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대하7:11-18 제목:교회(성전)
설교: 김병철 목사 2005년 9월18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교회, 성전"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영국의 런던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꼭 찾고 싶어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오래 전에 이 사원을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입에서부터 이런 흥미있는 일화가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이 유명한 교회를 방문했을 때 그들을 인도해주던 안내자가 있었습니다. 이 안내자는 사원에 대한 역사적인 내력과,그리고 무덤에 묻혀 있는 지나간 세기의 찬란한 영웅들의 삶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또 현재 그 교회가 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가를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이 끝난 후에 안내자는 방문객들을 향해서 질문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때 미국의 아이오아 주에서 이곳을 방문했던 어느 여신도 한 사람이 안내자를 향해서 던진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이 유명한 일화로서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과 내력에 관해서 훌륭한 설명을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을 한가지만 하겠습니다. 최근에 이 사원을 통해서 구원받은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이 뜻밖의 질문 앞에 대답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안내자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일화는 오늘의 우리는 종교나 혹은 교회의 이름으로 수없이 많은 일들을 합니다. 그러나 정작 구원과 관계없는 일을 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교회는 공연장이 아닙니다. 자치 잘못하면 교회가 마치 어떤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과 더 나아가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데 필요한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을 보면 성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솔로몬 왕이 하나님의 성전과 솔로몬 왕의 궁전을 다 만들고 난 후에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속에는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성전하면 흔히 우리는 교회를 연상합니다. 신학적으로 성전은 우리의 몸이다, 또한 교회에 엄밀히 따지면 예배당이지 교회가 성전이 될 수는 없다라고 말들을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교회도 하나님의 성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3: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분명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면 형통한다. (11절)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필역하고 무릇 그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어떻게 만들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 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성전과 왕궁을 완공했습니다. 이 후에 솔로몬의 삶은 형통 위에 형통을 이루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에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한국 유리 대표였던 최태섭 장로(회장)의 일화입니다. 이 장로님은 교회를 참으로 사랑했던 분입니다. 한국에서도 개척교회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필요한 유리는 공짜로 다 해 주시는 분입니다. 한번은 어떤 목회자가 모 기업에 가서 성전 건축을 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청을 했는데 단호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하나님의 교회 사랑하시는 장로님이신 최태섭장로님께 찾아가 사정을 설명했더니 장로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 건축을 시작해서 완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 건축에 그렇게 몰인정하게 거절했던 기업은 계속해서 쇠퇴해져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최장로님 기업인 한국유리는 계속해서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기뻐하는 사람치고 잘못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전을 사랑합니다. 예화) 주간조선에 실린 글을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62년 전 이 호두과자를 개발, 천안의 명물로 만든 호두과자 할머니 심복순(82)씨가 신앙고백서 [나는 다윗왕보다 행복합니다]를 냈다. 조금씩 돈이 모이는 대로 세운 교회가 여섯 군데. 이미 터를 마련한 한 곳만 더 세우면 하나님과의 약속이자 자신의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머리는 하얗게 세고 엉성했지만 뽀얀 피부가 나이답지 않다. 책제목을 왜 [나는 다윗왕보다 행복합니다]로 정했는지 물었다. "다윗은 여러 사람의 피를 봤기 때문에 성전 짓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지요. 보잘것없는 제가 하나님의 성전을 일곱 군데나 세웠으니, 다윗왕보다 행복한 게 아닙니까?" 책에는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들어 있다. 신혼 초부터 계속된 남편의 바람기, 아들이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한꺼번에 잃은 재산, 사랑하는 둘째아들의 죽음…. 그는 이 가운데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부지런히 호두과자를 구웠다. 한때 천안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로 꼽혔다는 사람의 집으로서는 너무 초라했다. 그가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 3시, 새벽기도를 다녀오면서 하루가 시작된다. 그의 호는 초실. 처음 난 열매는 하나님 것이란 뜻이다. 빈털터리가 된 그는, 호두과자 판 돈을 하나님 몫으로 매일 저축했고, 그 돈으로 하나씩 필요한 지역에 교회를 세웠다. 그러나 그는 요즘도 "하나님이 '너 뭐하다 왔느냐?' 할 때, 떳떳이 내놓을 게 없을까 봐 두렵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다윗보다 행복한 자라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전을 사랑했기에 그의 삶이 풍성해졌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성전에서 기도하면 들으신다. (12-14절) 오늘 본문에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전을 삼았으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사랑하는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기도하실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일주일간의 새벽 집회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새벽에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할 때 놀라우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어디에서 기도한다고요. 하나님의 전인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보신다고 했습니다. 시편94편 9절에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고 했습니다. 한번은 히스기야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그가 기도를 합니다. 그때에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왕하28장 5절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라고 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전에서 기도하는 하는 것을 주님이 듣습니다. 우리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신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듣고, 보는 것으로 족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셋째, 성전에서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있는 곳입니다. (16절) 성전은 어떤 곳인가? 사람들이 여러 가지로 말씀할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찬양을 드리는 곳입니다. 기도하는 곳입니다. 경배하는 곳입니다. 예 다 맞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디모데전서 3: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이 집에 하나님께서 계시는 것입니다. 하박국2장 20절에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라고 했습니다. 왜요. 그곳에 누가 계시기 때문입니까?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가정에 어른이 있으면 싸움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계시면 자식들이 싸움을 못합니다. 자식과 며느리가 싸움을 하고 싶은면 밖에 나가서 싸웠습니다. 왜 그러지요. 집안에 웃 어른이 계시면 함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전이요.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싸움이 더욱 많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성전은 어떤 곳입니까? 본문 16절에 "이는 내가 이미 이 전을 택하고 거룩하게하여 내 이름으로 여기 영영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눈과 항상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함부로 할 수 없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를 사랑하십니까? 교회가 사랑을 받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믿습니까? 성전에서 주님이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그 앞에서 찬양과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늘 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도 우리를 보고 감찰하십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며 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입니다. 늘 따뜻하고 자상한 그 분의 마음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마음또한 늘 따뜻하고 자상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전을 사랑합시다. 그것이 곧 축복의 지름길입니다. 성전에서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입니다. 그 마음을 깨달으시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