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6:1-9절, 제 4목: 당신 신앙의 현 주소
설교: 김 병철 목사, 2017년 7월 2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당신 신앙의 현 주소”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세상에는 가장 소중한 금이 세 개가 있는 줄 당신은 알아요! 그러면서 문제를 보내기를 첫째는 황금, 둘째는 소금, 그리고 마지막은 가장 중요한 것이지! 지금이라는 거야! 내게 주어진 지금을 소중히 생각해....하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제를 받은 아내가 남편에게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당신!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금이 세 개나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첫째는 현금 둘째는 지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거야 입금이라는 것...하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문자를 보고 남편이 놀래서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방금, 째금, 입금이라고 적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곤 합니다. 여러분들도 객관적인 눈으로 당신의 현 주소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땅에 있은 지 7개월이 지났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점쟁이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우리가 그것을 어떤 식으로 제자리로 돌려보내야 할지 알려 주십시오.”그들이 대답했습니다.“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돌려보내려면 빈손으로 그냥 보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그 신에게 속건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여러분이 낫게 되고 왜 그 신의 손이 여러분에게서 떠나지 않았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어떤 속건 제물을 그 신에게 바쳐야 합니까?”그들이 대답했습니다.“블레셋 지도자들의 수에 따라 금으로 만든 다섯 개의 종기와 다섯 마리의 금 쥐를 바쳐야 합니다. 같은 수의 재앙이 여러분들과 지도자들에게 내렸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앓고 있는 종기와 이 땅을 휩쓸고 있는 쥐의 모양을 만들어 바치고 이스라엘 신께 경의를 표하십시오. 그러면 혹시 하나님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신들과 여러분의 땅을 치시던 손을 거두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어찌 이집트 사람들과 바로처럼 고집을 부리려고 합니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온갖 재앙을 내리신 후에야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내 자기 길을 가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이제 새 수레를 준비하고 멍에를 멘 적이 없는 젖이 나는 소 두 마리를 수레에 매십시오. 하지만 그 송아지들은 떼 내 우리에 넣으십시오.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 수레에 싣고 속건 제물로 그분께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십시오. 수레가 가는 대로 보내되 계속 지켜보십시오. 만약 그 소가 궤가 본래 있던 곳 벧세메스로 가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큰 재앙을 보내신 것이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친 것이 그 하나님의 손이 아니라 그저 우연히 우리에게 닥친 일임을 우리가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우연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께는 필연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우연이라는 단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와 같은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방법을 의논하는 블레셋 백성들과 제사장들입니다.(1-5절) 블레셋 사람들의 제사장들은 한 마디로 두려우신 하나님의 궤를 노엽게 해서는 안 되니 살살 달래서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고안해 낸 것이 금 독종 다섯 개와 금 쥐 다섯 개를 만들어서 박스 안에 넣어서 궤 옆에 두고, 송아지들은 우리 안에 넣어 놓고,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데려다가 수레를 끌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마도 하나님의 궤로 인한 재앙이 떠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금 독종 다섯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블레셋에 지역이 다섯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을 위하여 금 독종 모양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또한 금 쥐는 땅을 해롭게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블레셋 지방에서 모두 내어 쫓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자신들의 입장에서 귀신을 달래어서 악한 재앙을 물리치려는 속셈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방법은 전혀 달랐습니다. 만약에 블레셋 사람들의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궤 옮기는 방법을 알았다면 이렇게 했어야 했습니다. 먼저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고 당신들의 하나님의 궤를 가져가라고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에서는 제사장들을 보내어 하나님의 궤를 어깨에 맺어가지고 블레셋에서 이스라엘까지 옮기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런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금 독종과 금 쥐 형상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궤 옆에 두게 하고, 젖 나는 두 마리 송아지를 데려다가 수레를 끌게 하고 결국은 벧세메스로 가서 소는 그곳에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들의 행동은 한마디로 주술적 행위입니다. 자신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모든 것을 동원해서 재앙을 물리치려고 하나님의 궤를 이동시킨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우리들은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서 하나님의 궤를 옮기려고 했던 것까지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데 있어서 그 방법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완전히 헛수고를 하고 만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합니다. 