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대하1:1-13절, 제목: 축복의 비결(3)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11년 10월 02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축복의 비결”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 찰스 피니는 원래 훌륭한 판사였습니다. 미국의 재판관들은 성경의 모세 오경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법률이기 때문에 모세 오경을 연구하여 하나님께서 법을 어떻게 제정하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간들의 죄를 다루셨는지를 배운다고 합니다. 피니 역시 성경을 사다 놓고 자세히 연구하며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무신론자였던 그는 성경을 열심히 읽던 중 큰 감명을 받아 신앙생활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 커다란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어째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못사는가?”깊은 번민 속에서 성경을 더욱 자세히 읽는 중에 피니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32,500가지의 약속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에 전제되어 있는 순종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정말 축복을 받는지를 확인하게 되었고 이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날마다 성경을 가까이 함으로 변화를 받았고, 찰스 피니는 결국 소명을 받아 판사직을 포기하고 목회자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이 약속의 말씀을 전파하는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본 론: 성경에서 영적인 것과 육체적인 축복을 동시에 받은 사람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손꼽을 수 있는 사람이 아마도 솔로몬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솔로몬이 어떻게 해서 축복을 받았는지 그것을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므로 심히 창대하더라.(1절) 솔로몬의 하나님이 솔로몬과 함께 하심으로 심히 창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단어를 두 가지를 상기해야 합니다. 첫째,‘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입니다.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그의 하나님, 솔로몬의 하나님’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경은 보면 솔로몬이 만난 하나님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9절“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를 땅의 티끌 같이 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사오니.”고 했습니다. 내 아버지 다윗에게 왕위를 주신 하나님, 자신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맡겨주신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도마가 주님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예수님을 만난 후로 그가 고백하시기를 ‘주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고 고백한 것과 같은 것이지요.
그리고 두 번째,‘그와 함께 하사’라는 단어입니다. 솔로몬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다는 구절이 중요합니다. 1절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창39:2-3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축복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것만큼 큰 복이 없는 것입니다. 축복의 근원을 붙잡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결국 텅 빈 배를 끌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 배에 우리 주님께서 승선하셔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했더니 놀라운 축복이 나타났습니다. 엄청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텅 빈 배가 가득 찬 배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고기를 많이 잡으면 행복해 하던 제자들이 오히려 배와 그물과 물고기를 버려두고 주님을 좇아가는 다시 말하면 진정한 행복을 찾아 주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 배에 누가 승선했기 때문입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이 그 배에 올라 승선하셔서 나타난 축복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에 주님과 함께 하시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드립니다.
둘째, 하나님의 집(예배당)에 가까이 함이 복의 근원이다.(3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말씀이 있지요.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집에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하나님의 집이 멀어지면 내 마음도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집이 가까워지면 내 마음도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실질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말씀을 대언하는 목회자와 말씀을 가리키는 사역자와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말씀입니다. 실질적으로 목회자와 관계가 좋은 사람이 신앙생활도 잘하고 더 나아가 형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와 교회에 대해서 또한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잘 되는 것 같은데 결국은 불통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3절“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에 있음이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라고 했습니다. 기브온 산당은 우상섬기는 곳입니다. 그런데 왜 거기를 갔을까? 그곳에 하나님의 회막, 성막이 그곳에 있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집이 거기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곳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시편 73:28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 하리이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축복을 받았다는 것은 바로 이 하나님의 집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그 성전을 그리워하고, 그 곳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사모하며, 믿음의 공동체를 사모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화) 워너 메이커(1833-1922)는 미국에서 백화점의 창시자요 세계최초의 백화점 왕으로 불린다. 그는 소비자가 사갔다가 바꾸러 오면 물건은 반드시 교환해 주었으며, 이런 친절이 소문이나 사업이 번창하게 되었다. "소비자는 왕이다.“라는 유명한 말은 그가 한 말이다.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그는 특히 주일학교에 관심이 많았다. 대통령은 어느 날 그가 백화점 경영에 두각을 나타내며 또 매우 신실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에게 체신부 장관직을 맡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러자, 그는 "만일 주일에 주일학교 교사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야만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장관이 된 후, 매주 토요일마다 고향인 필라델피아에 있는 교회에서 주일 학교교사로 봉사를 했다. 하루는 누군가 이렇게 물었다. 워너메이커씨, 당신은 백화점 사업, 장관의 일, 그리고 기타의 일들로 바쁘실 터인데 어떻게 4000명이나 되는 주일학교 교장 직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는 정색을 하면서 말했다.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주일학교가 제 본업입니다. 그 외의 다른 일들은 그저 부업에 불과하지요.
