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6:10-21절, 제 목: 인생의 주관자
설교: 김 병철 목사, 2017년 7월 30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인생의 주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이 세상의 내 것이라곤 없다. 내 것이 아닙니다. (삼성 연구원 어느 부인이 쓴 가슴 찡한 글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한 때는 이 아름다운 집이 제 가장 큰 자랑이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꾸민 아름다운 우리 집.....
잡지에 여러 번 나왔다고 내심 자랑스러워했던 우리 집....
행여나 때가 탈까....혹여나 먼지 탈까....닦고 쓸고 했던 우리 집....
하지만 남편이 아프고 보니 제가 있을 곳은
궁궐 같던 우리 집이 아니라 몇 평 안 되는 비좁은 병실이더군요....
피곤한 내 한 몸 누일 곳은 푹신하고 안락한 라텍스 침대가 아니라
딱딱하고 좁은 보조 침상이더군요.....
내 꺼라 믿었던....남편과 공동명의로 되어 있던 자랑스럽던 내 집도
알고 보니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라만 봐도 뿌듯했던...참으로 고운 접시들....참으로 이쁜 그릇들....
난 왜 이렇게 꽂히는 게 많지?
남들은 그릇이면 그릇...가구면 가구....옷이면 옷...하나만 꽂힌다는데
난 왜 이 모든 것을 다 갖고 싶지? 라며 투덜대게 만들었던 내 못 말리던 그릇 사랑.....
그 수많은 이쁜 그릇들도 남편과 함께 하는 병실에선 아무 소용이 없더이다!
제가 황량한 병실에서 쓸 수 있는 건....
보잘 것 없는 플라스틱 접시와 종이 컵 뿐이더군요....
15자 붙박이장에 가득한 수많은 옷들과 제가 사랑해 마지않던 명품 백들....
이 또한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하는 병실에선 편한 츄리닝과 레깅스면 족하더이다....
귀히 여기던 명품백도 필요 없더이다....
어디 그 뿐인가요?
이십년 넘게 나의 자랑이었던, 나를 빛나게 해준다고,
나를 완전케 해준다고 믿었던 내 남편도...제 것이 아닙니다....내 것이 아닙니다....
의사들은 말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이 또한 내 것이 아니라고.....이젠 압니다....
내 분신....내 생명....내 사랑하는 아이들조차 제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이 아이들 또한 그 분이 제게 잠시 맡기셨던 선물임을 제가 잊고 있었네요!
이와 같은 이유로....근심, 염려 또한 제 것이 아닙니다....
적혈구 수치가 모자라 수혈을 해도...의사가 제 아무리 무서운 말을 해도...
그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내 아버지의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베드로전서 5:7)
근심, 염려는 다 주께 맡기고 내 남편 또한 주께 맡기고....저는 이 밤 또 기다립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렸던 예수님이...베데스다 연못의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셨던 예수님이...
친히 내 남편을 찾아오셔서 살려주시길 기다립니다....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말씀해 주시길 기다립니다....
그 분의 피 값으로 살리셨던 내 남편을 또 다시 살려주시길 애타게 기도합니다....
내 것이 아닌 걸, 내 것인 양 소유하며 자랑하며 욕심내었던
제 무지를, 제 교만을, 제 과거를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합니다....
의사의 권유로 내일 호스피스로 옮기는 울 화니가 무덤에서 걸어 나온 나사로처럼
그 곳을 건강하게 걸어 나온 최초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을 줄 믿습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인생은 늘 선택의 연속입니다....
저는 오늘도 희망을 선택합니다....절망을 거부합니다....
내 남편이 살아서 하나님을 자랑하고 증거 할 수 있도록 그 분께 매달립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평생 그 분을 사랑하고 섬기겠지만....
오늘은 꼭 그리 해주시길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내 기도가....여러분의 기도가....
