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시126:1-6 제목: 눈물과 기쁨의 단
설교: 김병철 목사 2005년 7월 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눈물과 기쁨의 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000년 4월에 미국 전역에서는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목사 암살 32주년을 맞아 다양한 추모 기념식이 열렸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킹목사를 그리워하며 그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아시다시피 킹목사는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유명한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의 꿈은 이러했습니다. 흑인과 백인이 함께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꿈, 자유의 종이 앨라배마의 시골에서부터 수도 워싱턴에까지 이르게 하는 꿈을 그는 꾸었습니다. 비록 비명에 갔지만 그의 꿈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비전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킹목사의 꿈은 이타적이며 희생적인 위대한 꿈이었기에 37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생명력이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꿈이란 무엇일까? 꿈이란 마음속의 바람이나 이상, 생시처럼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 여러 가지 현상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지금 현실에 있어서 도저히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마치 현실에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는 그것이 꿈입니다. 만약에 이와 같은 것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하늘을 날아가듯 기쁘고 즐겁고 입으로 마음으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것이 오늘 본문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았던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해방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표현한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본 론: 옛말에 苦盡甘來(고진감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쓴 것이 다한 후에는 단 것이 나온다. 라는 뜻으로, 고생(苦生)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고생 끝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염원이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찬양의 시입니다. 도저히 이루어질수 없는 꿈같은 이야기가 그들의 현실 속에서 벌어지게 된것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 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꿈과 같은 현실이 우리에게 나타났도다. (1절)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포로 귀환 사건은 예기치 못한 경이로운 일이었기 때문에 실제 그 일이 도래했을 때 맛보았던 기쁨은 엄청났다는 것을 나타낸 표현입니다. 이 감격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났을 때 쓰는 것입니다. 공동번역 성경을 보니 이 본문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야훼께서 시온의 포로들을 풀어 주시던 날, 꿈이든가 생시든가!"꿈인지 현실인지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은 자신의 삶의 기적이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이루어 질수 없는 일이 생겨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마치 롯또와 같은 것이 한번 당첨되었으면 좋겠다는 식입니다. 어떤 분이 롯또 이야기 하니까? 성도중에 한분이 목사님 성경에도 롯도가 나오되요. 그때 목사님이 성경에는 이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성도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에 분명히 나옵니다. 창세기에 보니까?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그랬답니다. 그래서 한번 웃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기적이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와 같은 이야기가 우리 성도들 가운데 많이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현재 꿈만 같은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감사일이 많이 있습니다. 예전 40-50년 전에는 먹을 것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입을 것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입는 것 먹는 것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지요. 예전에 텔레비전 방송이나 생각을 해 보았습니까? 무슨 설교를 가정에서 듣는 다는 것이 상상이나 했습니까? ....사시사철 과일을 먹습니다. 방송을 보아야 합니다....컴퓨터..등등) 그러나 이와같은 것은 일시적인 축복입니다. 영원한 축복이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영원한 행복이 여기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도저히 꿈을 꿀래야 꿀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로 말미암아 이미 죽은 존재들이며 살아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들을 위해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망에서 우리를 건져주셨습니다. 마귀의 종노릇하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축복하셨다는 것입니다. 마귀의 포로에서 하나님의 자녀요. 자유자로 불러 주셨으니 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둘째, 성도의 삶이 풍요롭게 되었도다. (2절) 구원의 기쁨으로 인한 저들의 삶이 풍요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니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이 표현은 마치 어린 아기가 엄마의 품안에서 젖을 먹고 그 포만감을 인하여 세상의 그 어떤 무엇과도 비교할 수도 없고 바꿀 수 없는 행복한 그 표정, 충만이 흘러 넘쳐 난 활짝 웃는 그 상태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으로 인한 풍성함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디도서 3:6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빌립보서 1: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에베소서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요한복음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번에 교회 홈페이지에 이런 중보기도 제목이 올라왔었습니다. 많이 힘이들어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이 집사님이 저 정도로 힘이 들면 다른 분들은 어떻겠는가? 말할 것도 없이 힘이 들겠구나! 정말 이런 시기에 하나님의 구원의 기쁨을 더욱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영적인 구원뿐 아니라 육체적인 구원도 함께 허락할 것을 기도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과 더 좋은 것을 열어주리라 확신합니다. 예)기도는 내가 하나님과 친교 하는 것으로, 나는 기도를 믿는다. 기도는 당신 속에 있는 소극적인 감정들을 제거시키며, 기도의 능력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긴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신 풍성한 인생을 원한다면 당신은 당신 속에 있는 공포. 의심. 불심. 미움. 분노. 질투. 불안. 자기 연마 등의 소극적인 감정들을 버려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런 나쁜 것들을 당신의 인생 속에서 제거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 그는 당신 속에 사랑. 용기. 희망. 좋은 유머. 명랑. 낙관. 열심. 자신감, 높은 자존감 등의 적극적인 아이디어로 채우실 수 있다. 나는 문제가 많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자기 아내와 아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의 일생을 망쳐놓은 사람이었다. 나는 그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나를 화나게 했다. 그것은 무서운 경험이었다. 한밤중에 문득 잠을 깨도 그에 대한 소극적인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그를 소극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리스도를 추종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침대 위에서 내 속에 있는 모든 소극적인 감정들을 처리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드렸다. 그리고 나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나도 그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셋째, 성도들의 삶을 보고 믿지 않는 자들이 증거하게 되었도다. (2-3절) 본문에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간증이 되는 삶, 설교의 자료가 되는 삶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큰 일을 이루셨도다. 이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 우리의 삶의 다른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증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습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증거가 되는 삶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화)영국의 유명한 언론인이자 무신론자인 마가릿지라고 하는 사람이 인도의 켈커타에 여행할 때 테레사 수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3일 동안 그 수녀와 함께 지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3일 사이에 이 철자한 무신론자가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책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깊이는 내가 알 수 없으나 무엇이 한 인간의 생애를 그토록 온전히 헌신케 하였단 말인가. 자기를 버리고 그토록 온전히 헌신을 하는 데는 무엇인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도 예수 믿겠다."한 사람의 진실한 헌신이 많은 사람에게 이런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넷째, 참고 인내하는 성도에게 주어지는 마지막의 축복이 있도다. (5-6절) 본문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고 했습니다. 씨를 뿌리는 때는 고통과 근심의 때이나 씨를 뿌린 자는 추수 때의 풍성한 수확을 얻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포로생활로 많은 시련을 당하였으나 그들 앞에는 영광스러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고, 고통, 압제 및 낙심, 기다림의 때를 믿음으로 극복하는 자는 결코 그 상급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눈물 흘림은 기쁨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 참으로 힘이 들고 어렵다 손치더라도 주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참고 인내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신 분께서 우리의 구하는 것을 주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7:7-11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을 진실로 믿습니까?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는 이 말씀이 진정 믿어지신다면 우리는 지금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많은 성도들이 염려하며 삽니다. 앞날이 걱정이 됩니다. 앞날이 불투명합니다. 그래서 염려하고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성도여러분! 염려는 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불신하는 행위라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한복음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많은 사람들은 신앙과 현실을 분리하여 살아갑니다. 신앙은 교회에서나 찾는 것이고 신앙을 우리의 현실에서는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치부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은 진정 우리의 삶에서 빛을 들어 나는 것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에 만족이전에 구원에 감사하고 만족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풍성함을 주실 것을 의심없이 받아 드린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돕는 자라는 증거를 얻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물로 씨를 뿌려야 결국 기쁨의 단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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