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1:46-56절, 제목: 마리아의 찬송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2013년 9월 1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마리아의 찬송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찬송은 능력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분인데 지금은 장로교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그가 이북에 있을 때 아주 못된 사람입니다. 아내가 교회 잘 다니는 믿음에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남편은 얼마나 못된 사람이었는지 모릅니다. 그의 아내가 너무 예수를 잘 믿으니까? 남편이 핍박을 했습니다. 교회 갔다 오면, 교회 갔다고 자신의 아내를 두들겨 때리고, 발로 차고 심지어는 밥을 굶기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딸이 생겼는데 그의 어머니는 이 딸에게 신앙만큼은 심어주어야겠다고 해서 아이를 들쳐 엎고 교회를 다녔습니다. 딸은 엄마 등에 엎드려서 노래를 부릅니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심 말일세 ....엄마는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노래를 부르면서 집으로 들어오면 남편이 문 밖에서 기다리다가 교회 갔다 오면 또 두들겨 때립니다.
매 맞은 아내는 그래도 남편 밥해주려고 부엌에 들어가서 서러웠지만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면서 밥을 합니다. 그러면 남편은 찬송을 부른다고 또 발로 차고 두들겨 때립니다. 그러다가 6.25전쟁이 터졌습니다. 이 남편은 중부 전선에 1.4후태에 인민군들이 미군에게 포로가 되었습니다. 미군들이 철수 할 때에 모두 다 데리고 가기 어려우니까 예수 믿는 사람만 남겨 두고 모두 총살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미군들이 인민군들을 다 모아놓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손들라고 합니다. 그 중에는 믿는 사람도 있지만 살기 위해 그냥 손든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을 구분하는데 한 사람씩 불러서 찬송을 부르라고 합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찬송을 못 부릅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은 금방 찬송을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남편이 믿는다고 했는데 너 믿으면 아는 찬송 불러봐라 했더니 이 남편이 평생 아내가 불렀던 노래가 귀에 남아 있었습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 보사 내 근심 모 두 맡으시네 무거운 짐 을 나 홀로 지 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 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 님 오직예수” 이 못된 남편이 아내가 즐겨 불렀던 그 찬송으로 인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이승만 대통령이 그들을 몽탕 사면복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편은 신학교 입학하여서 장로교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추석이나 명절을 맞게 되면 철조망 근처에 가서 여보, 경아야 아빠가 목사가 되었다고 외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찬송이 능력입니다. 찬송이 생명인줄 믿습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의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마리아가 그의 친족 사가랴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마중 나왔고,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다가갈 때에 엘리사벳 뱃속에 있었던 요한은 예수님이 가까이 옴을 보고 기뻐 춤추며 뛰 놀았다는 말씀이 지난 시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축복하지요. 그리고 마리아는 자신의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합니다. 그 찬양의 시, 찬미의 시가 오늘 본문에 내용인 것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마리가 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그가 하나님을 어떻게 찬송하였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그럼 마리아가 찬송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첫째, 여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신 하나님이십니다. (46-48절) 마리아가 하나님께 이렇게 찬송합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다.” 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마리아의 비천함을 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마리아는 목수의 아내입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그의 직업이 목수였습니다. 당시 목수라는 직업은 사회적으로 볼 때에 그다지 내 세울만한 신분이 아닙니다. 마리아가 고백한 것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으로 비천한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맞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리아가 이 엄청난 사건이 비천한 여종을 하나님께서 돌아보시고 자신에게 놀라운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본문을 한번 볼까요? 46-48절“46.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고 했습니다. 비천했던 여자를 이 후에는 만세에 복이 있는 자로 바꾸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비천했던 마리아를 복 받은 여자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경건에 시간 주제가 에스더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포로였던 에스더를 일개 왕비로 세우셨습니다. 또한 모르드개는 왕궁의 문지기로 있었지만 후에 그에게 왕관을 씌우고, 푸른 조복을 입히시며 왕의 다음 자리인 총리까지 세우시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비천한 여인을 들어서 만세에 복 있는 자로 만드셨습니다. 가난했던 여인을 만세에 복 있는 자로 하나님께서 전화위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마리아는 왜 하나님께 찬양했습니까? 여종의 비천함을 하나님께서 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만세에 복있는 자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전화위복의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저와 여러분들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을 비관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와같은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화) 리더십 부문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맥스웰의 저서 ‘태도’의 일부 내용입니다. “미국의 보험 판매원 루이스 에드슨 워터맨이 어느 날 중요한 계약을 성사시키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계약자에게 서명을 부탁하는 순간 잉크가 계약서에 떨어졌습니다. 다른 계약서를 가지러 회사로 간 사이 고객은 이미 다른 회사의 보험 판매원과 거래를 끝냈습니다. 그 일로 계약을 놓쳤지만 그 고객과 그와 계약을 맺은 보험회사 직원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시 사용하던 펜을 개량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잉크를 담아 쓰는 펜을 개발해 1883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것이 만년필의 시작입니다.”‘잉크가 쏟아지지 않는 펜이 있다면 계약서를 버리지 않고 쉽게 성사시킬 수 있었을 텐데’라는 그의 생각이 인류에게 전혀 새로운 문화적 선물을 선사한 것입니다. 워터맨은 지금도 지식인의 품격을 상징하는 고급 필기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뜻밖의 문제에 당면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를 믿는 자들에게 그 문제로 인해 새로운 기회와 회복의 자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합력해 전화위복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2:11절“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고 했습니다.
