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9:46-62절, 제목: 하나님 나라의 원리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8월 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하나님 나라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모 군부대 교회의 장군이 열심히 예배의 출석을 하였다. 새로 부임한 군목이 교회 일에 열심인 것을 보고 감동을 받은 장군은 그 군목에게 무슨 부탁이든지 할 것이 있으면 솔직히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군목은 기다렸다는 듯이 몇 가지 부탁을 했다. ①“장군님, 주일 날 30분만 일찍 교회로 나와 주십시오.”②“교회 나오실 때 사복이 아닌 정복을 입고 가슴에 훈장도 모두 달고 나와 주십시오.”③“사병들에게 우리 교회 주보 좀 돌려주십시오.”④“주보를 나눠 주시면서 예배 참석하는 모든 분들에게 거수경례를 해 주십시오.”군대에서의 장군은 정말 하늘의 별과 같은 존재입니다. 장군에게 부탁하려면 그에 걸 맞는 부탁을 해야 하는데 이 군목은 참으로 철없어 보이는 엉뚱한 부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군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젊은 군목의 부탁대로 하였습니다. 정말 30분 일찍 정복을 입고 나와 교회에 출석하는 사병들에게 거수경례를 하며 주보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장군이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안내를 하며 사병에게까지 경례를 한다는 소문이 나자 부대 교회는 군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왜일까요? 먼저는 각 소대, 중대, 대대의 장교 및 영관급들이 모두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자기 부대원들을 동원하여 예배에 참석하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사병들이 저마다 “우습게 소리로 우리도 장군에게 경례 한번 받으러 가자”며 교회로 몰려왔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졸병이 상관내지는 장군에게 경례하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장군이 졸병에게 경례하는 일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겸손은 실력이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겸손은 실력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세를 낮추는 것입니다. 실력 있는 자의 겸손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겸손은 실력이 있고 용기가 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덕 중에 하나입니다. 환한 웃음 가득한 얼굴로 훈장과 별 계급장을 달고 있는 장군이 사병들에게 경례하며 주보를 나누어 주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상상만 해도 아름답지 않습니까? 무언가 선한 힘이 느껴지지 않는가? 사병에게 경례하는 장군과 같이, 높은 실력을 갖춘 후 마음껏 자세를 낮추어 겸손한 삶을 살아가는 이 장군의 모습은 세상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론: 본문의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인가를 두고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속마음을 다 아시고 한 어린아이를 데려와 곁에 세우며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를 내 이름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고,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그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다.” 요한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사람을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못하게 막았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그를 막지 마라. 누구든지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너희를 위하는 사람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미리 앞서 보내시고, 제자들은 가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곳 사람들은 예수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주여, 우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이 사람들을 멸망시켜 달라고 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뒤돌아 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습니다.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예수께 말하기를“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 왈“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구나.”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자를 묻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주여, 저는 주를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기를“누구든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원리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자가 큰 자다. (46-48절) 왜 사람들이 이처럼 변론하고 있었을까요? 좋게 말해서 변론이지 다툼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누가 우리 중에서 가장 큰 자입니까? 누가 우리 중에 더 위대한 자냐는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지난 주간에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 주시고 난 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제자들을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깨달았습니까? 깨닫지 못했습니까? 깨닫지 못했다고 했지요. 이후로 이들은 누가 우리들 중에 더 큰 자냐? 다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왜 제자들은 서로가 누가 더 큰 자인가에 관심이 많았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에 대해 제자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이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다툼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표현으로 말하면 예수님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 중에 가장 큰 자가 분명 국무총리가 될 것이요. 그 다음은 장관자리 하나씩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 중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말합니다. “선생님, 저희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원합니다.”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었으면 좋겠느냐?”그들이 대답하기를“주께서 영광의 자리에 앉으실 때 저희 중 하나는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제자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문장입니다. 그렇지요. 제자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누구든지 이 어린아이를 내 이름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그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23:11-12절“11.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세상 나라의 원리는 지배하고, 굴림 하는 자, 명령하고, 앞에서 진두지휘하는 자를 큰 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오히려 그들을 섬기는 자들이 큰 자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가복음10:42-45절 “42.예수께서는 그들을 함께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너희도 알듯이 이방 사람의 통치자라는 사람들은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그 고관들도 권력을 행사한다. 43.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선 안 된다. 오히려 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큰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자가 돼야 하고 44.누구든지 으뜸이 되려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돼야 한다. 45.인자 역시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치를 몸값으로 자기 생명을 내어 주려고 온 것이다.”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친히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섬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섬기셨는데 누가 예수님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까? 오히려 예수님을 존경하고 위대하신 분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나라에 원리는 섬기는 자가 큰 자입니다.
