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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마5:1-12절, 제목: 축복의 비결(4)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11년 10월 0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축복의 비결”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얼마 전 아이폰 5를 출시하고 사망한 스티브 잡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세계 제일의 부자 빌케이이츠를 비교한 책을 보았습니다. 그 책에서 스티브 잡스는 무신론자이고 빌케이츠는 크리스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빌케이츠 그가 현재 가진 재산은 약 500억 달러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50조원쯤 된다. 그가 지금까지 하나님의 일을 위해, 그리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내 놓은 돈이 300억 달러입니다.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자기가 세상을 뜨기에 앞서 전 재산의 95%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내놓고 나머지 5%는 자손에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최고 계명을 실천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열한 살 때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모두 암송하게 했습니다. 아들은 그 중에서도 한 구절을 묵상하고 평생 실천했는데 그 구절이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절) 는 이 구절을 평생 지키며 살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귀중한 산상수훈의 비밀과 그 축복의 말씀을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산상수훈은 마태복은 5-7장과 누가복음 6장을 산상수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산상수훈 가운데 팔복에 대해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본 론: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셨다 그리고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대상이 누구였는가? 세상 믿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는 예수님을 쫒아가는 모든 제자들입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예수님께 목숨을 걸고 쫓았던 열두제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쫓는 제자들을 향하여 진정한 참된 축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준 비밀인 것입니다. 그러면 흔히 말하는 산상수훈에 속에 팔복을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3절) 본문과 유사한 말씀이 누가복음 6장 20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조금 다릅니다. 마태복음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했지요. 누가복음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사실이 가난이라는 것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누가 가난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심령이 가난하든, 물질적으로 가난하든 간에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요. 본문을 보면서 저와 여러분의 시각이 조금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팔복에 대한 말씀을 보실 때에는 보이는 현상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본질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축복의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의 본질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축복의 본질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듣는 우리는 축복의 현상만을 보는 눈으로 본문을 바라보게 되면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심령)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들의 것이니라.’과연 가난한 자가 복이 있을까? 먼저 이것을 생각해 봅시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모든 명예와 권력과 돈과 쾌락과 세상의 모든 만족을 누리다가 지옥에 가는 것과 이 세상에서 조금은 힘이 들고 어렵지만 훗날에 천국 가는 것. 이 둘 중에 당신은 어느 쪽을 택하겠습니까? 이 가운데 어떤 분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양쪽 모두를 다 누리고 천국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답은 어느 쪽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우리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19:23-24절“23.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세상 것을 추구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또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6:2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느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첫째, 나중에 지옥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 땅에서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죄 지으면서 멋지게 살다가고 싶다. 둘째, 이 땅에 사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들고 어려워도 인내하며 살다가 훗날에 천국 가고 싶다. 아마 이중에 대 부분의 사람들은 기쁘게 후자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 찝찝한 마음으로 후자를 택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지요.
하나 더 물어봅시다. 예수님을 믿는데 있어서 ①부자가 예수님을 믿기 쉬울까요? 아니면 ②가난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가 쉬울까요? 어느 쪽 일까요? 그렇습니다. 왜 가난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 쉬울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까? 바로 그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것과 물질적으로 가난한 것은 동일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에 본문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오늘 본문은 심령이 가난한 자라는 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가난한 자라는 말입니다. 사실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부유하고 넉넉한 사람은 뭐 하나 부러울 것이 없고, 누군가에게 구애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누구를 의지할 필요가 없어요. 자신이 알아서 하면 됩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가난한 심령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모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그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사람이 복이 있나니 저희가 천국이 저희들의 것임이요. 할렐루야! 또한 전 세계적으로 마찬가지입니다만 한국이 가난할 때 예수님을 잘 믿었습니까? 부유했을 때 예수님을 잘 믿었습니까?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난했을 때, 의지할 대상이 하나님 밖에 없을 때 더욱 믿음이 절실했다는 사실입니다. 반대로 많은 학자들의 의하면 일본에 왜 이토록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일 까? 그것은 바로 물질적 풍요 때문이라고 꼬집습니다. 왜요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의지에 대상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믿으면 됩니다. 어려움이 생기면 그때 신을 찾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나 물질적을 가난하면 하나님을 더욱 찾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행복합니다.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마음에 평강이 찾아옵니다. 그러니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는 사람들은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인가? 그런 것이 아니라 믿는 그리스도인이 부자가 되어도 가난한 심령을 소유하면 천국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전에 말씀을 드렸던 세계 최고의 부자 빌케이츠가 그리스도인입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부자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역대 최고의 부자는 록펠러입니다. 한국에도 그리스도인들이 부자인 경우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자라도 심령이 가난하면 천국을 소유할 수 있지만, 부자든, 물질적으로 가난한자든 심령이 가난하지 않으면 천국을 소유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믿습니까?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오늘 이와 같이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주님 없이 도무지 살 수 존재입니다. 라고 고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4-5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할렐루야! 이것이 심령이 가난한 자는 주님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주님 없이 살 수 없는 존재가 바로 복된 자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둘째,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4절)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 삶이 윤택해 질 것이요. 슬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은 자니 그 슬픔이 그의 삶을 늘 우울 하게 할 것이니라. 뭐 이렇게 이야기해야지 앞뒤가 맞는 것 같은데 우리 주님께서는 반대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애통, 슬퍼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일까요? 여기에서‘애통’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은 죄에 대해 깊이 슬퍼하고 철저히 회개하는 애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철저한 회개와 죄에 대한 슬픔이 없이는 천국을 소유할 수 없다는 역설적인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슬퍼하고 애통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 그래서 늘 얼굴에 내 천자를 그리며 심각한 얼굴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과연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말일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항상 선을 행하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의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믿는 사람들은 늘 행복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과 무엇이 다른가? 죄 문제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를 짓고도 죄인 줄 모르고 죄악의 길로, 결국 지옥으로 가지만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인간관에 사이를 갈라놓는 이 죄 문제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회개하는 모습, 그 죄 때문에 슬퍼하고 애통하는 모습을 갖고 다시는 똑같은 죄를 반복하여 짓지 않으려한다는데 다른 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죄 때문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그 죄 때문에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슬퍼하고 애통해서 얼굴이 퉁퉁 붓고 다니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지 않겠습니까? 이것을 주님께서 원하셔서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자신의 죄,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갈라놓는 죄, 인간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는 죄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회개하고, 슬퍼하며,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입니다.
셋째,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5절) 강하고, 힘이 있고, 능력 있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차지할 것이다. 이것이 더 어울리는 문장이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반대로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온유하다는 말은 겸손하다는 말과 비슷한 말이지만 사실은 조금 다릅니다. 겸손은 단순히 자기를 낮추는 것임에 비해 온유는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하여 어떤 행동을 취할 때에 그 행동에 대한 그 사람의 태도내지는 반응을 의미합니다. 그 태도나 반응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허세를 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자기에 대한 악의에 대해 길이 참는 것을 말하는 것이 온유함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살다보면 사람들이 등신(병신)취급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잘 이용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그렇습니다.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자를 짓밟고 강자를 우대하는 시대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아닙니까? 심지어 교회도 있는 자와 없는 자를 구분하고 많이 배운 자와 배우지 못한, 유 무식을 가려놓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영향력이 교회 안에까지 이미 침범해 들어왔다고 하는 슬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주님께서는 이와 같이 온유한 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는데 있습니다. 이렇게 살면 세상에서 왕 따 당하거나 아니면 세상 사람들의 밥이 되기 십상인데 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