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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행21:1-16절, 제목: 정면으로 돌파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11년 7월 24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정면으로 돌파하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유태영 박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들은 형편 때문에 교육시킬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유 박사는 어릴 때 동네 사람들로부터 똑똑하다는 인정을 받아 겨우 국민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5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신다는 교회학교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는 중학교를 다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통신 중학교를 다녔으며 그 후에 서울로 올라와서 낮에는 구두 닦기를 하면서 저녁에는 야간 고등학교를 다녀 졸업했습니다. 그는 여러 번 굶어 보았으며 남의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을 것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한강이 얼어붙은 추운 겨울에는 냉방에서 내의도 없이 있어야 했는데 너무 추워 잠을 못 자고 방안을 돌아다니다가 새벽에는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햇볕이 나면 교회 담 밑에서 몸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언제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처럼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의지하자 비록 과정은 힘들었지만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미국, 이스라엘, 덴마크로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태영 박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꿈을 가지고 기도에 힘쓴 것이 형통의 비결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가난을 운명으로 받아 드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난과 정면으로 싸워 이겼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의 내용은 사도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끝마치고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는데 생겨진 일들입니다. 두로와 가이사랴에서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바울을 염려한 나머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을 만류했습니다. 그렇지만 바울사도는 당신의 사명을 따라서 끝까지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그리고 결국 바울 사도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만나고 야고보의 권면을 듣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성령의 충만한 가정 (7-10절) 빌립은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써 성령이 충만한 사람, 사람들로부터 칭찬 듣는 인물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일곱 집사를 뽑았습니다. 왜 이들을 뽑았는가?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전무해야 하는데 구제하고 접대하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사직분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일곱집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안디옥 사람 니골라”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성경에서 지속적으로 쓰임을 받은 집사는 두 사람입니다. 스데반 집사와 이 빌립집사입니다. 물론 니골라집사가 계시록에 나옵니다만 그는 오히려 악한 일에 쓰임을 받는 자로 전락하고 말지요. 사실 다섯 명의 집사들은 성경에서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독 스데반과 빌립만이 초대교회에 아주 중요한 역할들을 합니다. 이 두 사람의 특징입니다. 전도자였다는 것입니다. 구제와 접대하도록 부름을 받았는데 그들은 전도자로 쓰임을 받았다. 이 말은 구제, 접대를 전도의 도구로 썼다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어째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빌립집사 가정은 성령이 충만한 가정이었습니다. 빌립과 그 자녀들 모두가 성령의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복음을 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 자녀들도 선지자로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언을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대로 그 가정이 성령으로 충만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아브라함과 같은 축복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열방의 아버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었습니다. 그의 자녀 이삭은 예수님을 상징할 정도로 순종의 아들이었습니다. 또한 야곱은 축복을 사모했던 아들, 그가 결국 이스라엘의 아버지, 열지파의 조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더 나아가 야곱의 아들 중에 유다를 통해서 예수님이 출현하는 축복을 누렸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의 가정이 성령으로 충만한 가정이 되어 많은 가정의 축복의 샘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문제 앞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는 바울입니다. (11-12절) 사람들의 성향을 보면 대체적으로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고난, 환란)가 도래하면 문제 앞에서 도망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예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도망갑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문제 앞에서 언제나, 늘 회피하려고 합니다. 내가 피하면 되지, 내가 안하면 되지, 결국은 자기 스스로가 침륜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 앞에서 도망치지도 않고, 회피하려 하지도 않으며 문제를 문제로 받아드리고 정면으로 돌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왜 이와 같은 일이 생겼는지 원인을 파악해서 그 원인을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연구하고 싸워 나가는 것입니다. 문제 앞에서 절망하거나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인생이 아니라 정면으로 돌파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나는 환경이 좋지 않아! 나는 머리가 나빠! 나는 돈이 없어! 사업하시는 분들은 자금 부족으로 인하여 사업을 할 수 없어! 가정환경이 나를 도와주지를 못해! 사탄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는 할 수 없어! 너는 안돼! 포기하지! 좌절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절망과 좌절감에 사로잡히는 사람들은 감정적인 사람들이 많이 걸립니다. 복잡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걸립니다. 아주 냉철하게 문제를 보는 이성적인 사람이거나 완전히 믿음의 사로잡힌 사람들은 오히려 위기를 축복으로 바꿀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금 제가 소개하려는 사람은 한국의 최성봉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넬라판타지를 불러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뜬 사람입니다. 잠깐 보시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최성봉 이 청년은 불운한 환경가운데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났던 사람입니다. 왜 이 친구라고 인생을 원망하지 않았겠습니까? 