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롬1:1-7절 제목: 부름 받은 사도 바울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2008년 9월7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부터 얼마나 걸릴지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로마서를 강해 하려고 합니다. 이 로마서는 얼마나 중요한 책인지 많은 사람들이 로마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성경이 중요하지 않은 책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그 중에 중요한 책을 꼽으라면 아마도 이 로마서를 꼽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로마서를 설명하는데 성경 전체가 반지라고 한다면 이 로마서는 반지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보석과 같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영국의 문학자였던 사무엘 켈러 골리지늘 말하기를 "세상의 현존하는 모든 저작 가운데 가장 심오하고 뛰어난 작품은 로마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영 박물관의 관장이었던 필립스 같은 분은 말하기를 온 세계를 다 준다하여도 대영 박물관과는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친필서인 로마서 한 권을 준다면 대영 박물관과 바꾸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토록 로마서가 중요하고 고귀한 책이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성 어거스틴은 어린 소녀가가 이렇게 방탕하지 말고 성경을 읽으라고 했을 때 로마서 13장11-14절을 읽다가 변화되어 위대한 일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웨슬레는 로마서 서문을 듣다고 변화되었습니다. 마틴 루터는 로마서1:17절을 보다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듣고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또한 위대한 정치가이고 목회자였으며 학자였던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로마서11장36절을 그의 신학의 기초를 두었을 정도로 귀한 책입니다.
본 론: 사도바울 선생은 제3차 전도여행을 하면서 잠깐 고린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마침 겨울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전도하기가 용의하지 않기에 로마에 편지를 쓰게 됩니다. 사실 바울 사도는 꼭 한 가지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에 있는 성도들을 만나 보고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로마에 가는 길이 자꾸 막혀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로마에 가기 전에 먼저 그들에게 서신부터 보내기로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사도바울 선생님은 그때 당시 약 50대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지금처럼 안경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제자인 더디오를 불러서 자신이 말하는 것을 전부 대서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 제자 뵈뵈라는 여인을 통해 이 편지를 로마에 전달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쓰게된 시기가 약 AD57-58년경이었습니다. 그럼 로마서를 구조를 잠깐 보기를 원합니다. 로마서는 전체 16장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1-8장까지는 교리 편에 속합니다. 교리 편이라 함은 율법과 복음에 대한 설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9-16장까지는 생활 편에 속합니다. 율법과 복음이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런 복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들은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일러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로마서를 강해가면서 저도 많이 기도하고 연구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과 능력을 기대합니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들의 삶에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그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절을 보겠습니다. 1절을 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 선생은 자신을 소개하는 데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서슴없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말은 좋게 표현하자면 종이고 좀더 리얼하게 말하면 노예라는 표현입니다. 노예는 소유의 자유가 없습니다. 말의 자유가 없습니다. 행동(의지)의 자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당시 짐승과 이 노예를 같은 맥락에서 본 것입니다. 노예도 두 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평생 죽을 때까지 싫든 좋든 관계없이 운명적으로 사는 노예, 노예는 자신에게 숙명처럼 여기며 사는 노예가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노예는 자신이 노예이기 한데 자발적인 노예입니다. 기쁨으로 그 노예가 되기를 자청한 노예입니다. 좀더 설명하자면 노예도 아닌데 노예처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의 경우가 바로 후자의 경우입니다.
예화)어떤 노예 상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노예 시장에서 "아주 젊고 예쁘장한 아이를 한 명을 데리고 나와 경매를 하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 노예에게 값을 매기기 시작합니다. 얼마,,,얼마...그런데 항상 사람들의 가격보다 몇 배나 더 크게 부르는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놀랬습니다. 가격을 부를 때는 그 사람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 가격을 생각해서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노인은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가격보다 언제나 몇 배나 더 크게 불렀습니다. 이 노인은 그 아이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아이를 자신의 노예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마차에 태워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이 어린 소녀가 노인장에게 물었습니다. 주인님 왜 저를 그렇게 많은 돈을 주고 사셨습니까? 나는 그 정도의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여느 노예처럼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도 잘 못합니다. 그렇다고 언제 제가 도망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주고 사셨습니까? 그때에 이 노인이 빙그레 웃으시면서 너는 가치가 있는 존재란다. 지금의 너의 모습보다도 앞으로 너의 미래를 내가 보고 너를 산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의 발에 채워진 쇠사슬을 풀어주면서 그에게 산 노예증서를 그 앞에서 찌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너는 이제 노예가 아닌 자유인이다...이제 행복하게 너의 미래의 꿈을 꾸렴....하면서 이 소녀를 풀어주었습니다. 이제 이 노예였던 어린 소녀는 노예가 아닌 자유인입니다. 그는 노예가 아닙니다. 그가 노예였다는 노예증서가 없습니다. 누가 그를 노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자유자임에는 틀림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어린 소녀가 이제 자신이 스스로 노예이기를 자청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 앞에 계신 분, 이 분을 내가 놓친다면 내 평생의 후회를 할 것이고 이렇게 훌륭한 분을 위해서 내가 일생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에 스스로 그분에 종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자발적인 종, 노예입니다. 이와 같은 노예는 이제 노예가 아닌 노예입니다. 매이지 않는 노예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보다는 주인의 의지, 주의 생각, 주의 행동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본문에서 사도바울 선생님은 예화에서 말씀했던 후자의 노예일 것입니다. 자신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담대하게 그리고 기쁨과 자랑으로 말씀하고 있는 사도 바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이 그렇게 자랑할 것이 없어서 자신을 소개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했을까요? 아닙니다. 바울 선생님을 잠깐 소개한다면 이렇습니다.
당시 그는 로마의 시민권 자였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로마의 시민권 자되기를 소원합니다. 백부장, 천부장....이런 사람들이 돈을 주고 시민권을 샀습니다. 사도행전16:35-39절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빌립보서에서 바울을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의 있는지라. 우리는 로마 시민보다 더 큰 하늘의 시민권자라고 말을 했습니다.
유대인으로써 베냐민 출신입니다. 왕가의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학문적으로는 가말리엘 문화생이었습니다.
실력적으로는 대 제사장이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울 사도는 위에서 열거했던 것을 하나도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당시에 수치라고 생각하는 노예, 종이라는 이름을 들어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위에 있는 것은 모두 썩어질 것입니다. 썩어질 것을 위해 일하지 않고 영생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임을 더 자랑했다는 것입니다. 은혜가 임한 사람들은 자신의 가문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학문, 학교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임을 부끄러움 없이 자랑삼아 말을 했습니다. 내가 예수의 그리스도의 종으로써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매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종속되었다는 것을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의 종임을 자랑할 수 있겠는가? 그 분에게 매였다. 종속되었음을 감사할 수 있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누구에게 매여있습니까? 누구에게 종속되었습니까?
본문: 로마서 1:1-7절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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