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14:24-35절, 제 목: 하나님과 동행한 요나단
설교: 김 병철 목사, 2017년 12월 10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하나님과 동행한 요나단”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의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힘이라는 것은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다 보니 인류는 부족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우분투(Ubuntu)’라는 말이 있다. 이곳 부족이 사용하는 인사말인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당신이 있으므로 내가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남아프리카 부족을 연구하던 어느 인류학자가 나무 옆에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가 가득한 바구니를 놓고 누구든지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 말이 통역돼 남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그러자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함께 바구니에 도착하여 딸기를 서로 나눠 먹으며 행복해했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인류학자가 궁금해서 아이들에게 물었다. “얘들아 일등한 사람에게 모두 주려고 했는데 왜 일등을 하지 않고 손을 잡고 함께 달렸느냐?” 그러자 약속이라도 한 듯 아이들의 입에서 “우분투”라는 단어가 쏟아져 나왔다. 나머지 아이들을 슬프게 하고 나만 행복해서는 안 된다는 살아 있는 정신이 바로 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었다.
예수님도 초대교회 당시 공동체 정신을 우리에게 가르쳤다. 더불어 함께할 때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네 사람이 하나가 되어 중풍병자를 고친 것처럼 하나가 되면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모여 기도하는 삼겹 줄 기도는 더욱 힘이 있습니다. 혼자보다 하나가 더욱 힘이 있습니다. 1. 함께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 공동체입니다.“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도서 4: 10절 2. 함께 누우면 따뜻함을 느끼는 공동체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전도서 4: 11절 3. 함께 일하면 능력이 나타나는 공동체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 12절 우리 동경성산교회는 모든 지체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이러한 소중한 친구들과 동역 자들이 되어 줌으로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숙해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굶주린 채 지쳐 있었다. 이것은 사울이 '오늘 내가 원수에게 복수하기 전에 무엇이든지 먹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하고 엄숙하게 선언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하루 종일 그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다. 군사들이 숲에 들어갔을 때 땅 위에 꿀이 있었습니다.
26. 그들은 숲에 들어가 꿀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지만 맹세한 것이 두려워 아무도 그것을 입에 대는 군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백성들에게 맹세시키는 것을 듣지 못했던 요나단은 손에 쥐고 있던 지팡이 끝으로 벌집에서 꿀을 찍어 먹었습니다. 그러자 기운이 나며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때 군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 요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아버지께서 군사들에게 맹세시켜 말하기를 ‘오늘 먹을 것을 입에 대는 군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이렇게 지쳐 있는 것입니다.”요나단이 말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에 빠뜨리셨구나. 이 꿀을 조금 먹고도 내 눈이 얼마나 밝아졌는지 좀 보아라. 만약 오늘 적들에게서 빼앗은 것을 조금이라도 먹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블레셋 사람들을 더 많이 죽이지 않았겠느냐?”그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믹마스에서 아얄론까지 쫓아가며 블레셋 사람들을 쳐 죽이느라 몹시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빼앗은 물건들에 달려들어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마구 잡아다가 그 고기를 피 있는 채로 먹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사람들이 고기를 피 있는 채로 먹어 여호와께 죄를 짓고 있습니다.” 사울이 말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배신했다. 당장 큰 바위를 이리로 굴려 오라.”사울이 또 말했습니다. “너희는 저들에게 가서 내게서 소와 양을 가져다가 이 돌 위에서 잡아먹되 피가 있는 채로 고기를 먹어 여호와께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고 전하라.” 그리하여 모두가 그날 밤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울은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았는데 그것이 그가 처음으로 쌓은 제단이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블레셋을 치러 올라갈까 어찌하면 좋을지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부탁합니다. 사무엘이 기도했는데 오늘은 하나님께서 무슨 연고인지 응답이 없습니다. 그때 그가 묻습니다. 이것이 누구의 잘못인지를 가려내기 위해서 사무엘에게 부탁합니다. 이쪽은 사울과 요단이 서있고, 저쪽은 백성들로 서게 한 후에 제비를 뽑으매 사울과 요나단이 나왔고, 둘 중에 제비를 뽑으니 요나단이 뽑혔습니다. 사울을 묻기를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그랬더니 요나단이 내가 지팡이로 꿀을 찍어 먹었습니다. 그때 사울이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요나단이 꿀을 조금 찍어 먹었기로 내가 죽어야 합니까? 그때에 백성들이 말하기를 요나단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일뿐 아니라 전쟁에서 엄청난 승리를 이끈 사람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라고 외칩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요나단을 살렸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무모한 맹세, 서원한 사울입니다. (24-25절)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전략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들의 보급부대와 단절시키는 것입니다. 무기 보급과 식량원조 보급 부대를 잘라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입니다. 싸울 무기는 있는 무기에 사용할 총알이나 대포를 사용할 수 있는 보급원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싸움입니까? 또한 아무리 싸울 수 있는 무기와 보급지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먹을 식량이 지원이 안 되면 싸움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식할 만큼 어리석은 맹세와 서원을 한 사울을 본문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 24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라고 했습니다. 눈에 음식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맛보지 못하고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울의 맹세, 서원으로 인하여 자치잘못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을까?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26절을 보면“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라고 했던 것입니다.
