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히11:23-29절 제목: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
설교: 김병철 목사 2007년 9월 1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여러분 심령 가운데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어느 낚시꾼이 이상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물고기가 하도 이상해서 물고기를 손으로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물고기는 금빛을 띠고 있었는데 물고기가 낚시꾼에게 말했습니다.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그러면 당신의 소원 세 가지를 들어드릴게요. 그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물고기가 하도 애원하기에 조건을 다시 제시했습니다. 소원 다섯 가지만 들어주면 너를 살려주마. 물고기는 서글프게 말했다. 저는 세 가지 소원밖에 들어줄 수 없어요. 낚시꾼은 다시 흥정을 합니다. 그럼 네 가지 반만 들어다오. 물고기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대답했다. 세 가지밖에는…. 좋다. 네 가지 소원만 들어다오. 그러나 물고기는 이미 숨이 끊어졌습니다. 동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아주 중요한 것을 일러주는 내용입니다. 사람의 탐심은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 마저 다 잃어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탐심은 다른 사람의 소유에 대한 욕심을 의미한다. 헬라어로는 더 움켜쥔다는 뜻이다. 프랭클린은 배부른 것이 모든 악의 어머니라고 말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눅12:15절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 하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을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탐심일 것입니다.
본 론: 한국이 낳은 위대한 신학자시오. 목회자였던 고 이상근 박사는 후배들에게 이와 같은 권면을 했습니다. 명예가 주어지는 것은 거부하지 말라. 누군가는 그 일의 책임을 지어야 한다. 그러나 명예를 탐하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모세가 권력을 탐하고, 명예를 탐하며 부귀를 탐했다면 그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참으로 세상이 감당할 수없는 사람이 아닌 세상이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참으로 탐심은 무서운 적이라는 사실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모세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바라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 (26절) 어찌하여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을까? 이유인즉 하나님께서 상주시는 이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재미난 사실은 모세가 예수님을 알았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시, 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시지요. 구약, 신약, 현대에도 계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모세 당시에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시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모세나 우리나 별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모세도 보지 못했고 우리도 예수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모세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믿음으로 보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스도를 위해서 고난 받는 것은 그 어떤 보화보다도 더 큰 재물이라는 사실입니다. 나에게 가장 큰 보화는 그리스도를 위해 핍박받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핍박을 받는 것보다도 편안하고 안락한 것을 더 원할 것입니다. 또 그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모세는 그것을 버렸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의 권력, 명예, 부귀를 버렸다는 것입니다. 왜요. 상 주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지난주에도 언급했습니다만 고난을 자청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바로 남이 가지 않는 곳을 가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려는 사람들이 바로 세상이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난 받는 것이 무엇이 좋다고 자처하겠습니까? 모세가 왕궁을 버리고, 광야를 택한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편안하고 안락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고 했습니다. 한국에도 이와 같은 속담이 있습니다. “젊어서 의 고생은 돈을 주고도 살수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다시 표현 하자면 돈보다도 젊어서의 고생이 훨씬 더 귀한 것이다. 고생의 의미를 알려 주는 교훈입니다. 모세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오히려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도 더 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의 특징은 남이 가지 않고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자들입니다. 믿습니까? 예) 한독화장품 사장 나애숙 권사는 주일을 생명처럼 여겼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고 단 한 번도 주일을 범한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회사가 위기 상황이 벌어진다 손치더라도 주일은 생명입니다. 주일날 공장문 열고 일을 하면 얼마나 더 벌수 있겠습니까? 이익이 얼마나 더 되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손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말입니다. 이익을 포기하고 신앙의 절개를 택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다. (27절) “코람데오”하나님의 면전에서 라는 뜻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나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감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디 계십니까? 아니 계신 곳이 없습니다. 앞전에 말씀을 들었던 것 같이 예수님께서는 구약시대에도 계시고 신약시대에도 계십니다. 지금도 여전히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볼 수도 있고 또한 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볼 수 있습니다. 아니 목사님 왜 이랬다 저랬다 하십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볼 수 없습니다. 아무리 눈이 좋아도 볼 수 없습니다. 몽골사람들은 눈이 온 상황가운데도 4-500미터 되는 곳에서 흰 자가용와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이 좋다고 합니다. 몽골 사람들이 아무리 눈이 좋아도 하나님은 볼 수 없습니다. 왜요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은 믿음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보는 것 같이 여기고 지금의 고통을 참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예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했을 때 고향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 손에 쥐어주어야지 믿습니다. 그것은 믿음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더라도 그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역사를 이룬다. 모세는 믿음으로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다. 한 마디로 모세는 기적을 체험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다. (29절)
