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수 9:1-27절, 제 목: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
설교자: 김 병철 목사, 2012년 6월 24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말씀에 제목은“무엇을 추구할 것인가?”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 놀라우신 은총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뉴욕의 부자 부모들은 자녀들을 펜실베니아 캠프에 보낼 때 제트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버스로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말입니다. 한 전세 항공회사는 이런 부모를 위해 20대의 제트기를 대기시켜 놓고 아이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한 아이가 30분 동안 타고 가는데 8000 달러를 받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아이스크림, 피넛, 샌드위치, 닭고기 튀김을 제공받는다.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회사를 운영하는 로빈 오하라는 자기 딸이 캠프 버스를 타고 가는 불편함을 덜어주려고 비행기를 한 대 예약해 놓았다고 합니다.“버스는 3시간 반을 타야 하거든요. 또 버스가 만원이구요. 비행기를 타면 편하잖아요.”요즘 현대인들은 편한 것만 추구합니다. 편안한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옳은 것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은 저와 여러분들에게 경고합니다. 요한일서 2:16절“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라고 경고합니다.
본 론: 요단 강 건너 산지와 골짜기와 레바논 건너편 대해의 모든 해변에 있는 왕들, 곧 헷 사람, 아모리 사람, 가나안 사람, 브리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소식을 듣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함께 모여 뜻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기브온(히위) 백성들은 이스라엘과 정면으로 싸워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이웃 사람들과 뜻을 같이 했지만, 독립적으로 행동을 취한 것입니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서 한 일을 듣고 꾀를 냈습니다. 이스라엘이 길갈이라는 곳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가나안 족속들 가운데 기브온 족속에게 속임을 당하는 장면이 오늘 본문 9장에 나옵니다. 기브온(히위)족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군대로서 요단강을 건넜고, 여리고와 아이 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역에 정면으로 응수했다가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꾀를 내서 멀리서부터 찾아온 나그네로 가장을 하고 화친의 언약을 청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방백들은 이방인과의 화친의 언약을 금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지 못하고, 또 그들의 진정한 정체가 무엇인지 깊이 살펴보지도 아니했으며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어서 결국 속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사단의 계략은 정면승부를 하지 않습니다. 늘 사이드에서 가만히 들어와서 조금씩, 조금씩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기브온 족속들이 이스라엘(족장들)과 여호수아를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단의 계략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왜 이런 실수를 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첫째,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기들의 유익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4-9절) 그들은 사신처럼 꾸미고 낡아빠진 자루와 찢어져 꿰맨 오래된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갔습니다. 발에는 닳을 대로 닳아서 덧댄 신발을 신었고 몸에는 낡은 옷가지를 걸쳤습니다. 그들이 먹을 빵은 다 말랐고 곰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그들이 길갈 진영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가서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지금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우리 가까이에 사는 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당신들과 조약을 맺겠소?”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종입니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물었습니다. “너희는 누구며 어디에서 왔느냐?”그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성을 듣고 아주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명성과 그분이 이집트에서 행하신 일을 모두 들었습니다.
화친조약을 맺게 되면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 되겠습니다. 당신들이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 그러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화친조약을 맺읍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수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 하시는가를 묻기보다는 이것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되겠는가? 과연 이 조약으로 인하여 나에게 돌아올 유익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여호수아는 싸우려하지 않고 스스로 제 발로 찾아와서 우리가 당신들의 종이 될 터이니 화친 조약을 맺자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힘쓰지 않아도 되고, 전쟁을 통해 피 흘리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무엇이라 말씀합니까?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이방인들과 화친할 것을 엄히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20:16-18절“1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17.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실수는 바로 이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옳은가? 하는 것보다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유리하고, 유익인가”를 먼저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우리는 실용주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이 실용주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많은 공헌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이 실용주의 사상이 그리스도인의 가치판단에 큰 혼란을 가져온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편리하고 유익을 주는 것은 다 좋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무슨 일을 결정 할 때 염두 해야 할 것과 추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옳은 것인가?”를 물어야 합니다. 이것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일까? “이것이 나에게 얼마나 유익한가?”를 먼저 물으면 그때부터는 잘 못된 길로 접어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추구해야할 것은 성경이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6:33절“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믿습니까?
