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눅15:11-32절, 제 목: 돌아온 자가 받을 축복
설교자: 김 병철 목사, 2012년 9월 1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말씀에 제목은“돌아온 자가 받을 축복”는 제목으로 말씀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놀라운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넘쳐나기를 존귀하신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어느 아버지에게 다섯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 아들은 유난히 몸이 약하고 소극적이어서 늘 아버지의 마음에 근심에 근심거리였습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다섯 그루의 작은 묘목을 사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고 1년간 잘 길러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잘 기른 아들에게는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들들은 제각각의 노력으로 정성껏 나무를 길렀습니다. 1년 정도 되어 아버지는 아들들의 나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몸도 약하고 자신감도 없어보이던 아들의 나무가 가장 크고 아름답게 성장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며 허약한 아들을 칭찬했습니다. “너는 분명히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야.”아들은 아버지의 칭찬에 기뻐하였고, 더욱 열심히 나무를 기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튿날 일찍 자신의 나무에 다가간 아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아무도 없는 숲에서 자신의 나무에 물을 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간 아버지는 허약한 아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며 몰래 나무를 보살펴 준 것입니다. 그 아들은 비록 유명한 식물학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미국의 32대 대통령이 되었고, 대공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20세기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프랭클린 루즈벨트’대통령은 이처럼 아버지의 보이지 않는 격려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의 연약함을 돌아보지 않겠습니까? 이 예화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의 내용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지금으로 표현하자면 상당히 돈이 많은 재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두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 아들은 아주 성실한 아들이었고, 성격적으로는 꼬장꼬장한 성격에 소유자였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있어서는 군말하지 않고 일하는 스타일이었지오. 그리고 작은 아들은 모험심이 아주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성격적으로는 자신이 생각한 것은 반드시 해 보아야 직성에 풀리는 성격에 소유자였습니다. 하루는 큰 아들이 볼 때에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형이 일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동생이 아버지와 단판을 짓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인즉“아버지!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 형과 나에게 아버지 재산을 물려 줄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 먼저 저에게 그 재산의 몫을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그래 내가 너의 몫을 준다면 너는 그 재산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아들은 대답하기를“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더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세상을 배워 보고 싶습니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아버지는 이 작은 아들의 성격을 알고 계시는 지라 아무리 말려도 되지 않을 것을 감지하시고 허락하십니다. 아들은 자신의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 외국으로 나아갔습니다. 아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자유다. 아버지 없는 세상에서 내가 마음껏 내 인생을 펼치리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유혹이 찾아왔습니다. 그래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짧은 시간이나마 자유를 누려야 하지 않겠어! 목포를 이루기 위해 진정한 휴식을 취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즐기기로 생각했습니다. 성경은 표현하기를‘허랑 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라고 했습니다. 잠깐 즐기려고 했던 것이 중독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중독이 되면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의지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태가 중독인 것입니다. 허랑방탕한 아들은 세상에 푹 빠져 그의 영혼과 육체와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온 재산을 낭비하여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아들은 먹을 것을 찾아 돼지를 치는 일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이 말은 그때 당시에 가장 천한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돼지 자체를 격멸했습니다. 그러니 그 돼지를 사육하는 그 자체를 혐오스럽게 여겼던 것입니다. 그런데 허랑방탕했던 아들은 돼지 굴에서 일하다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를 먹으면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에 이 아들은 과거 아버지 품에 있을 때가 그리워졌습니다. 아버지 집에는 먹을 양식이 풍성하고, 일하는 품꾼들도 많은데 나는 여기서 이렇게 굶주려 죽는구나! 한탄하고 후회하다가 결단합니다.‘아버지 집에서 품꾼의 하나로 살아도 좋으니 아버지께로 돌아가자.’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하나님 아버지는 풍성하신 분이시다. (17절) 허랑방탕했던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 분인가를 깨달았습니다. 우리 아버지의 집에는 양식이 풍부하고, 품꾼들이 얼마나 많은가?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풍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만유보다 크신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10:28-29절 “28.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빌4:18-20절“18.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풍부하신 분이십니다. 조금 가지고 계신 분이 아니라 온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자가 없는 분이 바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십니다. 지난번에 읽은 책 가운데‘재벌 하나님 나의 아버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은태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어떻게 해서라도 하나님을 피해서 도망 다니다가 결국은 붙잡혀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은태 목사님을 뉴질랜드로 보내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5년 안에 학교와 선교 센타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거짓말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5년 안에 이 두 가지 모두 행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기적과 같은 일들을 통해서 일하셨습니다. 결국 그의 고백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그분이 결재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증 제목을 재벌 하나님 나의 아버지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벌 정도가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허랑방탕했던 아들은 그 사실을 지금에서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내가 가지고 지식, 경험, 건강, 물질 이외에도 많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위에서 열거한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빵 부스러기와 같은 것에 불과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조금씩, 조금씩 모으면 태산처럼 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한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진실 되게 살면 그 하나님께서 생각한 것 외에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모으고, 움켜진다고 해도 어느 한 순간에 불어버리면 날아가는 것이 인간이 소유한 것입니다.
