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8:10-22절, 제 목: 하나님의 경고
설교: 김 병철 목사, 2017년 9월 10일 (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하나님의 경고”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의 마음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길거리를 가다가 보면 간혹 가다 공사현장을 만나게 됩니다. 공사현장에는 무슨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간판을 보게 됩니다. 면적은 얼마고, 지상 몇 층짜리 건물을 지을 것이며, 그 용도는 무엇이고, 언제까지 건물이 완공될 예정인가? 등등 설명해 놓은 간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위험한 곳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경고문을 쓰게 되어있고, 또 써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사현장을 가다가 불미스러운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모든 책임을 공사하는 곳에서 지불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위험한 곳을 지나는 곳에는 반드시 경고문을 써 놓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각 나라의 왕이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들에게도 사사가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왕이 다스리는 나라,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십시오. 한 마디로 세상의 왕을 세워 주시기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 오늘 말씀입니다.
본 론: 본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무엘은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하는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 말씀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너희를 다스릴 왕은 너희에게 이렇게 할 것이다. 그는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자기 마차와 말을 돌보는 일을 시키고 그들을 마차 앞에서 달리게 할 것이다. 그가 너희 아들들을 천부장과 오십부장으로 세울 것이며 자신을 위해 밭을 갈고 추수하게 할 것이고 전쟁을 위한 무기와 마차의 장비를 만들게 할 것이다. 또 너희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 만드는 사람, 요리사, 빵 굽는 사람이 되게 할 것이다. 그는 너희 밭과 포도밭과 올리브 밭 가운데 제일 좋은 것을 골라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너희 곡식과 포도 수확물의 10분의 1을 가져다가 자기의 관리와 신하들에게 줄 것이다. 너희 남종들과 여종들과 너희 소년들과 나귀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끌어다가 자기 일을 시키고 너희 양들의 10분의 1을 가질 것이며 결국 너희 자신도 그의 노예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너희는 너희가 선택한 그 왕에게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울부짖겠지만 그때는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에 응답하지 않으실 것이다.”이렇게 말했지만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아니오. 그래도 우리는 왕을 원합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우리를 다스릴 뿐 아니라 우리를 이끌고 나가 싸워 줄 왕이 필요 합니다.”사무엘이 백성들의 말을 모두 듣고 여호와께 다 말씀드렸더니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그들의 말대로 그들에게 왕을 세워 주어라.”그러자 사무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모두 자기 성으로 돌아가 있으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세상의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몫은 무엇인가? (10-17절) 사무엘은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왕을 모시겠다고 계속해서 고집한다면 그 왕의 제도가 얼마나 여러분들에게 가혹하게 하는지를 알려주겠습니다. 한 번 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이해하기 쉽도록 제가 현대인 성경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10-18절 “10.그래서 사무엘은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11.여러분이 왕을 모시겠다고 계속 고집하면 ①그 왕은 여러분의 아들들을 징발하여 그의 전차와 말을 몰게 하고 그의 전차 앞에 달리게 할 것이며 12.또 여러분의 ②아들들 중에 어떤 사람은 군부대의 지휘관이 되게 하고, 또 ③어떤 사람은 종을 삼아 궁전의 밭을 갈며, 추수하게 하고, 또 ④다른 사람은 왕의 무기와 전차의 도구를 만들게 할 것입니다. 13.그리고 그는 여러분의 ⑤딸들을 데리고 가서 강제로 요리시키고 빵을 굽고 향료를 만들게 할 것입니다. 14.⑥그가 여러분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빼앗아 그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15.또 ⑦여러분이 추수한 수확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 관리와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고 16.⑧여러분의 남녀종들과 제일 좋은 소와 나귀를 끌고 가서 그의 사적인 일을 시킬 것입니다. 17.그리고 그는 ⑨여러분의 양떼 중 10분의 1을 빼앗아 갈 것이며 여러분은 그의 종이 될 것입니다. 18.⑩여러분이 택한 바로 그 왕 때문에 눈물로 부르짖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너희가 택한 일로 인하여 감당해야 할 일들이 이렇게 많은데 괜찮겠느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택한 왕은 누구를 위한 선택이었습니까? 하나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결정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너무나 많으시니까? 하나님의 일을 조금이라도, 그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그들의 믿음의 결정이었나요. 아닙니다. 전적으로 자신들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기도에 더디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문제가 생길 때 마다 즉각, 즉각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우리들의 왕, 아니 나의 왕, 우리들이 원하면 뭐든지 눈앞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왕, 다시 말하면 자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왕, 부릴 수 있는 왕을 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부릴 수 있는 왕이 아니라 우리가 지배를 받아야 할 왕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몰랐습니다.