자기기준에 맞추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내 기분에 맞추어서, 내 열심과 내 열정과 내 충성은 앞서는데 정작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닌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인간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한번쯤은 나의 헌신과 충성을 점검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 충성과 헌신이 과연 누구를 위한 헌신이고, 충성인가? 이 충성과 헌신이 과연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나의 방법과 나의 고집에 의해서 헌신과 충성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열심히 충성, 봉사를 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을지는 모르나 과연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충성과 봉사를 받을 실까? 에 대한 의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이란 나의 기분과 내 감정 그리고 나의 방법대로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성경이 가르치는 방법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제사장들은 자신들에게 재앙이 찾아오면 그런 방식으로 재앙을 물리치려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려고 여러 가지 주술행위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린 재앙은 그와 같은 주술적 행위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금독종과 금 쥐를 만들어서 여호와의 궤 옆에 두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위로를 받아서 내린 재앙을 거두시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방법을 모르고 임의로 자신의 방법대로 옮기고 있는 블레셋사람들을 통해서 어쩌면 우리들이 이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하번 반성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둘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 역사를 돌아본 블레셋 백성들과 제사장들입니다. (6절) 본문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쉽게 설명하자면“여러분은 어찌 이집트 사람들과 바로처럼 고집을 부리려고 합니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온갖 재앙을 내리신 후에야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내 자기 길을 가게 하지 않았습니까?”우리들도 그와 같이 고집피울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럴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당시의 재앙이 왔다고 하면 아마도 이집트의 재앙을 모두 다 떠 올리게 되는 것은 그 때에 엄청나게 큰 재앙으로 말미암아 나라의 존폐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소문에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바로와 이집트 사람들이 고집을 피우므로 나라가 완전히 폐허가 되었고, 하나님을 대적해서 살아남은 자가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잘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가 생겼을 때에 우리들은 몇 가지를 반드시 집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첫째, 왜 이와 같은 문제가 생겼는가? 그 원인이 과연 무엇인가를 찾지 않으면 안 됩니다. 둘째, 문제를 원인을 발견했다면 과거의 이와 같은 일들이 있었는지 그때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블레셋 사람들은 이와 같은 두 가지 원인과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던 것입니다. 그들은 문제의 원인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이와 같은 역사가 있는지를 연구하고 찾았습니다. 그리고 셋 번째,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취했던 것입니다. 방법을 취할 때에는 자신의 기분과 감정이나 경험에 의해서 방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방법대로, 성경이 가르치는 방법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은 과거를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좋았던 시기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슴 아픔 시기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연세가 드신 노인들은 과거의 자신의 화려했던 기억만을 갖고 산다고 합니다. 내가 젊었을 때에는...뭐가 어떻고...뭐가 어떻게 했는데...그런데 현재 지금의 이야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은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은 머릿속에서 잊어버리는 것이지요. 예) 어떤 독일 기자가 이스라엘 랍비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히틀러가 2차 대전을 일으키고 수많은 유대인들을 독살했는데 당신들은 독일인들을 용서할 수 있습니까? 그때 어떤 랍비는 네 우리들은 독일인들은 용서합니다. 그러나 그 만행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철저하게 세 가지를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째, 육백만명 학살 기념과 둘째, 통곡의 벽 셋째, 맛사다공원 최후에 전투했던 곳입니다. 임관장교들이 반드시 들리는 곳이기도 하고요...유치부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이곳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6.25를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38년 동안 힘이 없어서 나라를 잃어 던 시간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젊은 교사들은 6.25을 잊어버린 세대입니다. 북한을 찬양하고, 북한의 교육을 찬동하면...북한 정치와 사회를 찬성하는 교사들이 얼마나 많은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 심지어 김정은까지 찬양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민주주의 국가인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과거의 참사를 잊지 않아야 하는데 모두 다 잃어버리고 지금 당장에 눈앞에 있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영적인 피해봄으로 말미암아 사탄에 노예, 세속의 노예가 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됨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과의 좋았던 시기와,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기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미신에 사로잡혀 있는 블레셋 백성들과 제사장들입니다. (7-9절) 오늘 본문에서 블레셋 사람들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 젖 나는 두 마리 소가 희생되었습니다. 