둘째, 허랑방탕한 아들이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결단을 했다. (18-20절) 허랑방탕했던 아들이 영혼과 육체 그리고 내려갈 때로 내려가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는 지경에 가서야 깨닫습니다. 이제 죽더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옛 말의‘집 떠나면 고생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성경은‘하나님 아버지를 떠나면 고생정도가 아니라 엄청난 재앙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물은 떠나면 죽고, 사람이 공기를 떠나면 죽듯이 하나님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나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저뿐 아니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찾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찾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그 영혼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시면 그때부터 자기 생각이 뱀 머리 쳐 들 듯이 올라오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배부르고 등 따뜻해지면 그때부터 사람 말 듣지 않습니다. 윗사람의 권면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왜요! 나도 성인이라는 것입니다. 왜요! 나도 해볼 만큼 경험을 다 해 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대단한 존재인양 착각하고 삽니다. 그것을 기독교는 교만이라도 말하는 것입니다. 허랑방탕했던 아들은 아버지에 권면을 받아 드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고집과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려 아버지를 설득하려합니다. 아버지는 더 이상 대화가 안 되겠구나! 라고 생각한 후 그의 생각대로 내 버려두십니다. 결국은 아들은 고생 끝에서야 아버지의 마음을 읽고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돌아오는 탕자는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이 후에 말씀을 드리겠지만 돌아오면 축복입니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들이 자신의 고집을 계속 부리다가 결국은 만신창이가 되어서 돌아오지만 쓰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부끄러운 구원정도에 그치고 마는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탕자는 일찍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아버지께로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나는 어디로 달려가고 있습니까? 잘못된 표지판을 보고 간다면 빨리 돌이키십시오. 그것이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결단하고 돌이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아버지 품으로 돌아온 자녀가 받은 축복이 있었다.(20-24절) 허랑방탕했던 이 아들에게서 몇 가지를 배워야 합니다. 이 아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이 똑 떨어졌을 즈음에 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를 부여했다는 것입니다. ①영적으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부르는 싸인을 아들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17절.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 구나 ②많은 사람들은 깨닫는 것은 잘 합니다. 그런데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조금 후에...사탄에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탕자의 행동은 멋있었습니다.‘내가 일어나’라고 합니다. 18-20절.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 가니라. 18-19절은 탕자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20절에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 가니라. 그의 위대한 결단입니다. 훌륭한 행동입니다. ③ 생각한 것과 행동을 그대로 옮겼을 뿐 아니라 그대로 마음 먹은대로 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환경이 조금 바뀌면 우리의 생각도, 말도 바뀌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탕자는 그대로 생각했던 것과 행동이 일치했다는 것입니다. 21절을 보겠습니다.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라고 아버지께 아뢰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돌이킬 때에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께 그렇게 말하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말을 그가 지금 아버지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려 하지 말고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그러면 허랑방탕했던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옴으로 받은 축복이 무엇입니까?
20절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 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①아버지의 환영, 아들을 향하신 아버지께 용서입니다. 아버지가 그를 보고‘측은히 여겨’라고 했지요. 이 말은 가엽고 불쌍히 여긴다는 말입니다. 용서를 의미합니다. 22절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②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들의 신분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제일 좋은 옷을 입혔다. 손에 가락지를 끼웠다. 발에 새 신을 신겼다는 그것은 아버지께서는 허랑방탕한 내 아들이라 할지라도 그는 내 아들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다손 치더라도 깨닫고 돌이키면, 회개하기만 하면, 주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신분을 회복시켜주시는 줄 믿습니다. 23절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절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③ 큰 축제가 벌어진다.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았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이 보다 더 큰 축제가 어디 있겠습니까? 성경에 보면 의인 99명보다 죄인 1명이 돌아오는 것을 더욱 기뻐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그 만큼 죽었다고 돌아온 자식으로 인하여 기뻐한다는 말입니다. 믿습니까?
넷째, 형의 시각을 통한 교훈이 있다. (25-32절) 위에서 열거한 것이 바로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형에 마음은 아버지 마음과 달랐습니다. 큰 아들은 아주 성실한 아들이었고, 성격적으로는 꼬장꼬장한 성격에 소유자였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있어서는 군말하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라도 했지요. 형은 아버지의 시각이 없었습니다. 동생의 실수한 행동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형이 보는 시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아주 정확했습니다. 그러나 형에 시각에는 동생에 대한 사랑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시각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들의 잘못을 덮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형은 자신이 그렇게 열심히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서는 아버지가 염소새끼 한 마리 잡아주지 않으셨으면서도 허랑방탕하여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 이 아들을 위해서 살찐 송아지를 잡았다는 것입니다. 큰 아들에 말에 충분이 공감이 갑니다.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 아들은 아버지의 모든 재산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풍요 가운데 있으면서도 누리지 못했던 아들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던 아들이었습니다. 큰 아들처럼 잘못한 것만을 꼬집는 눈 보다는 아버지의 마음, 사랑의 눈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만물보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의 풍성함에 들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정도가 아니라 돌이켜 회개의 자리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생각과 마음뿐 아니라 행동이 아버지께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란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로 돌이키면 축복이 있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반드시 용서해 주십니다. 제일 좋은 옷을 입혀 주실 것입니다. 손에 반지를 끼워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발에 신발을 신겨주실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의 신분을 회복시켜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아버지의 마음과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큰 아들은 동생의 잘못을 보았습니다. 동생 그 자체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큰 아들의 시각이 아닌 아버지의 마음을 갖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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