둘째, 화친하러 온 자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8-9절) 화친하려 한 저들이 과연 어디에서 왔고, 어느 족속인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들의 정체성이 불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들과 화친을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재미 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븐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너희가 우리 가운데 거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당신들과 화친할 수 있겠느냐? 기븐온 사람들에게 대답은“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여호수아가 또 묻습니다.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기븐온 사람들에게 대답 왈 “9.당신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성을 듣고 아주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명성과 그분이 이집트에서 행하신 일을 모두 들었습니다. 10.요단 강 건너편의 아모리 사람의 두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살았던 바산 왕 옥에게 하신 일도 모두 들었습니다.”그래서 우리 민족의 장로들과 주민들이 이스라엘에게 가서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우리와 맹약을 맺자고 우리를 보낸 것입니다. 보십시오. 우리 들고 있는 이 가방, 신발, 옷, 먹을 것....이것이 우리가 먼 나라에서 온 증거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의 대답은 이스라엘과 여호수아의 질문에 전혀 관계없는 대답을 했습니다. 너희가 어디서 왔으며 어느 민족이냐? 질문에 답이 될 만한 구절이 단 한 구절도 없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과 여호수아가 속아 넘어갔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브온 사람들이 자신들은 당신들의 종입니다. 그리고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을 섬기를 원하는 민족인 것처럼 보이고, 행동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위장전술을 썼다는 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그 분의 명성이 어떻고, 그분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칭송하는 기브온 민족들 앞에서 이스라엘과 여호수아는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그들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 체 단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한다는 것만으로 그들을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목회자, 그리스도인들의 특징이 순진함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잘 믿습니다. 특히 신앙이 좋아 보인다고 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덮어놓고 믿습니다. 그래서 사기를 많이 당하는 사람들 중에 목회자,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것입니다. 요사이 사이비 종교집단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일본과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비난하고, 목회자들을 자질을 운운하면서 결국 목회자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것은 사탄이 하는 일입니다. 목회자를 신뢰하지 않는 성도가 어떻게 은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학생이 선생을 신뢰하지 않는데 어떻게 교육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아내가 남편을 신뢰하지 않고, 남편이 아내를 믿어주지 않는데 그 가장이 어떻게 온전하겠습니까? 부모가 자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자녀가 부모를 신뢰하지 못하는 가정이 어떻게 행복하겠습니까? 이 관계를 무너뜨리려 존재가 있습니다. 그가 바로 사단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단들의 특징들은 종교적인 색체가 아주 강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오해합니다. 흔히 종교적인 단어를 많이 쓰면 신앙이 좋은 것처럼 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야기 도중에 간간히 할렐루야, 아멘, 믿습니다. 주여, 아버지, 거룩한 성전, 목사님, 장로님, 안수집사님, 권사님, 집사님, 평신도, 기독교 용어는 교회를 1-2년만 잘 다녀도 다 알 수 있습니다. 주의 하십시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대화를 한다거나? 대화도중에 여러분들에게 혹시 교회 다니시나요. 어쩐지! 신앙심이 깊어 보이더라구요. 저도 모 교회 출석하고 있는 성도입니다. 선생님보다는 신앙심이 그리 깊지 않지만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지요. 그러면서 다가옵니다. 그래서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 이야기 도중에 오 주여! 주님의 은혜시네요. 이러면서 마치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신앙심이 깊어 보이는 비즈니스맨(우먼)으로 더욱 친하게 알면서 교제를 합니다. 그러다가 자주 돈 거래가 시작이 되면서, 또박또박 큰 이자와 원금을 잘 갚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신뢰관계가 형성되었다 싶으면 큰돈을 빌려달라고 한 후에 날라버리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한두 명이 아닙니다. 아주 싹 쓰리해서 떠나 버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속아 넘어가는 걸까요? 그들의 위장전술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야웨)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한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를 쓸 때에는 신앙적으로 자신에 굳은 의지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기브온 사람들이 들어와서는 우리는 당신들의 종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그 명성, 그 위대한 일에 대해서 장구하게 늘어놓으니 자신들이 질문한 내용마저도 잃어버리고, 화친하자고 하니 그대로 믿고 화친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그 본질을 보아야 하는데 비 본질에 시간을 투자하고 목숨을 걸게 된 것입니다. 껍데기를 보고, 마치 속 알맹이를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거나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을 바로 알아야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붙잡고 있는 정체가 누구인줄 아십니까? 마귀, 사탄입니다. 이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악의 무리들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실력과 능력, 지금까지 경험했던 노하우로 살려고 하다가는 백발백중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지금의 성공이, 성공이 아닌 것입니다. 현재 조금 잘 나간다고 자만 할 것도 아닙니다. 마지막 때 누가 웃느냐? 웃는 그가 진정한 성공자인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누구의 손이 올라갔는가? 그 손에 주인공이 바로 성공자요. 