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10:17-27절, 제 목: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7년 10월 08일 (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아버지의 마음을 전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의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LA에서 그것도 한국 목사님에게 있었던 사건입니다. 이 목사님께서 하루는 어디를 가야하는데 갓난아기를 파출부에게 맡겨 놓고 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제가 오지 못하니까? 이 아기를 잘 돌보아주세요. 라고 부탁을 하고 떠났습니다. 그러면 파출부에게 있어서 최고의 사명은 어린 아기를 잘 돌보는 일입니다. 그랬는데 이 파출부가 아기를 보다가 잠깐 동안 아기를 방에다 놓아두고 장난감이 널려진 방을 청소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는 주인이 오면 좀 놀라게 해주려고 온 집을 다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파출부는 피곤하여 방에서 쉬고 있는 사이에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 다음날 이 목사님 내외분이 집에 왔다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것은 아이가 방안에서 놀다가 재미가 없으니까? 기어서 밖으로 나아가 풀장에 빠져서 숨진 채 발견이 된 것입니다.
실질적인 사건입니다. 참으로 이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출부의 사명은 방청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러워진 빨래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장난감이 널려있는 방을 치우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 파출부의 사명은 아기를 잘 돌보는 것이 최고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사명을 망각한 체 엉뚱한 일을 하다가 결국은 이 사단이 나서 아기를 죽이고 말았던 것입니다. 교회(성도)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교회 건물 짓는 것입니까? 아니면 교회를 공연하기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입니까? 아니면 교제하고, 교육하며, 봉사하기 좋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사명입니까? 교회의 사명이 도대체 무엇이라는 것입니까?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매년 바자회 하므로 그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진정 하나님의 교회(성도)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마음을 잘아서 그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고,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 그것이 교회(성도)의 사명이 아니겠습니까? 요사이 많은 교회(성도)들은 정작 중요한 아버지의 뜻, 사명은 망각한 체 어뚱한 일을 하다가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혹시 저와 여러분들은 어떤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본 론: 본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장로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가 아니라 사람이, 백성들이 원하는 세상의 왕을 세워달라고 요청하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아 놓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내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불러냈고 이집트뿐만 아니라 너희를 짓누르던 모든 나라들로부터 너희를 구해 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지금 너희 모든 재난과 고통에서 너희를 구해 내신 너희 하나님을 거부했다. 그러고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지파와 가족별로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사무엘이 모든 이스라엘 지파들을 가까이 불러 제비를 뽑자 베냐민 지파가 뽑혔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가 베냐민 지파를 가족별로 앞으로 나오게 하자 이번엔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사울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께 다시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여기에 왔습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는 짐짝 사이에 숨어 있다.” 사람들이 달려가 사울을 데려왔습니다. 사울이 백성들 사이에 서자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이나 더 컸습니다. 사무엘이 모든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보라. 모든 백성 가운데 이만한 사람이 없도다.” 그러자 백성들은 “우리 왕 만세!”를 외쳤습니다.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왕국의 제도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사무엘은 두루마리에 그것을 기록해 여호와 앞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무엘은 백성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사울도 기브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감동시키신 용사들은 그와 동행했지만 몇몇 못 된 사람들은 “저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하고 사울을 무시하며 아무 예물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잠자코 있었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선지자적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백성들에게 전달한 사무엘입니다. (17-19절) 사무엘의 최대의 실수는 자신의 아들들을 사사로 세운 일이었습니다. 사사를 누가 세우는 것입니까? 당연히 하나님께서 세우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사사로 세우셨다는 구절이 성경 어디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그 때 당시에는 아버지가 제사장이면 그 아들들은 자신의 사명과 상관없이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자신은 아버지가 스님이면 자신도 자동적으로 스님이 되어서 사찰을 물려받아 대대로 사찰과 무덤을 관리하면서 살아가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사명이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상당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물질적으로는 풍족하니깐 그 돈을 어디에 쓸데가 없어서 빠찡코, 게바, 술집 등을 돌아다니며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었습니다. 사무엘 당시에도 아버지가 제사장이면 그 아들들이 제사장이 되었던 시대였습니다. 사무엘은 자신을 대신하여 아들들이 사명을 감당해 주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들들은 아버지의 신앙을 따라가지 않았고, 재판을 돈을 받고 그릇 판단하므로 인하여 백성들과 장로들이 라마에 있는 사무엘을 찾아가 사사가 아닌 왕을 요구하게 됩니다. 사무엘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기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해 주신 내용이 사무엘상 8장 7-8절입니다.“7.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 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왕을 요구한 전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여 여호와 앞에서 선포합니다. 본문18-19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①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②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 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고 했습니다. 본문을 보면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선지자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마음을,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가감 없이, 선포하여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선지자적 사명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멘이십니까?