흔히들 벧세메스로 가는 두 마리 소에 대한 많은 설교를 들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송아지를 두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며, 아픔과 슬픔, 고통과 괴로움을 뒤로한 채 결국 사명을 가지고 걸어간 두 마리 소, 또한 생명을 건지기 위해 결국은 벧세메스로 가서 희생당한 두 마리소의 아름다운 희생에 찬사를 보내고, 또한 그 두 마리 소에 대한 희생을 칭송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과장된 모습니다. 당시에 이스라엘 제사를 보면 누군가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생명이 희생되어야 하는 것이 법이었습니다. 구약에 제사법에는 인간이 죄를 지으면 인간의 죄 값을 담당하기 위해 부자인 경우에는 소를, 보통사람인 경우에는 양과 염소를 가나한 이들은 비둘기를 잡아 죽여 인간의 그 죄 값을 담당했던 것이 전례였습니다. 이것을 너무나 미화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블레셋 사람들의 제사장들이 왜 이렇게 했는가? 본문 7-9절 함께 읽어 보도록 합시다.“7.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하고 9.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정작 중요한 것은 블레셋 사람들이 두 마리 소가 자신들이 말에 따라 벧세메스로 걸어가면 그 재앙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고, 또 다른 곳으로 간다면 그것은 우연히 우리에게 임한 재앙으로 생각 하자는 것입니다. 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것을 이렇게 주술적인 것으로 해결하려 한답니까?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마치 나라의 엄청난 일, 개인의 인생, 사활이 걸린 일을 앞두고 마치 우리 어렸을 때에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릴 때가 있을 때지 않습니까? 그때 우리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손의 침을 뱉고 어디로 갈까요? 하고 딱 치면 침이 더 많이 튀는 쪽으로 가는 것과 같은 원리인 것입니다. 너무나 웃기고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들이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로케트 발사 앞서...돼지머리를 앞에 놓고 고사를 지내는 일이 있어서 한때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을 앞세워서 고자 한 것이 한 번도 멍에를 져 보지 않은 두 마리 소를 앞에서 재앙의 어디서 온 것인지 알아보려고 한 것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우리들은 벧세메스로 가는 소를 찬양하고, 그의 희생을 칭송한 것입니다. 이것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 소를 벧세메스로 인도하여서 당신이 거룩함을 들어내셨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그 소가 가고 싶은 대로 갔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여부를 몰랐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를 없신여겼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내면에 무속신앙에 사로잡혀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한국의 경우에 대학 입시 때가 되면 부적을 사러 무 속인들을 찾아다닙니다. 마치 그 부적만 붙들고 있으면 대학에 확실하게 들어간다고 마음에 위안을 얻는 것이지요. 또 어떤 이들은 시험 볼 때에 미역국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혹시 라고 미끄러진다고 이야기 때문에 먹지 않습니다. 대학 정문에 가면 엿 부쳐 놓습니다. 수험생 자녀에게 인절미를 정문에서 먹입니다. 왜요. 먹고 인절미처럼 끈질기게 붙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문 앞에서 기도를 합니다. 누구에게 하는 지는 잘 모르지만....등 그러면 자식들이 그 대학에 철썩 붙는다고 믿는 미신 때문이지요. 여러분들도 자녀들이 혹시라도 그렇게 해서라도 들어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주술적 신앙, 무속신앙, 미신을 믿음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벧세메스로 보내는 두 암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문 9절을 봅시다.“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하나님의 궤)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과거, 제가 한국에서 담임목사님과 심방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젊으셔서 약간 지꾸 지신대가 있으셨는데 하루는 심방을 갔을 때 일입니다. 아마도 담임목사님께서 성도들이 신앙과 미신을 겸하여 섬기는 것을 타파하려는 요량으로 그렇게 하셨던 것 같았습니다. 하루는 연세 많으신 권사님 택에 심방을 갔습니다. 심방대원들도 많이 갔습니다. 그리고 심방대원들이 방에 들어가 빙 둘러 앉았습니다. 찬송을 하는데 권사님께서는 마치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하고 계셨습니다. 목사님께서 권사님께 물었습니다. 권사님 어디 불편하신 곳이 있으십니까? 그랬더니 권사님 왈!“목사님 문지방에 앉지 마시고, 내려 앉으세요.”“목사님께서 왜요.”,권사님이“목사님 문지방에 내려앉으세요. 복 나가잖아요. 하면서 문지방에서 내려앉으라고 계속해서 권했습니다.”그때 목사님께서 문지방에 앉아서 예배를 인도하시면서 복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문지방에 앉으면 들어오던 복이 밖으로 나가나요. 문지방에 앉지 않으면 나가던 복이 다시 들어온답니까? 그랬더니 성도들 중에 그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복은 누가 주지요.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선포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미신에 불과한 것입니다. 권사님. 참으로 기억에 남는 심방이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으면서도 미신을 마음에 담고 있다는 것을 그때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사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미신을 하나님보다 더 믿고 따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이사도 제 마음대로 가지 못갑니다. 이사는 손 없는 날 가야한다나! 손 없는 날이 언제입니까? ...그것도 무 속인에게 가서 날 받아서 이사를 가야 하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 입니까? 사업도 제 마음대로 못합니다. 집을 사고, 팔 때에도 자기 마음대로 못합니다. 터가 좋을지, 안 좋을지 모른다나...어쩌다나! 그런 것을 보면 교회를 백날 다니고,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 전혀 주님과 관계없이 주술적 신앙, 시주신앙, 기복신앙, 무속신앙, 미신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면 자유 함이 있어야 합니다. 뭐가 그렇게 두렵습니까? 예수님을 믿으면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감격 속에 살아 갈 수 있게 되는 줄 믿습니다. 세상 무엇이 그렇게 두렵습니까? 우리들이 두려워할 존재는 오직 하나님 외에는 없습니다.