그는 세계 전역에 수많은 YMCA 건물을 지어 주는 일에도 적극적이었는데, 우리나라 종로 2가의YMCA 건물과 일본의 YMCA건물도 그의 회사로 지어진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저는 제 평생에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건물과 땅값만도 200억 달라가 됩니다. 하지만 제 소유물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11세 시골 소년이었을 떄 산 2달러 50센트짜리 조그마한 성경입니다. 저는 이 성경 덕분에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오늘의 제가 있게 되었지요. 어느 날 한사람이 그에게 그의 성공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45년 전에 나는 하나님의 약속은 틀림없다고 믿었지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말씀 말입니다.
주일 거룩히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흔히 구약에서는 안식일이라고 하고 신약에 들어와서는 사도들부터는 안식일과 주일을 동시에 섬겼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부활 후에는 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안식일은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감탄사인 “보시기에 좋았더라. 마지막 여섯째 날에는 심히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축복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 안식하시고 그 날에 축복하셨다고 말씀합니다(창2:3절).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20: 8-11절)
셋째, 예배하는 솔로몬이 복을 받았다.(4-6절)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예배자를 찾고 계십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 자신만을 원해서 진정으로 자신의 삶 전체를 드리며 은혜를 구하는 성도들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요4:23-24절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솔로몬은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즐겨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4-6절 “4. 다윗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장막을 쳐 두었으므로 그 궤는 다윗이 이미 기럇여아림에서부터 그것을 위하여 준비한 곳으로 메어 올렸고 5. 옛적에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살렐이 지은 놋 제단은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더라 솔로몬이 회중과 더불어 나아가서 6.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앞,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서 희생 번제를 드렸다.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지금으로 말하면 예배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천 마리의 희생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엄청난 헌신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56:7절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예화) 미국의 전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가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그는 공공연한 웃음거리가 되고 조롱받았습니다. 그의 고향 아틀란타의 신문들은 카터의 출마는 헛된 환상이라고 놀려댔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그의 어머니도 그가 그녀에게 “어머니, 나도 대통령에 출마하렵니다.”라고 말했을 때,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오! 맙소서. 뭐! 대통령이라 구!”라고 대꾸했다고 합니다. 그런 가족들의 실망스런 말에도 카터의 마음속에는 분명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나에게 능력주시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다. 나에게 권세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다. 나를 대통령 되게 하실 분도 예수 그리스도시다.”는 분명한 확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거 1년 전 미국 유권자의 2%정도만이 카터의 이름을 알았다고 합니다. 국가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드는 11명을 꼽았는데 카터는 하도 미미한 존재여서 이 11명에도 끼지 못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10개월 전에 한 호텔에서 그의 유세를 시작하고 환영회 만찬을 베풀었는데 오직 두 사람만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0개월 후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 주일학교 교사였습니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외국에 출타하지 않는 한 늘 자신의 고향교회에 출석하였고 주일학교 교사직을 감당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성실했고, 사명을 소중히 여기고 충성되게 감당했더니 대통령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는 대통령 직을 훌륭하게 수행해냈고, 대통령이면서도 고향교회의 주일학교 교사의 직분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출타하지 않는 한 주일 예배를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대통령 이었을 때보다 퇴임 후에 사랑의 집짓기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복음의 전도자로 아름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에게 이러한 삶의 능력을 주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는 고백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예배자였습니다. 그 예배를 잘 드렸던 지미카터를 하나님께서는 쓰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드렸다.(10-11절) 기도는 중요한 것입니다. 솔로몬도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물론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내용은 꿈에 하나님께서 물으신 것입니다. 솔로몬은 꿈에 하나님께 지혜와 지식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꿈이란 아무 생각하지 않고 있을 때 꾸는 것이 아닙니다. 