사무엘 선지자의 전달방식은 우회적으로 말을 돌려서 전하고 있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듣는 백성들이 무색할 정도로 정확하고, 분명하며, 꼭 찍어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이집트(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불러냈고 이집트뿐만 아니라 너희를 짓누르던 모든 나라들로부터 너희를 구해 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지금 너희 모든 재난과 고통에서 너희를 구해 내신 너희 하나님을 거부했다.”라고 말씀하셨다. 너무나도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이 배워야할 것은 선지자적 사명을 배워야 합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있는 사실 그대로 전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퇴색되지 않는 복음을 그대로 전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우리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선지자적 사명을 갖고 있는 모든 성도들이 배워야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대인들이 복음을 받는 자세가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자신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씀만을 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심방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어떤 성도가 저에게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허구 많은 말씀 가운데 하필이면 귀신들린 딸의 이야기를 하십니까? 목사님께서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 말씀을 전하신 것입니까?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상당히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까? 그러면 제가 성도님 집에 가서 어떤 말씀을 전하기를 원하십니까? 성도님께 물어봐서 성도님 무슨 말씀을 듣기를 원하세요. 복에 대한 말씀을 전해 드릴까요? 그러면 아브라함이나, 이삭, 야곱, 요셉에 대한...이야기를 해 드리면 좋겠네요. 아니면 성공, 승진에 관련된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여호수아나 갈렙에 대한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묻고 전해야 합니까? 성도들의 비위를 맞추어가면서 말씀을 전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듣기는 좋겠습니다만 문제는 해결이 안 되고, 하나님의 진정한 음성을 듣지 못할 것입니다.
성령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의 아픈 부위, 질병들을 치료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수술해야 하는 것은 수술하고,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약으로 치료하며, 의약적으로 안 되는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치료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수술해야 하는데 아프다는 것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면 그 질병은 더욱 고치기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료하실 때에 좌우에 날선 검으로 우리의 수술할 부위를 수술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들의 연약한 부분을 온전히 주께 맡기면 성령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치료하실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말씀에 검을 들고는 가감 없이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선지자적 사명을 갖고 있는 성도입니다. 가감 없이 주의 복음을 전하십시다. 아버지의 마음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합시다. 복음만이 참된 생명임을 온 천하에 알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둘째, 선택받은 베냐민 지파와 마드리의 가문과 기스의 아들 사울입니다. (19-24절)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 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명령합니다. 그러니깐 12지파가 각각 지파별로 1000명씩, 1만2천명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제비를 뽑았는데 그 중에서 베냐민 지파가 뽑혔습니다. 베냐민 지파 가운에 여러 가문들이 있었을 텐데 그 가문 중에서도 마드리의 가문이 뽑혔습니다. 이 마드리의 가문의 자손 중에 기스의 아들 사울이 선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엄격하고, 신중하게 제비를 뽑았는데 사울을 찾으려 하니 정작 사울은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울이 어디 있느냐고 아우성치기 시작합니다. 우리들의 왕이 과연 누구인가? 그는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그의 얼굴은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백성들은 모두 다 그를 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은 정작 보이지 않고,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며,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라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더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윽고 사람들은 사무엘에 묻습니다. 그가 여기에 오기나 한 것입니까? 어떻게 된 것입니까? 물었습니다.
사무엘이 다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본문 22-24절“22.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23.그들이 달려가서 거기서 그를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컸더라. 24.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짐 보따리들 사이에서 숨어 있었고,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백성들 앞에 서니 다른 사람들 보다 어깨 위만큼 컸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택한 사울은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다고 했는데 이 말은 백성들 중에서 그와 비교할 사람이 없을 만큼 인물이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때 많은 백성들이 사울을 보고는 모든 백성들이 기뻐하며 왕의 만세를 외쳐 불렀습니다.
