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7:1-6절, 제 목: 여호와께 돌아가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7년 8월 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여호와께 돌아가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성도여러분! 회개란 무엇입니까? 회개는 전격적으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던 곳에서 방향을 바꾸어 올바른 곳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방향전환(方向轉換)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삶의 주인은 『나』였습니다. 나의 영광을 위해 살고, 내게 유익이 되면 신바람이 났고 살맛이 났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주인이 된 곳에는 사단이 주인이 되어 죄의 세력으로 나를 다스립니다. 그러나 <회개한다.>는 것은 이런 삶에서 돌이켜 나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회개(悔改)를 수도 없이 강조하고, 명령하고 있습니다.『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 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요일1:8-9)
중세 시대의 로마의 모든 법은 집정관에 의해서 처리가 되었습니다. 집정관들이 재판을 펼치는 동안에 항상 발아래에 복잡한 매듭이 묶인 태형의 사용되는 매를 두었습니다. 지금처럼 인권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의 재판이나 형의 집행은 아주 주관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재판관은 지금까지 재판이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또 판결이 확실하다면 어느 정도 처벌을 내려야 하는지 신중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에 만약 죄인의 얼굴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거나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조금이라도 정상 참작해 가벼운 형량을 주었지만, 매듭을 다 푸는 동안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거나,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처음의 생각보다도 더 무거운 처벌, 형벌을 내렸습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는 각오가 있으면 그 사람은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죄인이 자신의 죄에 대해서 충분히 뉘우치는 것이 관건입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의 뚜껑을 열어보았다가 무려 70명이 죽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운 나머지 기럇여아림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여호와의 궤를 가져가도록 청을 합니다. 결국은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을 가져다가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으로 옮겨 놓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했습니다. 그 궤가 기럇여아림에 머무른 지 2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사모하며 찾았습니다. 이와 같은 광경을 지켜본 지도자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집에 사람들에게 선포합니다.“만약 너희가 온 마음으로, 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면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없애고, 여호와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만을 섬기라. 그러면 그분이 너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내실 것이다.”라고 선포합니다. 본문을 통해 볼 때에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나라에게 통치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겠습니다. 고백하고 또 그렇게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다시 말씀을 선포하기를“모든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여호와께 너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겠다.”그들은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다가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 거기서 종일토록 금식하며 회개를 했습니다.“우리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하고 그들은 고백했던 것입니다. 영적 지도자였던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첫째,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을 구별하여 하나님의 궤를 지키게 하였습니다. (1절)
하나님의 궤를 지키는데 사람을 구별하였다는 것입니다. 성도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聖徒란 거룩한 무리라는 뜻 하는 말입니다. 성도란 아무나 성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들을 향하여 부르는 호칭이 바로 성도, 거룩한 자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궤를 지키기 위해 아비나답의 아들 중 엘리아살을 구별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사실은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은 제사장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하나님의 궤를 담당하려면 제사장으로 구별된 자가 해야 하기 때문에 그를 구별하여 제사장으로 세워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한 궤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20년이 넘도록 그리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궤를 지키기 위해 거룩하게 구별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궤는 지금의 무엇을 의미할까?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위해 저와 여러분들이 거룩하게 선택되고, 구별되어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격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무엇이 관대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와 같이 엄청난 귀한 일을 맡기셨는가? 하면서 감격하고,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와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일을 맡고 계십니까?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목사는 목회를 위해서 부른 받는 사람으로서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도록 부름을 받은 거룩한 직입니다. 그래서 성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님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거룩한 만인 제사장직을 받은 자들이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직이고, 거룩한 일인 것입니다.