사울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모하게 맹세, 서원을 했는지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버지가 백성들에게 맹세시키는 것을 듣지 못했던 요나단은 손에 쥐고 있던 지팡이 끝으로 벌집에서 꿀을 찍어 먹었습니다. 그러자 기운이 나며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때 군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 요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아버지께서 군사들에게 맹세시켜 말하기를 ‘오늘 먹을 것을 입에 대는 군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하여 이렇게 지쳐 있는 것입니다.”요나단이 말했습니다.“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에 빠뜨리셨구나.! 이 꿀을 조금 먹고도 내 눈이 밝아졌고, 힘이 펄펄 나는지 좀 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전쟁터에서 식량배급도 제대로 해 주지 않으면 어떻게 군인들이 나가 싸움을 하겠습니까? 지금 사울은 전쟁을 빨리 끝낼 요량으로 게으름 피우지 말고, 먹고, 쉬는 것을 줄이면서까지 해서라도 전쟁을 끝내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무모한 맹세였다는 사실 이었다는 것입니다.
무모한 맹세를 했던 사사 한 명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입다라는 사사였습니다. 입다는 기생의 자녀로 태어났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에게 천대를 받았지요. 그래서 마을에서 쫓겨나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을 이끌만한 지도자가 딱 하니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입다’라는 사사를 찾습니다. 입다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이유가 이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겨야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쟁에서 이겨야만 하는 사명감으로 불타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이 전쟁을 반드시 이겨야만 합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서 이기게 하신다면 제가 승전하고 돌아올 때에 나를 맞으러 온 그 누구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번제로 바치겠습니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서원을 하더라도 정말 무모한 서원을 드린 것입니다. 참으로 비극적인 것은 바로 자신의 딸이 그를 맞으러 나왔습니다.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값을 지니라. 그래서 자녀를 번제로 드려야 하는 기가 막히고,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얼마나 다급하면 맹세, 서원을 하겠습니까? 서원을 하더라도 무모한 서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나의 이 소원을 들어 주신다면 제가 우리 자녀 중 한 명은 반드시 아프리카로 선교사로 보내겠습니다. 아프리카든 그 보다 더 오지로 선교사로 보내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인이 서원하고 사명감으로 가지고 가면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인간적인 방법으로, 아니면 순간의 감정에 의해서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은 무모하고, 어리석은 맹세, 서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맹세는 한 부러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5:33-37절에 말씀합니다. “33.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맹세는 아무 때나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던 사울입니다. (35절) 본문 35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요나단이 말하기를“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에 빠뜨리셨구나. 이 꿀을 조금 먹고도 내 눈이 얼마나 밝아졌는지 좀 보아라. 만약 오늘 적들에게서 빼앗은 것을 조금이라도 먹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블레셋 사람들을 더 많이 죽이지 않았겠느냐?”는 말을 듣고 군인들이 불레셋을 믹마스에서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따라가며 쳐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요나단의 말을 힘입어서 약탈에 나서 양, 소, 송아지 할 것 없이 마구 잡아먹었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잡은 고기를 피째 먹어버렸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사울 왕에게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울 왕이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범죄 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된 일에 처음으로 제사를 드렸다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고 한 이 부분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울이 왕이 되고 난 이후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처음 쌓았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여호와를 위하여 단 한 번도 제단을 쌓지 않은 것 보다는 낫은 일이지만 왕이 되어서 여호와를 위하여 어떻게 제단을 처음 쌓을 수 있는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들은 수많은 예배를 드립니다. 매년 52주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 오전, 오후, 새벽기도회,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심방예배 등등 얼마나 많은 예배를 드립니까? 그런데 예배를 드리는데 누구를 위해 예배를 드리느냐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자녀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심지어는 모든 예배와 봉사는 복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예배를 드리곤 합니다. 은혜 받기 위해 예배드린다고 합니다. 예배는 나의 사역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예배는 포퍼먼스가 아닙니다.