지난 주간 얼마나 더웠습니까? 저녁 한 9시경 아내는 전기세를 아낀다고 집안 전체 불을 다 끄고는 깜깜한 밤에 마루에 허리 고 정기를 벽에 부쳐놓고, 한얀 얼굴 팩을 부치고는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집안이 하도 덥고 그래서 집안 단속하느라 마루로 가서 문을 잠그기 위해 갔습니다. 문을 닫고 돌아서는데 갑자기 이상한 사람이 얼굴에 하얀 복면을 덮어 쓰고 아무 말 없이 서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제가 마루에 들어왔으면 인기척이라도 하면 좋았을 텐데 아무 말도 없이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깜깜한 밤에 하얀 두건 같은 팩을 쓰고 있으니...젊은 사람이라도 놀라지 않겠습니까? 정말 놀랬습니다. 그렇지만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왜요. 두려워할 이는 오직 한분 밖에는 없는 줄 믿습니다. 아멘입니까? 주술적 신앙은 모두 다 두려움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여러분 무엇을 그렇게 두려워하십니까? 누가복음 5:4-5절“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그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분 외에는 두려운 존재가 없는 줄 믿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믿지 않는 사람들이 여러분들이 바라보는 시각과 여러분 스스로가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사실정도는 인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바라 볼 때에 주관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줄 안다는 데 그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그 제사장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의해 갖추어진 가치관, 세계관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어떤 선교사님께서 올린 페이스 북에 소개된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슬람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이슬람사람들에게 잡혀 화형을 당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목사님과 몇몇의 성도들, 그리고 거기에는...나이 어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무참하게 응징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사람이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의심이 갈 정도의 영상이었습니다. 말로 차고, 몽둥이로 때리고 더 나아가 완전히 기진맥진해 있는 그들에게 불을 놓아 화형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뜨거워서 나오려는 그들을 발로 차고, 또한 몽둥이로 때려 기절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그것은 간단합니다. 자신들이 경험으로 배운 것이 그들의 가치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슬람교에서는 기독교인들을 사형시키라고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서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블레셋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의 현 주소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가늠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토속(미신)신앙, 무속신앙, 기복신앙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 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5.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6.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하고
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일본어 성경:
1.主の 箱は 七か 月も ペリシテ 人の 野にあった．
2.ペリシテ人は 祭司たちと 占い師たちを 呼び寄せて 言った．「主の箱を，どうしたらよいだろう．どのようにして，それをもとの所に 送り返せるか，敎えてもらいたい．」
3.すると 彼らは 答えた．「イスラエルの 神の箱を 送り 返すのなら，何もつけないで 送り 返してはなりません．それに對して，必ず罪過のためのいけにえを 返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うすれば，あなたがたはいやされましょう．なぜ，神の手があなたがたから 去らないかがわかるでしょう．」
4.人々は 言った．「私たちの 返す 罪過のためのいけにえとは 何ですか．」彼らは 言った．「ペリシテ人の 領主の 數によって， 五つの 金の 腫物と，五つの金のねずみです．あなたがたみなと，あなたがたの 領主へのわざわいは 同じであったからです．
5.あなたがたの 腫物の像と，この地を 荒らしたねずみの像を作り，イスラエルの神に榮光を 歸するなら，たぶん，あなたがたと，あなたがたの 神々と，この國とに下される 神の手は，輕くなるでしょう．
6.なぜ，あなたがたは，エジプト人と パロが 心をかたくなにしたように，心をかたくなにするのですか．神が彼らをひどいめに 會わせたときに，彼らは，イスラエルを 自由にして，彼らを 去らせたではありませんか．
7.それで 今，一台の 新しい 車を 仕立て，くびきをつけたことのない， 乳を飮ませている 二頭の 雌牛を取り， その雌牛を 車につなぎ，子牛は 引き 離して 牛小屋に戾しなさい．
8.また 主の箱を 取って その車に 載せなさい．罪過のためのいけにえとして 返す 金の 品物を 鞍袋に 入れ， そのかたわらに 置き，それを 行くがままにさせなければならない．
9.あなたがたは，箱がその 國への 道を ベテ · シェメシュに 上って 行けば， 私たちにこの 大きなわざわいを 起こしたのは， あの 箱だと 思わなければならない． もし，行かなければ， その 手は 私たちを 打たず， それは 私たちに 偶然起こったことだと 知ろう．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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