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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행19:1-20절, 제목: 인정받는 자가 되라.
설교: 김병철 목사, 2011년 6월 1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인정받는 자가 되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날 수 있으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인정할 때 더 높은 가치를 일구어 낼 수 가 있습니다. 일본 교토(京都)의 한 사찰에는 일본 국보로 지정 된 조선의 막사발이 보존 되어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막걸리를 담아 마시고 칼국수, 국밥을 담아 먹던 막사발입니다. 듣기로는 임진왜란이 재발하여 일어난 정유재란 때에 일본으로 잡혀 간 조선의 도자기공들이 만든 작품이라 합니다. 그때 무려 35,000여명의 조선 사람들을 일본이 포로로 끌어갔습니다. 그들 중에는 당시로는 세계의 첨단 기술자들이었던 도자기 제조의 전문가 도공(陶工)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끌려간 도공들이 주로 일본의 남단인 규슈지방으로 데려가 도자기를 만들게 하였는데 그들이 지금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 도자기 산업의 원조가 되었습니다. 조선의 도자기 기술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도자기 산업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에 기초를 닦아 준 것이다.
문제는 당시에 적국이었던 일본은 우리 조선의 도예 공들을 그렇게 높이 평가할 줄 알았는데 정작 조선에서는 그렇지를 못하였다. 고려자기, 이조백자 등을 구워내던 그 솜씨들이 중도에 다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조선은 도예 공들을 무시하고 그 직업을 천하게 여겼지만 일본은 도예 공들에게 벼슬까지 주면서 그 일을 격려하고 그들의 기술을 인정해주어 그 기술에 대한 대갓을 지불해 준 것입니다. 당시의 엘리트들은 모두가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아치가 되는 일에 목숨을 걸었지, 도자기를 만드는 일등은 하찮은 일로 치부하였다. 이런 풍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10만이 넘는 젊은이들이 지금 고시공부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마치 옛날에 과거시험에 인생을 걸었듯이 지금은 고시공부에 정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분은 일컫기를 고시망국이란 말까지 하였습니다.‘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고시공부가 아니라 창조적이고도 개척적인 일에 인생을 투자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임이 우리 기성세대들에게 주어져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고시공부도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는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바울 사도가 에베소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믿는 제자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에게 바울 사도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제자들은 대답하기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알지 못하노라.’ 그러면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아볼로와 똑같은 말을 합니다. 그때에 바울 사도가 예수님의 이름을 세례를 받아야 된다고 하면서 세례를 주고 그들에게 안수를 했더니 성령이 임하시고 그들의 입에서 방언이 터져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가 나아가 복음을 전하면서 귀신들린 자와 병든 자들을 고치는 능력을 행한 이야기가 오늘 본문에 이야기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1-7절)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습니다. 그때 바울 사도가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제자들은 대답하기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고 했습니다. 요한의 세례니라는 말을 어디에서 많이 듣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말씀했던 것처럼 아볼로가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고 했지요. 에베소에서 만난 제자들도 요한의 세례만 안다고 했습니다. 이들도 예수님을 단지 지식으로만 믿었지 성령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예화) 성령 충만은 비행기 고도와 비슷합니다. 비행기가 하늘을 높이 날아오릅니다.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비행기를 타시면 비행기 속안이 밖에서 다 보이는 일명 투명한 비행기를 타시고 하늘을 오를 날이 올 것입니다. 제가 언제가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덮이고 비가 오는 날 비행기를 탔습니다. 푸른 하늘과 밝은 해를 볼 수 없었습니다. 무사고 운항을 위해 한참 기도를 한 후 눈을 떴는데 창밖이 환해졌습니다. 밝은 햇빛과 푸른 하늘이 보였습니다. 비행기가 구름 충을 뚫고 위로 올라온 것입니다. 비행기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검은 구름으로부터 해방되었다. 비행기는 고도 1만 5000m, 시속 900km로 비행 중이었습니다.
