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수6:1-14절, 제목: 게임 오버
설교: 김 병철 목사, 2012년 3월 18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게임 오버”입니다. 게임을 하다가 끝이 났을 경우에‘게임오버’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미국이 이라크와의 1차 전쟁에서 승리한 후 ABC 방송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미군 사령관을 초청해서 대담을 가졌습니다. 진행자인 바버라 월터스가 사령관에게미국인들은 당신을 폭풍의 장군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령관은 아닙니다. 저는 가슴이 따뜻한 남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진행자가 또 묻기를“오늘날 미국의 가장 큰 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묻자 사령관은 그것은 이라크 같은 외부의 적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눈물이 없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령관은 남자에게서 따뜻한 눈물이 없어지면 미국의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진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주위엔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의 가슴에서도 눈물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눈물이 말라가면 자녀의 가슴에 황폐함을 심어주게 됩니다. 자신의 미래에 불투명함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부모는 따뜻한 사랑을 자녀의 가슴에 전달해주고, 자녀들을 위해 뜨거운 기도의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본 론: 인생을 비유적으로 설명할 때에 치열한 전쟁터라고 말합니다. 그 전쟁터에서 승리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치열한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조건을 만족시키고자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립니다.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자신의 실력을 쌓아갑니다. 언어의 능력도 준비하고, 대화법도 배우며,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한 웅변술도 배웁니다. 또한 리더의 자격 중에 하나인 유머 감각을 익히기 위해 부단히 책을 구입하여 배우는 노력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이 외에 필요한 조건들은 수도 없이 많겠지요. 그런데 그런 경쟁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지만 나보다 더 실력과 능력을 갖춘 강력한 존재가 나타나면 여지없이 실패하고, 지금까지 쌓아놓았던 모든 것이 한방에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저와 여러분들보다도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소위 실력가들이 이 세상의 얼마나 많습니까? 이와 같은 실력자들을 제치고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요사이 충격적인 보고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폐암 전문이가 자신이 폐암에 걸려 죽는가하면 상담가로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분의 자녀와 아내가 완전히 폐인이 되었다는 보도 그리고 부부, 가정, 성교육의 상담가로서 최고의 권위자들의 가정이 파괴되고 부부관계가 무너지는 예를 많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문제가 세상적인 교육과 기술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말씀에서 회복되지 않으면 진정한 회복을 찾기라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기를 원합니다. 예)여리고..
첫째, 여리고와의 전쟁에서 이긴 싸움을 한 이스라엘입니다. (2절) 본문 2절을 읽겠습니다.“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전쟁의 승패는 이미 끝났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전쟁에 개입하시겠다는 무언의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전쟁은 하나마나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싸우시겠다는 것은 그 전쟁의 승패가 이미 끝났다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면 놀라운 변화, 반전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출14:12-14절 “12.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 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했습니다. 애굽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의 전쟁에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셨더니‘게임 오버’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출애굽기 17장에서 아말렉과의 전쟁이 나옵니다. 모세는 산에 올라가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간절히 드렸습니다. 모세가 하루 종일 기도하는데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손이 피곤하여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쟁은 하루 온종일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아론과 훌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돌을 가져다가 놓고 모세를 그 돌 위에 앉히고 모세의 양손을 아론과 훌이 떠받치므로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 전쟁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7:15-16절“15.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서 친히 싸우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싸우셔서 단 한번 도 패하신적이 없었습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패하신적이 있다면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여호와 닛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은 치열한 전쟁터와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경험, 나의 실력, 나의 능력을 의지하면 할수록 미궁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잠깐은 잘 되는 것 같은데 결국은 제 자리 걸음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고 계시는 것 같은데 결국 가장 선한 길, 축복의 길로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사이 방송사에서는 서 세원씨가 방송을 완전히 중단하고 목회자가 되었다는 소문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달구었습니다. 개그맨, MC, 영화 감독등등 연예인으로써 다재다능한 사람이었는데 어느 때 부터인지 방송에서 나타나지 않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고백을 들어보면 그는 파란 만장한 세월을 살았습니다. 조폭 연류, 연예 비리, 해외 도피, 부도 등등...그의 인생에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가족의 신앙이었습니다. 결국 그도 신앙 안에서 목회자로 변신하여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고백은 단 한가지입니다. 자신이 없으면 모든 것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없어도 연예계는 잘 돌아가고, 훌륭한 영화는 잘 만들어져 계속해서 솟아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하나님 없는 인생을 살았고 이 치열한 인생 전쟁터에서 결국 하나님을 통해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시면 언젠가는 반드시 승리할 날이 올 줄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 치열한 인생의 전쟁터이지만 승리를 보장받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달려가시기를 축원합니다. 한번 따라 합시다. 이미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이미 우리는 보장받았습니다. 싸움은 끝났습니다. 게임 오버입니다. 할렐루야!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며,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해 놓으신 그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둘째, 전쟁을 위한 하나님의 전략입니다.(3-5절)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려면 먼저 적들을 알아야 합니다. 옛말에‘지필지기’면 백전백승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 적의 군사에 숫자는 어느 정도인가? 또 적들이 진을 치고 있는 성은 견고한 성인가? 그리고 견고한 성이라 할지라도 약점이 있게 마련인데 그 약점은 어떤 것인가? 