꿈이라는 것은 생각하고 고민할 때 그것이 꿈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은 평소에 이 문제 때문에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라 대답할까? 고민했던 것입니다. 본문 11절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라고 했지요. 왕상3:9-10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기도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기도를 하되 주님 마음의 맞는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고, 또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오늘 이 시간의 저와 여러분들에게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주시겠다고 한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본문 7절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은 주저하지 않고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백성들을 잘 관리하기 위해, 백성들의 소리를 듣고 잘 분별하기 위해,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구했을까요? 기독교인들이 구하는 기도제목을 열거해 보면 이렇습니다. 우리 남편 승진하게 해 주세요. 우리 자녀들 훌륭한 자녀로 성장시켜 주세요. 우리 남편 사업 성공하게 해 주세요. 아니면 빌딩 한개만 주세요. 아내, 남편, 자녀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부모님 장수, 자녀대학, 팔리지 않던 집 매각되게 해 주세요.등등,...그러면 이런 기도가 나쁜 것입니까? 아닙니다. 다 좋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제목이 나에게는 좋은데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겠는가? 오늘 본문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솔로몬이 구하매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다.”고 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예화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정복한 지역에 사는 한 사람이 어떤 부탁을 하기 위해 나폴레옹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나폴레옹이 정복한 영토 중 상당한 부분과 많은 사람을 자기 관할에 붙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폴레옹의 참모장은 그의 요청사항이 하도 터무니없어서 나폴레옹이 고려해 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기어이 나폴레옹을 만났습니다. 그와 몇 분간 대화를 나눈 나폴레옹이 막사에서 나오더니 참모장에게 그 사람의 요청 사항을 다 들어주라고 명령했습니다. 참모장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그런 엄청난 요청을 들어줄 수가 있는지 나폴레옹에게 물었습니다. 나폴레옹이 대답하기를 "그는 매우 큰 것을 요청함으로서 나를 찬양했다"라고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나를 그렇게 위대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모른 체 할 수가 없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가 무엇이라고 나폴레옹에게 말했는가? 그는“위대한 것은 위대한 분께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미래의 보장이 되시는 하나님께 큰 꿈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큰 것을 요구를 하십시오.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높이는 길임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자기 욕심에 근거한 요구가 아니라 세상 것을 추구함으로 인한 출세나 성공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큰 것을 요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원수의 생명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부귀와 영화를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이 백성들을 잘 치리하려면 지혜와 지식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옵소서.”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왕상3:11-12절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셨다.
솔로몬이 구한 것 : 지혜와 지식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것 : 부와 재물(부귀)과 영광, 전에도 후에도 없는 부와 재물과 영광을 주셨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축복이란 무엇입니까?
미국에 알튼 링크 레터라는 박사학위를 열 개 가진 천재가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의 고문으로 디즈니랜드의 모든 설계를 계획한 분입니다. 대통령도 그를 귀하게 여겼고 모든 사람들이 그를 칭송했습니다. 그렇게 부와 명성을 얻으면서 그는 어릴 때부터 믿던 예수님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14세 된 딸이 가출하며 이런 편지를 남겼습니다. "아빠! 걱정하지 마세요.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고 살게요." 그리고 며칠 후에 딸의 자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딸의 시체를 안고 통곡했습니다. 그는 딸의 죽음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을 떠났더니 딸도 자기 곁을 떠났다고 여긴 것입니다. 결국 그는 교회로 돌아왔고, 그 후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상처를 극복하고 전보다 더 기쁘고 보람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자주 신앙 강연을 다녔는데 그때마다 네 가지 성공 비결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 네 가지 성공비결이란 겸손, 인내, 용기, 하나님의 인도라고 말합니다. 그처럼 우리는 있을수록 더 겸손하고, 엄청난 시련이 있어도 인내해야 하며, 내게 주어진 사명을 이루기 위해 용기 있게 일어서고, 항상 하나님의 인도를 앞세우며 살아야 합니다. 복을 받는 비결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전심으로 사랑할 때 진정한 축복은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의 하나님이 이제는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집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예배에 목숨을 걸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되 하나님의 마음에 맺는 기도를 드리므로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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