오늘 밤 하늘 보좌를 흔들기를....간절히 소망합니다!!!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 도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시편 118:16-17) 어느 한 부인의 간증이자 기도문을 읽어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요. 인생의 우리 것 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내 것이라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인생을 그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말대로 어미 소 두 마리를 데려다가 수레에 매고 송아지들은 우리에 가두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궤와 금쥐와 그들에게 생긴 종기 모양을 담은 상자를 수레에 실었습니다. 그러자 소들이 벧세메스 쪽을 향해 곧바로 올라갔습니다. 소들은 울면서 큰길에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곧장 갔습니다. 블레셋 지도자들은 소들을 따라가 벧세메스 경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때 마침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궤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수레가 벧세메스에 있는 여호수아의 밭에 이르자 큰 바위 곁에 멈춰 섰습니다. 사람들은 수레의 나무를 쪼개어 장작을 만들고 소들을 잡아 여호와를 위한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내려다가 금으로 만든 물건이 담긴 상자와 함께 큰 바위 위에 두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여호와께 번제물을 드리고 다른 희생제물도 드렸습니다.
다섯 명의 블레셋 지도자들은 이 모든 것을 보고 그날로 에그론으로 돌아갔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께 속건 제물로 보낸 종기 모양의 금덩이들은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에서 각각 하나씩이었고 다섯 마리의 금쥐들은 다섯 명의 지도자들에게 속한 성곽과 그 주변 마을, 곧 블레셋 성들의 수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의 궤가 놓였던 이 큰 바위는 오늘날까지도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백성들 가운데 (5만) 70명을 죽이셨습니다.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백성들을 심하게 치신 일로 크게 슬퍼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서겠는가? 이 궤를 여기서 누구에게로 보내야 하는가?”그러고 나서 그들은 기럇여아림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돌려주었으니 내려와서 그것을 가져가시오.”라고 한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젖 나는 암소 둘을 벧세메스로 인도하신 하나님입니다.(10-12절) 블레셋 사람들은 그 제사장들과 복술 자들의 지시대로 실행하였습니다. 그 수레를 멘 암 소들이 송아지를 떼어놓고 가는 것인 만큼 어미 소를 잃은 송아지도 울고, 새끼를 때어놓고 가야하는 암소도 울었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본문 12절“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암송아지들이 소리 내어 울었다면 그것은 당연히 동물적 감각으로 새끼에서 가고자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암소들이 송아지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머뭇거리거나 좌, 우로 치우치지 않고 벧세메스(이스라엘 지방)로 똑바로 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거의 동물적 감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보면 새끼를 잃은 동물을 들은 대체적으로 날카롭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구 날뛰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에 송아지 새끼를 우리 안에 가두고, 어미 소들에게 수레를 끌도록 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은 두 가지의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블레셋 다곤 신을 섬기고 있는 제사장들은 아마도 블레셋 지역에 재앙이 하나님의 궤로부터 온 것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제안을 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제안은 약간 신선한 감을 느끼게 하지만 함정도 있었던 것입니다. 새 수레와 금 독종, 금 쥐 다섯 개를 만들어서 상자에 담아 궤 옆에 두었다. 금 독종 다섯은 블레셋 지역의 성읍이 크게 다섯 개가 있었습니다. 그 수요대로 한 것입니다. 또한 금 쥐는 지도자의 수였고, 재앙의 상징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그들이 다름 신선한 감을 백성들에게 준 것입니다. 그러나 새끼를 떼어 놓고, 젖 나는 암소로 하여금 수레를 끌게 하고는 똑바로 벧세메스로 가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궤로 인하여 재앙이 온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연한 일이다. 라고 백성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사실 다곤 신을 섬기고 있는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궤로 인한 재앙이 아님을 백성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젖 나는 암소를 택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젖 나는 암소들이 똑바로 벧세메스로 갈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곤 신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은 동물적 감성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궤로 인하여 재앙이 온 것이 아님을 백성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두 암소를 직접 벧세메스로 인도하셨습니다. 새끼 송아지들이 어미를 잃고, 우리 안에서 목 놓아 울기 시작합니다. 젖 나는 두 암소들이 갈 때에 울면서도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않고 똑바로 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두 번째 배울 점은 이와 같은 상황은 분명 암소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 정상입니다. 수레를 흔들고,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옆으로 가거나 아니면 수레를 돌려서 자기 자신의 새끼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옳은 것입니다. 아마도 다곤의 신을 섬기고 있는 제사장들 또한 그것을 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 암소는 울면서도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않고 똑 바로 벧세메스로 갔습니다. 이 모습을 가지고 어떤 이들은 설교를 하면서 소처럼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설교를 합니다. 우리들은 그 설교에 또한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말이 틀리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소가 무슨 사명감을 가지고 벧세메스로 갔겠습니까?
