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왕상3:4-15 제목: 일천 번제
설교: 김 병철 목사 2005년 7월09일(주일 오전)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일천 번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일천 번제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천 번제 소원예물이라 해서 천번 예배를 드릴 때에 정한 금액에 예물을 드리면 자신이 바라고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 하여 일천 소원예물이라는 명목으로 헌금을 드리기도 합니다. 약간의 문제가 있지요. 물론 옛말이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또는 기독교를 마치 불교 식으로 전락시킨다는 점에서 저는 반대합니다. 일천 번 예물을 드리고 일천 번 예배를 드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예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리는 것이 마치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드려서는 더욱 안 되는 것입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되어야지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예물에 대한 설교는 아닙니다만 십일조도 같은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십일조를 복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을 하고 드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드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성도의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런데 하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조건을 붙이신 것입니다. 또한 십일조를 하되 온전하게 드리지 못하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목회자들이 십일조에 대한 설교를 할 때 물질적인 복의 근원이 십일조라고 설교하므로 많은 성도들이 오해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본질은 그것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기독교를 마치 복을 받는 종교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독교를 마치 미신종교, 샤머니즘적인 종교로 전락시키는 행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하나님과 우리가 인격적으로 대화하는 종교입니다. 주님과 내가 인격적으로 교제함으로 깊은 은혜를 체험하는 종교입니다. 주님과 깊은 관계를 가진 분들은 위에서 열거한 것에 그렇게 연여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의 충만하게 되면 이렇게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 것이 다 내 것이고 내 것이 다 주님의 것이다."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째든 오늘 본문 내용은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마리 소를 번제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밤에 솔로몬에게 꿈으로 나타난 내용입니다.
본 론: 그러면 솔로몬은 왜 예루살렘성전이 아닌 기브온이라는 산당에서 일천 마리 번제를 드렸을까? 당시 솔로몬 궁전과 예루살렘 성전이 아직 완공되기 전이었기에 기브온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또한 그 기브온 산 당이 크므로 그곳에서 번지를 드리기로 한것입니다. 1절 "솔로몬이 애굽 왕 바로로 더불어 인연을 맺어 여호와의 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그 딸을 취하고 데려다가 다윗 성에 두고 자기의 궁과 성이 필역 되기를 기다리니라" 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성전이 완공되고 그곳에서 번제를 드리면 좋겠지만 그 만큼 기다리지 못하고 번제 할 만한 장소를 섭외 하는 가운데 기브온 이라는 장소가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에서 일천 마리 번제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지금으로 말씀을 드리면 일천 번제는 구약의 제사이지만 지금은 예배를 의미합니다.
첫째, 예배를 사모하는 솔로몬입니다. 1절 성전이 필역 되기를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성전이 필역되기 전 기브온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고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왜 산당에서 예배를 드려 기왕 들일 것 같으면 예루살렘에서 성전에서 예배를 드려야지 그것이 힘들면 조금 기다렸다가 성전에서 예배를 드려야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시간을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솔로몬의 모습은 오해를 가져다 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나 예배를 사모한 나머지 기브온 산당에서 번제하기를 결심했고 그것을 즉시 실천에 옮겼습니다. 이 행동은 솔로몬이 얼마만큼 예배를 사모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는 축제입니다. 예배는 기쁨의 시간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리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억압받는 시간이 아닙니다. 정말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시간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배를 드릴 때에 찬송, 기도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 가지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듣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에 우리가 지은 죄에 대에서 책망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죄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고 또 그 죄를 지적을 당할 때는 괴로운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까지도 감사와 감격으로 받는 시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간섭하심을 감격하고 또한 회개하는 시간이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찬송) 주께와 엎드려 경배 드립니다. 주 계신 곳 기쁨 가득 나 무엇과도 누구와도 바꿀 수 없네 예배드림이 기쁨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16:1-3절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어떤 목사님께서 어느 주일 "영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면서 무려 4번이나 시계를 보면서 설교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가 한탄하기를 시간과 형식으로 갇혀진 예배를 과연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까 하는 자책을 가진 것이다. 시간과 틀에 메이지 않는 예배.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예배가 소중한 것입니다. 감사와 감격과 환희가 넘치는 예배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둘째, 솔로몬이 드린 에배는 정성이 담기 예배였습니다. 아무리 왕이라 할찌라도 일천 마리의 양도 아니고 염소도 아닌 소를 드린다는 것은 그 만큼 정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이와 같은 정성이 있어야한다. 예배를 드릴 때에 정성을 담는 가는 것은 우리가 초점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국어사전적으로 보면 정성(精誠)이란 "온갖 성의를 다하려는 참되고 거짓이 없는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예배를 위해 우리의 시간, 물질, 건강, 지식...심지어는 옷 입는 것까지라도 모두 예배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마치 돋보기로 태양열을 모아 기름종이를 태우듯 우리의 온갖 모든 것들 정성껏 모아 하나님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예배는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갖는 것입니다. 이 예배는 하나님과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는 채널과 같은 곳입니다. 어떤 분들은 예배는 등한시하면서 성경공부에는 아주 적극적입니다. 또 예배는 등한시하면서 형제, 자매끼리 교제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물론 교제도 귀하고 성경공부도 귀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예배는 우리의 삶의 생명입니다. 현대인들은 주일날 예배만이 진정한 예배입니까? 아니요. 삶의 예배도 예배입니다. 그런데 그 삶의 예배가 진정으로 능력있는 삶을 살려면 공식적인 예배를 통해서 가능한 것입니다. 공적인 예배 속에는 모든 찬양과 기도와 교제와 말씀과 봉사.....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배를 드릴때에 정성이 담긴 예배를 드려야 할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없는 예배는 주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사야1:10-18절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찌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사야 29:13절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이 예배가 입술에 예배입니까? 아니면 마음예배입니까?
셋째, 예배를 통한 축복입니다. 솔로몬은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은 받은 대표적인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솔로모는 늘 마음에 소원을 품고 있었습니다. 당시 솔로몬의 나이가 적어도 40은 정도는 되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지혜로 이 백성을 다루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기브온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난 후에 잠을 자고 있는데 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묻습니다. 솔로몬아 물론 꿈으로 축복한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로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나는 것을 봅니다. 꿈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묻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줄까? 본문 5절에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네게 구하라 그때에 솔로몬은 늘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소원을 말합니다. 그 구절이 8-9절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응답합니다. 이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하나님께 향한 꿈이 있어야 합니다. 비전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밤에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물으신다면 우리는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아무거나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에 합당하며 꼭 맞는 것을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마음에 맞았다고 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그때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하나님께서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축복을 하십니다. ①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②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③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이것이 예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그 마음에 맞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결 론: 말씀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드려지는 예배는 기쁨과 감사와 감격과 환희가 있습니까? 주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입니까? 마음이 담긴 예배입니까? 아니면 입술만 드려지는 예배는 아닙니까? 예배를 통한 축복을 경험하신 적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서 참된 축복을 경험하시기를 원하십니까? 정성이 담긴 예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한 삶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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