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롬4:13-25절 제목: 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설교: 김병철 목 일시: 2009년 6월 14일(주일 낮)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현대인들이 종교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유교등등 종교를 하나의 악세사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 여쭈어보겠습니다. 혹시 이 가운데 계시는 분들 중에서 종교를 아니 기독교 내지는 예수를 믿는 것을 악세사리 정도로 취급하고 계시는 분은 안 계십니까? 기독교를 자신의 유익에 따라 믿는 다면 이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목숨을 걸고 믿는 것입니다.
A.W. 토저가 책을 썼는데 그 책이름이 "나는 진찌인가? 가짜인가?"입니다. 그 책 내용을 잠깐 소개한다면 이렇습니다. 토저는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적인 안정을 삶의 최우선순위로 추구함에 따라서 ‘들풀신앙’을 상실하고 ‘온실’의 나른함 가운데서 소금의 맛을 잃게 되었음을 고발합니다. 많은 현대인들은‘행복’은 추구하지만 ‘성화(聖化),거룩’는 추구하지 않습니다. ‘명예’는 추구하지만 ‘십자가’는 지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부흥을 기획하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음을 고발합니다. 하나님을 상상의 세계에서라도 체험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지만, 성경의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낸 하나님을 체험할 뿐임을 고발합니다. 한쪽으로 경도된 신앙, 체험은 있지만 신학이 없는 신앙, 죽은 정통만 간직한 채 하나님 만난 뜨거운 감격이 없는 신앙 모두 토저의 불방 망이를 피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는 결신자 수를 증대시키기 위해 교회가 세일즈맨의 영업 기법을 도입하여 ‘문턱 없는 복음제시’, 즉‘회개 없는 그리스도 영접’,‘십자가 없는 신앙’을 조장하였다고 그 책에서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본 론: 지난 시간 말씀을 간단하게 말씀을 정리한다면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깨달은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윗의 시를 들어서 설명했지요. 죄에 가리움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의인으로 칭함을 받는 것이 행위에서가 아닌 믿음에서라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례로 아브라함의 예를 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와 같은 이야기가 계속 반복이 되냐하면 아브라함의 무할레 시에 믿음의 자취를 쫓는 자들이란 누구인가하면 본래 유대교인들어었으나 나중에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즉 유대교 출신의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할례의식이나 율법의 행함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었을 뿐 아니라 마치 그것을 행하여 구원받는다고 하는 뉘앙스를 갖게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종한 기독교인들 가운데에는 그릇된 교리로써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며 당파를 조성하여 교회를 분열시키려고 꾀했던 거짓교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계속하여 죄의 노예 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에베소 교인들을 향해 권면했던 바울의 말과 같이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믿었던 하나님은 어떤 분이었습니까? 그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서 오늘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다. (17절) 하나님께서는 성적으로 출산능력이 없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 사이에서 약속의 아들을 출생하게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죽자와 같은 몸에서 살리시는 역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삼상2:6-7절 한나의 기도 내용 가운데 이와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죄 가운데서 건져 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죽음 가운데서 다시 삼일만에 살리신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죽이는 종교가 아니라 살리는 종교입니다.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새 소망을 주어 다시 새 인생을 살도록 하는 종교입니다.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아들 이삭을 죽인다 할찌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릴 줄 믿었다고 합니다. 성경 히브리서11장 17-19절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도 다시 살리는 분으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잘 되시기를 원하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마7장7-12절에 세상 아버지와 하늘 아버지를 비교해 놓았습니다. 세상 아버지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천부께서는 오직 하시겠느냐로 설명하십니다. 믿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가정이 잘 되고, 자녀들이 잘 되며, 사업이 잘 되고, 너 나아가 교회가 잘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실은 이것이 반대가 되어야 합니다. 축복은 교회를 통해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교회와 성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 그리고 자녀들이 왜 잘 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전적으로 잘먹고 잘 사기 위한 것이라면 이 땅에 있기보다는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빨리가는 것이 훨씬 더 낳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유익하게 하기 위함이라. 저와 여러분들이 신앙이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가정의 행복이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