사사가 다스렸던 시기는 왕이 없었습니다. 사사시대의 진정한 왕은 오직 한분 하나님 외에는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 번도 자신의 백성을 노예로 생각해 보시지 않으셨습니다. 자기 백성들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선한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이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들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축복하시며 구원을 위하여 친히 일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일방적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파괴함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불행이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희생과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 스스로가 행한 일에 대해, 그 대 값을 반드시 지불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한 대 값을 다른 그 어느 누구도 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금년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2017년 미국 하버드대학교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던 예비신입생 10여 명이 최근 합격취소 통지를 받았는데요, 그 이유는 소셜 미디어에 음란메시지 등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서라고 합니다. 올가을 미국 명문대학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던 고등학생 10여 명이 최근 합격 취소를 당했습니다. 교내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에 따르면, 작년 12월 일부 입학 예정자들은 페이스 북에 그룹 채팅 방을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이 채팅 방에서 성적으로 노골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하버드대 교내신문은 아동학대를 성적으로 흥분되는 일로 표현하거나, 종교적, 인종적으로 특정 그룹을 공격하는 내용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2차 대전 중 독일 나치가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나 성폭행 이미지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버드대 재학생] “(해당) 학생들이 판단력이 부족하고 미성숙하다는 걸 보여준 것입니다. 학교에도 명예롭지 못한 일입니다."
지난 4월 이 사실을 안 학교 측은 학생들이 올린 페이스 북 메시지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이들의 입학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학 입학사정관의 35%는 지원자의 소셜 미디어 내용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중 42%는 소셜 미디어에서 찾은 내용이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나중에 닥칠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소셜 미디어에 아무렇게나 글을 쓰는 건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야리브 앨퍼 대학 진학 상담사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페이스 북은 공공장소입니다. 트위터도 공공장소입니다."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등에 무심코 올린 내용이 나중에 진학이나 취직 등 사회활동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기사를 읽고 두 가지 충격을 받았습니다. 첫째, 학교 측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학교의 결정을 교육부가 그대로 인정했다는데 놀랐습니다. 사실을 교육자들이 그리고 학교가 자신의 학교의 명예를 이렇게 소중이 여기고 입학 전이나 후에도 이와 같은 사실을 발견했을 때에 입학 취소나, 퇴학을 결정할 정도의 학자들이 있다는 데 놀랐습니다. 둘째, 무심코 쓴 글이 자신의 장례에 이와 같은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는 그 사회 분위기와 풍토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 학생과 학부모들이 얼마나 좋아했겠습니까? 자신의 자녀들이 미국 최고의 학문과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에 입학했다는 사실에 접하고는 감격하고, 또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쁨과 감격은 잠깐이었습니다. 오히려 불명예스러운 일로 그들에게 부매 랑이 되어 돌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무심코 쓴 글로 인하여 입학이 취소되었고, 또 다른 학교에서 이 아이들을 받을 수 있을까? 물론 받을 수 있겠지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그러나 하버드대학교는 자신의 학교에 명예 때문에 이 학생들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 자신이 결정한 것에 대한 책임이 따른 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왕을 요구한 것은 분명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분명한 대값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18-20절) 사무엘은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며 이렇게 설명합니다. 여러분들이 왕을 모시겠다고 계속 고집한다면 그 왕의 제도가 얼마나 여러분들에게 가혹한지를 알려주겠습니다. 한 마디로 설명을 하자면 왕으로 인하여 행복을 찾기 보다는 오히려 왕의 노예가 될 것이다. 너희들은 왕들의 신하들을 섬겨야 할 것이고, 너희들이 농사한 모든 것에 세금을 바치며, 너희 자녀들은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너희가 오히려 그 왕의 제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울 부르짖는 날이 올 것이다. 그래도 좋으냐! 고 물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장로들의 대답이 무엇이었습니까? 본문 18-20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18.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19.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20.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장로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분명히 경고하셨습니다.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울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그래도 좋으냐? 그들의 대답은 19절“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듣기를 거절했습니다. 그의 말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사실은 사무엘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가 얼마나 두려운 것이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도행전 27장에 사도 바울이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상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로 배를 타고 가도록 결정이 나자 바울과 다른 죄수들은 황제 부대에 소속된 율리오라는 백부장에게 넘겨졌습니다.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를 타고 일단 출발을 합니다. 율리오는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바울과 죄수들과 군인 합쳐서 총 276명을 배에 오르게 했습니다.