예배는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한 예배이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예배의 원래의 의미를 변질 시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과연 하나님을 위한 예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몇 번이나 드려보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누가 자기 자신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예배를 드리는가? 그를 찾고 합니다. 요한복음 4:23-24절“2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성가 가운데 주를 위한 이곳에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그 가사가 이렇습니다.
주를 위한 이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 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 자
내가 그 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주 은혜로 이곳에 서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 것도 난 필요 없네.
주님만 경배해
주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셋째, 하나님과 동행(동역)한 요나단입니다. (45절) 사울 왕이 처음으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묻습니다.“블레셋 군대를 추격 할까요, 아니면 추격하지 말까요?”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이 없었습니다. 사울은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와 같은 일이 생기는가? 제비를 뽑아 알아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은 제비를 뽑았는데 사울과 요나단이 뽑혔습니다. 다시 제비를 뽑았더니 요나단이 나왔습니다. 사울 왕은 요나단에게 묻기를 네게 무슨 일을 하였느냐? 그때 요나단은 말하기를 내가 지팡이로 꿀 조금을 찍어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사울이 말하기를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했습니다. 요나단은 말하기를 내가 지팡이로 꿀을 조금 찍어 먹었기로 죽어야만합니까? 하며 반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단의 죽음을 막으셨습니다. 어떻게 막으셨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고 일어나서 말하기를 45절“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하여 백성이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왜! 하나님께서 요나단의 죽음을 막으셨을까? 부지중에 범한 죄, 모르고 지은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통해서 그의 죽음을 막으셨습니다. 백성들이 요나단을 평가하기를 요나단 그는 이스라엘의 큰 구원을 이룬 자이고, 여호와 하나님과 동역(동행)했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동역)했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할레 받지 않는 자들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원함에 있어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갔으며, 결국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과 동역한다는 의미는 나의 힘이 아니라, 나의 경험과 실력으로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싸워 승리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백성들이 요나단을 평가하기를 그는 하나님과 동사, 동행, 동역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와 함께 했던 동역 자들의 의해서 하나님께서 요나단의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요나단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요나단의 동역 자들은 요나단을 구원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감정에 의해 무모한 맹세나 서원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서원을 하되 생명의 관련된 서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올바른 서원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무모한 서원은 자신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위한 제단을 많이 쌓을 수 있기를 축원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동역 하시는 성산 가족들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축원 드립니다.
