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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행21:27-40절 22장, 제목: 회심을 간증하는 바울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11년 7월 31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회심을 간증하는 바울”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몇 해 전 영국 런던에서 구제 사역을 하는 선교회 회장이 유명한 무신론자의 논쟁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은 각자 자기 입장을 지지하는 후원자를 100명씩 데리고 오도록 했습니다. 그 회장이 예수님을 믿고 나서 삶이 확실하게 변한 100명의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회장은 상대방에게도 불신앙이 주는 유익을 발표할 수 있는 100명의 증인을 데려와서 반격하라고 도전했습니다. 약속한 날짜에 선교회 회장은 100명의 증인과 함께 토론장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무신론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유익에 대해 말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지만 무신론의 유익에 대해 자신 있게 증언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무신론이 오히려 기적 같은 일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자신을 창조한 하나님을 부인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무서운 교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본 론: 간략하게 본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7일 동안의 정결 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아시아 지방에서 온 몇몇 유대 사람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사람을 선동해 그를 붙잡고 소리 질렀습니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우리를 도와주시오. 이 사람은 가는 곳마다 모든 사람에게 우리 민족과 율법과 이곳 성전을 반대하며 가르칩니다. 게다가 성전에 헬라 사람들을 데려와 이 거룩한 곳을 더럽히고 있습니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유대인들이 선동하는 소리에 온 성을 소동시켰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서 바울을 때리고 심지어는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에 천부장에게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식을 듣고 백부장과 함께 군인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사람들은 군인들을 보고서야 바울사도를 때리는 것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을 결박하고 사람들에게 왜 이와같은 일을 벌이는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여러 사람들이 각기 이 말하고 저 말을 했습니다. 천부장이 일치되지 않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바울을 영내로 들어가려고 할 때에 바울사도가 천부장에게 말을 건네었습니다. 당신 헬라 말을 할 줄 아느냐? 그랬더니 천부장이 대뜸 당신 혹시 얼마 전에 폭동을 일으켜 4,000명의 자객을 이끌고 광야로 나간 이집트 사람이 아니오?”바울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길리기아 지방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 사람으로, 그 유명한 도시의 시민입니다. 제가 저들에게 한마디 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천부장이 바울의 말을 듣고 허락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이렇게 변화될 수 있었던 간증을 한 내용이 사도행전 22장입니다. 이 내용을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바울 사도 자신을 바꾸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바울은 자신이 어떤 존재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형제들과 어르신 되시는 동포 여러분, 이제 내가 해명하는 것을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바울이 히브리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는 이내 조용해졌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계속 말했습니다. “나는 길리기아 지방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 사람이지만 이 도시에서 자랐습니다. 나는 가말리엘의 지도 가운데 우리 조상들의 율법으로 엄격한 훈련을 받았고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 못지않게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죽이기까지 핍박하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잡아다가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그것은 대제사장과 모든 공회원들이 나의 증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의 화려한 이력서를 그들에게 소개했습니다.
바울은 상당한 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생각, 고정관념, 잘못된 인생관, 인간이해 등을 바꾸기란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있었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변화시킨 것은 교육이 아니었습니다. 정작 그를 변화시킨 것은 바로 하나님을 만남으로 비로소 바뀌게 된 줄 믿습니다. 다메섹에서 예수님께서 그를 만나 주심으로 인하여 그의 인생은 이방인을 위한 선교사, 임금들과 고위 관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택함을 받은 그릇이 되었습니다. (행9:15절)놀랍지 않습니까?
