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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수1:1-9절, 제목: 함께하리라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12년 1월 22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함께 하리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도마가 그 자리에 없었다가 예수님을 만나보지 못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아니하므로 여드레 후에 예수님이 다시 도마에게 나타나 부활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 후의 일은 기록이 없으므로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도마의 행전'이라는 외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각국으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성령께서는 도마에게 인도에 가라는 지시를 했으나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인도까지 여행할 정도로 건강하지 못합니다. 저는 히브리인인데 어떻게 인도인에게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까? 저는 못갑니다." 그 때 주님께서 도마에게 나타나서 "두려워말라, 도마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그러나 도마가 아주 강하게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십시오. 저는 못갑니다." 이때 압바네스라는 상인이 인도에서부터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그는 군다포러스 왕의 보냄을 받고 기술 좋은 목수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런데 도마가 목수였습니다. 예수님이 시장에 와서 압바네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목수를 사시렵니까?" "예" "그래요, 내가 목수인 종이 하나 있는데 당신께 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기 있는 도마를 가리켰습니다. 그래서 흥정이 다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정중히 "나 목수 요셉의 아들 예수는 도마라 이름하는 나의 종을 인도의 왕 군다포러스의 상인 압바네스에게 판 것을 인정함"하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압바네스는 도마에게 와서 예수님을 가리키며 "이분이 당신의 주인이요?" "예" "나는 그로부터 당신을 샀소" 도마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 도마는 일찍 일어나 기도하기를 "나의 주님, 나는 당신의 뜻을 좇겠습니다."하고 주님께 완전히 항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남인도에 가면 도마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도마에게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혼자 보내지 아니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
본 론: 두려워하며 떨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본문 내용입니다. 모세가 느보산에서 죽기 전에 여호수아에게 안수 한 후에 모세는 죽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 땅을 분배하는 사명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모시고 있었던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과연 어떤 존재였습니까?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우상’이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롤 모델이었고, 인생에서 닮고 싶은 존재였습니다. 모세는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본 사람이었습니다. 200만명 넘는 백성들을 요단 강 앞까지 인도하여낸 영도자였습니다. 홍해를 가르고, 반석에 물을 내며 하늘의 메추라기와 매일 매일 만나를 그 백성에게 먹여주는 위대한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전쟁에 실패를 모르고 진군했던 지도자였습니다. 그런 지도자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니 부담정도가 아니라 두려움으로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그에게 말씀하신 내용이 오늘 본문에 말씀입니다. 이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여호수아는 얼마나 두려워했을까요? 과연 자신이 이 엄청난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정말 나에게 이 만한 일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 내게 있는 걸까? 만약에 실패한다면 어떻게 하지! 과연 백성들이 나를 모세 지도자와 같이 따라줄 것인가? 고민하며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찾아오셔서 그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십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약속 받은 땅을 향하여 전진하라. (3-4절)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너는 요단을 건너 가나한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본문 2절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약속을 하십니다.
3-4절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차지할 영토와 그 한계선까지 그려 주셨습니다. 약속 받은 땅을 향하여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앞을 향하여 전진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땅은 모두 너희에게 주리라 약속했습니다. 이미 얻은 땅을 향하여 나아가기만 합니다. 됩니다. 이미 주신 축복을 받기 위해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Norman V. Peale박사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세 가지 비결을 말한 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림을 그리라(Picturize)는 것입니다. 어떤 목표를 설정했을 때 그 목표가 달성된 것처럼 마음에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세상 과학자들도 사람의 상상력은 레이저 광선과 같이 위대한 힘이 있다고 합니다. 불행과 재난을 늘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이 오고, 성공과 승리를 꿈꾸고 심상에 그리는 사람은 그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욥기3장 25-26절“25.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6.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라고 했습니다. 욥은 자신이 두려워하고 걱정했던 것이 도래했다는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도하라(Prayerize)는 것입니다. 기도는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당기는 힘이 되는 채널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실현하라(Realize)는 것입니다. 망설이기만 하는 사람은 아무런 일도 성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거북이도 전진할 때는 머리를 내밀고 전진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 성공을 향하여, 승리를 약속한 하나님의 그 약속의 땅을 향하여 우리 성산 모든 성도님들이 전진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시 부탁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염려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 전진 할 때 실패할까봐 미리 염려하여 포기하지 마십시오. 망설이지 말고 이제는 팔을 뻗으십시오. 우리의 말을 한 발짝 힘차게 뻗어 걸어 나아기를 주님의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둘째,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하리라.(5-6절)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며 떨고 있던 여호수아에게 너무나도 큰 힘이 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본문 5-6절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함께’라는 단어가 무려 5회나 나옵니다. 누군가가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되는지 모릅니다. 매년 선교지에 위로 및 격려하기 위해 모 기도원에서 선물 박스를 보냅니다. 그 선물 가운데 다이어리가 한권씩 있습니다. 그 다이어리 겉표지에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라는 이 구절이 적여 있었습니다. 이 구절을 보는 순간 눈물 활 칵 쏟아졌습니다.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함께 하는 이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남편, 자녀들, 가족들이 우리와 함께 합니다. 우리의 동역자가 함께 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나를 응원해주어도 그렇게 힘이 되는데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에 응원자가 되시고, 나의 스폰서가 되시며 나와 함께 동행 하신다면 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입니까? 본문에 하나님께서 두려워 떨며 주춤하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하는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가 모세로부터 안수를 받을 그때부터 강력하게 함께 역사하셨습니다. 성경은 신명기 34장 9절“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성령님 하나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올 2012년도 아닌 일생동안 동행하시며 함께하시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강하고 담대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라. (7-9절) 여호수아 1장에서 ‘강하고 담대 하라.’는 말씀이 4회 등장합니다.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는 그 장에서 중요하다는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제가 학생회 때 수련회를 가면 꼭 실시하는 프로그램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담력훈련입니다. 남학생들은 되게 좋아하고 여학생들은 제일 싫어하는 훈련이었지요. 한 2-3백미터 정도를 혼자 그것도 시골 산길을 올라갔다는 오는 것입니다. 중간 중간에 선생님들이 놀라가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담력훈련을 했다고 해서 강하고 담대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때뿐입니다. 어떨 때 강하고 담대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담력훈련을 하면 여학생도 혼자서 가야 합니다. 남학생도 물론 혼자서 갑니다. 그러면 대부분 여학생들은 조금 가다가 도중에 뒤에서 오는 오빠, 친구들을 기다렸다가 함께 갑니다. 그러면 덜 무섭거든요. 누군가가 함께 있으면 담대해지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겁쟁이도 담대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 부인했던 겁쟁이 베드로사도도 성령체험하고 난 후에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성령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두려워 떨고 있던 여호수아에게 담대할 것을 명령합니다. 본문 7-9절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왜 강하고 담대하라고 했습니까?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악하여서 얼마나 많은 유혹과 핍박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을 이기려면 강하고 담대하지 않으면 말씀을 지킬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곳에는 일곱 족속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섬기고 있는 부족 신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을 내어 쫓아야 살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세상 속에서 살면 세속 문화가 결국 신앙과 상충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약하고 신앙이 없으면 결국 그 세속문화에 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극히 담대하라는 말씀을 주신 것은 이 세상에서 나의 말씀을 지키려면 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사이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면 신앙 지키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말합니다. 세상을 만만히 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