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에4:4-17절 제목: 죽으면 죽으리라.
설교: 김병철 목사 2008년 6월 15일 (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죽으면 죽으리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잔 와나메이커(Johon Wanamaker: 1838-1922)는 흔히 백화점의 왕이라 불립니다. “소비자는 왕이다.” 라는 말은 그가 처음 하였고, 사람을 비누에 비유한 그의 연설은 유명합니다.“비누는 쓸수록 물에 녹아 없어지는 하찮은 물건이지만 때를 씻어 줍니다. 물에 잘 녹지 않는 비누는 좋은 비누가 아닙니다. 자기를 희생하여 사회를 위해 일하려 하지 않고 자기 힘을 아끼는 사람은 나쁜 비누와 다를 바 없습니다."라고 연설을 했습니다. 어릴 적에 그의 집은 무척 가난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계속 다닐 형편이 되지 못해 벽돌 공장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목사님이 교회가 낡아 다시 짓기로 했다는 광고를 했습니다. 어린 와나메이커도 교회를 위해서 무언가 바치고 싶었지만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생각하다가 그는 자기가 근무하는 벽돌 공장의 벽돌을 한 수레 바치기로 하고 아버지와 의논했습니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 벽돌 한 수레를 싣고 목사님 사택을 방문했습니다. 그의 열심에 감동한 목사님은 그를 위해 뜨거운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는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했습니다. 23세 때 그는 조금씩 저축한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과는 다르게 고객을 왕으로 받드는 방법으로 사업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정찰제 판매와 판매한 제품의 반품을 허용하는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왕으로 대접받는 고객들은 만족스러웠으며 사업은 날로 번창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의 왕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나중에는 미국의 10대 재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업이 크게 성공한 어느 날 와나메이커는 100만 달러를 들여 교회를 지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헌당식에서 어렸을 때 구차한 중에 헌금 대신 벽돌을 드린 그에게 큰돈을 낼 수 있게 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는 많은 돈을 선교비로 헌금하였습니다. 어느 날 선교비가 어떻게 쓰이고 있나 알아보려고 중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곳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를 보고 감격했습니다. 때마침 한 노인이 소 한 마리와 한 젊은이가 함께 멍에를 메고 밭을 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와나메이커는 이상히 생각하여 왜 이렇게 하느냐고 그 뜻을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노인은 "우리가 저 예배당 건축에 헌금 할 돈이 없어 소를 팔아 헌금하고 그 소 대신 우리가 멍에를 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와나메이커는 아름다운 교회보다도 그렇게 헌신하는 젊은이 모습을 보고 더욱 크게 감동했다는 것입니다.
본 론: 유다 민족(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만 총독이 유다 민족 전체를 죽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유다 민족은 힘이 없는 포로였습니다. 자신들의 능력으로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하나님을 찾는 방법 외에는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유다 민족이 주님께 어떻게 했는가? 그리고 본문 속에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자기 민족을 위하여 구하라. (8절)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은 자신의 문제들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탁했다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그들은 기도했습니다. 이 모든 일(하만의 모략)을 알게 된 모르드개는 옷을 찢고 거친 베옷을 입은 다음, 재를 뒤집어쓴 채 성안으로 들어가 큰 소리로 슬피 울었습니다. 그러나 거친 베옷을 입은 채 왕궁 문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모르드개는 왕궁 문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왕의 명령이 각 지방에 이르자, 유다인들은 크게 슬퍼하고 금식하며 통곡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거친 베옷을 입고 재위에 누웠습니다. 현대 가정이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원수 사탄은 가정의 부부의 신뢰를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가정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을 여러분이 지키기 위하여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의 경우 10가정의 이혼율이 5가정이 파괴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험악한 세상에서 우리들의 자녀들을 지켜야 합니다. 마귀는 가정을 파괴하기 위해 또한 우리들의 자녀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세상적 가치관을 심어줍니다. 물질 만능주의, 과학만능주의를 심어줌으로 인하여 철저하게 자녀들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23: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자녀를 위하여 울라는 것은 기도하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학원의 범죄가 범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대학가는 거의 술집과 모텔로 가득 메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정도로 학원근교에 범죄가 범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말할 것도 없지요. 우리 자녀들의 학원 근처를 정화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직장과 사업 속에 얼마나 많은 불륜이 있는지 모릅니다. 직장 속에서 하나님의 영이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유다민족이 위기를 맞이하여 기도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절. "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알게 하고 또 그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둘째, 환경을 두려워한 에스더 (10-11절) 믿음이 좋은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관점의 차이입니다. 보는 눈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믿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보다도 환경을, 문제가 더 크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문제와 환경이 더 크게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문제나 환경보다도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 더 크게 보이므로 근심, 걱정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환경을 해결하실 하나님이 더 크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0-11절 "에스더가 하닥에게 이르되 너는 모르드개에게 전하기를 왕의 신하들과 왕의 각 지방 백성이 다 알거니와 남녀를 막론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 홀을 내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하니라"
셋째, 믿음의 은사가 있는 모르드개 (12-14절) 믿음의 은사가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사람들이 대부분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안돼요. 라고 말하는데 믿음의 은사가 있는 사람은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사실 그래요. 다 안될 것 같은 상황입니다. 계산을 해 보아도 승산이 없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믿음의 은사가 있는 사람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할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히브리서 기자는 말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은사가 있는 사람입니다. 본문 12-14절 "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매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라고 했습니다. 모르드개의 말에는 놀랍게도 힘이 있었습니다. 확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넷째, 민족 구원하는 일에 생명을 던 진 에스더 (15-17절)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대답하기를 유다인들을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한 후 왕에게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하고 나아갈 것입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결국 유다민족 전체가 죽는다면 자신의 살아서 무엇을 하면 평생 가슴에 못박으면서 살수 없다는 결론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에서 생명을 던졌다는 것은 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예, 권력, 부귀, 지위...모든 것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를 좇은 제자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본문 15-17절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 하니라."고 했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환경을 두려워했던 에스더의 모습입니다. 에스더는 환경을 말합니다. 왕 앞에 나갔을 때가 무려 30일이나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 앞에 나갈 수 없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죽습니다. 그러니 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환경을 핑계 될 때가 있습니다. 물론 맞습니다. 환경 앞에서, 문제 앞에서 저와 여러분들의 믿음을 보일 기회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은사를 가지고 기도했던 모르드개입니다. 그는 남들은 안 된다고 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할 확신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스더는 민족을 위해서 생명을 던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자신이 섬기고 있는 가정을 위해 헌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직장을 위해 헌신하십시오. 교회를 위해서 생명을 던지기로 헌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책임질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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