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수 10:1-15절, 제 목: 탁월한 선택
설교자: 김 병철 목사, 2012년 7월 1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말씀에 제목은“탁월한 선택”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놀라운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넘쳐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시편 33:12절“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했던 콘스탄틴 대제는 크리스천이었는지, 아니면 명분상 크리스천이었는지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그는 법으로 금지해놓은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백성들 뿐 아니라 자신의 신하들 중에도 많다는 것을 알고는 그들을 모두 색출해 불러내었습니다. ˝기독교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너희 모두는 관직을 잃는다.˝그 말을 듣고 많은 수의 기독교인들은 관직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신앙을 버리고 관직을 택한 사람들도 상당수가 있었습니다. 콘스탄틴 대제는 그들의 표정을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신앙을 선택한 신하들의 표정에는 감사와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관직을 선택한 신하들의 표정엔 근심걱정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콘스탄틴 대제는 이들의 표정을 관찰함으로 기독교가 옳은 선택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곧 기독교를 선택한 신하들을 복직시키고 그 반대의 신하들은 몰아내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고 선정을 베 품으로 하나님의 도구로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가장 옳은 선택이 아닙니다. 옳은 선택은 우리의 표정을 밝아지게 하고, 마음을 평안해지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내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 진실로 옳은 선택이요, 그것이 말로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옳은 선택을 하는 크리스천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본 론: 본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여호수아가 아이를 점령하고 완전히 진멸시키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한 것처럼 아이와 아이 왕에게 그렇게 한 것과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조약을 맺고 그들 가운데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도니세덱은 이 소식에 몹시 놀랐습니다. 기브온은 왕의 성 가운데 하나처럼 큰 성이어서 아이보다 컸으며 그 성의 사람들은 다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과 조약을 맺었다고 하니 내게로 올라와서 나를 도와 기브온을 칩시다.”그러자 아모리 사람의 다섯 왕,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힘을 합해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항해 진을 치고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 진영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사람을 보내 말하기를 “주의 종들을 그냥 버려두지 마시고 급히 우리에게 올라와 구원하고 도와주십시오!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이 우리를 치기 위해 모여 있습니다.”그러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모든 군사들과 날쌘 모든 용사들과 함께 길갈에서 올라갔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여호와의 이름으로 평화조약을 맺은 기브온 족속입니다. (수9:18-19절) 기브온 족속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 비록 거짓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을 속여 평화조약을 맺었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조약이기 때문에 그들은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브온(히위) 족속의 선택은 앞을 내다 보았던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기브온 지파가 그렇게 약한 지파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방인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예루살렘 왕인 아도니세덱은 아주 겁에 질렸습니다. 동맹국 가운데 가장 힘이 센 기브온 족속이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기브온은 일국의 수도가 되고도 남을 큰 도시였습니다. 아이보다 큰 도시인데다가 거기에 사는 남자들은 모두 힘깨나 쓰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2절“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 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고 했습니다. 동맹국 가운데 강력했던 기브온이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었다는 소리에 동맹국들이 소스라치게 놀란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은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록 그들이 거짓으로 조약을 맺었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조약이기에 보호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9:18-19절을 봅시다.“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피로 말미암아 구원을 약속받은 하나님의 자녀인줄 믿습니다. 마치 기브온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인하여 보호를 받았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인 만큼 원수 사탄이 우리를 건드리지 못하는 줄 믿습니다. 부추단을 없애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20-30년 동안 섬겼던 옛 종교를 버린다 하여도 원수 사탄은 우리를 어찌할 수 없습니다. 이미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이름으로 구속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1: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요.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내가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들리라.”고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무엇이 두렵습니까? 무엇이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십니까? 나의 왕이신 하나님께 모두 맡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찬양)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 하리이다. 그렇습니다. 기브온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평화조약을 맺은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곧 신앙입니다.