비행기는 낮게 날수록 사고 발생 위험이 많고 높이 뜨면 장애물을 벗어나 더 안전합니다. 100m 상공보다 1만m 상공이 안전하다. 신앙과 인격이 낮은 사람일수록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며 상처를 받고 시험에 잘 넘어집니다. 건강한 성도는 어두운 죄악을 뚫고 위로 올라가 즐겁게 비행합니다. 비난에도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성령 충만으로 죄악의 구름 위를 비행하는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2절)
둘째, 바울이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했다. (8-10절) 바울 사도가 어떤 사람입니까? 디모데전서1:12-15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12.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가 사도행전 7장에 보면 스데반 집사를 죽이는데 가담했던 살인자가 사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울은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 살인자, 죄인 중에 괴수였던 그가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되 담대히 전파했다는 것은 대단한 변화입니다. 어떻게 사도바울이 변화된 것입니까? 그것은 사도행전 9장에서 자신이 핍박했던 예수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인격적인 만남 없이는 이와 같은 놀라운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로 그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복음의 전달자가 된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담대히 복음을 전했는데 그 반응은 어떻습니까? 성경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굳어져서 순종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무리 앞에서 바울사도가 전하는 도를 비방했다고 했습니다. 여서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마음이 굳어진 사람은 원래부터 마음이 굳어진 것인가요? 저 사람은 원래부터 성격이 괴팍해, 저 사람은 성격 자체가 이상한 사람이야, 원래부터 부정적이고 반항적인 사람이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가끔 가다가 자기답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왜 이런지 몰라! 도대체 왜 이런지 몰라! 이러는 내가 정말 싫어!”자기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면서도 모르는 것입니다. 자기 말하면서도 왜 이런 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굳어지게 하는 존재가 있는데 그것이 사탄이라는 존재입니다. 이 사탄은 우리의 마음이 굳어지게 하여서 결국 소극적으로는 불순종하게 하고,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도를 비방하기까지 하게 한다는 사실을 성도 여러분들은 아셔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 두 종류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불순종하고 더 나아가 그 도를 비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10.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들입니다.
셋째, 바울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11-20절)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사람 바울 통해서 일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이 손을 얹으매 방언과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그가 소유했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심지어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떠나가고, 악귀 들린 사람에게 던지면 악령이 떠나가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믿는 바울을 통해서 강력한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왜! 바울 사도를 통해서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일으켰습니까? 그것은 말씀을 왕성하게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20절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전하는 말씀이 힘을 얻고 그로 인하여 흥왕하여 세력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19-20절에도 비슷한 말씀이 있습니다. “19.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옛말에 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백번 들어도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태신앙으로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인격적인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라오디아교회와 같이 미지근한 종교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차든지 더웁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토하여버리리라. 그렇습니다. 요한계시록 3:16절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말씀과 성령에 사로잡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양육 반에 참석하셔야 합니다. 제자훈련을 받으시고 군사훈련을 받으시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위해 애쓰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만나주실 것입니다. 만나고 나면 그때부터 진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예전에 어느 성도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찾아오셔서 상담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교회에서 성가대도 하고, 교회의 이것저것 봉사 일을 많이 하니까? 신앙이 좋은 줄 아닌데 저는 사실 신앙이 없습니다. 저는 모태 신앙인이었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학생회, 청년회 회장도 지냈고 교회 행사에도 많이 참석도 했습니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지요. 기도하면서 울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왜요! 울었던 것도 은혜가 되어서 운 것이 아니라 나의 감정의 폭발이었습니다. 자신의 신세 한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우리 부모님께서는 독실한 신앙인이지만 저는 그렇지 못합니다. 아니 저는 무실론 자와 별 다를 바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분이 나를 알고 있다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께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저는 수도 없이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이 변화되어 행복한 인생을 사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어떻게 그렇게 30년이 넘도록 교회를 다니셨는데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셨습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선생님! 솔직히 어굴하지 않으십니까? 하나님께 따져보세요. 하나님 정말 살아계시면 저를 만나 주세요.