베드로의 경우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베드로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갈릴리 바다에서 평생 고기잡이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은 고기 잡는 배입니다. 고기 잡는 그물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고기 배와 그물은 그에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베드로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사건을 경험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배 위에 올라가셔서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신 후에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그때 베드로가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라. 하며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베드로의 생각, 고정관념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분이 누구신데 이와 같은 일을 하시는가? 베드로의 인생을 바꾸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과거의 베드로는 자신이 최고의 어부였습니다. 책임감이 강한 남자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 어떤 교육이 너는 죄인이라고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첫 고백이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였습니다. 놀라운 변화입니다. 놀라운 내적인 변화입니다. 베드로의 인생을 바꾸시는 분이 바로 바울의 인생을 바꾸셨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분이시라면 분명 저와 여러분의 인생도 바꿀 수 있는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예화) 노만 빈센트 필 박사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어느 작은 도시 이발사협회가 회의를 해 도시의 더러운 곳을 찾아가서 가장 더러운 누더기를 입은 술 취한 사람을 깨끗하게 해주기로 했습니다. 가장 더러운 사람을 찾아 이발을 시키고 목욕을 시키고 얼굴에 마사지를 해 신사복을 입혔습니다. 모자를 씌우고 지팡이를 손에 들려 사진을 찍어 신문에 냈습니다. 어떤 사람이 술주정뱅이의 이 모습에 감동을 받아 그에게 일자리만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만나 다음날 아침 8시에 출근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그런데 그 다음날 정한 시간에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 사람을 종일 찾다 마침내 찾고 보니 그는 다시 옛날 그 자리에서 술에 취해 길에 드러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아무리 외모를 변화시킨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내면적인 모습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외모는 사람이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내면은 하나님만이 고칠 수 있으시고 바꿀 수가 있는 줄 믿습니다. 지식은 인간이 쌓을 수 있지만 그 지식을 활용하는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셔야 하는 줄 믿습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자랑하지 말고 천국시민권자임을 자랑하라. 천부장이 바울을 병영 안으로 들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왜 이처럼 바울에게 소리를 지르는지 알아내려고 그를 채찍질하고 신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바울은 군인들이 자기를 채찍질하려고 묶자 거기 서 있던 백부장에게 말했습니다. “아직 판결을 받지 않은 로마 시민을 채찍질하는 것이 합법한 것입니까?” 백부장은 이 말을 듣고 천부장에게 가서 그대로 보고하며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 사람이 로마 시민이랍니다.” 천부장이 바울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말해 보시오. 당신이 정말 로마 시민이오?”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소.” 그러자 천부장이 말했습니다. “나는 많은 돈을 들여 로마 시민권을 얻었소.” 그러자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로마 시민이었소.” 바울을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곧 물러갔습니다.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결박한 일로 두려워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천부장은 군대 연대장급 정도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신분이 천한 신분을 가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돈을 많이 들여서 신분을 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날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귀족 중심의 사람들은 귀족들과 친분을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대기업의 자녀들은 그룹 자녀들끼리 친분을 맺습니다. 왠만한 사람들과는 교제를 갖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진 것 많고, 많이 배워야 하며, 신분적으로 남에게 꿀리지 않도록 애를 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상한 현상까지 벌어지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어느 방송을 보니 자기 자녀를 재벌 이세와 결혼을 시키려는 어머니, 그 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심각할 정도의 정신적 문제가 있는 어머니와 딸이었습니다. 그것이 화제가 되어 화성에서 온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방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의 어머니가 잘못된 생각이 자녀에게 주입되어서 결국 그 자녀도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물들어 간 것입니다. 사실 이 어머니가 처녀시절 때에 모 대기업의 비서실에서 근무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재벌들의 행사에 참석하기도 하고 그들이 즐기는 모습에 황홀한 경험을 했었던 것이 발단이 된 것입니다. 이 어머니의 최고의 수단은 자녀를 재벌 이세와 결혼시키는 것입니다. 완전히 정신병자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세상에 부러워할 것이 없습니다. 찬양) 세상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 나도 역시 세상 사람 부럽지 않아 성령충만 받은 것을 생각할 때에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나네....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신분을 강조합니다. 내가 미국 시민권자이다. 일본의 영주권자입니다. 자신의 지위를 강조합니다. 가문을 자랑합니다. 학벌을 자랑하며, 심지어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자랑합니다. 내가 명동에 사느니, 강남에 산다느니 어떤 차를 몰고 다니느니, 어떤 메이커 옷을 입느니 ....이런 것들이 자랑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나는 천국 백성입니다. 천국 시민권자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빌3:20절“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의 것을 자랑했습니다. 천국의 시민, 하늘의 시민권을 자랑했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한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분들도 우리의 자랑 예수님을 자랑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선교를 위해 바울에게 보디가드를 부쳐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라. 앞으로 계속해서 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울 사도가 복음을 증거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을 아셨습니다. 실질적으로 바울 사도가 경험을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후11:23-27절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선교 사역을 하다가 보면 이와 같은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로마 황제에게까지 가는데 바울사도를 죽이려는 음모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바울 사도를 지키기 위해서 보디가드를 붙여 주셨습니다. 그것도 군인들을 붙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전에 보디가드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그 영화에서 한 여자 가수를 지키는 보디가드를 보았습니다.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나에게도 저런 보디가드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영화를 본 많은 여성들은 영화관을 나오면서 모두 다 이구동성으로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남자들은 여성들이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든 관계없이 자신이 보디가드가 된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바울사도를 지키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군사들을 붙혀주셨지요.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 자신이 보디가드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보디가드가 되어주셨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46:1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했습니다. 피난처, 도피성 다 같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보디가드가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 교육으로 사람이 바뀔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생각이 바꾸어지게 됩니다. 물질관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배경자랑하고 가문 자랑하며 학벌자랑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것은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천국 시민권자된 것을 자랑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