 마치 내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 영원한 것처럼 생각하고 살았다면 이제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 선하고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믿고 따르기를 축원합니다.
성경말씀은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3: 13-18절 “13.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당장 야이로와 12년 동안 혈루 증으로 고생한 이 여인의 믿음을 보면서 은혜를 나누웠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 믿음으로 역사를 일으켰고,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위대한 신앙의 샘플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당신의 믿음이 구원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군중 속에 있다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군중 속에서 주님을 만나고, 인생의 문제를 해결 받으며 변두리 인생이 아니라 군중 속에 주인공으로, 믿음의 일군들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엑스트라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믿은 그리스도인을 세우기 위해 세워진 엑스트라에 불과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엑스트라 인생이 아닌 주인공의 인생, 자신의 믿음 스토리를 써 내려가시는 성산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자신의 믿음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분들은 세상 것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확신하는 자들이 아니라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고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인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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