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바울 사도는 율리오 백부장에게 충고를 합니다.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금식하는 절기도 지났기 때문에 항해가 위험해졌습니다.“여러분, 내가 보니 우리가 이렇게 계속 항해하다가는 재난에 빠지고 배와 짐이 큰 손실을 입을 뿐 아니라 우리 목숨도 위태로울 것입니다.”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따랐습니다. 성경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다라고 말합니다. 왜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을까요? 바울은 배와 항해 전문가가 아닙니다. 선장과 선주는 바다와 배에 있어서는 전문가였기 때문입니다. 그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속 항해하자고 주장 했습니다.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이로 인하여 그들은 바울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경험을 앞세워서 항해를 했던 것입니다. 결국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울사도가 말했던 것처럼 “이번 항해가 화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라고 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배는 유실되었고, 재산적 손실, 시간은 엄청나게 흘러가게 되었으며, 군인들과 죄수들의 고생은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여기에서 재산적 손실이 어느 정도 될까요? 화물과 약 300명 이상 탈 정도의 배면 지금으로도 환산해도 수천억에 해당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했다는 말입니다. 아니 바울의 말을 무시했다고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했다는 말은 너무 억측이 아닌가? 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은 뒤쪽으로 가면 바울은 계속해서 하나님과 깊은, 음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배와 재산 손해는 있지만, 사람의 생명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안심하십시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같이 바울의 개인의 말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백부장 율리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의 말을 듣기를 거절했습니다.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 사도의 말을 거절했습니다. 무시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오늘날 사업을 하더라도 하나님께 묻고 시작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그것이 나의 경험보다 낫고, 나의 전략보다 훨씬 좋은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거절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주일날 하나님 전에 오는 것을 귀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 어느 시간보다 귀한 시간이 바로 주일 예배입니다. 예배를 다른 것과 바꾸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믿습니까?
기독교 영화 가운데“예수님과 만남”이라는 영화입니다. 그 내용은 어느 날 날씨가 아주 좋지 못한 날이었습니다. 마치 폭우가 쏟아질 것 같은 날이었지요. 그런데 그들이 지나는 길에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그 식당의 이름은 마지막 기회 식당입니다. 식당의 지배인이자 음식을 만드는 쉐프(요리사)는 지저스입니다. 여기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인생의 문제를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 닉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모태부터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일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났고, 세상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닉의 할머니는 참으로 귀한 신앙을 가졌던 분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닉이 돌아오기를 늘 기도했습니다. 닉은 누구보다도 성경은 잘 알고 있었고, 그는 세상 적으로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부러움에 대상이었지요. 그러나 그는 교만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음으로 인하여 큰 재앙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순종한 사람들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두 번 보았습니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하는 것을 허용하시는 하나님입니다. (21-22절)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시고, 사랑하시며, 인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놀라운 계획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축복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귀한 것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자유의지’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생각하고, 하나님과 영적교제를 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시고 마치 인간을 기계적으로, 로봇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라고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감사하므로, 생각하고, 계획하여, 그 하나님께 감사하므로 순종하면서 따라가도록 만드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만물 가운데 유일하게 인간만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가지고, 생각하고, 말하며, 또한 감격하고, 선택,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그 어떤 식물이나 어류, 조류, 심지어 동물들까지 자신의 선택을 마음껏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처음 지으실 때에 인간에게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유의지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도 있고, 그릇된 선택, 결정을 할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때 마다 인간이 잘못 된 선택했으니 하나님께서 너희들은 망해야 한다. 고 말씀 하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자녀라면 반드시 그 하나님께서 원하는 결정만 할 수 있는 것 또한 절대 아닙니다. 인간이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대한 책임 또한 인간이 지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1-22절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21.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와께 아뢰매 22.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은“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는 대로 해 줘라. 