둘째, 편견에 사로잡혔던 제자들입니다. (49-50절) 하나님의 나라는 편견이 아닌 능력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고전4:19-20 “19.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능력은 곧 기도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기도 외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귀신을 내쫓는 일과 복음전하는 것을 금했다고 했습니다. 본문 “49.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고 했습니다. 믿음에 사람들은 자신에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개인의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귀신을 내 쫓는 일과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기뻐하고 칭찬해야 옳은 것입니다. 내가 할 일을 또 다른 사람이 해 준다면 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까?
어떤 물체든 간에 단면이 아닌 입체로 형성되어 내부와 외부가 있습니다. 사회 현상도 마찬가지이고, 인간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은 흔히 일면 밖에는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외형만을 보고서 판단하기 십상입니다. 우리가 특정한 존재 또는 현상을 바라보는 안목에 있어서 어느 일면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것을 편견이라 합니다. 편견 또는 선입견에 사로잡히면 사리를 분별할 수 없고,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없습니다. 편견만큼 무서운 질병도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파멸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소외시켜 사회를 혼란 상태로 몰아넣는 것이 편견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편견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조언과 비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약2:1)는 말씀에서 보듯이 모든 사람의 겉만 보지 말고 속을 통찰해야 합니다. 세밀한 관찰과 주의 깊은 사려를 통해서만 편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는 또 다른 길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인생의 거울로 삼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편견이라고 판단되면 그 사실을 다 시 한번 확인하고 과감하게 시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일한 편견을 두 번 갖지 않아야 합니다. 본질을 보고 다양하게 생각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태도를 길러야만 편견의 늪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신의 편견 속에서 또 다른 사람들을 소외시키거나 판단함으로 인하여 오히려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까지 막는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는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간에 우리 재일대한 기독교회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교회 장로선거에 있어서 부정 선거와 부정 개표로 인하여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장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부정선거, 부정개표 등등으로 인하여 교회의 담임목사파와 장로파 내지는 교회를 지키려는 파로 나뉘어서 소송을 하고 교회 안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서로가 상대방을 자신의 생각의 틀 속에서 판단하는 것입니다. 종합적인 판단이 아닌 자신의 편견으로 판단하므로 인하여 서로가 잘못이 없고 상대방이 잘 못했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소송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누가 이기든 지든 간에 결국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교회와 성도, 목회자와 성도, 제직들과 성도 그 사이는 상처를 입을 대로 입고 결국은 교회를 떠나든지,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곧 편견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편견이 결국 교회를 힘들게 하고,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 이간질 시키므로 인하여 불신을 낳게 만들며, 교회와 성도 모두가 상처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 편견이 있다면 기도하세요. 그리고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 번 따라합시다. 배려: 배려: 배려 하나님의 나라에 원리는 배려입니다.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화) 천국과 지옥에서 식사를 하는데 큰 젓가락을 가지고 식사를 한답니다. 반드시 젓가락으로 먹도록 되어 있는데 지옥은 그 젓가락으로 음식을 제대로 먹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천국은 너무나 맛있게 먹는 다네요.
왜냐하면 이들을 서로를 배려하며 젓가락으로 상대방 먼저..하면서 드린다고 합니다...
셋째, 분노하는 제자들입니다. (51-56절)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시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셨지요. 그리고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미리 앞서 보내셨습니다. 그들은 가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곳 사람들은 예수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사마리아가 아닌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주여, 우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이 사람들을 멸망시켜 달라고 할까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뒤돌아 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습니다. 제자들 가운데 야고보와 요한은 자기의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원리는 자신의 기분으로 행동하고, 사역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야고보서 1:19-20절“19.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화가 났을 때 절대 해서는 안 될 것들을 소개했습니다.
①화난 채 잠자리에 들어가지 마라 = 분노에 사로잡혀 잠을 자면 부정적인 감정들을 더 강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수면의학 전문가들은 “수면은 깨어있을 때 얻은 정보를 처리하고 통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언쟁을 벌인 뒤 잠이 들면 8시간 동안 잠자지 않고 깨어있는 것보다 나쁜 기억이 더 강화된다.
②운전하지 마라 = 화가 난 운전자는 더 많은 위험성을 갖고 있으며 사고를 더 많이 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화가 나면 공격적이 되기 때문에 핸들을 잡아서는 안 된다. 또한 성이 난 채 운전을 하면 ‘터널 시야’를 갖게 돼 앞만 보게 되고 보행자나 거리의 주변적인 상황을 보지 못하게 된다.
