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막16:1-20절, 제목: 믿는 자가 누릴 축복
설교: 김 병철 목사, 2012년 4월 8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믿는 자들이 누릴 축복”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열두 제자 중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던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습니다"(요한복음 20장 24절)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른 제자들보다 여드레나 늦게 만났지요. 도마는 살아계신 예수님이 숨을 내쉬면 "성령을 받아라."라고 말씀하시는 데 "나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라고 외친 배짱 좋은 사나이였습니다. 그런 도마를 예수님은 사랑하셨습니다. 왜 못 믿느냐고 질책하지 않으시고 도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보아라"라고 말씀하셨다. 도마가 실제로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도마는 곧바로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예수님께 신앙고백을 한 제자가 도마였습니다. 부활을 믿는다면서 불안 해 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보다 '이렇게는 믿지 못하겠으니 확실한 증거를 보여 달라.'는 도마와 같은 '정직한 의심'을 가진 사람들이야말로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삶 전체를 통해 바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본 론: 사복음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가운데 가장 먼저 쓰여진 책이 마가복음입니다. 본문 16장을 살펴보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삼일 무덤에 갇히셨다가 주일 아침에 부활 하셨습니다. 그것도 모른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라는 여인이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무덤에는 한 청년이 있었고 그 청년은 여인들에게 너희가 찾는 예수는 이미 부활하셨다.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여인들은 두려워 떨면서 무덤을 도망치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는 막달라 마리아를 찾아오셨지요.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 슬퍼하는 이들을 찾아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과 자신이 그 분을 만났다는 사실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직접 시골로 내려가는 제자들을 만나 주셨고 예수님을 만난 사건들을 또 다른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그들 역시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믿지 않는 자들을 안타까워하시면서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누릴 축복과 저주에 대해서 말씀하신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인 것입니다.
첫째, 믿지 않는 자들은 정죄를 받으리라 (15절) 정죄라는 것은 죄가 있다고 단정 짓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죄가 있으면 결국 지옥으로 간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이 부분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3:15-21절 “15.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7.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 아들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것인데, 곧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자기 행위가 악하기 때문에 빛 대신 어둠을 사랑한 것이다. 20. 악을 행하는 사람마다 빛을 미워하고 자기 행위가 드러날까 두려워해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다. 21. 그러나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은 빛으로 나아온다. 그것은 자기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려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함으로 인하여 빛으로 나오기를 원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악한 행위가 들어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에 간 것이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문 20절을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이 된 것을 보아 후에 부활을 믿었다는 사실을 알 수 가 있습니다.“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정죄를 받을 것이고 정죄를 받은 자들은 결국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심판을 받았다.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으므로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둘째, 믿는 자들이 누릴 축복은 어떠한 것입니까? (15-20절)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합시다. 본문 15-20절 말씀에 의하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①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16절)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 이것은 생애 가장 큰 축복인 것입니다. 천국을 갈 수 있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해 주시므로 말미암아 내가 천국가게 되는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 구원은 마귀가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나는 의롭지 못하기 때문에 천국갈 수 없어’라고 생각 한다고 해도 우리 자신에게 그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빼앗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요사이 인터넷상에서 박모씨는 마치 자신을 자아 비판하면서 자신이 구원받지 못할 수 있으니 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하면서 설교를 합니다. 이것을 세간의 사람들은 신실함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의의 종교로 전락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의의 종교가 아니라 은혜의 종교인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은혜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우리 인간의 노력이 단 0.01%도 개입할 수가 없습니다. 구원은 완전한 하나님의 주권에 속에 있는 것입니다. 앞전에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해 주시므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인간의 작품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님의 걸 작품인 것입니다. 구원은 온전히 하나님께서 일하시므로 만들어낸 작품인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0:27-29절 “27.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29.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영생은 누가 준다고 했습니까? 내가(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에베소서2:8-9절에서는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선물이라고 했지요. 또한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고 했잖아요. 인간의 의로운 행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선물, 구원은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②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른다. (17-18절) 먼저 본문을 읽어보겠습니다.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 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 예수의 이름으로 새 방언을 말하며
- 예수의 이름으로 뱀을 집어 올리며
- 예수의 이름으로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 예수의 이름으로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인간의 힘과 능력을 뛰어넘는 역사가 믿는 자들 가운데 나타난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람들은 어려움이 오면 잠깐 인내하다 포기합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포자기를 합니다. 인생 그 자체를 포기하고 될 때로 되라며 삽니다. 심지어는 자살이라는 가장 위험하고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기도 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자살’시도를 하면 안 됩니다. 자살은 지옥입니다. 어떤 못난 사람들은 자기뿐 아니라 심지어 가족동반자살까지 시도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자살할 용기가 있으면 그 힘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떤 산에 자살 바위가 있습니다. 푯말에 자살 어떤 등산객이 자살을 거꾸로 읽어보세요. 살자 살자 살자 그래 살자)
그러나 진정한 믿음의 사람들은 그 고난과 역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이 주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신앙으로 극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빌립보서 4:11-13절“11.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나의 삶에 현장 가운데 하나님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과 표적을 만드는 자들이 바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③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15,19-20절)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상 사람들은 오복이라고 합니다. 오복이란 첫째가 장수입니다. 인간의 소망이 무엇보다도 장수(오랫동안 사는 것)를 원하기 때문이다. 둘째가 부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Money)라고 합니다.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기를 바라는 인간의 간절한 소망인 것입니다. 셋째가 강녕으로, 일생 동안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고 병들어 오랫동안 장수하면 그것이 복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넷째가 유호덕(攸好德)으로, 덕을 좋아한다는 뜻은 오래 살고 풍족하고 몸마저 건강하면 그 다음에는 이웃이나 다른 사람을 위하여 봉사하면서 보람 있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선을 권하고 악을 미워하는 선본사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남을 위해 선하게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종명은 깨끗한 죽음을 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회적인 소망을 달성하고 남을 위하여 봉사한 뒤에는 객지에서 객사하는 것이 아닌 자기 집에서 편안히 일생을 마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오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축복은 복음을 위해 고난 받는 자가 복이라고 했습니다. 이 복음을 전파하다가 고난을 받으면 이보다 더 큰 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복음 전하는 자로 돌변했습니다. 가장 큰 축복을 누리게 된 셈입니다. 본문을 읽어 봅시다. 15,19-20절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축복이라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학생이라면 공부 잘 하는 것, 주부면 가정을 잘 돌보는 것, 직장인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 사업가는 돈을 잘 버는 것, 교육가라면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 등등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사명이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명인 것입니다. 나의 죄와 나의 질병과 나의 모든 인생의 문제를 끌어않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인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최고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역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많이 구원하는 일에 저와 여러분의 시간, 물질, 건강, 사업, 지식, 지혜 모든 것을 동원하여 애쓰고 힘써야 하는 줄 믿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믿는 사람들보다도 더 많은 죄를 지어서가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함으로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누리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축복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 표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기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저들의 삶에 현장에서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복음 전하는 것은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자 축복인 것입니다.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참된 인생에 가치와 그 길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자가 믿는 자들에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똑똑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난 자들만이 이 고백을 할 수 있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생애 그 분을 전하는 하나님의 전도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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