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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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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강해 (4) / 당신은 누구를 따를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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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룻기1:15-18절, 제목: 당신은 누구를 따를 것인가?
설교: 김 병철 목사, 2013년 1월 20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당신은 누구를 따를 것인가?"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믿음의 중간지대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중간지대에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맨 가장자리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아갑니다. 당신은 주일 성수만을 목표로 한 신앙인입니까? 아니면 삶 전체를 지키고(성수)자 하는 제자입니까? 세상과 하나님 사이, 중간지대에 자리를 잡은 채 머뭇거리고 있다면 이것은 제자의 삶이 아닙니다. 세상이 말하는 안전지대에 거하기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 안에 거하십시오. 진리 안에 거하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들고 어려워도, 그 길을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믿는 자에게 중간지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장은 당신의 선택을 두고 많은 이들이 어리석다 말할지라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 가장 현명한 삶의 방식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본 론: 룻기 강해 네 번째 시간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오미는 10년 동안 모압이라는 땅에서 살다가 결국 죽은 남편과 두 아들을 모압 땅에 묻고, 두 며느리와 함께 자신의 고향 땅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길에 두 며느리들에게 권유합니다. 내가 이 국 땅에서 고생해보았다. 너희들도 내 꼴 나지 말고 너희 고향으로 돌아가고, 너희가 섬기는 신에게로 돌아가라고 권면합니다. 그때에 며느리 중 오르바는 어머니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어머니에게 입을 맞추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며느리 룻은 완강하게 자신을 어머니와 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에게서 돌아서라 말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동서(오르바)를 따라가라. (15절) 동서가 누구입니까? 오르바입니다. 물론 오르바는 모압 여인이었습니다. 오르바는 믿지 않는 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이지요.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방 신을 섬기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런데 룻에게 나오미는 오르바는 너와 같은 민족이니까? 네 동서를 따라가라고 권유한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이런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한 민족이잖아요. 같은 고향이잖아요. 같은 학교를 나왔잖아요. 같은 성씨를 가졌잖아요. 김 씨 중에서도 어느 파에 속해 있느냐? 그래서 족보를 따집니다. 그것으로 사람을 얽매이려고 합니다. 우리 한국 사회가 학연, 지연, 인맥을 통해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한국사회만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른 나라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화에서 자랐기 때문에 신앙마저도 이렇게 적용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학연, 지연, 인맥과는 다릅니다. 물론 조금은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나오미가 룻에게 권유한 것이 바로 같은 민족이니까! 너도 네 동서를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오르바를 따라가라. 우상을 섬기는 오르바를 따라가라. 세상을 추구하면서 세상에 도취되어 있는 오르바와 함께 가라고 권유한 것입니다. 만약 룻이 오르바를 쫓아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확하게 알 수 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성경에 기록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평범한 인생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을 것입니다. 당신은 과연 누구를 따라가겠습니까? 세상을 추구하며 하나님도 모르고,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을 쫓아다니겠습니까? 아직도 학연, 지연, 인맥에 얽매여서 힘 있고, 권력 있는 사람을 따라가겠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누가복음 6: 39절“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고 했습니다.
룻은 어리석은 오르바를 쫓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현명한 오르바, 어리석은 선택을 한 룻이라고 대체적으로 그렇게 판단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과 당장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여 지는 현상만을 가지고 판단하면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롯입니다. 룻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조카 롯입니다. 창세기 13장에 롯의 종들과 아브라함의 종들과 자주 싸움을 했습니다. 목초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이렇게 말합니다.“너와 나는 한 가족이 아니냐! 우리 싸우지 말자. 그러니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롯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 하면 창세기13:10,절“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고 했습니다. 롯은 눈에 보이는 환경을 따라갔습니다.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은 곳으로 보았습니다. 롯은 삼촌 아브라함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롯은 쉽고 편안한 길을 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쉽고, 편안한 길을 추구합니다. 마태복음 7:13-14절 “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리를 추구하는 그 길은 좁고, 협착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인으로 남는 일은 쉽지만 성도로써, 제자로써의 삶을 사는 길은 좁고 그 길이 협착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어떤 길을 추구하려하십니까? 당신은 누구를 따라가시겠습니까?
찬양) 세상의 수많은 길이 나의 앞에 있지만 나는, 나는 예수를 따라 가기로 가기로 했소! 사랑하는 친구여 헛된 길을 버리고 영생과 구원에 길로 돌아와 돌아오게 어서 할렐루야!