애절하게 기도하시면서 말씀 배우십시오. 그리고 예배에 목숨을 걸어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만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을 전달할 자를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 자신을 전달자를 찾으시는데 하나님도 모른 자를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바울의 손을 사용하셨습니다. 아니 그의 인생 전체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바울 사도가 사도행전 9장에서 극적인 예수님과의 만남이 없었다면 그는 이렇게 위대한 사역자로 쓰임 받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기껏해야 제사장으로 쓰임을 받았든지 아니면 유대인의 지도자 한 사람으로 쓰임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전 세계적으로 바울 사도가 미친 영향은 엄청납니다. 예수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사람은 바울입니다. 그리고 이 바울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사람은 어거스틴입니다.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 모두 어거스틴의 큰 영향을 받았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역사적으로 바울 사도의 위치는 상당히 큽니다.
넷째, 악귀도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 바울입니다. (15- 16절)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는 다는 것은 대단히 기쁘고, 즐거우며,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약 3개월간 안식 월을 미국에서 보낼 때 어느 날 아이들이 학교에서 상장을 받아 가지고 자랑스럽게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이것이 무슨 상이니? 그랬더니 그림을 그렸는데 잘 그렸다고 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림을 보여주는 어린 아이의 얼굴에 자신감과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히 담겨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칭찬해 주면서 너 말고 반에서 몇 명이 상을 더 받았니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의 대답은 ‘우리 반 친구들 모두 다 받았었어요.’반 친구들이 몇 명이니 26명인데요.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담임선생님들이 어떤 이유를 붙여서라도 상을 준 것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상을 받았다. 자기를 인정해 주었다는데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친구, 애인, 부모님, 선생님, 상사, 더 나아가 자기 자신으로부터도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것만큼 귀한 인정은 없겠지요. 그런데 사도 바울인 경우에는 조금 특별합니다. 친구도 동료도 부모님도 아닌 귀신이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이 말은 귀신들도 바울의 신실함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악한 마귀들도 저놈은 건 들어 보아도 우리만 손해야! 그리고 귀신들도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어느 곳에 가든지 그리고 누구에게든지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귀신을 만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좇고, 병든 지가 있으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는 능력을 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으로 말하면 유행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시험 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가서 바울처럼 행동을 합니다.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한다. 그리고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고 했습니다. 또한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그랬더니 악귀가 하는 말이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짐에서 도망갔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믿는 예수가 아니라 내가 믿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어째든 악귀도 예수님과 바울을 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대단히 중요한 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귀신도 인정하는 믿음에 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능력을 전달할 전달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과거의 몇몇 능력의 주의 종들이 있었던 때가 있습니다. 디엘 무디, 스펄젼, 빌리그리엄 등등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그 이전에도 있었고 그 이후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몇몇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이 세상을 정복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신실함을 가지고 주의 능력을 이 세상의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달해야할 믿음의 사람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든 성산가족들이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전달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상 믿지 않는 자들이 저와 여러분들을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악귀들도 두려워 떨뿐 아니라 우리들의 사역을 귀신들도 인정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거듭 축원 드립니다.
예화) 위대한 크리소스톰이 로마 황제에게 체포되었을 때의 일이다. 황제는 이 기독교인이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도록 만들려고 애썼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이 죄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보좌관들과 의논하게 되었다. 황제가 물었다. “그를 지하 감옥 독방에 집어넣을까?”그러자 보좌관이 대답하였다. “아니,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오히려 지하 감옥에 갇히는 것을 기뻐할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믿는 신의 자비로움을 명상하고 찬양하기 위하여 지하 감옥같이 고요한 곳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있는 방으로 합방을 시켜라.” 보좌관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은 더욱 안 됩니다. “왜냐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을 다 전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를 처형하는 것은 어떨까?” “그것도 역시 안 됩니다. 기독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순교입니다. 순교하는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인상쓰면서 죽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행복하며 기뻐하면서 죽으려 할 것입니다. 그가 주장하기를 자기는 죽음으로써 주님 앞으로 가게 된다고 했습니다.”“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란 말이오?”그러면 내 보내라...보좌관은 말합니다. “크리소스톰을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죄를 빼놓고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결 론: 말씀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성령 없이 예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2:3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성령을 이미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해 보았느냐? 이론이 아니라 실재로 경험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경험한 제자들, 바울 사도도 직접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에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전달자가 되었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아는 그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 사도는 주변의 동역자들도 인정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셨지요. 그리고 더 나아가 귀신들도 인정하는 사역자였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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