믿음의 사람들은 기적을 체험하지만 불신을 하면 마치 애굽의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물에 빠져 죽는 신세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모세가 홍해를 어떻게 갈라 쓸까요? 모세의 믿음이 얼마나 컸을까? 그래요 홍해를 가른 것인가? 물론 모세의 믿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지팡이를 홍해 앞으로 내 밀라고 했던 말씀에 순종을 한 것입니다. 순종했을 뿐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선생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고 하며 순종했더니 고기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이나 잡혔습니다. 그렇습니다.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채워 주셨다는 것이다. 믿음과 순종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믿음과 순종은 기적을 이르기는 주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홍해를 가르는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의 모든 인물들이 믿음으로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역사는 이루어진다. 사실을 확실히 믿고 나아가므로 역사를 눈으로 목도하게 된 줄 믿습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기를 원치 않습니까? 관망만 하지 말고 정말 기대하면서 순종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편이지면 문제는 끝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무엇이 문제입니까? 가정, 자녀, 아내, 남편, 사업, 질병, 인생의 질로...이런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내가 그 분을 만났느냐? 그리고 그 분이 나의 편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분과 놀라운 교제를 나눌 때에 이와 같은 문제는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은 우리 손에 있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지난 주간에 모 성도님과 상담을 하는데 이와 같은 고백을 하더군요. 전에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피곤하게 일을 하면 눈이 잘 모이지 않고 책을 보면 조금만 보아도 피곤한데 요사이 하나님께서 새벽에 나와 기도하고 목사님께 안수를 받았는데 이제 책을 하루 종일 보아도 눈이 피곤하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믿습니까?
그래서 믿음으로 고백하고 간증하면 하나님께서 더욱 역사하실 것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의심은 사단이 주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문제는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느냐?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을 하느냐? 인 것입니다.
붉은 예수쟁이 - 이삭 선교사가 편저한 「붉은 예수쟁이」라는 책은 실제 탈북자들의 증언과 북한 성도들의 편지, 북한 사역자들의 이야기들로 구성돼 북한에 아직 복음의 살아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책 중에서 작은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은 역사를 이룬다는 사실입니다. 이북에 공산당 고위층 청년이 폐암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중국에 있는 친척이 그렇게 보고 싶어서 마지막으로 중국으로 갔습니다. 생애 마지막이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 친척이 예수님을 믿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그 친척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어서 빈둥빈둥 놀고 있었다. 친척에게 혹시 라디오라도 있으면 빌려 주세요. 그래서 라디오 채널을 돌리다가 극동방송을 듣게 된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설교를 들었는데 설교 중에 목사님께서 혹시 아픈 사람은 아픈 부위에 성경책을 놓고 제가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지금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게는 갈 수 없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찾아가서 기도해 주실 것입니다. 믿고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면 큰 소리로 아멘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기적을 볼 것입니다. 그랬더니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어떻게 합니까? “물에 빠진 사람이 무엇이라도 잡아요. 그렇지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성경을 친척에게 빌려가지고는 자신의 폐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방송으로 기도가 마치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아멘하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온 것을 나중에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까? 전혀 폐암흔적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기적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친척이 있는 중국에 갔습니다. 그래서 친척이 다니는 교회 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기고 결단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더니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하시기를 이제 당신은 북한 선교사가 되어라. 당신을 이북 선교사로 파송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집으로 들어가서 전도하기를 제일 먼저 어머니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어머니 사실 저 예수님을 믿습니다. 어머님도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랬더니 울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집사다. 나도 예수님을 믿는다. 어머니가 40년 동안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응답을 하시는구나! 우리 둘이 개척교회하자 그래서 지금 그 지하 교회에서 78명 모인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는 것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귀하게 여겨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같이 믿고 참고 견디라. 믿음으로 기적의 주인공이 되라.
기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