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히11:17-19절제목: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
설교: 김병철 목사 2007년 8월 1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여러분 심령 가운데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인류의 조상은 아담과 하와, 믿음의 조상은 아브라함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아브라함은 실수도 없고 전혀 우리와는 별개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까? 그런 것은 아니다. 아브라함도 연역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아브라함 이전에는 아벨과 에녹과 노아와 같은 사람이 바로 믿음의 조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조상으로 을 이야기 할 때에 믿음의 조상이라는 말을 빼놓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그 어떤 누구보다도 뛰어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 론: 오늘 본문에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은 어떤 시험을 받았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라는 시험이였습니다. 시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유혹(temptaion)과 시험(test)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3절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1장에서 말씀하신 시험은 유혹을 의미합니다. 유혹이라 미끼를 던져 악한 길로 인도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유혹하는 시험은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혹(temptaion)은 하지 않으시지만 시험(test)은 하시는 분으로 또한 묘사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2장에서 나오는 시험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으로부터 테스트를 받습니다. 백세에 얻은 독생자를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시험이었습니다. 이 시험을 받은 아브라함을 바라보면서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시험을 받을 때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시험을 받을 때에 환경을 보지말고 오직 믿음으로 대처하라.(17절)
사람들이 시험을 받을 때에 두 가지의 반응을 합니다.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나에게 찾아온 거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 내가 무엇을 잘 못한 것인가? 내가 지금 하나님께 벌을 받는 것인가? 그렇게 반응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와 같은 반응은 당연한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부정적인 것으로 머물러 있을 때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를 부정이 또 다른 부정을 만들어 내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반면에 시험을 받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시험을 오히려 기쁘게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부정적인 것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을 통해 긍정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께서 분명 좋을 것을 주실 것이다. 하면서 오히려 기쁨으로 받아드리는 자세인 것입니다. 부정은 또 다른 부정이 아니라 긍정을 생산하는 경우입니다. 야고보서 기자도 말하기를 약1:2-4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험은 믿음으로만 대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만이 넉넉하게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시험은 여러 가지라고 했지요.
어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시험 중에서 똑같은 시험이 계속 찾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시험에 통과를 하지 못하고 늘 그 시험에 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점에서 다시 그 시험이 찾아옵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과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또 다시 시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같은 시험이 주기적으로 계속 찾아온다면 나의 믿음이 그 정도가 그것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큰 시험이 찾아오면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이 정도로 컸구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전10: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지금 저와 여러분들이 당하고 있는 시험은 우리가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그 만큼의 믿음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긍정은 곧 믿음의 고백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입니다. 시험 찾아오면 자신의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극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극복하는 것입니다. 시험이 찾아 올 때에 믿음으로 극복하려는 자에게는 기쁨과 감사와 긍정이 따르게 되지만 반대로 수단 과 방법으로 시험을 극복하려는 자에게는 괴로움과 불평과 부정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 시험이 찾아 올 때에 당신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쁨, 감사, 긍정이 찾아오는가? 아니면 괴로움, 불평, 부정이 찾아오는가?
시험을 받을 때에 말을 하지말고 기도하라.(창22:3절)
아브라함은 엄청난 시험이 그에게 찾아왔을 때에 말수가 부쩍 줄어들었습니다. 창세기 22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주님으로부터 이삭을 바치라는 소리를 듣고 난 후에 조심스럽게 행동을 하면서 말수는 부쩍 줄어들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아내인 사라에게 삼일 길을 떠나면서도 아무 말 없이 떠나는 것을 봅니다. 또한 하인들에게 시켜도 되는 일을 자신이 직접 새벽에 일어나서 일을 합니다. 그리고 하인들에게 말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하인들에게 일을 시켰다면 하인들이 질문을 했을 것입니다. 어디를 가시는데 이른 새벽에 떠나시는 것입니까?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왜! 이른 새벽에 잠 많으신 도련님을 데리고 가시는 것인지! 주인이 아브라함이 어디를 떠나면 늘 나와서 인사하였던 여 주인 사라는 왜 오늘은 나와서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인지....질문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것들을 염두 해 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하인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브라함은 삼일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과 더 깊은 대화를 했을 것입니다. 왜 이와 같은 일을 저에게 주셨습니까? 이 아들이 저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하나님께서는 모르시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을 것인데 왜! 저에게 이와 같은 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까? 아마도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산교회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시험에 들어있는 분들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이 말씀을 귀담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시험이 찾아오면 그때부터 언행을 삼가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시험이 찾아오면 자신이 품고 있는 생각을 입으로 토해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정이 조절이 되지 않으니까? 불쑥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나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크나큰 상처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시험이 오면 오히려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시험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줄 믿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험이 들면 온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시험들은 내용들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험을 전달하는 전령은사를 가지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 외 또 다른 사람들에게 시험거리를 안겨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넉넉하게 시험을 이길 줄 믿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1: 19-20절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을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시험이 오면 말하고 행동하기 보다더 무릎꿇는 일에 시간을 쏟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승리하실 줄 믿습니다.
적용: 당신은 시험이 찾아오면 말과 행동을 자제하고 기도하는 일에 힘쓰고 있는가?
시험을 받을 때에 지시할 땅을 멀리 바라보았다. (창22:4절)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아들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 삼일 길을 갔을까요? 그리고는 아브라함이 사환 둘을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하시고는 아들만 데리고 눈을 들어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을 멀리 바라보고는 다시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아브라함은 착잡한 심정으로 나아갔을 것입니다. 자식을 보면 괴롭고 하나님의 지시할 땅을 쳐다보면서 나아갔을 것입니다. 어쩌면 모세의 심정도 이와 비슷하지 않았겠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면 소망이 없습니다. 환경을 바라보면 광야에서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정말 답답하고 한 숨만 나오는 환경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곳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나안을 향하여 묵묵히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가나안에 도착했지요. 아브라함도 외아들 이삭을 보면 괴롭지만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을 바라보면서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지시할 땅에 누가 계십니까? 그렇지요. 하나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은 지시할 땅, 곧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을 바라보면서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시험을 바라보지 말고 시험을 허락하신 그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적용: 당신은 시험을 바라봅니까? 시험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니까?
시험을 받을 때에 약속을 믿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라. (17절)
아브라함이 받은 시험은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시험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귀한 믿음이었습니다. 고전10:13절 말씀과 같이 감당할 시험을 허락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는 본문에 17절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외아들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그는 약속을 받았 자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시험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 아주 중요한 원리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가를 바로 알면 시험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그 하나님이 나와 어떤 관계를 갖고 계시는 분인가를 바로 알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주셔서 십자가에 내어 죽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주신 이가 어찌 좋은 은사를 주시지 않겠느냐?
그 것을 확신하신다면 시험에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기쁨과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하나님께서 결국은 좋은 길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왜요. 그 하나님의 신실하신 분이시고 자신이 약속하신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찬양)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시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적용: 당신은 가장 선한 길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그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있습니까?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유혹과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혹하시는 분이 아니라 시험을 하시는 분입니다.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테스트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시험받고 계신 분들이 있으십니까? 아브라함을 생각해 보면서 자신을 점검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시험을 받을 때에 환경을 보지말고 오직 믿음으로 대처하라. 시험을 받을 때에 말을 하지말고 기도하라. 시험을 받을 때에 지시할 땅을 멀리 바라보았다. 시험을 받을 때에 약속을 믿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