승리자가 되는 줄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성령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며 이 세상의 공중 권세자의 그 정체성을 분명알고 세상을 살아갈 때에 거짓말 하는 자, 속이는 악한 영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종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동역자요, 진정한 승리자들이 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셋째,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14-15절) 본문을 읽어 봅시다.“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여호수아가 기브온과 조약을 맺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범죄 한 가장 큰 원인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나오는 실질적인 인물이긴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전설적인 인물과 같은 다윗 왕은 전쟁에서 실패해 본 경험이 없는 왕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가 그 전쟁에서 실패하지 않았던 유일한 길은 그가 전쟁 때 마다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나가 싸우리까? 싸우지 말까요? 반드시 묻고 일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생애 단 한 번도 전쟁에서 져본 적이 없습니다.
여호수아 장군은 아이 성과의 전쟁에서 철저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브온과의 평화조약에서도 또 다시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실수를 하게 된 원인이 하나님의 명령보다 개인의 유익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친하려 온 자들의 정체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조약을 맺은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브온 사람들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여호수아는 잘 알겠으니 잠 잘 곳을 안내해 드려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해 보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듣고 평화 조약에 건은 내일 다시 이야기 합시다. 라고 말했어야 했습니다. 옛말에‘급할수록(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급하니까? 빨리, 빨리 일처리를 하다보면 실수가 따라오게 마련인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침착하게 하나님께 묻는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다음 주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이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백성들은 쓸 때 없는 시간과 힘을 소모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일수록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화) 시 23:2절‘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 도다.’모리스 오일의 오세영 대표는 기존의 자동차 엔진오일보다 10배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오일이 개발된 뒤 곧 각종 매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되었고, 한국 기네스북에도 올랐습니다. 오 대표는 이렇게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던 것은 예수님이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꿈속에서 나타나 아이디어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곧바로 사업을 시작한 오 대표는 손대는 사업마다 모두 실패의 쓴맛을 보았습니다. 사업실패의 스트레스와 전 재산을 날린 충격으로 급성 위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다가는 심장이 멈춰 의사로부터 사망선고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후 극적으로 되살아났고 깨어난 뒤에는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엔진오일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이미 지칠 대로 지쳤고, 사업을 새로 시작할 여건도 전혀 되지 않았지만 아내와 함께 울며불며 기도하며 성경을 필사하며 고통을 이겨내었습니다. 그런 간절한 바람 속에 어느 날 꿈에 나타난 예수님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영화같이 하나님을 체험한 오 대표는 신제품은 자신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통해 얻는 수익으로 전국 각지에 100개의 교회를 봉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은 간절히 바라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사방이 벽으로 막혀있어도 하늘 문을 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언제나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이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이 십자가의 죽음의 사건은 대단히 큰 위대한 사역이었습니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 사건을 예수님께서 지시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인간적인 육신을 가지신 분이시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자신의 고민을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마26:39절“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묻고 아뢰어서 결국 그 위대한 십자가를 질 수 있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과 여호수아가 큰 실수를 한 원인은 하나님의 명령(뜻)보다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인생을 살면서 무엇을 추구하시겠습니까? 당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옳은(진리) 것을 먼저 추구하시겠습니까?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마6:33절“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자신의 유익을 먼저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것을 추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정체를 분명히 알고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옛말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이 세상의 배우에 세력인 사탄을 알아야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내 경험과 실력과 능력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온전히 성령의 능력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을 때에 승리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여호수아가 가장 큰 실수는 바로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여호수아는 여러분 같은 경험을 하고도 또 이와 같은 실수를 합니다. 이것은 오늘 날 저와 여러분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우리의 이성과 자아는 아직도 살아 있어서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이성과 자아를 더욱 의지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묻고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묻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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