왜 환경을 탓 타지 않았겠습니까? 왜 이 친구라고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이 청년은 환경과 부모를 원망하고, 삶의 절망을 늦겨, 결국 좌절에 빠져 인생을 망치는 인생이 아니라 문제 앞에서 당돌하게 싸워 이겼던 것입니다. 지금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CNN의 톱뉴스에까지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이들은 하나님의 사명보다는 감정에 사로잡혀서 바울 사도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았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 32절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명의 길을 막는 장면이 나옵니다. 32절“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면 인간적인 방법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하고 결국 인간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이들이 사도바울을 걱정하지 않았겠습니까? 오히려 걱정했기에 반대했던 것입니다. 환란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결박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내가 무슨 일을 당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아주 현실적인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맞는 말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당돌하게 사명을 향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인정을 뿌리치고 믿음의 결정을 내린 바울 사도입니다. (13-14절) 사람은 누구나 편안한 것을 원하지 고통 받고 힘든 자리에 있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바울사도라고 그러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편안하고, 좋은 자리라 할 찌라도 우리의 믿음을 병들게 하거나, 우리의 사명을 흔드는 것이라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뿌리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라는 인물이 그랬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1:24-26절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 역사 모세와 같이 인정에 끌리지 않고 사명에 끌렸던 사람입니다. 사실 사도바울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를 염려하는 그 염려가 오히려 사명을 지키는데 장애가 될 때가 있습니다. 베드로의 인간적인 생각이 예수님의 사명을 막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마태복음 16장 32절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명의 길을 막는 장면이 나옵니다. 32절“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 하는 도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바울 사도를 염려했던 사람들이, 바울을 깊이 배려했던 그것이 오히려 바울을 넘어뜨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에 바울사도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바울 사도는 인정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사명을 택할 것인가? 사람을 생각, 인간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일, 신본주의 방법을 택할 것인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인정을 뿌리치고 사명을 택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13-14절을 봅시다.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멘토를 만난 바울입니다. (18-26절) 결국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믿음의 형제들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야고보 장로에게 권면을 받습니다. 야고보 장로는 예루살렘에서 바울에 대한 소문을 자세히 설명을 합니다. 당신이 율법을 지키지 않고 규례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바울 사도는 본질을 강조하다보니 비 본질적인 부분을 약화시켰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율법을 어기거나 규례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었지만 듣는 사람들은 오해를 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가 율법과 규례시키는 것을 유대인들에게 보여줄 것을 권면했습니다. 23-24절 “23. 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 그들을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그들을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좋은 믿음의 멘토인 야고보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믿음의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나의 장점과 단점을 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칭찬해 줄 수 있는 자, 또한 나의 잘못을 책망해 줄줄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야고보와 같은 좋은 멘토를 만났습니다. (예화) 제가 모 회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과 이야기 하는데 자기 회사에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하여 회사를 돌아보는 사람이 마침 왔습니다. 사장님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저 친구는 우리 회사에서 돈을 제일 많이 받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한 달에 한번밖에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니 어떤 사람이기에 일 년에 열두 번 나오는 사람에게 그렇게 많은 월급은 주는가? 좀 이상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 사람은 컨설팅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한 달에 한 번씩 회사에 나와서 회사를 둘러보고 회사의 장점은 무엇이 있는지 단점은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이것을 분기별로 브리핑하여 주는 사람입니다. 사실 회사 내에 직원들은 타성에 저저 있어 회사 내부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회사를 판단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로 인하여 회사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것을 브리핑하는 것입니다. 이 컨설팅 직원들의 특징은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형회사마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회사를 컨설팅하는 직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날 우리들도 믿음의 충고자들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인생의 멘토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정말 자신을 위해,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멘토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조금은 싫은 소리를 들어도, 그것이 나에게 보약이 되는 줄 믿습니다. 옛 말의 쓴 것이 약이 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멘토를 찾기를 바라고 여러분 스스로가 좋은 멘토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부부들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부는 좀 객관적이지 못하고 주관적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째든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습니다. 동역자들 가운데 칭찬만 하는 사람은 멘토가 아닙니다. 때로는 격려도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 좋은 멘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