사울은 상당히 자존감이 낮은 관계로 자신이 속한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서 가장 작은 지파이고 또한 마드리 가문은 베냐민 지파 안에서도 정말 보잘 것 없는 지파인 우리 집안에서 그것도 나를 왕으로 세운다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당시에 사울이 듣고는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고, 시간만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무엘이 모든 백성들은 미스바에 모이라고 했고,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했던 왕을 세운다고 하니깐 사울은 일찍 감치 도망쳐 봇 따리가 많은 곳에 숨어서 아예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울은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았을까? 이런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었던 사울은 봇 따리 속에 숨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자신은 이스라엘 왕의 제목이 못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이 왕이 되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리겠는가? 그 자신감 또한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들이 배울 점이 있습니다. 사실 자신감으로 이스라엘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한 나라를 다스리는데 자신의 실력과 능력만으로 다스릴 수 있습니까? 아무리 자신감이 있고, 실력이 있다한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사실입니다. 사울의 실수는 자신이 능력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의 형편과 사정을 보았더니 그는 당연히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전에 말씀 드렸듯이 믿음이란“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실력과 능력과 자신감마저도 없는 사람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큰 일을 맡겨주신다면 힘과 능력도 주셔서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것이 바로 신앙, 믿음인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믿음 앞에서 우리의 지파, 가문, 가정, 개인의 실력과 능력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향한 신뢰, 믿음이 있는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없는 자를 들어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무능한 자를 들어서 실력과 능력 있는 자들을 들어서 사용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배우지 못한 자들을 사용하셔서 배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1984년 서해안간척지 개발사업을 합니다. 정 주영 회장은 80년대 초 바다를 메워 옥토를 만드는 대규모 간척사업에 착수합니다. 서해안의 지도를 바꾸는 대 역사였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바닷물을 막아 농토로 전환하는 작업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는데, 특히 최종 물막이 공사가 가장 난제였습니다. 당시의 내노라고 하는 공학박사들이 모여서 고민해보면서 재정만 낭비하고 난 후에 이 사업은 안 되는 사업이라 결론 내렸습니다. 결국 회장인 정주영 회장 앞에서‘이 사업은 원래부터 안 되는 사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 돈, 인력을 낭비한 것입니다.’왜냐하면 집채만 한 바위들이 그냥 쓸려 내려가는 것입니다. 당시 공학박사들은 도저히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어서 손을 든 것입니다. 그때 정주영 회장은 노력해 보지 않고 무조건 포기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정 주영은 노후화 된 대형 유조선을 이용해 엄청난 압력의 물의 흐름을 막아 둑을 완성하는 '유조선공법(일명 정주영 공법)'이라는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여의도의 48배에 해당되는 서해안을 간척했습니다. 낡은 유조선을 구매한 뒤에 간척지를 메꾸고, 사용한 뒤에 분해해서 고철은 팔았다고 합니다. 공부 많이 한 박사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저히 자신들의 머리로 이 문제는‘해결 할 수 없다.’, '안 된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중학교도 나오지 못했던 정주영 회장은 결국 문제를 해결해 놓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믿지 않는 자도 하는데 왜 믿는 사람들이 포기를 합니까? 포기하는 이유는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면 됩니다. 믿음이란“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실력과 능력과 자신감마저도 없는 사람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큰 일을 맡겨주셨다면 힘과 능력도 주셔서 감당하게 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 믿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도 나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나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능력이 함께 하셔서 신앙생활도 재미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능력 있게 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습니다. (찬양: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 없으리라....)
셋째, 하나님께 마음이 감동된 자들이 사울과 동행했습니다. (25-27절) 본문 25-27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25.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26.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27.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두 부류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첫째 부류는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입니다. 둘째는 불량배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들은 겉모양만 보고, 판단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사람들, 하나님의 질서를 무시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울이 자신감이 없어서 도망가고, 보따리에 숨어 있기는 했지만 결국 제비뽑기를 통해서 왕으로 뽑히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숙한 백성들의 질서의식, 성숙한 백성들의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량배들은 자신들이 예물을 가져왔다가도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왕이 세워졌다고, 예물도 드리지 않고 돌아갑니다. 너무나 무례한 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잠잠했다고 이야기합니다.“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숙한 것은 많이 배웠다고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경험을 많이 했다고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진 것이 많으면 성숙해지는 것입니까? 오히려 가진 자들과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이 더 파렴치한 존재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지 않습니까?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 또한 가난한 서민들이 일으키기보다는 있는 자들, 가진 자들, 더 많이 배운 자들...더 높은 부유층, 상층부에 있는 자들이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들어난 것이 아닙니까? 이번 LA 라스베가스 사건만 해도 물론 정신적인 병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엄청난 부유층이요. 가진 것과 배운 것이 많은 사람 아닙니까? 성숙함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자...다시 말하면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자들이 성숙해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무례하게 행동을 하거나...약간 생각이 짧고, 자신만 생각하며, 아주 이기주의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든 ...어이구...이런...시베리야...등등 욕하지 말고,,,,성령 충만하지 않는 분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오를 줄 아뢰오.... 믿습니까?
