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4:16-30절, 제목: 참 자유는 누가 주는가?
설교: 김 병철 목사 2014년 11월 10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참 자유는 누가 주는가?”고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 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모델인 마리아의 자전소설 The Trapp Family Story (폰 트랩 일가 이야기)에 소개된 이야기다. 트랩 일가는 2차 세계대전 직전에 새로이 권력을 장악해 나가던 나치에 밉보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스트리아의 정든 고향을 떠나 스위스로 피신해야 했다. 히틀러의 군대가 오스트리아에 접근해 오자 폰 트랩 일가는 한 교회의 지붕으로 올라갔다가 겨우 시골로 도망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자유를 찾아 험준한 알프스 산맥을 넘어갔다. 마침내 폰 트랩 일가는 미국 버몬트의 스토우 지방에 정착하게 되었고, 멋진 음악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그들은 미국에서 누린 자유에 대한 감격과 감사의 마음을 결코 잊을 수가 없었다. 비록 떠나온 고향 땅에 많은 재산과 부동산과 금은보화를 남겨 두었지만 그들은 자유를 위해서라면 그런 것들은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었다. 폰 트랩 일가가 나치로부터 벗어났듯이, 우리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의 굴레와 압제로 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우리는 폰 트랩 일가가 자신들의 재산을 버려둔 것처럼 세상이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만 한다. 그러나 현재 누리는 영적 자유와 장차 천국에서 받을 상급은 그 모든 것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약2:12) 한 조류학자가 깊은 산속에서 앵무새 둥지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앵무새 새끼를 새장에 넣어 마당 한쪽의 나무에 매달아 놓았습니다.“이제는 매일 아침 앵무새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를 들으며 눈을 뜰 수 있겠군!” 조류학자는 기뻐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지 며칠 후 어미 앵무새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새끼에게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 주었습니다. 조류학자는 그런 어미 앵무새의 모정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새장의 새끼 앵무새는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조류학자는 사인을 조사하다가 오싹 소름이 끼쳤습니다. 어미 새가 물어다 준 먹이는 독이 있는 과일이었습니다. 자유를 잃은 새끼를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기에 독 과일을 먹여 죽인 것입니다. 자유를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하루는 예수께서 자신이 자라나신 나사렛에 오셨습니다. 안식일이 되자 예수께서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가셔서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나셨습니다. 마침 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네받으시고 두루마리를 펼쳐 이렇게 기록된 곳을 찾아 읽으셨습니다.“주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는 포로 된 사람들에게 자유를, 못 보는 사람들에게 다시 볼 수 있음을, 억눌린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기 위해 나를 보내셨다.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예수께서는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들던 자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회당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일제히 예수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오늘 이 말씀이 너희가 듣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다!”그러자 모든 사람이 감탄하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혜로운 말씀에 놀라며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는 예수님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면 수군수군 거렸습니다.“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우리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이잖아! 그렇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틀림없이 너희는‘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하는 속담을 들이대며 ‘우리가 소문에 들은 대로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했다는 모든 일을 여기 당신의 고향에서도 해 보시오’라고 할 것이다.”
예수께서 이어 말씀하시기를“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떤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법이다. 그러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과부들이 엘리야 시대에 이스라엘에 있었다. 그때 3년 반 동안 하늘 문이 닫혀 온 땅에 극심한 기근이 들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과부들 중 어느 누구에게도 엘리야를 보내지 않으시고 오직 시돈에 있는 사렙다 마을의 한 과부에게 보내셨다. 또 많은 나병 환자들이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시리아 사람 나아만 외에는 깨끗함을 받지 못했다.”회당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마음을 꽤 뚫고 계신 예수님께 화가 잔뜩 났습니다. 그들은 일어나서 예수를 마을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마을이 세워진 산벼랑으로 끌고 가서 그 아래로 밀쳐 떨어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한가운데를 지나 유유히 떠나가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 말씀에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18절) 성령께서 예수님 임재 하셨습니다. 이후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다고 했는데 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습니까? 부유한 자에게는 복음이 필요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은 필요합니다. 부요한 자에게도 복음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을까? 성경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는 부요하게 살고, 풍성하게 사는 자의 아버지, 내지는 하나님이시다. 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나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편68:5절“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가난한 자는 소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 어떤 누구도 가난한 자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는 늘 천대를 받으며 사회에서 어떻게 보면 낙오된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들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들어가면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삶의 변화가 나타나고 살맛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절망과 걱정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은 참으로 새 희망인 것입니다. 새 능력인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의 창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한 자들에게 소망이 끊어져 절망과 좌절 속에 살아가는 그들에게 새 희망되신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 이것은 축복이고, 행복이며 감사가 넘치는 일입니다.
