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에5:1-14절 제목: 일하시는 하나님
설교: 김병철 목사 2008년 6월 22일 (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3장1-3절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니라 가라사대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귀도 일하고 사람도 일하며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도 일하신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경기도 광명시에서 한 장로님이 목욕탕을 개업했다. 장로님은 목욕탕 개업예배 때 담임목사님이 주일성수를 잘해야 복을 받는다고 신신당부를 하시기에 철저히 주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다. 목욕탕 수입은 주일에 30% 이상을 차지하는데 목욕탕을 하면서 주일을 휴업하게 된다는 것은 사실상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예상했던 대로 목욕탕 사업은 갈수록 어려워져서 수도세 내기도 힘들 정도였다. 장로님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지하수를 파기로 결정했다. 150m 가량을 파니 물이 터져 올라왔다. 그런데 그 물은 구정물 같았고 계란 삶은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물이었다. 장로님은 처음에는 무척 실망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물을 끓여 놓고 보니 물이 깨끗하고 투명해졌다. 그 물은 유황온천이었다. 그 후로 이 장로님의 목욕탕은 성황을 이루게 되었다. 도심지에서 유황 성분이 다량 함유된 온천이 개발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겠는가? 이 장로님은 주일을 꼭 지키겠다는 그의 마음 때문에 그 교회의 교회건축위원장이 될 수 있었고 건축헌금을 가장 많이 드리는 복을 받게 되었다.
본 론: 오늘 본문은 아하수에로 왕 앞에 선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유대민족의 절대절명 위기 가운데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원수 하만은 더 승승장구하며 그 지위는 하늘을 찌를 듯한 교만을 더해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스더와 모르드개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의 백성 유대민족을 위해 일하시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사람의 마음을 바꾸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2절)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에스더는 무려 30일 동안 아하수에로 왕이 왕비를 찾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왕비를 보고 갑작스럽게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 측면에서 보면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너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나옵니다. 에스더가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던지 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고 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를 모릅니까? 에스더가 예쁜 줄 몰랐습니까? 알았어요. 그렇다면 그전에도 그와 같은 호의를 베풀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전에는 그와 같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만큼은 특별히 더 예쁘게 보였던 것입니다. 누가 아하수에로 마음을 바꾸어 놓은 것인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를 보는 순간 마치 아담이 하와를 발견한 것처럼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이는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로다."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나의 아내가 이토록 예뻤다는 말인가? 이보다 더 예쁠 수는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에스더가 이렇게 예뻐 보였던 것은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의 생각인데 그가 아하수에로 왕의 눈에 더 쏙 들었던 이유는 그가 3일 동안 금식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그의 얼굴이 갸름해졌을 것이고 금식을 하면 얼굴에 광채가 나기 때문에 더 예뻐 보였을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예)선을 보러갈 때 분들은 못해도 3일정도 금식하고 가면 더욱 예뻐 보일 수 있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한 마디로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의 그 미모에 넋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아하수에로 왕은 정신 없이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입니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고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약속인 것입니다. 나라의 절반이라면 127도에서 63도를 주겠다는 말입니다. 놀라운 약속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약속을 한 것입니다. 그가 얼마나 넋이 나갔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의 소원은 이다음에 말씀을 드리고 먼저 제가 준비한 잔치에 하만과 함께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랬더니 하만을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급히 부르라" 하고 왕이 하만과 함께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갔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완전이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바꾸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예화) 야곱이 외삼촌 라반에 집에서 나와 도망할 때 라반이 야곱을 잡으러 갈 때 라반을 하나님께서 책망하신다. 야곱에게 ...손을 대지 못하게 하셨다. 에서는 동생 야곱을 잡아죽이기 위해서 400명의 군대를 이끌고 야곱을 마중 나왔습니다. 그때 야곱이 형에서를 만나기 전에....기도했더니 에서가 후에는 야곱을 사랑하여 얼굴을 맞대고 끌어안았고 엉엉 울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간밤에 마음을 완전히 녹이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을 사랑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믿습니까?
둘째, 교만할 때로 교만해진 하만입니다. (9-12절) 자 하만과 교만을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하만은 나라의 총리였습니다. 또한 절대 권력자인 아하수에로 왕에게 신임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만은 왕이 자신에게 인장반지를 주면서 유대민족을 멸하는 권력을 주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이 아니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를 그에 한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게다가 왕을 부르는 잔치 하만을 초대했다는 것은 정말 그의 권력에 날개를 달았다는 증거가 확연히 들어 난 것입니다. 그러니 하만은 교만으로 옷을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교만은 교만한 사람도 싫어합니다. 하만이 이렇게 말합니다. 12절 "또 하만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나 밖에, 나 아니면, 나만을 통해서" 하기를 원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전10:12절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화)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의 배의 길이가 300m가 넘었던 것입니다. 1912년 영국에서 뉴욕으로 첫 출항을 하면서 침몰하여, 1,500여명이 익사하는 최악의 해난사고가 발생하였다. 그 동안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졌던 침몰사고의 이유는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 배 옆에 큰 구멍이 생겨 침몰하게 된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잠수부들과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국제적 조사팀이 음파조사를 통해 바다 밑 2.5마일이래 진흙 속에 묻혀있는 이 유람선을 탐사한 결과, 배의 파손부분은 예상외로 작은 것이었다. 배 옆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라, 비교적 작은 틈새들이 여섯 개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작은 틈새들,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파손들은 거대한 유람선을 침몰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사람들도 침몰시킬 수 있다
셋째, 마귀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13-14절) 마귀는 믿는 하나님의 사람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다는 사실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새벽기도를 작정을 합니다. 주일 성수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성경공부하고 제자훈련을 받으려고 합니다. 부부세미나를 하려고 합니다. 성경학교를 참석하려 합니다. 찬양 페스티발을 하려합니다. 성도들은 이것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또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마귀도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철야기도한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13-14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 하니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이 이르되 높이가 오십 규빗 되는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매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가소서 하니 하만이 그 말을 좋게 여기고 명령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경험들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영적인 일들을 시도하려 하면 꼭 마귀가 테클을 걸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원수 사탄의 머리를 깨부수시고 승리하신 줄 믿습니다. 잠깐 십자가의 죽으셨으나 3일만에 부활하셔서 원수 사탄의 머리를 깨부수시고 승리하셔서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귀를 피하지 말고 대적하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귀를 대적함으로 승리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들입니다. 할렐루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악한 상황에서도 선한 상황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교만은 교만을 낳게 한다는 사실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교만은 언젠가는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겸손하기를 바랍니다. 마귀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 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무장하면 그는 더 우리를 넘어트리려 한다는 사실을 알기를 바랍니다. 마귀의 계략을 아시고 우리의 대장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나아가 승리하시는 사랑하는 성산 가족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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