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룻기1:15-22절, 제목: 룻의 결단
설교: 김 병철 목사, 2012년 12월 23(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룻의 결단”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인생은 결단을 잘해야 성공하며 행복하고 축복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위대한 일은 먼저 결단하고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결단하고 시작하는 사람이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단은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선택입니다. 경영의 대부 피터 드러커도“성공한 기업은 예외 없이 누군가가 용기 있는 결단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포춘>지에서는 크게 실패한 사람들 2,500명을 대상으로 실패의 원인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 결과, 여러 가지 유형의 답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 가장 공통적인 대답은 결단력 부족이었다고 합니다. 제 때에 결단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시인 괴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우유부단한 인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실패한 사람보다 우유부단한 사람이 더 불행한 것입니다. 행복도 결단하는 사람에게 찾아오지, 결단을 못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 나오는 룻의 결단을 통해서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룻의 그 결단을 통해 어떻게 축복하시는지를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본 론: 오늘 본문에 시어머니 나오미가 두 며느리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려고 합니다. 너희 고향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섬겼던 신에게로 돌아가라. 이렇게 강권합니다. 그때 며느리 오르바는 시어머니를 껴안고 작별 인사를 하고 나서 자기 고향과 신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 곁을 떠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나오미가 다시 타일렀습니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제 민족, 고향과 자신이 섬겼던 신에게 돌아가지 않았느냐? 그러니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룻은 말합니다. "저에게 어머님을 버려두고 혼자 돌아가라고 강권하지 마십시오." 그리고는 이렇게 룻이 결심한 내용을 말합니다. "어머님께서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가겠으며, 어머님께서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님의 백성은 내 백성이요 어머님의 하나님은 저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머님이 눈 감으시는 곳에서 저도 눈을 감고 어머님 곁에 같이 묻히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어머님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죽음 외에는 아무도 저를 어머님에게서 떼어내지 못합니다.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는 나오미는 그의 결심을 인정하고 베들레헴으로 들어갑니다. 베들레헴에 들어갔더니 전에 있었던 여인들이 나오미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혹시 나오미가 아닙니까? 묻습니다. 사람들이 고생한 나오미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때에 나오미가 자신의 이름을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불러 달라고 청을 하면서 본문은 막을 내립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와 교훈을 찾아 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고향과 자신이 섬겼던 신에게 돌아간 오르바의 결단입니다. (14-15절) 본문 14-15절 말씀을 읽어봅시다.“14.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시어머니의 청을 받아 드려 고향 땅과 그의 신에게로 돌아간 오르바를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사실 오르바 역시 불행한 여인이었습니다. 자식 하나 없이, 남편을 잃은 오르바는 앞으로의 삶이 막막했을 것입니다. 시어머니를 따라 고향이 아닌 타국으로 가서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그 또한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타국 땅에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그곳에서 살아가는 일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오르바가 생각한 것이, 어떻게 보면 현명한 판단이었을지 모릅니다. 오르바는 아직도 젊고 살아온 날 보다는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아있는데 미래가 불투명한 타국 땅에서 삶은 어쩌면 비효율적인 생각이라 생각했던 것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르바는 결단합니다. 어머니를 떠나기로 말입니다. 오르바는 언제 어머니를 떠날 것인가? 기회를 찾고, 고민하며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나오미가 길을 떠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나도 타국에 와서 고생만 했다. 너희들이 내 삶을 보고 경험하지 않았잖니, 나는 너희들이 고생스러운 타국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니 너희들은 너희의 고향 땅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너희가 섬겼던 신에게로 돌아가라.”두 며느리들은 대성통곡하며 울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오르바는 때는 이때다 시어머니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입을 맞추고 고향과 자신이 섬기는 신에게로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이후에 오르바의 이름은 성경에 언급되지 않습니다. 누가 이 오르바의 결정에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오르바 또한 결심해서 내린 결단인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오르바의 결심내지는 그의 결단을 한번 집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그는 자신만을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시어머니에 대한 생각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직 자신만의 인생에 관심이 있었던 철저하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기독교의 삶은 이타주의를 추구하는 삶입니다. 자신을 버리시면서 까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일 것입니다. 2000년 우리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까지 백성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한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공동체는 오래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이타적인 삶을 살 때 그 공동체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르바의 결심은 타인을 생각하지 못했던 결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시어머니를 따라,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단한 룻입니다. (16-18절) 먼저 본문을 읽겠습니다.“16.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 하나이다 하는지라 18.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고 했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룻이 얼마나 굳게 결심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냥 해 본 소리가 아닙니다.‘강권하여’라는 말은 강제적으로 떼어 놓으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룻은 어머니에게 말합니다. 어머니를 다르지 말고 돌아가라고 강제적으로 말하시지 마십시오. 저는 결심했습니다. 저의 결단을 어머니께서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룻의 결심을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여섯 가지입니다.
①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②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③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④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⑤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⑥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 하나이다 하는지라
한마디로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을 하고 길을 떠나는 룻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다가 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에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확 죽어버릴까? 어떻게 죽어버릴까? 약 먹고 죽을까?, 높은데서 떨어져 죽을까?, 목매달고 죽을까?, 달려 오는 차나 기차, 전철에 뛰어 들어 죽을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들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때에 다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생각들을 누가 주는 생각들입니까?