현재 저와 여러분들께서 맡은 청지기직은 과연 무엇입니까?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이들은 이와 같은 직분을 받습니다. 어떤 이는 목사, 선교사, 교사, 장로, 권사, 집사, 권찰, 성도 등등 직분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직분 가운데 나에게 맡겨진 일은 과연 무엇인가? 현재 내가 섬기고 있는 부서, 공동체는 과연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어떤 이들은 찬양 사역자로, 피아노 반주자로, 성가대원으로 안내위원으로, 중보기도자로, 통역 자, 차량운행, 식사봉사, 헌금위원, 예배위원, 전도자, 주일학교, 중고등부와 유초등부 반사로, 남모르게 하나님의 교회를 쓸고, 딱 고, 깨끗하게 청소를 맡은 이도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을 직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감당하는가? 감격과 감사, 축복으로, 기쁨으로...사명을 감당하고 있는가? 그것이 관관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이 일을 나는 얼마나 성실하게, 귀하게, 감격하며 그 일 감당하고 있는가? 그것이 관건인 것입니다. 내게 맡겨졌을 때에는 기쁨으로, 감사하므로, 천직으로 알고 감격하며 그 일을 감당하고 있는가? 내가 맡고 있는 이 일이 얼마나 크고, 화려한 일인가? 사람들의 눈에 들어나는 것인가? 아니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먼지 같은 일인가?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주 미미한 일이라 할지라도 내게 주어진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25:21절“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고 했습니다. 기럇여라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구별된 아들 엘리아살은 무려 20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궤를 지켰다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직을 무려 20년 동안 감당하는 일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원래부터 제사장으로 있었던 사람이라면 조금은 쉬웠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았던 사람인데 그를 제사장으로 구별되어서 하나님의 궤를 지키는 것이기에 정말 쉽지 않았다는 우리는 직, 간접적으로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처음 일은 받았을 때에는 기쁨으로 감격하며 일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때가 묻고, 요령이 생겨지며, 하나님의 영광 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앞세우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말지는 않는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가 부르는 이 복음 성가 찬양이 우리들의 모습은 아닐까?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함께 회개해야할 줄 믿습니다. 거룩한 직은 맡은 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①내가 너를 믿고 맡기 사명, 너는 왜 잊어버렸나 나만 따르리라 하던 약속 너는 왜 잊어 버렸나 ②내가 너를 믿고 맡긴 재물 왜 너의 배만 채우나 나를 위해 다시 바치리라 그 약속 잊어 버렸나 후렴: 위로받기 보다는 위하하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며 십자가만 면류관만 바라보며 의의 길 간다더니 위로하기 보다는 위로 받고 사랑 받기만 원하네.”아멘이십니까?
둘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사모했습니다. (2절) 오늘 본문에 여호와를 사모했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2.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 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 하니라.”이것을 바라본 사사 겸 선지자인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진정으로 여호와께 돌아오기를 원한다면 너희가 이렇게 하라고 요청합니다. 한 마디로 행동강령을 소개합니다. 그 내용을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① 우상을 제거하라.(3-4절) 3절“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라.”고 선포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며 우상을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4절“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고 했습니다. 첫 단추는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고 있었던 것을 제거하라, 없애버리라는 것입니다. 우상을 제거한다는 것은 자신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지금껏 섬기고 있었던 우상, 이방신들과 특히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는 것이 쉬울까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방신들과 바알, 아스다롯을 섬기고 있는 사제들이 있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소위 기득권자들이 있을 것인데 그들이 순순히 자신들의 밥그릇을 내려놓겠습니까? 그렇지 않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쉬운 일은 절대 아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습니까?
이렇게 우상을 제거하려고 할 때에 영적인 방해 공작이 사탄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방해 공작은 엄청난 중압감으로 다가옵니다. 그러기 때문에 결심하고, 각오하며, 결단 없이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저희 교회 성도님께서 겪은 일입니다. 그분은 체구도 아주 크고, 부산 분이었는데...아시는 집사님의 도움으로 교회를 나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본인이 상당히 많이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교회 집사님의 전도로 교회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나오시는 날부터 큰 은혜를 받고 보니 부모님께서 물려준 부적과 염주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모님께서는 남묘호랑게교(일본의 창가학회)를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부적과 염주 알을 교회다면서 계속 몸에 지니고 있기가 좀 꺼렸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터에 사탄은 엄청나게 3-4일을 아프게 했던 것입니다. 온몸이 불덩어리었습니다. 열이 40도가 넘었는데 그 큰 체구로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그분이 그때 당시에 비자도 없고, 병원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처지가 못 되었습니다. 몸이 아픈 상태로 계속 한국에서 보내온 감기약정도만 먹고 버티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어디 갈수도 없고 그저 방해서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교회 집사님께서 저에게 심방요청을 했지요. 그래서 찾아 갔습니다. 가서보니깐 교회를 다니고, 마음으로 염주와 부적을 제거하려 하니 사탄의 강력한 방해공작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고 오늘 예배드리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는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그의 손과 발에 염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고 스스로 결단하도록 요청을 했습니다. 손에 염주알과 부적을 자신의 손으로 빼어 버리면 제가 도와 드리겠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는 완전히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의 손으로 결국 제거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교회 가지고 와서 불로 태워버렸습니다. 예배와 기도 후에 그의 불덩어리같은 몸은 그날 저녁부터 씻은 듯이 치료받게 되었습니다. 우상을 제거하는 것은 그만큼 결단이 필요합니다. 약간에 후유증 불가피한 것입니다.
②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3절)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게‘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은 오직 구원은 여호와 하나님께만 있으니 그만을 바라보고, 그 만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된 길을 걸어갈 때에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여호수아24:14-18절“14.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구원하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 말은 오직 우리들의 구원자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분만 바라본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도 없고,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 주장입니다. 사도행전 4:10-12절 “10.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구원자는 여호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영원한 구주시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돌이킨다는 의미 바로 몸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까지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마음이 바뀌면 행동은 돌아서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마음은 전혀 변화가 없고 몸만 돌아왔다면 그것은 바로 한 지붕 밑에서 두 집 삶을 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마음이 여호와께 돌이켜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몸과 마음이 온전히 여호와만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믿습니까?