둘째,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신 하나님이시다. (49-50절) 마리아가 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까? 그렇습니다. 능하신 하나님께서 큰일을 내게 행하셨도다.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시되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오늘 날 내게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비천한 나에게 이 엄청난 일을 행하셨다는데 그는 찬송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큰 일이 무엇입니까? 앞전에 배운 것처럼 비천한 여인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잉태된 사실입니다. 이 엄청나고,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큰일이 다른 사람도 아닌 마리아 자신에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마리아는 찬송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읽어 봅시다.“49.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 도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2:1절“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이미 허물과 죄로 죽었던 존재라고 성경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모두 인간은 지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가는데 그 중에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를 선택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구원받을 만한 일을 하지도 않았고, 아니 할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죽은 존재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생각하는 모든 것이 죄일 뿐입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구원을 받았다는 그 사실 자체가 엄청나고, 사람으로써는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며 도대체 이와 같은 사실이 우리에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크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마리아와 같이 찬송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저와 여러분들은 입술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찬송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감사와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찬양을 드리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축원합니다. 찬양)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은혜로 얼굴이 환해요 성령의 충만한 모습을 서로가 느껴요 할렐루 할렐루 손뼉치면서 할렐루 할렐루 소리 외치며 할렐루 할렐루 두 손을 들고 주님을 찬양해요.
셋째, 연약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다. (51-55절) 마리아가 찬송한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권능의 팔로 어떻게 행하셨는지를 살펴봅시다. 성경 전반적으로 볼 때 연약자의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68:5절“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고 했습니다. 고아와 과부는 누구의 도움이 없으며 살수 없는 연약한 자들의 대표적인 분들입니다. 오늘 본문에 51-55절 말씀을 요약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본 하나님을 생각해 봅시다.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다.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다.
부자는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반면에
비천한 자를 높이셨다.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셨다.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예화) 어느 날 성자 프란체스코에게 한 사람이 찾아와서 이렇게 질문했다.“선생님, 선생님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분입니다. 선생님을 만나기만 하면 사람들이 변하는데 그 놀라운 사역의 비결이 무엇입니까?”그러자 프란체스코는 조용히 대답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느 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이 땅에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무지하며 가장 미련한 한 사람을 보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저 사람이다. 저 사람을 통해서 내 강함과 지혜로움과 능력을 나타내리라’ 그것이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신 이유의 전부입니다.”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때때로 인간의 선택 기준과 다르다. 세상적인 조건이 전혀 구비되지 않은 사람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감당할 때 사람들은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을 목격하고 놀라게 된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을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전서 2:28∼29)
찬양)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주 나의 모든 것
주 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 할 수 없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2☓)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리아는 그렇게 하나님을 찬송한 후에 석 달쯤 엘리사벳 집에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마리아처럼 찬송하기를 소원합니다. 마리아가 왜 하나님을 찬송했다고 했습니까?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크신 능력으로 마리아를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큰일을 행하시되 자신에게 행했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연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 같은 연약한 자들도 크신 능력으로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기대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리아의 찬송이 곧 저와 여러분의 찬양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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