그렇습니다.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죽을 용기가 있으면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믿습니까? 성도 여러분! 앞, 뒤, 옆 사람과 인사 나눕시다.“죽을 용기가 있으면 죽을힘을 다해 삽시다. 절대로 죽으면 안 됩니다.”
예화) 록펠러는 석유사업으로 거부가 되었다. 그러나 53세 때 그는 불치병에 걸려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나는 1년 뒤에 죽는 다.” 그는 날마다 의사가 한 말을 꼭꼭 씹으며 우울한 날을 살아갔습니다. 어느 날 그는 큰 상심을 하게 됩니다.“돈이 과연 무엇인가? 이대로 죽어야 하는가? 만약 내가 죽는 다면 사람들은 나를 뭐라 평할 것인가?”그러다 그는 순간 큰 마음을 먹었습니다.“죽을 바에는 베풀고 죽자”라고 결심했던 것입니다. 이 결단이 록펠러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했던 것입니다. 록펠러는 가진 재산을 학교에 장학금 마련을 위해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도서관을 지어 줍니다. 학교 강당을 지어주었습니다. 자선단체에 많은 돈을 기부합니다. 종교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자그마한 교회를 세워줍니다. 피아노, 오르간 등등을 기부 합니다. 사회단체에 기증하기로 생각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의 병도 서서히 치료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 후 그는 44년을 더 살았습니다. 사람은 욕심을 버리고 움켜쥔 손을 펴는 순간 진정한 자유스러움과 하늘의 은혜를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단이 그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셋째, 축복의 이름 나오미, 그 이름을 계속 부르라. (19-22절) 이제 나오미는 룻과 함께 베들레헴까지 들어갔습니다. 본문 말씀 19절을 보겠습니다.“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고 했습니다. 본문의 뉴앙스는 지금의 말로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이웃 사람들은 나오미를 보고, 마치 비웃듯이 말합니다. 당신 이름이 나오미 아닙니까? 아니 몰골이 이게 뭡니까? 옛적 모습은 다 어딜 갔습니까? 그리고 왜 혼자 왔습니까? 남편과 아들들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이 여자는 누구입니까? 라고 캐묻는 것입니다. 그때에 나오미가 한 말입니다. 20-21절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라고 했습니다.
나오미의 뜻이 무엇입니까? ‘나의 즐거움’입니다. [희락] [즐거움] [행복]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축복된 이름인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오미는 그 이름을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축복된 이름을 부르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마라’라고 부르겠다는 것입니다. 마라의 뜻은 '괴로움(쓴 맛)'입니다. 좀 더 포괄적으로 해석을 하면 [슬픔] [괴로움] [불행]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 ‘마라’입니다.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내가 고향을 떠날 때에는 풍족하였지만 지금은 빈 털털이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나를 괴롭게 하셨으니 어찌 나오미라 부르겠는가? 차라리 ‘마라’라고 부르는 편이 낫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오미는 말합니다. 지금부터는 그 축복된 이름인 ‘나오미’가 아니라 저주의 이름인 ‘마라’를 사용하기를 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라는 이름의 뜻은 ‘거룩한 무리’라는 축복된 이름입니다. 그런데 성도의 삶이 조금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축복의 이름인 ‘거룩한 무리’가 아니라 ‘추잡한 무리’라고 써야 옳습니까?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번 방위는 영원한 방위이다. 귀신 잡는 해병을 두고 하는 말 같군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이처럼 한번 성도는 영원한 성도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번 하나님의 자녀이면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오미는 현재 자신의 삶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이름은 ‘나오미’가 아니라 ‘마라’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의 모습입니까? 믿지 않는 자도 이렇게 삽니다. 좋으면 좋다고 말하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극복하여 축복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나오미의 고백은 회개하는 마음과 함께 원망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고백입니다. 나의 즐거움이 변하여 괴로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에 사람들은 괴로움이 변하여 즐거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고백해야 합니다.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를 기대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말한 대로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름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결 론: 말씀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르바와 룻의 결단은 분명 자신들이 결단했습니다. 오르바는 자신만을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철저하고 이기적인 자신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위해 결단한 것입니다. 이 결단은 결국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룻은 모두를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첫째는 나오미를 위한 것이고, 자신을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자신의 희생을 통한 결심이 결국은 나오미를 살리고, 룻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출현하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사람들은 현재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축복된 이름인 성도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사단은 이렇게 우리로 하여금 의심하도록 합니다. “네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라면 왜 이런 어려움이 있는 거야? 정말 네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떻게 이런 고통 가운데 너를 그냥 내버려두시겠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면 너를 벌써 건져 주셨겠지! 그렇지 않겠어! 너는 지금 헛것을 믿고 있는 거야! 아니면 그 하나님이 계시다고 치자. 너 처럼 죄 많은 사람을 뭐가 좋다고 사랑하시니! 안 그래! 다시 한 번 생각해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면 너를 버리신 것이 분명해! 헛짓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이것이 사탄의 유혹입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우리를 택하시면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이 성경구절을 소개하고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요한복음10:28-29절“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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