하나님의 허용하시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하나님께서 어쩔 수 없이 허락하시는 모습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 어린 아기가 울어 되면서, 땡 깡을 피우며 허락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공갈 협박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을 존중하시면서 대신 이 부분에 대한 결과는 너희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그 이후에 너희가 울며불며 도와 달라고 부르짖어도 나는 듣지 않을 것이야 경고에 메시지를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세상 왕을 선택합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우리 인간의 삶속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있고, 인간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분명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빤짝이는 것, 잠깐의 육체적 만족함을 추구합니다. 인간들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한 마디로 육체적인 것을 추구하며, 이 땅에 것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무엇을 추구하기를 원하실까요? 그것은 인간의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부분,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부분들을 깨닫고, 알아가기를 바라며 그것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잘못된 선택을 지켜만 보시고 계시는 것일까?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시고, 그 자유의지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기계적으로 인간을 만드셨다면 하나님께서도 편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발적인 것이 아닌 기계적인 순종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집에서 아이들이 아버지와 엄마를 사랑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 폭력이 두려워서 순종한다면 그 순종은 진정한 순종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왕을 따르는데 왕을 사랑하고, 존경해서 따르는 것과 왕의 권력이 두려워서 순종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해서 자유의지를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혹 인간이 잘 못 선택하면, 그 잘 못 선택한 것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또한 깨닫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기쁨으로 돌아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은 분명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또한 겪고 지나가야 할 많은 경험을 통해서 결국 하나님께 돌아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을 잠정적으로 허용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잠정적으로 허용했다고 모두 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잘못된 선택, 세상 적이고, 육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징계가 없으니깐 괜찮은 것으로 착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잠정적인 허용이라는 사실입니다. 깨달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잘 못된 선택의 결과는 엄청난 대 값을 치러야 함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씀을 듣고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 그 말씀을 거부하거나, 거절하는 자세가 아니라 신중하게 깊이 생각하므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이 땅에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영적인 것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믿음의 동역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억지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감사, 감격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성산의 모든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0.사무엘이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말하여 11.이르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는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어거하게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12.그가 또 너희의 아들들을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무기와 병거의 장비도 만들게 할 것이며 13.그가 또 너희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로 삼을 것이며 14.그가 또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에서 제일 좋은 것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15.그가 또 너희의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의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16.그가 또 너희의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끌어다가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17. 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어 가리니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 18.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19.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20.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21.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와께 아뢰매 22.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10.そこで サムエルは，彼に王を求める この民に 主のことばを殘らず 話した．11.そして 言った．「あなたがたを 治める 王の權利はこうだ．王はあなたがたの 息子をとり，彼らを 自分の戰車や 馬に乘せ，自分の戰車の前を 走らせる．12.自分のために 彼らを 千人隊の長，五十人隊の長として，自分の耕地を 耕させ，自分の刈り 入れに 從事させ，武具や，戰車の部品を 作らせる．13.あなたがたの娘をとり，香料作りとし，料理女とし，パン燒き 女とする．14.あなたがたの畑や，ぶどう畑や，オリ―ブ畑の良い 所を取り上げて，自分の家來たちに與える．15.あなたがたの 穀物とぶどうの十分の一を 取り，それを 自分の宦官や 家來たちに 與える．16.あなたがたの奴隷や，女奴隷，それに最もすぐれた若者や，ろばを取り，自分の仕事をさせる．17.あなたがたの羊の群れの十分の一を取り，あなたがたは 王の奴隷となる．18.その 日になって，あなたがたが，自分たちに 選んだ 王ゆえに，助けを 求めて 叫んでも，その日，主はあなたがたに 答えてくださらない．」19.それでもこの 民は，サムエルの 言うことを 聞こうとしなかった．そして 言った．「いや．どうしても，私たちの上には 王がいなくてはなりません．20.私たちも，ほかのすべての國民のようになり，私たちの王が私たちをさばき，王が私たちの先に立って 出陣し，私たちの戰いを 戰ってくれるでしょう」21.サムエルは この民の言うことすべてを 聞いて，それを 主の耳に入れた．22.主は サムエルに 仰せられた．「彼らの言うことを 聞き，彼らにひとりの 王を 立てよ．」そこで，サムエルは イスラエルの人々に，「おのおの自分の 町に 歸りなさい．」と言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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