잠깐만 생각해 보더라도 이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간접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블레셋 사람들에게 나타내시기 위해 직접 간섭시고, 일하셨다는 사실을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일을 위해서 직접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 당신을 대신해서 자원하여 일하겠다면 사람이 있다면 그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를 든다면 레위 인들을 어떻게 책임지셨습니까? 민수기 18:19-20절“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위해서라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명예를 걸고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아멘이십니까? 하나님께서 직접 챙기시고, 보호하시며,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믿습니까? 거룩한 일에 동참합시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에서 있을 수 없는 동물이 반란을 일으켜도 시원찮을 판에 젖 나는 두 암소가 그것도 순순히, 곱게 벧세메스로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갔다는 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두 마리의 소를 인도하셨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기적으로 간섭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직접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의 주관자가 되셔서 우리들의 인생을 인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둘째, 하나님의 궤를 보고 기뻐했던 벧세메스 사람들입니다. (13-15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하나님의 궤가 수레에 실려 있고, 두 마리 암소가 그 수레를 끌고 여호수아 밭 앞까지 와 서있는 것을 보고는 너무 기뻤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빼앗겼던 법궤가 돌아왔으므로 기뻐하였다는 말은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었는데 다시금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게 임했다는 의미이기도 했기에 그들은 너무나 기뻤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암소가 끌고 왔던 수레를 부수고, 그 암소를 잡아 여호와께 번제로 드렸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임했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경영하는 기업에 하나님께서 이전보다 더 강력하게 임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동경성산교회가 다시금 하나님 영광이 임하고, 예배가 살아나며, 영적, 질적 부흥의 역사나 나타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하나님의 궤가 들어올 때에 크게 기뻐했던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다윗 왕입니다. 사무엘하 6장에 법궤가 다윗 성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다윗은 다시 이스라엘에서 뽑힌 사람 3만 명을 모았습니다. 다윗은 일어나 이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바알레 유다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려고 했습니다.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계시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궤였습니다. 그들은 산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옮겨 실었는데 그때 아비나답의 아들인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몰았습니다. 그들이 산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나왔고 아효가 궤 앞에서 걸어갔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의 온 집안은 여호와 앞에서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꽹과리와 심벌즈를 연주했습니다. 그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날뛰자 웃사가 손을 뻗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습니다. 웃사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불같이 진노해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신 것 때문에 화가 나서 그곳을 베레스웃사라고 불러 오늘날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날 여호와를 두려워해 말했습니다.“내가 어떻게 여호와의 궤를 모셔 올 수 있겠는가?”그는 여호와의 궤를 자기가 있는 다윗 성으로 모셔 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모셔 들이게 했습니다. 여호와의 궤는 석 달 동안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 동안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안에 복을 주셨습니다. 그때 다윗 왕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인해 오벧에돔의 집안과 그가 가진 모든 것에 복을 주셨다” 하는 말을 듣게 됐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기뻐하면서 내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모셔다가 다윗 성에 두었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갔을 때 다윗은 소와 살진 양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윗은 베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었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의 온 집들이 나팔을 불고 환호하며 여호와의 궤를 모셔 왔습니다.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에 들어올 때 사울의 딸 미갈이 창문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미갈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껑충껑충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비웃었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모셔다가 다윗이 세워 둔 장막 가운데 미리 준비해 놓은 자리에 두고 다윗은 여호와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난 뒤 전능하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남녀를 가리지 않고 온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각각 빵 한 덩이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빵 한 덩이씩을 주었습니다. 