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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마5:1-12절, 제목: 축복의 비결(5)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11년 10월 1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축복의 비결”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한국 대통령 이명박, 대법원장 이용훈, 한국유리 회장 최태섭, 미원중앙연구소장 임번삼, 제주은행회장 김봉학, 한국원자력연구소 초전도체 연구실장 원동연, 전 문공부장관 오재경, 가나안 농군학교 김용기, 김종일, 작가 김성일, 이랜드 사장 박성수, 고려은단 회장 조규철, 고대의대 교수 성인화, 건국대 교수 류태영,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씨 등 이외에도 성공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들은 각자 일하는 분야도 다르고 각자의 성장 배경도 다르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축복 받은 신앙인들입니다. 그런데 이 분들의 신앙 수기를 읽고 참으로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공통점들은 이와 같습니다. 1)이 분들 90% 이상 가난한 가정 출신이고, 모두 어릴 때부터, 내지는 어른이 되어서 어떤 형태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는 점. 2)사업 실패, 전쟁, 불치의 병, 정신적 방황 등 모두 모양은 다르나 심각한 고통과 커다란 역경을 겪는 과정에서 교리적이고 문자에 매인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계신 실존적 자기 하나님을 만나고 그 모든 역경을 이겨냈다는 점. 3)그러나 세월이 지날수록 그 감사와 감격이 식어져 하나님을 멀리하고 사람의 생각,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죄 된 생활로 돌아갔다가 또 다시 역경을 만난 후 진정으로 두 손 들고 하나님께 항복하였다는 점. 4)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한 후 이 분들은 자기 자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초라하고 무능한 인간인가를 통감하고 내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인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몸부림쳤고,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하였다는 점. 5)하나님의 축복으로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분들은 자기 받은 축복을 재물로, 자기 분야의 지식으로, 몸으로, 아무튼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께 보답하기 위하여 교회와 사회에 참으로 눈물겹게 헌신하였다는 점. 6)이 분들 가운데 80%는 모태 신앙이었고, 어릴 때부터 얘야, 너는 교회 일에 충성하고 목사님 잘 받들어야 한다. 얘야 사람을 믿지 말고 그저 하나님만 믿고 살아야 한다는 등 우리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어머니 신앙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 7)이 분들의 삶은 분야와 모양은 다르지만 인간 승리의 표본들입니다. 이 분들이 겪은 시련과 역경은 사람으로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이 분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하였고, 응답 받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분들은 내가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 것 뿐!>이라는 실존적 깨달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렇습니다. 축복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난 가운데서 그 고난을 극복했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승리했으며 결국 그 하나님의 나라 위해 귀하게 사역하다 세상을 떠났거나 아니면 현재도 그 귀한 사역을 하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 론: 지난주에 이어서 팔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주 말씀은 요약하자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간략하게 설명했는데 기억이 나십니까? 그러면 오늘은 7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7절)‘긍휼’이란 단어의 뜻은‘불쌍히 여겨 돌보아 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오늘 본문에서 불쌍히 여겨 돌보아 주는 자는 복이 있나니. 왜냐하면 불쌍히 여긴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불쌍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면 그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불쌍히 여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사이 천국에서도 천사들이 생명책을 펴놓고 볼 때, 과거에는 손에다 침 무쳐가면서 책장을 넘겼는데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아이 팟을 하나씩 다 주셔서 그들이 아이 팟으로 손으로 밀어서 넘긴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또한 상벌 책을 펴놓고 그 사람의 일생을 기록한 것이 전부 나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가 불쌍히 여겼다면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다는 말입니다. 누가복음 6:38절“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8장에 보면 일만 달란트 빚 진자와 백 데나리온 빚진 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수백억 원을 빚 진자와 만 원 정도의 빚 진자의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백억 원을 빚 진자는 그 주인으로부터 모두 탕감을 받았습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하며 집으로 가는 도중에 자신에게 만원을 빚 진자를 만납니다. 그때 수백억 원을 탕감 받은 그가 자신에게 만원 빌린 자를 탕감해 주지 않고 그를 감옥에 가두어 넣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은총을 받았다면 당연히 그 은총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긍휼을 베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를 어떻게 했습니까?‘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결국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회계하실 때에 긍휼의 잣대로 나를 판단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남에게 상처를 받은 것만 생각합니다. 내가 남에게 상처를 준 것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나보다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나의 기분에 맞추어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고려하면서 섬기는 자세입니다.
둘째,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8절)‘영적으로 밝은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신앙이 뜨겁고, 은사가 많은 자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본문에 말씀하시기를‘마음이 깨끗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마음이 청결한 자, 마음이 깨끗한 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로 인해 죄 사함을 받고 신실한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성도의 마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의 그 진실한 삶을 사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순수한 마음, 어떤 더러운 이익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마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써 윤리적으로도 세상 안 믿는 사람들보다도 그의 삶이 깨끗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믿는 우리에게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20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청결한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설명해 주는 대표적인 구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의 능력이 아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청결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예수님을 믿으니까? 천국은 따 놓은 당상이다. 그러니 이제부터 아무렇게나 내 맘대로 살아도 된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고, 잘 못된 신앙인 것입니다.
셋째,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9절) ‘화평, 평화, 화목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일본어 성경이 아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평화를 만드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수동적이지 않고 오히려 능동적으로 평화를 만드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평화를 깨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라 말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 만큼 믿음의 사람들은 화평을 만들어야 하는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 사도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12:18절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 하라.”또한 고린도후서 5:18절“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화목, 화평, 평화를 만들지 않으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 찬송, 기도는 주님께서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도응답도 받을 수 없고, 축복은 말할 것도 없이 받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 받았던 축복도 빼앗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나 한 사람으로 인하여 나와 함께 있던 자녀, 남편, 아내, 가정, 기업,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겁 줄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자기 뜻대로 행동했던 요나가 있었습니다. 요나와 함께 배를 탔던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었지요. 아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자기 뜻대로 행했을 때에 어떤 벌을 받습니까? 여호수아 7장에 보면 그의 자녀들과 그에게 소속된 모든 짐승들까지도 벌을 받았습니다. 화목을 만드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저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 울 것이니라. 성경은 화목을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5:23-24절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화목하고 예배를 드리면 주님께서 그 예배를 기쁘시게 받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화목하지 않는 그 예배와 그 예물은 받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마18:18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땅에서 사람과의 원한 맺힌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도 축복을 하시고 싶어도 축복을 해 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열면 닫을 자 없고 닫으면 열자 없으신 그 하나님께서 믿음에 사람들에게 먼저 이 땅에서 얽히고설키었던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이 땅에 축복을 물 붇듯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벧전3:7절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자기 발 꼬락의 떼만큼도 여기지 않고, 또 남편이 자신의 아내를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무리 예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리며, 묵상하고, 때로는 통성기도를 하며, 육체를 학대하면서까지 금식 기도를 한다 할지라도 죄송합니다만 기도는 응답이 없습니다. 그 만큼 성경은 화목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직도 남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오늘 이 시간 이후에 그들과 화목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먼저 손 내밀길 바랍니다. 내가 먼저 웃음주길 바랍니다. 내가 먼저 섬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축복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