둘째, 어머니(나오미)를 따라가라. (16절) 룻은 동서 오르바를 따르지 않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쫓기로 결심합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어떤 사람입니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에 그는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의 입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한다면 그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았던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룻기1:6,13,20,21절을 보면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말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6절“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13절“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20-21절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나오미는 언제나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누구를 따라가는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모압 여인 룻은 오르바를 따르지 아니하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쫓아간 것이 그에게는 축복이 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만남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다섯 가지를 잘 만나야 하는데 그 첫째가 사람은 모름지기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둘째는 스승을 잘 만나야 하며, 셋째는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넷째는 훌륭한 지도자와 좋은 친구를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위에서 열거한 네 가지를 잘 못 만났을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은 새로워질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만남이 이만큼 중요 한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잠언13:20절“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언22:24-25절“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 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까 두려움이니라.”고 했습니다. 그 만큼 우리가 누구를 쫓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룻은 믿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가므로 인하여 축복을 받은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신앙생활도 누구를 모델로 삼느냐에 따라 신앙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화) 나는 우리 셀 장처럼 살 거야! 나는 우리 부모님처럼 살 거야! 나는 우리 아빠, 엄마처럼 살 거야! 나는 우리 사장님처럼 살 거야! 신앙에 롤 모델이 있어야 합니다. 조 만식 장로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조 만식 장로님이 오산학교 교장으로 있을 때 주 기철 목사를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조 장로님이 제자인 주 기철목사님이 전도사로 시무하던 교회의 시무장로로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주 기철 목사님이 전도사시절 때 일입니다. 어느 주일 조만식 장로님이 예배당에 오다가 손님을 만났는데 그 분과 이야기 하다가 잠깐 예배를 늦게 되었습니다. 장로님은조용이 예배당 뒤 자리에 와서 앉았습니다. 그때에 주 전도사는 설교를 하다 말고 “조 장로님, 오늘은 의자에 앉지 마시고 서서 예배를 드리십시오.”라고 호령했습니다. 이럴 때 보통사람 같았으면 나가버리든가 의자에 앉아서도 아마 험한 얼굴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 장로는 그대로 서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조 장로님이 주 전도사의 말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일개 전도사, 또는 자신의 제자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배의 소중성을 가리키려는 전도사의 의중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주 전도사가 설교를 마치고 “서 계시는 조 장로님,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하니 조 장로님이 기도하시기를“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 만나는 것보다 사람 만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죄를 용서 하옵소서, 그리고 설교하는 목회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을 용서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날 온 교우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는 예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성도들이 말하기를‘그 스승의 그 제자다.’라고 했답니다. 신앙에도 이와 같은 롤 모델이 우리 가운데 많이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롤 모델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을 따라갑시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따라가야 합니다.
셋째, 신앙 고백을 한 룻의 축복 (16-17절) 지난 시간에 배웠던 말씀을 다시 한 번 상고해 봅시다. 룻의 결심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략 여섯 가지라고 했지요. “①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②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③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④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⑤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⑥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 하나이다 하는지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룻의 신앙고백을 한 번 더 점검합시다. 지난 시간에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모압 여인 룻이 어떻게 이와 같은 결심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한번쯤 생각해 보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나섰을 때, 어떤 미래가 보장된 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외국으로 이민 가는 것인데, 그곳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날는지, 또 외국인이라고 차별대우를 받을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외국 땅에서 평생 혼자 살 수도 있습니다. 정말 그에게 미래를 보장해 줄 만한 그 어떤 것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나섰을 수 있었던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바로 룻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신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인의 입에서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자체가 놀라운 일입니다. 룻은 본문 16-17절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여호와께서”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고백했습니다. 이것을 볼 때에 그가 하나님을 경외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20:24-29절 내용입니다.“열두 제자 중 하나인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제자들과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가 주를 보았소!” 하고 말했으나 도마는 그들에게 “내가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어 보며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는 한 나는 믿을 수 없소” 하고 말했습니다. 8일 후에 예수의 제자들이 다시 그 집에 모였고 도마도 그들과 함께 거기 있었습니다. 문이 잠겨 있었는데 예수께서 들어와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믿음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믿는 사람이 돼라.”도마가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그러자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신앙고백으로 인하여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결 론: 말씀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룻은 오르바를 쫓아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래도 불투명한 나오미를 쫓아갔습니다. 어쩌면 룻은 평생 시어머니 나오미가 죽을 때까지 그를 보필하다가 그도 역시 늙어 죽을 찌도 모르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룻의 신앙의 결단을 보신 것입니다. 룻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환경을 쫓아가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눈에 보기에 좋다고 다 가지려 하지 맙시다. 조금은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힘이 들고, 어려운길, 좁은 길, 협착한 길이라 할지라도 그 길이 진리라면, 그 길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룻의 신앙의 고백을 보셨던 것처럼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선택한 믿음을 보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무엇을, 또 누구를 따르겠습니까?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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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3-01-20 09:5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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