그 후 백성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윗이 자기 가족을 축복하려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때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 다윗을 맞으며 말했습니다.“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정말 볼 만하시더군요. 신하의 계집종들 앞에서 몸을 드러내시다니요.”다윗이 미갈에게 말했습니다.“나는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춤춘 것이오. 그분이 당신 아버지와 당신 집안 대신 나를 선택해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세우셨으니 나는 언제든 여호와 앞에서 기뻐 뛸 것이오. 내가 이것보다 더욱 체통 없이 행동해 스스로 낮아져도 당신이 말한 그 계집종들은 나를 우러러볼 것이오.”이 일로 인해 사울의 딸 미갈은 죽을 때까지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사실입니다. 시편 73:28절“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 하리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란 여호와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와 가까이 함이 복이라.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좋은 은혜를 함께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6:6절“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했습니다. 목회자, 말씀을 전하는 자와 좋은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치고 신앙생활 잘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잘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함께 좋은 것을 나누고, 은혜를 나누며, 가까이 함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용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자신의 삶에서 그 말씀을 지키는 삶이 바로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삶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우리들의 삶에 현장에서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개인과 가정과 기업과 나라에 영광이 회복되는 줄 믿습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를 즐겨하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일에 동참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셋째, 벧세메스 사람들 중에 법궤를 들여다봄으로 재앙을 받았습니다. (19-21절) 벧세메스 사람들 중에 법궤를 들여다보고 재앙을 받아 죽은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이 법궤를 들여다 본 행동은 민수기 4:20절의 말씀을 어긴 죄악이었습니다.“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앞전에 웃사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궤를 손으로 붙잡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거룩함을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이 법궤를 들여다 본 것은 법궤를 단지 호기심으로, 또는 구경거리로 본 것이니, 이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이 아니고 거룩한 것을 세속적으로 취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것을 세속화하는 자들을 미워하신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벧세메스 사람들에게 일벌백계(一罰百戒)의 경고의 메시지를 주는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후대에도 세속화주의 (俗化主義)경향으로 행하는 신자들을 모조리 이렇게 죽이지는 않으십니다만 그들의 죄는 언제나 동일하니 죽어 마땅한 중죄(重罪)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여기 "오만 칠십"이란 여기에서 가로 안에 (5만)은 불분명하다는 뜻입니다. 당시 벧세메스의 인구가 5만이 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렇다면 인구가 적개는 14,000명정도나 많게는 3만 명 내외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약 70명 정도가 법궤로 인하여 죽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떤 사본에는 이 숫자에 "오만"이란 것은 없고 "칠십"이라고만 기록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역사학자인 요셉푸스(Josephus)의 기록에도 "70"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Ant. VI. 1,4). 문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가? 거기에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심에 감격하여 기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호기심, 세속주의로 섬기려는 자세가 문제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자신의 호기심에 끌려 결국은 법궤의 뚜껑을 열다가 그런 재앙을 받게 된 것입니다. 법궤 안에 무엇이 있을까? 과연 그곳에서 무엇이 있기에 그렇게 신성시 하는가? 아니 어떤 물건이 들어 있었기에 다곤 신상이 엎어지고, 블레셋 지역에 재앙이 임했는가? 궁금해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모심으로 인하여 축복을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궤로 인하여 재앙이 임하기도 했습니다. 축복을 받은 경우는 하나님의 궤를 잘 모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앙을 받은 경우는 하나님의 궤를 무시하고, 경외하지 않았을 아니라, 호기심, 세속적, 기복적으로 하나님의 궤를 대하는 경우에 재앙이 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이지만 한 부러 대하면 그것은 오히려 재앙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함이 축복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도 지키지 않으면 그것 또한 하나님께 책망 받을 일입니다. 