24.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 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 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 27.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28. 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 29. 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30. 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31.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 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 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하고 34. 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35.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24.その日， イスラエル人はひどく 苦しんだ． サウルが 民に 誓わせて，「夕方，私が 敵に 復讐するまで， 食物を 食べる 者はのろわれる」と 言い， 民はだれも 食物を 味見もしなかったからである．
25.この 地はどこでも， 森にはいって 行くと，地面に 蜜があった．
26.民が 森に 入ると， 蜜がしたたっていたが， だれもそれを 手につけて 口に 入れる 者はなかった． 民は 誓いを 恐れていたからである．
27.ヨナタンは，父が 民に 誓わせていることを 聞いていなかった．それで 手にあった 杖の 先を 伸ばして，それを 蜜蜂の巢に浸し，それを 手につけて 口に入れた．すると 彼の目が 輝いた．
28.そのとき，民のひとりが 告げて言った．「あなたの父上は，民に堅く 誓わせて，きょう， 食物を 食べる 者はのろわれる，とおっしゃいました ．それで 民は 疲れているのです．」
29.ヨナタン は 言った．「父はこの國を 惱ませている． ご 覽． 私の 目はこんなに 輝いている．この 蜜を 少し 味見しただけで．
30.もしも，きょう，民が 見つけた， 敵からの分捕り物を 十分食べていたなら，今ごろは， もっと 多くの ペリシテ人を 打ち 殺していたであろうに．」
31.その日彼らは，ミクマスから アヤロンに 至るまで ペリシテ人を 打った．それで 民は 非常に 疲れていた．
32.そこで 民は分捕り 物に 飛びかかり，羊，牛，若い牛を 取り，その場でほふった．民は 血のままで，それを 食べた．
33.すると，「民が 血のままで 食べて， 主に 罪を 犯しています．」と 言って， サウルに 告げる 者がいた．サウルは 言った．「あなたがたは 裏切った．今ここに 大きな 石をころがして 來なさい． 」
34.サウルはまた 言った．「民の中に 散って 行って， 彼らに 言いなさい．『めいめい 自分の 牛か羊かを 私のところに 連れて 來て，ここでそれをほふって 食べなさい．血のままで 食べて 主に罪を 犯してはならない．』」そこで 民はみな，その夜，それぞれ 自分の牛を 連れて 來て，そこでほふった．
35.サウルは 主のために祭壇を 築いた．これは彼が 主のために築いた 最初の祭壇であった．
36.サウルは 言った．「夜，ペリシテ人を 追って下り，明け 方までに 彼らをかすめ 奪い， ひとりも 殘しておくまい．」すると 民は 言った．「あなたのお氣に 召すことを，何でもしてください．」しかし 祭司は 言った．「ここで，われわれは 神の 前に 出ましょう．」
37.それで サウルは 神に 伺った．「私は ペリシテ人を 追って 下って 行くべきでしょうか．あなたは 彼らを イスラエルの 手に 渡してくださるのでしょうか．」しかしその日は 何の 答えもなかった．
38.そこで サウルは 言った．「民のかしらたちはみな，ここに 寄って來なさい．きょう，どうしてこのような 罪が 起こったかを 確かめてみなさい．
39.まことに，イスラエルを 救う 主は生きておられる．たとい，それが 私の子 ヨナタンであっても，彼は 必ず 死ななければならない．」しかし 民のうちだれもこれに 答える 者はいなかった．
40.サウルはすべてのイスラエル人に 言った．「あなたがたは，こちら 側にいなさい．私と， 私の子 ヨナタンは，あちら側にいよう」民は サウル に 言った．「あなたのお氣に 召すようにしてください．」
41.そこで サウルは イスラエルの 神， 主に，「みこころをお示しください．」と言った． すると，ヨナタンと サウルが 取り分けられ，民ははずれた．
42.それで サウルは 言った．「私か，私の子 ヨナタンかを 決めてください．」すると ヨナタンが 取り 分けられた．
43.サウルは ヨナタンに 言った．「何をしたのか，私に告げなさい．」そこで ヨナタンは 彼に告げて 言った．「私は手にあった 杖の先で，少しばかりの蜜を，確かに 味見しましたが． ああ，私は 死ななければなりません．」
44.サウルは 言った．「神が 幾重にも 罰してくださるように．ヨナタン．おまえは 必ず 死ななければならない．」
45.すると 民は サウルに 言った．「このような 大勝利を イスラエルにもたらした ヨナタン が 死な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か．絶對にそんなことはありません．主は生きておられます． あの方の 髮の毛一本でも 地に 落ちてはなりません．神が 共におられたので， あの方は， きょう，これをなさったのです．」こうして 民は ヨナタンを 救ったので，ヨナタンは 死ななかった．
46.こうして，サウルは ペリシテ人を 追うのをやめて 引き 揚げ， ペリシテ人は 自分たちの 所へ 歸って 行った．
47.サウルは，イスラエルの 王位を 取ってから， 周圍のすべての 敵と 戰った． すなわち， モアブ ，アモン人，エドム ，ツォバの 王たち， ペリシテ人と 戰い， どこに 行っても 彼らを 懲らしめた．
48.彼は 勇氣を 奮って，アマレク人を 打ち，イスラエル人を 略奪者の手から 救い 出した．
49.さて，サウルの 息子は，ヨナタン ，イシュビ ，マルキ · シュア ，ふたりの娘の名は， 姉が メラブ ，妹が ミカルであった．
50.サウル の 妻の 名は アヒノアム で， アヒマアツ の 娘であった． 將軍の 名は アブネル で サウル のおじ ネル の 子であった．
51.サウルの 父 キシュ と アブネルの 父 ネルとは，アビエルの子であった．
52.サウルの 一生の 間， ペリシテ人との 激しい 戰いがあった．サウルは 勇氣のある者や，力のある 者を 見つけると，その者をみな，召しかかえ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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