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느2:11-20절 제목: 느헤미야의 비전
설교: 김병철 목사 2007년 12월 2일(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느헤미야의 비전”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사도행전 2장 7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했습니다. 지도자로서의 필수 조건은 멀리 내다보는 눈입니다. 소위 말하는 비전(vision)이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10년, 20년 후, 가능하면 100년 후까지라도 내다볼 수 있을 때에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예 1년 앞의 일도 생각지 못한 채 그때그때 닥치는 대로 엎치락 뒤치락 한다면 어떻게 그를 믿고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지도자로서 그저 눈앞에 놓인 현실의 일만을 하고, 경험한 일만 알 수 있는 정도에 그친다면, 그에게는 결코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지도자가 있다면 그의 지도를 받는 자나 그 지도자나 모두 구덩이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혜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게 됩니다. 설령 우리가 지금은 눈을 뜨지 못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게 되면, 거기에서 눈을 뜨게도 되고, 또한 지혜롭게 최선의 길을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면서 주의 일을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시는 비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비전을 발견하게 된 사람은 그 인생 자체가 행복해 집니다. 즐겁습니다. 살맛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본 론: 본문은 느헤미야가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는 내용이 나오고 그가 어떻게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느헤미야가 어떤 상황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한지 약 사흘이 지났습니다. 아마도 느헤미야는 너무도 황당하고 마음이 착잡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방황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의 참상이 너무나 처참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은 육신 적으로나 마음 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희망이 상실된 민족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느헤미야는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있었습니다. (12절) 지도자는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느헤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자신만이 가지고 있었던 비전이 있었다. 비전이 없는 사람과 비전이 있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는 모름지기 꿈이 있어야 한다. 만약에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보고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가망이 없군" "생각한 것 보다 훨씬더 심각하구만" "이거 힘들겠네" 이렇게 부정적이면 그 소리를 들은 백성들은 마음이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모세가 각 지파에서 12명의 유능한 사람들을 뽑아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12명은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정탐하고 돌아와서 보고합니다. 그때 열 명의 정탐꾼들의 보고는 희망적이지 못했습니다. 정말 좋은 땅이지만 우리가 취하기에는 너무나도 난관 많습니다. 성경은 표현하기를 "그 땀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라고 표현했습니다. 출애굽기 13장 32-33절 "신장이 장대한 자, 네피림, 아낙 자손 대장부,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라고 보고한 것입니다. 다. 그러니 우리가 한 장관을 세워서 애굽으로 돌아가자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때에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어떤 줄 아십니까? 출14장 1절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도자는 힘들고 어려움이 있다 손치더라도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바로 그런 지도자였습니다. 한 기업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리더가, 기업의 간부들이 부정적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그 기업이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혹 성장했다고 하더라도 그 기업은 오래 존속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가정의 부모가 희망적이지 않는다면 우리 자녀들의 미래도 없는 것입니다.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국가의 심장은 곧 가정이고 가정의 심장은 곧 아버지 내지는 부모라는 것입니다. 가정의 미래는 아버지와 그 어머니 곧 부모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모의 아이들의 거울입니다. 부모가 부정적이면 죄송합니다만 아이들도 그대로 배우면서 나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지도자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지도자입니다. 지도자가 지도자 상을 바르게 갖지 못하면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도 고통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예) 부모를 그대로 닮아 갑니다.....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연상합니다. 거울..아버지 느헤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 꿈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꿈이 있는 백성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꿈이 없으면 방자히 행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잠29장 18절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현실을 직시했던 사람이었다.(13-16절)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현실를 알아보기 위해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들과 함께 성을 둘러보았다. 정말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참람한 광경을 본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장소는 길을 지나갈 수 없을 만큼 훼파 되었다고 성경은 보고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을 건축하기 전 먼저 예루살렘의 현실을 직시하고 방백들과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혹이 남에게 말할 수 없을 만큼 참람한 광경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아내와 남편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정말 눈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위치 있지는 않습니까? 현재 나의 위치가 어떤 위치에 있는 지 알고 있습니까? 공부하는 학생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면 자신의 실력의 맞는 대학을 지원 할 것입니다.
또한 환자가 자신의 몸의 상태가 어떤지를 알아야 처방을 받고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조건 치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어떤 상태인지 나는 어떤 성격에 소유자인지 나의 아내와 남편이 어떤 상황 속에서 성장했는지를 알면 남편을 좀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아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라왔던 현시를 알 수 없으면 다람쥐 채 바퀴 돌 듯이 할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이 사업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직시할 수 있는 눈이 열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현실을 직시할 때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할 때만이 계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똑 같은 방법으로 방황을 할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신앙의 위기가 오듯, 삶의 위기도 똑 같은 일로 인하여 온 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고백하는 일들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자신의 열악한 현실을 들어냈습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이와 같은 나눔이 있다면 그 목장은 치유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행복을 산출해 내는 축복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솔직한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들어내 놓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믿습니까?
예루살렘 성 건축을 위한 동역 자들의 능력을 결집시키는 것입니다.(17-18절) 느헤미야 3장으로 가면 읽기가 어렵습니다. 읽고 싶은 마음이 살아질 정도입니다. 똑같은 말들이 계속해서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보면 "누가 무슨 성을 건축하고 누가 문짝을 달고 누가 성벽을 건축하고" 이런 얘기들만 잔득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은 느헤미야 혼자 건축한 것이 아닙니다. 건축하는데 동역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무려 7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여기에 언급된 직업의 종류만도 15종이나 됩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다양한 15개 이상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75명의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서 예루살렘 성을 재건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가진 자들과 75명의 대표들을 능력을 결집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자신도 중요하지만 예루살렘 성의 재건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을 때에 함께 했던 동역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산교회가 엄청난 일을 감당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동역자들이 많이 있다는데 있어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라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힘듭니다. 어렵습니다. 그러나 동역자들이 있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을 아버지 혼자 이끌어 갈 수 있습니까? 아니면 어머니 혼자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회사도 마찬가지고 어떤 모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할렐루야! 지금은 우리가 힘을 한데 모을 때입니다. 사랑할 때입니다. 기도할 때임을 믿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가정, 회사.....)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이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의 자신의 위치,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까? 지금은 하나될 때입니다. 기도할 때입니다. 힘을 모을 때입니다.
본문:
11.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만에
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 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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