둘째, 구원을 요청한 기브온입니다. (5-6절) 기브온은 자신들이 동맹국으로써 저들을 배신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들이 쳐들어올 것을 이미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본문 5절에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고 했습니다. 이 다섯 왕들이 연합군을 조성해서 이스라엘과 싸우기 전에 기브온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그때에 기브온 왕은 곧 바로 이스라엘 여호수아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을 봅시다.“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의 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종은 어려움에 쳐하면 주인에게 부탁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죠.
과거에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우리 가운데 있으면서 어째서 멀리서 왔다고 우리를 속였느냐? 그들은 말하기를 수9:24-25절“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 하소서 한지라”고 했습니다. 마치 여리고 성에서 라합 여인과 비슷한 고백을 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그들에게 너희는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살아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브온 족이 구원 요청을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기브온의 탁월한 선택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힘이 아닌 이스라엘의 여호수아에게 구원의 요청을 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영적인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여호수아, 호세아, 예수는 히브리어로 말하면 같은 발음이고, 그 의미 또한 구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구원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힘들고 어려운 이 세상사를 살 때에 우리의 영원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야 할 줄 믿습니다. 그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기브온이 요청했던 탁월한 그 요청말입니다. 그들이 뭐라고 요청했습니까? 그렇습니다. 본문 6절을 봅시다.“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할렐루야! 기브온의 위대한 선택이었습니다. 끝까지 버티지 말고 하나님께 항복하고 주님 당신 밖에는 도울 이가 없습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울 이는 오직 주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셋째, 여호수아의 순종은 기적을 이끌어 냈다. (7-11절) 기브온은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때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올라갔습니다. 8절 말씀을 봅시다.“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했습니다. 순종은 곧 생명입니다. 예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삶 - 블랙카비가 쓴 책입니다. 내가 처음 집례 한 장례식은 어린 꼬마에 장례식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한 부부의 첫 아이였고, 조부모에게는 첫 손자였습니다. 어느 날 그 집에 심방을 갔는데 그 아이는 부모의 말을 대 놓고 무시했습니다. 오라고 하면 가고 앉으라고 하면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는 아이의 그런 행동을 나무라기보다는 귀여워했습니다. 어느 날 대문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아들, 아이가 마당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주차에 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길 저쪽에서 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부모는 다급한 큰 목소리로 안 돼! 돌아와! 그렇게 목소리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잠깐 걸음을 멈추고 뒤로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부모를 보고 씩 웃더니 달려오는 차 쪽으로 곧장 달려갔습니다. 차는 아이를 세차게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아이의 죽음 앞에서 터져 나오는 부모의 통곡은 참으로 그것은 크나큰 단장에 비명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한 아이가 부모의 말에 순종하도록 훈련되어 있지 않아서 일어난 비극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통해서 귀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이 그분의 음성이 들릴 때에 그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 것이 곧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따라 합시다. 순종은 곧 생명이다.
이 전투는 정말 유명한 전투이고 창조 이레 전무후무한 사건이 이 아모리 전투에서 벌어진 것입니다. 다른 전투가 아니라 기브온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신 전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여호수아에게 위대한 기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져서 저들을 멸하셨습니다. 성경은 표현하기를 이스라엘 칼에 죽기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자가 더 많더라고 했습니다. 11절“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 유명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사건입니까? 해와 달이 멈춘 이숍이야기 같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기브온을 지키기 위해서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기적이었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거짓말로, 이스라엘과 여호수아를 속였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행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행동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만홀히 여기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이름을 소중이 여기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를 한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교훈인 것입니다. 믿습니까? 본문12-14절“12.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신기하지요 정확하게 말하면 기브온을 위해 싸웠다고 해야 옳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브온은 이스라엘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위해서 또한 자기 백성의 이름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브온의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험한 상황일 때에 여호수아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서 아니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위험한 일을 만났을 때 뿐 아니라 언제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시므로 구원을 얻기를 축원합니다.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을 이끌어 내는 줄 믿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하는 일 앞에서 최선을 다해, 온 우주만물을 바꾸시면서 까지 일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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