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느2:1-10절 제목: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설교: 김병철 목사 2007년 11월 25일(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 33장2-3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문장은 이것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벽 기도회에서 계속 말씀하시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만이 놀고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일하십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요5장16-18절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통해서 철저하게 일하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와 함께 동역하지면서 일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본 론: 성경의 역사를 보면 늘 그래왔듯이 하나님께서는 혼자 일하시지 않으십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도 성 삼위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셨고, 그 이후에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사람과 함께 동역 하셨음을 믿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와 함께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많은 사람들과 장애물들을 통해서 일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현장으로 들어가 보기를 원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2절) 하나님께서는 아닥사스닥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색이 있음을 발견하도록 하셨다. 아닥사스닥 왕이 수하에 대해 무관심하여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깊이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믿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닥사스닥 왕이 느헤미야의 상태를 발견하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와 같은 경우를 두고 말하기를 우연의 일치다라고 말합니다. 세상적인 관점으로는 우연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섭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 우연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 하나가 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예화)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경 가운데 에스더서가 있습니다. 느헤미야서 다음에 있는 성경이지요. 그런데 이 에스더는 하나님, 여호와라는 단어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에스더서를 읽고 나면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에스더서를 살펴봅시다. 하나님께서는 궁궐 문지기였던 모르드개를 세우시기고 유대 여인인 에스더를 왕비로 세우셨습니다. 더 나아가 에스더를 통해 유대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의 왕인 아하수에로 왕을 사용하십니다. 먼저는 하만이라는 국무총리를 사용하십니다. 둘째, 둘째로 아하수에로 왕을 잠을 자지 못하게 하십니다. 셋째로는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통해서 유대민족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로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하셨다.(5절) 느헤미야는 왕에게 이스라엘을 위한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도록 청을 했습니다. 그때에 왕 곁에 왕후도 함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왕과 왕후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결국 예루살렘 중건을 허락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느헤미야가 아무리 술 맡은 관원 장으로 있었다고 해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 실력, 권력이 있다 손치더라도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으시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것도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다는 것은 왕이 직접 돕는 다는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도움을 주시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사실입니다.
철저하게 계획과 준비를 한 느헤미야였다. (7-9절)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아하수로 왕으로부터 은혜를 입게될 것은 알고 있었던 것처럼 철저하게 계획과 준비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곧 바로 대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미리 철저한 계획과 준비 없이는 나올 수 없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함으로 언제 어디서나 예루살렘을 중건을 위한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왕이 느헤미야에게 내가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라고 했습니다. 한국에는 한미준이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이 한미준은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이와 같은 모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있어서 대충 대충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 또한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고 서는 일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준비 된 자를 주님께서 값지게 쓰시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을 보지말고 미래를 보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눈앞에 있는 것만 보지말고 멀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멀리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높이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높이 올라가려면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고서는 오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앞뒤 옆 사람과 인사하시면서 내일을 준비합시다. 실력과 능력을 준비합시다.
방해꾼 앞에서 담대하라.(10절)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반드시 방해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협력자가 될지언정 방해꾼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잘 되는 것을 시기하고 배 아파하는 존재가 있으니 그는 곧 마귀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해방 꾼 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더 시험에 들게 하여서 하나님의 일을 망치게 하는 것을 원하는 존재가 있으니 그가 바로 마귀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바로 마귀를 멸하시고 귀신을 제어하며 병든 자를 고치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고 더 풍성하게 하려 오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의 일을 방해하는 방해꾼은 바로 마귀였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으로 일을 하다보니 마귀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착각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는 하다 실질적으로 방해꾼이 되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한번 인사합니다. 방해꾼이 되지 말고 일꾼이 됩시다. 일꾼은 말이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방해꾼들은 말이 많습니다. 진짜 일꾼들은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도합니다. 그러나 말꾼, 방해꾼들은 기도는 하지 않고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일하는 사람까지도 의욕을 상실케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믿습니까? 다시 한번 일꾼이 될지언정 말꾼, 방해꾼이 되지 맙시다. 할렐루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지켜보고 기대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시다. 왕의 목전에서 느헤미야에게 은혜를 주셨던 것 같이 우리에게도 여호와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종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일꾼이 될지언정 방해꾼, 말꾼은 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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