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막12:1-12 제목: 분수(分手)
설교: 김병철 목사 2005년 3월 20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분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자신에 대한 축소지향이나 과대 망상은 인생의 독소와 같은 것입니다. 분수에 맞는 자긍심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음악적인 재능이 있다고 자신한 어느 소년이 모차르트(1756-1791)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교향곡을 작곡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모차르트는 이 소년을 보고 "아직 이른 것 같으니 교향곡보다는 민요부터 작곡해 보게."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도 10대에 교향곡을 작곡하지 않았습니까?" 소년이 항의 조로 묻자 모차르트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아무에게도 교향곡 작곡법을 묻지 않았다네."라고 대답을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분수를 모를 때에 하나님의 사역에 엄청난 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를 때에 하나님의 사역에 균형이 깨어진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마치 베드로가 예수님의 엄청난 구원의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 서 이 땅에 오시고 그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또 다른 제자들보다도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수 제자로써 의당 주님을 돕는 다는 이유로 그는 예수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을 장로들과 서기관들에게 절대로 내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니 나는 죽어도 주와 함께 죽을 것이고 살아도 주님과 함께 살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책망하십니다. 마가복음 8: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가라사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 하시고"고 베드로를 책망을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열심히 때로는 하나님의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믿는 우리는 우리의 분수의 맞는 자리에 있을 때에 곧 하나님의 일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본 론: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비유로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이 본문을 보기 앞서 배경을 잠깐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마가복음 11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맞은 편 마을은 대체적으로 학자들에 의하면 베다니에서 벳바게로 보냈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가면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새끼가 있으니 끌고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제자들이 그곳에 갔더니 나귀가 있었고 사람들이 묻기를 왜 이리 하느냐 묻기에 예수님의 말씀대로 주가 쓰시겠다고 말했더니 순순히 주었다는 것입니다.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유대인들 가운데는 메시아가 오실 것이다.는 구약의 예언을 믿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스가랴9장 9-10절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정권은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는 이 말씀을 믿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마을 사람들은 늘 언제나 아무도 타 보지 않은 새끼 나귀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재미난 사실은 이 유대인들은 동쪽에서 메시아가 오실 것이다 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동쪽 문은 늘 잠겨 있습니다. 왜냐 하면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동쪽으로 그 문을 열고 오신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성지순례를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예루살렘 동쪽 편에 돌무덤들이 잔뜩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가이드에게 질문을 했더니 왜 이 돌무덤이 마을에 이렇게 있느냐? 그랬더니 가이드가 하는 말이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동쪽으로부터 오셔서 또한 예루살렘 동쪽 문을 열고 들어가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메시아가 예루살렘 동쪽 문을 통과하시기 위해서는 이곳을 가장 먼저 지나가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이 제일먼저 부활하고 싶어서 여기에 무덤들이 있는 것입니다."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이러한 사실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나귀새끼를 가지고 오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말이 아닌 나귀 그것도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을까? 당시 말을 타는 자들은 정복자들이나 말을 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정복자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나귀를 타신 이유는 예수님께서 공의로 판단하시고 정복이 아닌 섬기는 자세, 겸손하신 분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해 오셨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예루살렘이 시장 터로 바뀌신 것을 보시고 분개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청결케 하셨지요. 장사하는 자들, 돈 바꾸는 자들, 비둘기, 양, 염소를 파는 자들을 내어 쫓으셨습니다. 그리고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다. 라고 선포하셨지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하시는 일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그렇게 하는가?" 그때 예수님의 질문은 세례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써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고 묻지요. 그들이 대답하기를 꺼려합니다. 왜요.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그러면 사람에게로 서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저희가 백성을 무서워하는지라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비유를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의 비유를 생각해 봅시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하나 만들어 울타리를 둘러치고는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그것을 세를 주고 멀리 떠나갔습니다. 포도 철이 되자 그는 포도원의 세를 받아오라고 종 하나를 소작인들에게 보냈었습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을 붙잡아 때리고는 빈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주인이 다른 종을 또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도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며 모욕을 주었습니다.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이번에는 그 종을 죽여버렸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종을 보냈으나 그들은 이번에도 종들을 때리고 더러는 죽였습니다. 주인이 보낼 사람이 아직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은 "내 아들이야 알아주겠지." 하며 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게 상속자다. 자, 죽여버리자. 그러면 이 포도원은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며 서로 짜고는 그를 잡아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어 던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포도원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돌아와서 그 소작인들을 죽여버리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길 것이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는 대제사장과 서기과 바리새인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첫째, 무지한 종들이었다. 