③먹지 마라 = 화를 누르기 위해 음식을 찾는 것은 여러 가지 역효과를 낳는다. 전문가들은 “성이 나면 브로콜리 등 좋은 음식 보다는 고당분, 고지방에 탄수화물이 꽉 찬 좋지 않은 음식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또 감정이 격앙된 상태에서는 신체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감지함으로써 ‘투쟁·도주 반응’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소화기능이 제대로 가동을 못해 설사나 변비를 초래할 수 있다.
④언쟁을 지속하지 마라 = 분노를 조절하기 어려울 때 말다툼을 하다보면 후회할 말을 하기 쉽다. 상대에게 상처를 줄 말을 해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다면 ‘타임아웃’을 요청한 뒤 대화를 중단해야 한다. 타임아웃 시간은 10분이 될 수도 있고 10일이 될 수도 있다. 타임아웃을 갖는 동안 마음과 육체를 진정시킨 뒤 대화를 재개하면 좀 더 의식적이며 의도적인 태도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⑤페이스북에 갈등 상황을 올리지 마라 = 화가 났을 때 당신의 감정을 페이스 북이나 다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친구나 가족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되돌아 와서 당신을 계속 괴롭히게 된다. 소셜 미디어에 공공연하게 뭔가를 알리면 거둬들일 수가 없다. 같은 상황이 이메일에도 해당된다. 화가 나서 이메일을 보내면 전송 버튼을 누른 순간 되돌릴 수가 없게 된다.
⑥화가 난 후에 진정하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알코올은 충동조절 능력을 제거하기 때문에 분노를 실행에 옮기기 쉽게 만든다. 이야말로 후회할 일을 하게 함으로써 영구적인 파멸을 가져 올 수 있다.
⑦혈압을 무시하지 마라 = 연구에 따르면, 분노가 폭발한 뒤 2시간 안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마비 위험이 거의 5배, 뇌졸중 위험은 3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일 고혈압이 있으면 화가 났을 때 가장 현명할 방법은 혈압을 체크해보는 것이다. 화가 났을 때 혈압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운동이나 수면 그리고 생체 자기제어기술 등으로 분노를 다스릴 필요가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야고보와 요한은 엄청난 급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야고보는 제자들 가운데 첫 순교자가 될 정도로 성숙한 신앙인이 되었고, 사도 요한은 이후에 사랑의 사도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자신의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믿음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분노는 하나님의 거룩한 의를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분노는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습니다. 분노는 우리들의 적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는 분노가 아니라 인내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1:2-4절 “2.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넷째, 사명을 가진 자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주를 따라가야 합니다. (57-62절)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구나.”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주여,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자를 묻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또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주여, 저는 주를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누구든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6장에 나오는 벧세메스로 가는 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블레셋 나라에 재앙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점쟁이들이 재앙을 면하기 위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새 수레를 준비하고 멍에를 멘 적이 없는 젖이 나는 소 두 마리를 수레에 매십시오. 하지만 그 송아지들은 떼 내 우리에 넣으십시오.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 수레에 싣고 속건 제물로 그분께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십시오. 수레가 가는 대로 보내되 계속 지켜보십시오. 만약 그 소가 궤가 본래 있던 곳 벧세메스로 가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큰 재앙을 보내신 것이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친 것이 그분의 손이 아니라 그저 우연히 우리에게 닥친 일임을 우리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말대로 어미 소 두 마리를 데려다가 수레에 매고 송아지들은 우리에 가두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궤와 금쥐와 그들에게 생긴 종기 모양을 담은 상자를 수레에 실었습니다. 그러자 소들이 벧세메스 쪽을 향해 곧바로 올라갔습니다. 소들은 울면서 큰길에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곧장 갔습니다. 블레셋 지도자들은 소들을 따라가 벧세메스 경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때 마침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궤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수레가 벧세메스에 있는 여호수아의 밭에 이르자 큰 바위 곁에 멈춰 섰습니다. 사람들은 수레의 나무를 쪼개어 장작을 만들고 소들을 잡아 여호와를 위한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소는 새끼를 놓아두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사명을 따라 나아갔던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명자는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에 사로잡혀서는 안 되고 오로지 주님을 바라보고 달려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디모데후서2:3-4절“3.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군사로 모집된 자의 특징은 ①고난을 함께 받는다. ②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다. ③모집한자를 기쁘게 합니다. 본문 “62.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명을 따라 가는 자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가야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주님만 바라봅시다. 찬양 292장) 오 주님 나를 붙드시면 내영이 소생 하리 가다가 지쳐 쓰러지면 주 이름 부르겠네 여호와 나의 하나님 응답해 주시리라. / 달려가 달려갈지라도 세상길 가지 마라....아버지 품을 향해....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에 원리는 섬기는 자가 큰 자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큰 자입니다. 인내하는 자가 큰 자입니다. 끝까지 사명을 따라 달려가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칭찬받고 축복받는 자임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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