둘째, 포로 된 자에게서 자유케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18절) 현대인들이 누군가에 의해 쫓겨 다니듯 어디론가 마구 도망가듯 달려갑니다. 지금 자신이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사실 그것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사로잡혀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포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존재가 바로 사탄인 것입니다. 사탄은 현대 문화를 가지고 우리들을 공격합니다. 영화, 만화, 스포츠 그리고 더 나아가 술과 담배, 도박, 포로노 잡지, 인터넷, 게임중독, 심지어는 성공 중독에 포로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중독에 한번 빠지면 왜만한 사람 같으면 혼자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빠져나오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만이 겨우 빠져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병원에 들어가서까지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어떤 연구소에서 실험하기를‘현대인들이 이성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을까? 아니면 감정적인 성향을 많이 갖고 있을까? 또한 고 학력일수록 이성적일까? 반면에 저학력일수록 감정적인 성향이 갖고 있지는 않을까? 조사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현대인들은 거의 다 감성적인 성향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결론, 그리고 고학력, 저학력 할 것 없이 감정적인 성향이 짓게 나타났습니다. 일례로 담배를 피우면 몸이 망가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장 손상이 되는 곳이 폐와 간입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정말 이성적이라면 담배를 당장이라도 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끊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 못 끊을까요? 담배를 피우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일이 손에 안 잡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성적인 문제입니까? 아니면 감정적인 문제입니까? 감정적인 문제입니다. 내 감정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 실제로 담배를 못 피면 일이 진척이 안 됩니까?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결론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바로 세상 것에 포로 되어 있는 인생들에게 참 자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물론 영적인 것이 있겠지만 영육의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마귀에게 사로잡혀 인생을 허비하고, 낭비하며, 늘 마귀에서 끌려 다니고 있는 저와 여러분 자유케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생활자체가 바뀌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 귀신에서 붙잡혀도 사람이 달라지는데 성령님께 사로잡히는데 왜 우리 인생의 변화가 없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믿으면 확실한 것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니 나는 10-20년 교회를 다녔는데 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다녔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믿으면 확실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셋째,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18절) 눈은 있지만 영적인 눈이 가려져서 정작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눈뜬 소경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계시록3:17-18절“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 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스스로가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스스로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가난한 자였습니다. 스스로 보기에는 부족한 것이 없었던 자였으나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다고 소개합니다.
현대판 라오디게아 교회가 얼마나 많은지, 교회 안에 성도가 많다고 스스로 자위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만하면 됐어! 그리고 자기 교회를 위해 온갖 장식을 하며 돈을 물 쓰듯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때부터 교회는 타락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눈은 떴으나 보지 못하고, 옷은 입었지만 부끄러운 줄 모르며, 달려가고 있지만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 그 방향을 잃어버린 성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게 되면 영적 눈이 열리게 되는 줄 믿습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한 마디로 인생의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게 되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며,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구분이 확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지금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그 방향도 확실하게 설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눈 먼 자들을 새롭게 보게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후5:17절“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 했습니다.
넷째, 눌린 자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오셨습니다. (18절) 성경말씀은 마귀가 사람들을 누른다고 했습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언어, 심사, 행동을 훼방하여 우리들의 발을 걸고, 자꾸 넘어지게 하며 실수하게 한 다음에 우리들을 억압합니다. 마귀가 마음의 심신을 억압해서 결국 자유를 빼앗고, 우울하게 하며, 탄식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마음에 염려, 근심의 노예가 되게 하며, 나중에 제 정신이 아니게 마음에 병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죄송한 이야기입니다만 오래전에 모 연예인 중에 우울증으로 인하여 자살한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그로 인하여 남편은 죄책감에 눌려 그도 결국은 자살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와 같은 모든 것들에 배후는 바로 사탄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의 덧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스스로 마음(스트레스)에 병에 눌려 살아가 가고 있습니다.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에 '빈 의자'라는 가요가 유행했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모 가수가 노래를 불렀는데 그 가사 내용이 이렇습니다.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 드리리다.
피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다
두 사람이 와도 괜찮소. 세 사람이 와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 드리리다.
피 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 드리리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정말 성경적인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 빈 의자는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는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11:28-30절“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이스라엘을 다니시면서 귀신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에도 마음이 눌린 사람들은 모두 다 주님 앞으로 나와 고침을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다섯째, 존경하는 자들이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20-30절) 예수께서는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들던 자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회당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일제히 예수를 주시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이 너희가 듣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감탄하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혜로운 말씀에 놀라며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라고 물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틀림없이 너희는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이대며 ‘우리가 소문에 들은 대로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했다는 모든 일을 여기 당신의 고향에서도 해 보시오’라고 할 것이다.” 예수께서 이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떤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법이다. 그러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과부들이 엘리야 시대에 이스라엘에 있었다. 그때 3년 반 동안 하늘 문이 닫혀 온 땅에 극심한 기근이 들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과부들 중 어느 누구에게도 엘리야를 보내지 않으시고 오직 시돈에 있는 사렙다 마을의 한 과부에게 보내셨다. 또 많은 나병 환자들이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시리아 사람 나아만 외에는 깨끗함을 받지 못했다.”회당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습니다. 그들은 일어나서 예수를 마을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마을이 세워진 산벼랑으로 끌고 가서 그 아래로 밀쳐 떨어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한가운데를 지나 떠나가셨습니다.
회중들 가운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존경하는 마음,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더라면 예수님의 놀라우신 기적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옛말의 떡 본 김에 제사를 드린다는 말이 있듯이 한번 가버나움에서 기적을 베풀었던 것처럼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서 한번 능력을 마음껏 보여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약간은 빈정대며 말을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합니다. 엘리야 시대에 사르밧 과부와 엘리사 시대 때에 문둥병 나아만에 이야기를 하셨던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다 이스라엘이 아닌 외부인 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이방인들이었다는데 주목해야 합니다. 이 말은 그들의 고향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위에서 열거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존중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들이 소중이 여김을 받았던 자들은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무엘상 2:30절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고 했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눈먼 자 들에게 다시 보게 하시며 억눌린 자에게 해방케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면 마귀에게 사로잡혔던 자들이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살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가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경험하게 됨을 믿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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