③ 종일 금식하며 회개하라. (5-6절) 여기에서 사무엘 지도자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무엘 사사 겸,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도록 권면합니다. 흔히 미스바 성회라고 하지요. 미스바는 어떤 곳인가? 사무엘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서 회개한 곳입니다. 미스바의 뜻은‘지켜보는 자’(망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5km 떨어진 네비 삼윌(Nebi Samwil) 혹은 예루살렘에서 8km 떨어진 텔 엔 나쉐(tel en-Nasheh)로 추정합니다. 미스바 지역은 해발 780m의 고지이며 가나안의 중앙지대로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곳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이게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사무엘 선지자가 중보기도 해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사무엘 선지자는 위기 속에 빠져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특별히 중보 기도를 하겠다고 결정했고, 그대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보기도를 사무엘이 한다고 해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발 780m 미스바 장소까지 올라와서 기도를 받겠다는 것은 사무엘 선지자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내가 아무리 기도해 준다고 해도 기도를 받는 사람들이 그를 신뢰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기도를 받기 위해 해발 780m 까지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 시대에 이와 같은 지도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영적인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특히 죄악 된 이 세대를 향하여 강력하게 메시지를 선포할 수 있는 영적 지도자뿐만 아니라 선포할 때에 그의 영향력 앞에 고개를 숙이고, 그의 영향력을 진심으로 받아 들릴 수 있을 만한 영적 지도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험악한 이 시대에도 이와 같은 영적인 영향력 있는 지도자 필요한 때입니다. 지도자의 한 마디가 이스라엘 전체를 움직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영적 지도력을 가진 자가 바로 사무엘 선지자였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선지자가 영적지도자임을 암시해주는 내용이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무엘 선지자는 사무엘상 2-3장에 등장합니다. 그때는 그는 어렸을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엘상 4장 1절 초반에“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 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지도자의 위치를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20년이 흘러 지금에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그때 나이가 최소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사무엘의 이와 같은 영적 권위와 능력이 과연 어디에서부터 왔을까? 사무엘개인이 이와 같은 엄청난 영적인 능력과 권위를 만들어 낸 것일까? 당시 어렸을 때였고, 한 동안 사무엘에 대한 이야기를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20년 넘도록 무엇을 했는지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성전에서 제사장의 역할과 사사의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영적권위와 능력은 모두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엘의 명성이 이스라엘 전역에 퍼지는 것 또한 자신이 큰 무엇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하에 있었던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하나님의 영적 권위를 사무엘에게 부어주셨으니 그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할 것이라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로 회개를 촉구한 것입니다. 사실 본문 3절에“여호와를 사모했다.”는 말은 몹시 슬퍼했다는 말이고, 큰 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말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는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 철저하게 회개를 했다는 표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렇게 소개합니다. 6절“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완전히 하나님께 돌이킬 수 있도록 미스바로 모이게 한 이유가 세 가지였습니다. ①우상을 제거하는 것이고 ②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도록 하기 위함이며 ③철저하게 회개를 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위해 철저하게 구별되어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일 자체가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얼마나 화려하냐? 얼마나 돋보이느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내게 주어진 거룩한 일은 크고 작음에 문제가 아니라 성실하게, 감격함으로,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는가? 그것이 관건인 것입니다. 또한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완전히 하나님께 돌이킬 수 있도록 미스바로 모이게 한 이유가 세 가지었습니다. ①우상을 제거하는 것이고 ②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도록 하기 위함이며 ③철저하게 회개를 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의 참 모습을 발견하여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십시오. 철저하게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들의 영원한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외는 없는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개혁개정
1.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 하니라.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①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②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③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일본어 성경:
1.キルヤテ·エアリムの人々は 來て，主の箱を 運び上げ，それを 丘の上のアビナダブの 家に運び，彼の子 エルアザルを 聖別して，主の箱を 守らせた．
2.その箱が キルヤテ·エアリムにとどまった 日から 長い年月がたって，二十年になった．イスラエル の 全家は 主を慕い 求めていた．
3.そのころ，サムエルは イスラエルの全家に 次のように 言った．「もし，あなたがたが 心を 盡くして 主に歸り，あなたがたの間から 外國の神々や アシュタロテを 取り除き，心を 主に向け，主にのみ 仕えるなら，主はあなたがたを ペリシテ人の 手から 救い出されます．」
4.そこで イスラエル人は，バアルや アシュタロテを 取り 除き，主にのみ 仕えた．
5.それで，サムエルは言った．「イスラエル人をみな，ミツパに集めなさい．私はあなたがたのために 主に祈りましょう．」
6.彼らは ミツパに集まり，水を汲んで 主の前に 注ぎ，その日は 斷食した．そうして，その所で 言った．「私たちは 主に對して 罪を犯しました．」こうして サムエルは ミツパで イスラエル人をさばい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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