여러분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 마음의 감동을 받은 자들이라고 사울이 마음에 들었겠습니까? 물론 허우대는 멀쩡하고, 키도 크며, 얼굴도 잘 생기기는 했지만, 용기가 없고, 자존감도 낮으며, 아니 선거를 하는데 그것도 봇 따리 속에 숨어 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한심 합니까? 정말로 쫀쫀하기 그지없는 친구였습니다. 이후에 보시면 알겠지만 이기심과 질투심이 아주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신접한 여인을 찾으며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살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는 불우한 인생이었음을 우리는 뒤에 가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사울을 보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사울을 지명하고, 선택했다는 그 사실을 보고, 하나님을 믿으며 동행 한 것입니다. 믿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성숙함을 추구하지 말고, 성령 충만한 믿음의 동역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성숙한 믿음에 사람들이 되는 줄 믿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문제인 대통령을 두고는 여러 사람들의 말들을 많이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문죄인 대통령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성숙하지 못한 자세입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세야 말로 성숙한 자세인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성령 충만한 사람은 분명 아닙니다. 물론 대통령의 하는 일에 대해비판은 할 수 있겠지요. 잘잘못을 따지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세워진 대통령의 인격 모독 하는 발언들은 삼가는 것이 성숙한 자세입니다. 교회나 한 가정 안에서도 세워진 부모, 목회자, 장로, 권사, 셀 장 등등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성령 충만한 사람들을 일군으로 세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성숙한 사람은 곧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옆 사람과 한 번 인사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성숙한 시민이 됩시다.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이 됩시다. 할렐루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은 선지자적 사명을 갖고 이 땅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 마음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우리는 선지자적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선지자적 사명을 가진 자는 가감 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믿는 성도들은 복음을 전할 때에 가감 없이 이처럼 전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 문제와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므로 말미암아 저와 여러분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셔서 믿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줄 믿습니다.
또한 우리들을 위해 다시 재림하실 것을 믿는 것...이것이 바로 복음인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나의 지식과 실력과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은혜로 하는 것임을 믿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자랑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능력주시면 감당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신앙이고 믿음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하심으로 말미암아 성숙한 시민의 자세, 성숙한 그리스도인, 믿음의 거룩한 성산의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들입니다.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17.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19.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 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20.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23. 그들이 달려가서 거기서 그를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컸더라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25.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26.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27.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일본어 성경:
17.サムエルは ミツパで，民を 主のもとに 呼び 集め，
18.イスラエル人に 言った．「イスラエルの神，主はこう 仰せられる．『わたしは イスラエルを エジプトから 連れ上り，あなたがたを，エジプトの 手と，あなたがたをしいたげていたすべての 王國の 手から，救い出した．』
19.ところで，あなたがたはきょう，すべてのわざわいと 苦しみからあなたがたを 救ってくださる，あなたがたの神を退けて『いや，私たちの上に 王を立ててください．』と言った．今，あなたがたは，部族ごとに，分團ごとに，主の前に出なさい．」
20.こうして サムエルは，イスラエルの全部族を 近づけた．すると ベニヤミンの部族がくじで 取り 分けられた．
21.それで ベニヤミンの部族を，その氏族ごとに 近づけたところ，マテリの氏族が取り 分けられ，そして キシュの子サウルが 取り分けられた．そこで 人々はサウルを 搜したが，見つからなかった．
22.それで 人々がまた，主に，「あの人はもう，ここに 來ているのですか．」と 尋ねた．主は，「見よ．彼は荷物の間に 隱れている．」と 言われた．
23.人々は走って 行って，そこから 彼を連れて來た．サウルが 民の中に立つと，民のだれよりも，肩から 上だけ 高かった．
24.サムエルは 民のすべてに 言った．「見よ．主がお選びになったこの人を．民のうちだれも，この 人に 並ぶ 者はいない．」民はみな，喜び叫んで，「王さま．ばんざい. 」と 言った．
25.サムエルは 民に 王の責任を 告げ，それを 文書にしるして 主の前に 納めた．こうして サムエルは 民をみな，それぞれ 自分の家へ歸した．
26.サウルもまた，ギブアの 自分の家へ歸った．神に心を動かされた 勇者は，彼について 行った．
27.しかし，よこしまな 者たちは，「この者がどうしてわれわれを 救えよう．」と 言って 輕蔑し，彼に 贈り物を 持って 來なかった．しかし サウルは 默ってい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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