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로마서1:1-7절 제목: 구별된 종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08년 9월21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구별된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1930년 프로펠러 하나 달린 단발기를 몰고 대서양을 처음 횡단한 영웅이 있었습니다. 린드버그 대위입니다. 생명을 건 모험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일약 세계가 주목하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가 영웅이 된 다음에 파리를 한 번 방문했는데, 그가 온다는 말을 듣고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어느 큰 담배 회사 사장이 이 기회를 이용해 자기 회사의 담배를 광고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린드버그에게 다가가 담배 한 개비를 주면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이것을 손에 끼어도 좋고 입에 물어도 좋습니다. 포즈 한 번만 취해 주십시오. 그러면 사진 한 장을 찍는 대가로 5만 달러를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70년 전에 5만 달러라면 대단한 액수입니다. 그러나 돈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겼던 린드버그는 이런 말로 대답했다고 합니다. 선생님, 저는 세례 받은 교인입니다. 이 말은 파리 신문에 기사로 나왔고, 그의 말을 듣고 그 당시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성금 10만 달러를 모아서 린드버그에게 갖다 주었다고 합니다. 돈의 양과 행복은 반드시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는 사람의 삶은 어디에서나 들어나야 하는 줄 믿습니다. 구별된 삶 말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본 론: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임을 자청했습니다. 억지로가 아닌 자원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 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당대의 석학이었던 바울 사도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노예)라고 말했다는 것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종속되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포로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때 당시의 종이라는 것은 나귀나 어떤 짐승과 별 다를 바 없는 존재였습니다. 인간이 아닌 생산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종과 나귀가 다른 것이 있다면 종은 말을 할 수 있고 나귀는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로마서가 얼마나 귀한 책인가? 그리고 바울이 자원하는 심령으로 예수님의 종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시 도전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포로다. 그분에게 매였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은 누구에게 매여있습니까? 세상의 노예입니까? 오락에 노예입니까? 사랑의 노예입니까? 돈과 명예와 권력에 노예입니까? 세상 쾌락에 노예입니까? 이곳에 계신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도 어쩔수 없어서가 아닌 자원하는 심령으로 주님의 종으로써 자랑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을 한 절 한 절 보시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1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선포했습니다. 사도라는 것은 헬라어로 "아포스톨로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을 위해서 바울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서 보냈을까? 그것은 바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자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바울 사도는 자신이 사도로 부름심을 받은 이유가 "복음을 위하여 특별히 선택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소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 소명을 따라서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저처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저의 소명입니다. 저에게 다른 일을 하라고 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행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고, 제자훈련하며, 또 설교를 하라고 하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시간의 제안이 있어서 그렇지 시간 제안이 없으면 밤새도록 말씀을 전하라고 해도 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소명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공부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은 음악으로 승부수를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운동으로 승부를 걸어야합니다. 기술이면 기술로, 사업이면 사업으로, 영업이면 영업으로, 가르치는 일이면 가르치는 일로....어떤 사람은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주신 소명을 찾으려면 먼저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찾아야합니다. 나의 소명이 무엇일까? 그러면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첫째, 내가 그것을 잘하느냐? 둘째, 내가 그것을 좋아하는가?
셋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가? 그것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겠는가? 예화) 사명으로 사는 사람의 끝이 아름답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 3:14)" 사람은 무엇을 중심으로 사느냐에 따라 4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이익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편리를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쾌락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넷째는 사명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사명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독자적인 경영과 이노베이션(미야타 와하키로 저)" 책에서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탁월한 기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라는 것입니다. 세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이익의 질을 높이라는 것입니다.
기업이 이익을 내는데는 비용이나 경비를 절감하여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좋은 이익은 높은 생산성을 통해 이익을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더 질 좋은 이익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독자성 있는 이익을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전략과 관리를 통시에 추구하라고 말합니다.
전략을 통해 이익을 남기고 관리를 통해 낭비를 방지하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원점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원점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도 일평생 살면서 사명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신앙인으로써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사명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산 사람들입니다. 호흡이 멈추는 순간까지 사명을 붙들어야 합니다.
