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잠4:1-9 제목: 아버님의 교훈(훈계)
설교: 김병철 목사 2006년 9월 10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아버님의 교훈=훈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청교도 신앙은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줍니다. 그런데 청교도 신앙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일까? 역사가들에 의하면 그들의 조상은 바로 해적의 대명사였던 바이킹(Viking)이라고 합니다. 이 바이킹족은 북 게르만민족이라고 불리 우는데, A.D 8-10세기경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의 템즈 강 지역을 점령했고, 후에는 앵글로색슨족과 합해져 영국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 바이킹들은 머리가 대단히 우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머리 좋은 해적들은 자신들의 후예를 어떻게 훌륭하게 이어나갈 것인가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가장 깨끗한 여자를 찾아 결혼을 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 바이킹족들은 그러면 이 땅에서 가장 깨끗한 족속들이 어떤 족속인가? 찾고 있는데 그것이 다름이 아닌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도덕적으로나, 육적으로 순결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며 기독교 여성을 마구 붙잡아 강제로 결혼을 시켰습니다. 비록 억지로 끌려와 해적의 아내가 되었지만 그들은 아이들만큼은 신앙으로 키웠다. 성경을 들려주고, 기도를 가르치고, 깨끗하게 키우느라 정성을 다 기울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자라난 이들이 훗날 청교도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귀한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일 것입니다. 물질적인 재산을 물려주면 자녀는 망가집니다. 그러나 신앙의 유산을 물려준 자녀는 절대로 망하는 법이 없는 줄 믿습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의 말씀은 솔로몬이 자신의 자녀에게 훈계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솔로몬이 자신의 아버지인 다윗으로부터 교훈 받은 말씀을 솔로몬의 자신의 아들들에게까지 훈계하는 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아들아, 너희는 아비의 훈계를 듣고 슬기를 깨치도록 마음을 모아라. 내가 너희에게 전해 주는 교훈은 값진 것이니 이 가르침을 잊지 마라. 내가 아버님 슬하에서 어머님께 귀여움을 받던 그 시절에 아버님께서 나에게 가르쳐주시던 말씀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이 솔로몬에게 무엇을 어떻게 교훈 하셨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1-4절)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내가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을 마음에 둘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지킬 때에 살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말씀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시편 119:11절 "내가 주께 범죄 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의말씀을 내 마음에 두라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 범죄 치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욥기 22:22절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그리하면 내가 다시 흥하리라"고 했습니다. 시편119편 105절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 말씀은 내 인생에 있어서 등이요 빛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출애굽하기 전에 열 가지 사건 있었습니다. 소위 "피개이파 악독우매 흑장"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박 재앙 때 있었던 사건입니다. 하도 바로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시니까? 이와 같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일 이맘때면 내가 중한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나라가 개국 이래로 그 같은 것이 있지 않던 것이리라 이제 보내어 네 생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은 자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생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자는 그 종들과 생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우박뿐 아니라 불덩이가 함께 떨어져 짐승은 물론 사람들과 채소까지...집에 들어오지 아니한 모든 것들은 죽게 되었습니다.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생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자는 그 종들과 생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말씀을 두려워하여 말씀을 마음에 둔 자들은 살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하고 행동한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욥기23장10-11절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욥은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있는 고백입니까?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정도로 끊난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지키기를 사모했습니다.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더 존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둘째, 지혜를 사모하라고 했다. (5-7절) 사실 이 본문의 주제를 말한다면 아마도 지혜라고 말해야 옳을 것입니다. 잠언 3:13절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지혜가 무엇이며 명철은 무엇일까요? 지혜란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명철은 한 마디로 말하면 철인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 철인은 "어질고 사리에 밝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철인은 지혜를 활용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혜와 명철을 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늘 같이 언급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경은 지혜와 명철 이 두 가지를 마치 이웃 사촌지간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잠언 7:4절에 보면 재미난 이야기를 합니다.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지혜가 주는 유익에 대해 말씀합니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면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 까요? 그것은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이 지혜와 명철은 곧 여호와의 말씀에서 오는 줄 믿습니다.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신 줄 믿습니다. 그러면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이와 같은 지혜와 지식이 있는 줄 믿습니다. 골로새서 2:3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그 안에는"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모든 지혜와 지식과 보화가 다 예수 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혜와 지식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입니다. 믿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1장 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느 정도의 지혜를 가지고 계시는 분일까요? 이사야 33:6절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라고 했습니다. 또한 로마서 11:33절 말씀하시기를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 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고 했습니다. 가히 사람으로서는 측량치 못하다고 합니다. 아니 사람이 아니고 천사라도 그 지혜와 지식의 부요 함을 판단치도 못하고 측량치도 못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잠언 9:10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경외하는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국가의 축복인줄 믿습니다. 청교인들이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다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바이킹 후예들이 믿음의 사람을 안내로 맞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경외하는 안내들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자녀들을 그렇게 잘 양육했더니 개인과 가정과 더 나아가 국가가 받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냥 있었으면 한 낫 해적으로 끝날 민족이 되었겠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들어오면서부터 인생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지혜를 사모해야 할 줄 믿습니다. 사모하라고 하니까 어떤 분들은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주시 옵소서....기도만 하는데 물론 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혜의 근본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자녀들이 그리고 우리 부모들이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일러주는 것입니다. 아니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이 자녀들도 지혜를 터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는 믿는 부모들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자녀들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일까요? 그것을 알려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요한복음 14:21
절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4:24절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부모나 자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1:3절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산 가족들 모두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셋째,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8-9절) 이 표현은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맥상으로 볼 때 "그 지혜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 지혜가 너를 높이시리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시리라."로 해석을 해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지혜=여호와를 경외함 이것은 같은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지혜를 사랑하는 자는 곧 여호와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러면 그 지혜가 너를 높여 준다는 말입니다. 그 지혜를 사랑하는 하난님께서 너를 높여 준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91:14-15절 "나에게 부르짖는 자를 내가 건져주며 나의 이름을 아는 자를 내가 높여주리라 나를 부르는 자에게 대답해 주고 환난 중에 그와 함께 있으리니 나는 그를 건져주고 높여주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높이시고 낮추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기를 바랍니다. 시편 75:7절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만이, 이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 저 사람을 높이기도 하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무엘상2장 6-10절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 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 도다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어부에 불과했던 베드로외 12명의 제자들...무명의 사람으로 인생을 마쳐야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셔서 저들의 이름을 존귀하게 하셨습니다. 높이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바울 같은 경우 평생 남을 판단하다가 끝날 인생을 도리어 생명을 살리는데 주력하도록 했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감당하는 대 사도로 쓰임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를 높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여호와를 대적했던 바로는 자신과 가족과 국가마저도 위기로 몰아가는 무책임한 왕으로 남고 말았습니다. 성경이 이를 증명하지 않습니까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자신을 낮추라 그리고 여호와를 높이라 그리하면 너희를 높이시라. 이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자신은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라는 말입니다. 야고보서 4:10절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말씀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이 자신의 아들을 훈계한 말입니다. 이 말이 또한 다윗이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한 교훈이었습니다. 훌륭한 교훈은 대대에 이르도록 전해져야 하는 줄 믿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가정에도 이와같은 축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명절 때 절도하고 용돈도 주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일러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어떠한 축복이 있는지 또한 알려 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녀들에게 아니 저 자신부터 지혜를 사모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그 지혜가 저와 여러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살릴 것입니다. 믿습니까?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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