이 종들은 자신들이 무엇 때문에 성전에서 있는지를 몰랐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이 회당에서 이 예루살렘에서 가르치고 제사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또한 자신들을 고용한 주인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몰랐습니다. 스스로는 똑똑한 척 하지만 정작 무지한 길을 걷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것을 본문의 비유로 표현을 했던 것입니다. 포도원 지기면 포도원 지기답게 열심히 주인의 명령대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자신이 왜 포도원에 있는지를 몰랐습니다. 또한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주인이 어떤 분이신 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영국 경험론의 창시자인 베이컨은 말하기를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모르는 것은 죄"라는 것입니다. 무지라는 것은 죄의 결과입니다. 예화)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 산 속 깊숙이에 있는 동굴 속에서 하나님 앞에 명상하며 한평생 기도하는 수도사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맏는 유명한 수도사인데 이 분이 어느날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며 기도하다가 눈을 떠본즉 자기 앞에 어느 카톨릭 수도원 원장 하나가 엎드려 있는 것이었다. "자네는 어떻게 여기에 왔나?" 했더니 "큰 문제가 있어서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원장으로 있는 수도원은 많은 젊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경건을 훈련받는 훌륭한 수도원인데 지금은 왜 그런지 수도원이 텅텅 비었습니다. 찾아오는 젊은이도 없고 찬양소리도 그쳤습니다. 그저 책임자 몇 사람만 모여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수도원을 다시 부흥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히말라야의 수도사는 잠자코 있다가 대답한다. "죄 때문이오." "죄 때문이라니요? 아니, 우리가 수도원에 있는데 누구를 미워하겠습니까? 살인을 하겠습니까, 강도질 도둑질을 하겠습니까? 도대체 수도원에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죄가 있지요. 무지라는 죄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모른다는 말입니까?" 히말라야의 수도사는 대답한다. "당신들 속에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하신 하나님이 계시오. 그런데 당신들이 그를 몰라보고 있소." 이 말을 듣고 수도원으로 돌아온 원장은 수도사들을 모아놓고 그 얘기를 했다. 누구도 처음에는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생각했다. '우리 가운데에 사람으로 변장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데...' 그들은 저마다 경건한 마음으로 형제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 분일까, 저 분일까? 이 분이 하나님일까 저 분이 하나님일까 - 그러는 동안에 말도 조심하게 되고, 믿음을 다시 추스르게 되고, 사람을 존경하기 시작했다. 어느 사이에 저들은 찬송을 부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누군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함께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감사 찬송으로 충만해졌다. 그들의 마음이 이렇게 치유되기 시작할 때에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다시 수도원이 젊은이들로 북적거렸다. 그처럼 냉랭하게 다 끝난 줄만 알았던 썰렁한 수도원이 은혜로 충만하고 감사로 충만한 수도원으로 바뀌어 진 것이다.
둘째, 분수를 몰랐던 종들이었다. 분수를 아는 종들은 어떻게 합니까? 자신을 위해서 일을 시켜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종은 주인이 하라는 일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소작이 많이 거두었으면 많이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적게 수확을 했으면 적게 드리는 것입니다. 허나 중요한 것은 종은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분수를 모르고 주인이 보내는 종들을 때리고 상처를 입히며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의 아들이 왔을 때는 주인의 아들 맞아 죽였습니다. 그러면 소유가 자신들의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착각도 이만저만 한 것이 아닙니다. 종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①종은 자기 것이 없습니다. 모두 다 주인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종은 소유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종들은 자신의 소유권을 찾으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분수를 몰랐다는 것입니다. ②종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판단할 권한이 없습니다. 모두 다 주인에 의해 판단하는 것입니다. 종은 판단, 결정권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종들은 주인의 판단을 무시하고 자신들이 스스로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하여 종들을 때리고 상처를 입히며 죽이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③종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하라고 하면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종에게는 순종만 할 수 있을 따릅니다. 다시 말하면 종은 거부권이 없습니다. 포도 수확한 것을 가지고 오라면 같다 드리면 되고 너희가 수고했으니 너희도 일부를 가져라 하면 가지면 됩니다. 그런데 스스로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찌니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것이 종의 자세입니다. 예화)스코틀랜드 태생의 미국의 대실업가 카네기(Carnegie, Andrew, 1835~1919)는 철강왕이라고 불리었지만 철강의 제조에 관한 지식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전문자를 몇 백 몇 천 명씩 고용하여 그들을 부리고 경영하는 방법을 잘 터득하고 있었다. 하루는 카네기가 가장 뛰어난 기능공을 회사의 사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심하고 그러한 기능공을 겨우 찾아내었다. 카네기는 그 기능공을 화장실로 불러 말했다."사실은 내가 자네에게 이 회사의 사장자리를 주려고 하네. 내게는 자네와 같이 철강에 대해 잘 아는 기능공이 필요하다네."기능공은 깊이 생각하더니 이윽고 입을 열었다."회장님 저역시 사장이라고 하는 자리에 앉아보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철강제련기술에 대해서는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경영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러니 사양하겠습니다."네게는 실망하였다. "경영은 차차 배워나가면 되지 않겠나?""아닙니다. 사람에게는 제각기 자기 몫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는 제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이 말에 감동을 받은 카네게는 말했다. 당신은 철강계의 대통령임이 분명하군. 이제부터 당신에게 대통령의 월급과 같은 액수의 급료를 주겠소."카네기는 자신이 기능공에게 한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세계 제일의 갑부로 인정받는 카네기는 처음부터 그런 재산가가 아니었다. 한때 그는 사업에 실패를 하여 빈털터리가 되어 뉴욕의 뒷골목을 걷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패배감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결심하고 수면제가 가득 들어 있는 약병을 주머니 속에 넣고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앞에서 두 다리가 잘린 어느 불구자가 수레를 끌고 지나가다가 카네기를 바라보고 환하게 웃어 보이며 눈인사를 하였다. 카네기는 그 불구의 남자를 보는 순간 비로소 자신의 처지가 그렇게 비참하고 절망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카네기는 곧 주머니 속의 약병을 버리고 그때부터 더욱 마음을 굳히고 열심히 일을 하여 세계 제일의 갑부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분명히 알고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