주의 종과 가까이 함이 복이지만, 주의 종을 업신여기고, 그에게 무례히 행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으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제가 주의 종이기 때문에 말씀 드리는 아니라 저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는 주의 사역자를 잘 섬기고, 돕는 일은 대단한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지난 주 저희 교회에서 재일기독교회 임직원회가 있었습니다. 귀한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섬기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 말을 듣고는 목사님! 목사님 말씀은 들으면 만인제사장설과 위배되는 말씀이 아니냐고 하실 분도 계실 줄 압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사람들이 주의 제사장인 것 맞습니다. 믿는 성도들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그와 같은 사역자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언급하고 있는 것은 직분의 대한 위치, 직무, 그리고 권위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것 자체를 위법이라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권위에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를 존경하지 않고, 무례히 대하며, 심지어는 그를 무시하고, 업신여긴다면 그 사람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대리권자임을 믿고 그 말씀을 잘 받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목회자와 가까이함은 좋은데 무례히 행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하는 자세는 세속적이고, 자신의 호기심에 대상으로 대하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이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자신의 호기심 때문에, 세속적인 가치관으로 법궤를 바라봄으로 결국 엄청난 재앙을 받고 하나님의 궤를 기럇여아림으로 보내기 위해 결국 사람들을 보내게 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축복을 오히려 기럇여아림으로 보냅니다.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축복을 걷어차는 격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궤는 축복의 상징이기도하지만, 하나님의 궤를 무시하고, 업신여길 경우에는 재앙이 되고 만다는 교훈을 이 본문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심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자리에 연속적으로 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느 옛 가수의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납니다.“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그냥 나에게 맡겨 주세요. 내 인생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나는 모든 것 책임질 수 있어요.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내 시간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이 다 내 것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배운 학문이 모두 내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단 한 사람도, 단 한순간도 이 땅에서 온전히 살 수 없음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벧세메스로 인도했던 암소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벧세메스로 두 암소를 인도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인생의 주관자가 되어서 우리들의 삶의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가까이 함으로 말미암아 지속적인 축복을 누리시는 성산의 모든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15.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16.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17.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 제물로 드린 금 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18. 드린바 금 쥐들은 견고한 성읍에서부터 시골의 마을에까지 그리고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큰 돌에 이르기까지 다섯 방백들에게 속한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의 수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21.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일본어 성경:
10.人々はそのようにした．彼らは 乳を 飮ませている 二頭の雌牛を 取り，それを 車につないだ．子牛は牛小屋に閉じ 込めた．
11.そして主の箱を車に載せ，また金のねずみと 腫物の像を入れた 鞍袋を載せた．
12.すると 雌牛は，ベテ·シェメシュへの道，一筋の大路をまっすぐに 進み，鳴きながら 進み續け，右にも 左にもそれなかった．ペリシテ人の領主たちは，ベテ·シェメシュの 國境まで，そのあとについて 行った．
13.ベテ·シェメシュの人々は，谷間で 小麥の刈り 入れをしていたが，目を上げたとき，神の箱が 見えた．彼らはそれを 見て喜んだ．
14.車は ベテ·シェメシュ人 ヨシュアの畑にはいり，そこにとどまった．そこには 大きな 石があった．その人たちは，その車の木を割り，その雌牛を全燒のいけにえとして 主にささげた．
15.レビ人たちは，主の箱と，そばにあった 金の品物のはいっている 鞍袋とを 降ろし，その大きな 石の上に 置いた．ベテ·シェメシュの人たちは 全燒のいけにえをささげ，その日，ほかのいけにえも 主にささげた．
16.五人のペリシテ人の領主たちは，これを見て，その日のうちにエクロンへ歸った．
17.ペリシテ人が，罪過のためのいけにえとして 主に返した 金の腫物は，アシュドデのために一つ，ガザ のために一つ，アシュケロンのために一つ，ガテのために
一つ，エクロンのために 一つであった．
18.また，金のねずみは，五人の領主のものである ペリシテ人のすべての町 城壁のある 町から 城壁のない 村までの 數によっていた．終わりに 主の箱が 安置された 大きな石は，今日まで ベテ·シェメシュ人 ヨシュアの畑にある．
19.主は ベテ·シェメシュの人たちを 打たれた．主の箱の中を 見たからである．そのとき 主は，その民五万七十人を 打たれた．主が民を激しく打たれたので，民は喪に 服した．
20.ベテ·シェメシュの人々は言った.「だれが，この聖なる神，主の前に立ちえよう．私たちのところから，だれのところへ上って 行かれるのか」
21.そこで，彼らは キルヤテ·エアリムの 住民に使者を 送って 言った．「ペリシテ人が 主の箱を 返してよこしました．下って 來て，それをあなたがたのところに 運び上げてくださ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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