적의 장수들은 어떤 장수들이 있는지에 대한 파악과 적들이 세울 수 있는 전략들을 파악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한 적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어떤 종류의 무기가 있으며, 무기의 화력은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하고 난 후에야 아군들도 적과 대등한 무기와 군사력과 더 나아가 적들을 물리 칠 수 있는 탁월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쟁에 임하는 일반 상식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물리 치시기 위한 전략은 어떤 전략이었는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정확하게 알 수 는 없지만‘무장된 군인이다.’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왜냐하면 여리고 성까지 오기까지 많은 전쟁을 치렀기에 적들에게서 빼앗은 무기를 그들이 보유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어떤 무기를 가졌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면 전쟁을 위한 전략은 어떤 것인가? 첫째 모든 군사들이 여리고 성을 매일 하루 한 번씩 돌되 칠일 째 되는 날에는 하루에 일곱 번을 도는 것입니다. 둘째,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가며 칠일 째 되는 날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길게 부는 것입니다. 셋째, 제사장들이 나팔을 길게 불 때에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 지니라. 넷째, 너희는 입에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침묵하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쳐라. 이것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전쟁 전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황당한 전략을 믿고 따라가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황당한 계획, 전략, 방법은 대책이 없는 것입니다. 아마도 현대인들이 이와 같은 명령을 받았다면 어떻게 할까요? 황당한 이야기, 옛 이솝 이야기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갈 것입니다. 이 황당한 이야기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은 이와 같이 황당한 전략을 말씀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신뢰하는 여호수아와 지도자인 여호수아의 말을 또한 믿고 따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정말 전쟁사에 길이 남을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리고 성의 무너진 사건이 과연 사실이냐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있었던 사건이었고 그 성이 무너져 내렸다는 사실 또한 오래전 고고학적으로 이미 밝힌바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이 끝까지 자신을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 인간의 이성과 과학적 사고로 이해할 수 없는 방법들을 동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믿고 따르는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달려 갈 수 있는 것인가?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부분을 테스트하는 전략이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체 여호수아의 주제를 한 마디로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순종입니다. 순종할 경우에 나타나는 축복과 순종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결과들을 보게 됩니다.
셋째, 침묵할 때 명령하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10절) 큰일을 할 때에는 침묵이 필요합니다. 떠들고, 잡담하며, 장난치다가 결국 일을 그릇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묵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명령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팔 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여리고 성을 돌면서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 칠일 째에는 나팔을 길게 불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나팔 소리를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침묵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 10절 보겠습니다.“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때 상황을 한번 제가 재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만약에 여리고 성을 백성들이 돌고 있는데 어떤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시다. 아니! 여리고 성을 이렇게 매일 한 바퀴씩 돈다고 무슨 일이 일어난데! 듣자하니 성을 일곱 번을 돌면 이 거대하고, 튼튼한 성이 무너진데나 어째 되나! 자네는 정말 그걸 믿나! 글쎄! 나도 뭐! 하라고 하니까 하는 건데 별로 믿어지지는 안는데 그렇다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쩌겠나? 하라고 하니까 해야지! 별수 있나! 아하- 이 친구 참으로 한심한 사람이구만! 나는 내일부터 이런 헛고생은 안하기로 했소! 여리고 성을 안돌기로 결심 했단 말이야! 어허- 이 사람 클 날 사람이네. 그러나다 여호수아 장군에게 걸리면 그 자리에서 목숨을 건지기 어려울 것이요. 아니! 이 사람아! 지금 우리가 들을 말을 들어야지! 이게 말이 되는 건가? 멀쩡하고, 튼튼한 성이 우리가 성을 돈다고 무너진다니 이것이 말이 되는가? 옆에 있던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자넨 요단강을 건너오지 않았나! 건넜지! 누가 뭐라고 했나! 우리가 요단강을 어떻게 건넜는가! 자네 힘으로 건넜나! 자네 능력으로 건넜나! 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여호수아 장군이 순종하여 우리는 그가 말한 대로 따랐더니 요단강을 건넌 것이지! 그렇지 않나! 잠만 말고 따라가기나 하세! 아무튼 잘난 척은 혼자 다 하네. 누가 그걸 몰라! 어째든 그건 그거고, 이것은 내 생각에는 정말 아니라고! 나는 내일부터는 안 나올 것이요. 이렇게 성을 돌면서 이야기를 했다면....이런 말들이 주변에 일파만파로 번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전략은 성공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침묵하라고 한 것입니다. 본문 10절을 다시 한 번 읽어 봅시다.“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고 했습니다. 큰일을 할 때에는 요란을 떨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큰일을 저질렀던 사람이 나옵니다. 그가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자기 자식을 하나님께 번제로 바쳤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서‘네 아들이삭을 모리아산에 가서 번제로 드릴지니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때에 아브라함이 이삭은 나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나의 아내 사라의 아들이기도 하니 사라와 상의 했다는 말이 단 한 마디도 없습니다. 만약에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에게 상의 하러 들어갔다가 이런 날 벼락을 맞았을 것입니다. 이놈의 영감탱이가 미쳤나! 돌았나! 하면서 남아 있는 머리털마저 몽땅 다 줘 뜨기고 말았을 것입니다. 있는 수염도 다 뽑혔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다 알고 큰일을 행할 때에는 침묵을 했던 것입니다. 옛말에‘침묵이 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입이 좀 무거워야 합니다. 침묵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믿습니까?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치열한 전쟁터와 같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살아갈 인생은 더욱 더 치열한 전쟁터이자 혼탁한 영적 싸움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싸울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공중권세 잡은 자, 사탄과의 싸움입니다. 중요한 것은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냐, 안 계시느냐가 관건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면 그 전쟁은 이미 승패가 난 것입니다. 한 마디로 게임오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없이 자신의 실력과 능력만을 의지하고 달려가면 결국 우리는 참패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략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순종할 때에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큰 일 앞에서는 소란피우거나 요란할 필요 없이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겸허하게 침묵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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