둘째,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다.(17절) 여기서 '부르시는'으로 번역된 헬라어[칼룬토스]는 "존재하게 하다""창조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서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이 땅에서 새것은 없나니...해아래 새 것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는 모두다 재 창조입니다. 유에서 또 다른 유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르십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창조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입니다. 사라가 90세입니다. 그런 몸에서 무엇이 창조될 수 있겠습니까? 성적으로 죽은 자가 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이삭의 출생을 알리신 하나님은 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지시하면서 '네 후손이 이와 같으리라'(창15:5)고 하심으로써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러한 모든 약속들을 지키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창조와 부활의 하나님이시다. 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으로써 예수를 믿는 모든 자의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여 주신다. 사실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에게 오늘밤에 네 아내 사라와 동침하거라 내 년 이맘때에 아들을 주리라"고 하셨다면 그래도 아브라함의 나이 85세쯤이면 한번 시도해 볼만하잖아요. 왜냐하면 이후에 100세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고 난 후에 후처 그두라에게서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았다고 했습니다. 무려 6명의 자녀를 더 낳았습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보다는 사라에게 문제인 것입니다. 사라의 나이가 70세이니까.....그런데 사라가 죽은 장자과 같은 나이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기다리셔야만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는 오래도록 자녀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 약속을 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신체적으로 자녀를 가질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리셨던 것이다. 아브라함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라가 능력이 없습니다. 둘 중에 어느 한쪽이 문제가 되면 자녀를 가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삭을 아브라함과 사라가 힘이 있었을 때 낳았더라면 이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지 자신들이 노력해서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몸이 기능할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리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를 알리시기 위해서요. 믿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없는 곳에서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이와 같은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셋째, 아브라함의 믿음이 의로 여긴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일까? (18-22절)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은 신앙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무자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리라'말씀하시면서 그에게 자녀 주실 것을 약속하신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는 오래도록 자녀를 갖지 못했다. 그 약속을 하신 하나님은 이 부부가 신체적으로 자녀를 가질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리셨던 것이다. 그런 연후에 하나님은 그 약속을 다시 한번 반복하셨다. 즉 아브라함이 100세, 사라가 90세가 되어서야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그들에게 임하였다. 이때는 이미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자식을 낳을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때 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미 생식 능력이 없어진 자신의 신체적 조건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았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겼다는 것이다. 예화) 믿음의 소년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죤이라는 13세의 소년이 살았습니다. 그는 벽돌 공장에서 막노동을 하는 노동자였습니다. 주일이면 이 죤은 어김없이 교회를 향했는데 그때마다 죠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 것은 바로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그 길은 포장이 안 되어 있어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진창길이 되어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대책을 안 세우고 그저 불평만 할 뿐이었다. 어느 주일 아침 교회로 향하다가 죤은 문득 하나님께 부탁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비록 자기가 그 넓은 길을 혼자 완성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남들에게 부끄럽기도 하겠지만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이미 죤의 눈에는 벽돌로 포장된 길과 그리로 들어가는 많은 아이와 어른들이 보였습니다. 계획대로 죤은 7센트의 임금에서 날마다 벽돌을 한 장씩 공장에서 사서 깔기 시작했습니다. 그 길과 교회 앞의 넓은 길을 혼자 완성하려면 2년은 족히 걸릴 것이었다. 그러나 기적은 1개월 내에 일어났다. 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신앙 생활을 반성한 교인들이 길 뿐만 아니라 낡은 교회당을 헐고 신축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이 소년이 바로 죤 워너 메이커이다. 그는 미국의 백화점 왕이 되었고 미국과 전 세계의 YMCA건물을 수 없이 지어 주었으며 서울 종로에 있는 YMCA 벽돌 건물도 워너 메이커가 지중한 것이었다. 실로 믿음의 눈을 가진 소년, 진창길 속에서 아름다운 벽돌 포장도로를 본 소년이었다. 만약에 이 소년이 이렇게 생각했다면 어떠했을까요? 소년이 이렇게 생각했다면 "어른들도 불평만 하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데 나같이 어린 소년이 무엇을 할 수 있겠어! 그리고 나는 벽돌 공장 막 노동군이 무엇을 한단 말인가? 아니 아무것도 없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어! 내가 버는 돈은 고작 7센트인데 이것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다면 이와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소년의 믿음은 잘 포장된 벽돌 도로가 보였습니다. 많은 어린아이들과 성도들이 자신이 벽돌로 포장된 거리를 걸어서 예배당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랬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할렐루야! 믿습니까?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그를 의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추상적인 믿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그 하나님의 실체를 믿고 나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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