사도바울 선생님은 이 복음 전하는 일을 생명으로 알았습니다. 행전20: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라고 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데 생명을 걸었습니다. 또한 그는 복음전하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행복해 했습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손 치더라도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입니다. 즐거워했습니다. 기꺼이 목숨을 드리려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를 위해서 특별히 선택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전하려고 하는 이 복음은 어떤 것인가? (2-4절) 본문 2-4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1)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예언자들을 통해 성경에 약속하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소식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습니다. 또한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된 분이십니다. 인정되었다는 것입니다. 3)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된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바울 자신을 구원하신 분이고, 바울 자신이 자청하여 나는 그분의 포로요, 그분에게 매였으며, 나는 그분에게 완전히 종속되었다. 나는 그분에게 구속(拘束)되었다. 결박되었다. 체포되었다. 그분과 합쳐지기 되었다. 동여매다. 잡아매다. 바로 그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바울 사도는 사도행전 9장 보면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그는 아라비아 광야에 들어가 3년 동안 은둔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연구했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그렇다면 그가 구약 성경을 연구했을 것입니다. 특히 이사야성경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사야 성경을 많이 말씀을 하셨지요. 세례요한도 이사야 성경으로 설교를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이 즐겨 볼 수 있는 성경이 바로 이사야 성경이었을 것입니다. 어째든 성경을 연구하면서 예수님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때 얼마나 통곡했을까? 자신이 몰라서 그 예수님을 그렇게 핍박을 했던 것입니다. 바울의 그 전통에 매여서, 그 고정관념에 잡혀서 결국 예수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했던 것을 회개했을 것입니다. 특히 스데반집사님을 죽인 일에 대해 가슴이 찌어지도록 회개했을 것이 분명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유대인으로써 전통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익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열심히 특심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갈라디아서 1장 13-17절
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빌3:5-6절
5. 나는 팔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바울 사도는 이해하고 깨달은 것으로 족하지 않고 이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전하여 그들도 순종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5절) 사도 바울은 자신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이방인들에게 전하여서 그들도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5절 "그분을 통해 우리는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모든 이방인들을 불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순종하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바울 사도를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칭 이방인의 사도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로마서 11:13절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2:8절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바울 자신도 말했지만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9:15절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받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혼자만 잘 믿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내 가족만 잘 믿으면 되지....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받은 사랑을 나누듯이 내가 받은 사랑과 복음을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기를 바랍니다. 예화) 미국에서 사역했던 사역자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전도하려고 공을 들이던 이웃 가정과 함께 호수가로 소풍을 나갔습니다. 백사장에 자리를 잡고, 아이들에게 물놀이를 시켜준다며 물가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 그 가정의 어린 딸이 사라졌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뛰어 다니며 목청껏 이름을 불러 찾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다급해졌고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도 상관없이 모래사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 그 아이를 찾게 해주세요. 전도하려고 이곳까지 데려 왔는데 딸을 잃어버렸으니 어떻게 합니까?” 그때 제 마음에 하나님이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다급해진 네 마음이 바로 내 마음이란다.” 방송이 나왔습니다. 관리실에서 여자아이를 데리고 있으니 찾아가라 것이었습니다. 그 해 여름 10년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고국 강단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장 귀중한 교훈을 가슴에 담고….
누구에게 전하기를 원하십니까? 가정에서 남편에게 전해야 합니다. 직장에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 만난 사람은 그 예수를 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사도 바울만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노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6-7절)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종이 된 성도들에게 바울 사도는 이렇게 문안 인사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마치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는 것처럼 예수 믿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써 세상과 섞여 살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다르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화) 명희누님 이야기....인척이 예수를 믿지 않았다. 딸이 콩팥이 없어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남자 콩팥을 받았다. 그러므로...살아났습니다. 이로 인하여 예수를 믿었습니다. 이 얼마나...귀한 일인가?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가진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받은 복음을 또 다른 영혼에게 절박한 심령을 가지고 반드시 전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바울과 같이 종(노예)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럼으로 세상과 다른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개역번역성경)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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