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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행10:1-23, 제목: 쓰임 받은 일군의 공통점
설교: 김병철 목사, 2010년 12월 12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쓰임 받은 일군의 공통점”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작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비결을 알아볼 수 있는 글이 있습니다. 즐거워 할 수 없을 때, 즐거워했기 때문에. 도저히 참고 견딜 수 없을 때, 인내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말을 하고 싶을 때, 침묵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에. 불쾌했을 때, 스스로 유쾌한 마음을 불러올 수 있었기 때문에. 성공의 비결은 남들은 할 수 없다는 상황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니다. 말씀을 믿고 하나하나 실천해갈 때 세상에서의 성공은 그저 따라올 것입니다. 나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주님은 가능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십시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그렇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한다보면 그들의 공통점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쓰임 받은 일군들의 공통점을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본 론: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고넬료와 베드로가 천사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행동으로 옮기는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본문의 나오는 인물들 중에 고넬료와 베드로 하나님께서 쓰신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선교에 귀한 사역자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런데 쓰임 받은 이 두 인물에게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그 공통점들을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그렇다면 고넬료와 베드로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인가?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9절) 고넬료와 베들로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대체적으로 성도들은 자신의 인생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하거나 아니면 아주 위급한 상황일 때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두 사람은 평상시에 기도했던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고넬료는 평상시 때 그렇게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2-3절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 시(오후 3시경)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베드로 사도는 말할 것도 없이 기도의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9절을 보면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정오 12시경) 시더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시는 대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가다가 앉은뱅이를 만난 사건이 있지요. 그때도 그들은 습관을 따라 기도하러 성전에 갔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습관을 따라 기도하러 갈 때에 제자들도 따라갔습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어쩌면 기도하는 것이 몸에 자연스러운 일인 것입니다. 자고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들은 기도의 사람이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모세 기도의 사람입니다. 40일 금식을 3번씩이 했던 사람입니다. 사무엘은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다니엘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다 사자굴 속에 들어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기도 외에는 이런 능력이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에게 기도하기를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와 베드로를 이방인 선교를 위해서 미리 준비해 주셨고 이들 두 사람을 이 두 사람은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다 기도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천사와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들이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해 주셨다.(4-5, 11-20절)
고넬료와 베드로 그들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시 응답하시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면 그들은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으로 대답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고넬료는 환상 중에 천사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고넬료에게 베드로 사자를 욥바에서 가이사랴로 데리고 오기를 요청합니다. 그때 고넬료는 천사의 음성을 듣고 곧바로 반응합니다. 그리고는 하인과 경건한 부하를 보내었습니다. 또한 베드로도 12시경쯤에 배가 고팠을 때에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후에 사람들이 올 것이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따라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낸 사람이라는 말씀에 그는 가이사랴로 이튼 날 떠나게 됩니다. 이처럼 고넬료와 베드로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바로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쓰임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얼마나 열심인가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진실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또한 얼마나 진실했느냐보다 얼마나 하나님의 뜻대로 했느냐가 더더욱 중요한 줄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진실하게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뜻대로, 자신의 방법대로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신앙생활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그 생각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그분과 사귐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할 때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어떻게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습니까?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일방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대화식 기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대화를 해야지 그분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아침에 큐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또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오늘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가 묵상할 때에 깨닫는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더욱더 깊이 알아가게 되는 것인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말씀에 철저히 순종했던 사람이었다. (7-8, 20-23절)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그들은 왜 가야합니까? 이유를 알려 주셔야 가지 않겠습니까? 욥바로 내려가 다른 사도도 아닌 베드로를 데려와야 하는 것입니까? 다른 사도는 안 됩니까? 꼭 사도이어야만 합니까? 가이사랴에도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구지 욥바까지 내려가서 베드로를 데려와야만 합니까? 이유를 달지 않았습니다. 고넬료는 천사의 말씀을 듣고 즉시로 순종하여 하인 둘과 경건한 부하 한 사람을 택하여 욥바로 보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과 순종은 늘 함께 동행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순종하지 않는다. 그것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순종과 함께 역사한다는 사실입니다. 야고보기자는 말하기를 “믿음이 있노라고 하면서 행함이 없으면 그 믿음은 곧 죽은 믿음이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행동은 순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행동은 하나님 말씀을 따라 순종해야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구약성경에서 금지된 음식을 다른 분도 아닌 하나님께서 잡아먹으라고 하니 이해가 안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씀했지요. 하나님은 저는 이런 음식을 먹어 본적도 없고, 또한 먹을 수도 없습니다. 어째서 먹을 수 없다는 말이냐? 그때 그것은 더러운 음식입니다. 속된 음식입니다. 먹어서는 안되는 금지된 음식들입니다. 이것을 먹을 수 없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깨끗게 한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그러고는 보자기가 하늘로 올라간 것입니다. 이상하다 어째서 이와같은 일이 있는고 고민하더 차에 가이사랴에서 손님들이 온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보낸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보낸 노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를 만난 손님들이 갑자기 와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21-22절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베드로는 정확하게 어떤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이탈리아, 가이사랴는 이방인동네입니다. 그리고 고넬료는 이방인, 로마의 백부장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이탈리아 가이사랴로 갔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이해가 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면 그대로 순종하고 달려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예화) 타지마 목사님과 타지마 건설이 있습니다. 그 교회는 60명 성도로 7억이 넘는 성전을 지었습니다. 지금 타지마 목사님의 형제는 7형제입니다. 큰 형님때부터 신앙으로 뭉친 사람들입니다. 사실 그 기업이 일어나기까지 하나님께서 일하셨음을 보여주는 산 증인입니다. 그 교회는 아다찌구에 있습니다. 조그마한 농구장까지 갖추고 있는 일본에 관광할 수 있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분의 책을 보면 한 마디로 “짝대기 하나로 일어서 기업이다.”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으켜 세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와 베드로의 고정관념을 깨뜨려 선교가 보이도록 하셨다. (11-16절)
고넬료는 이방인, 베드로는 유대인입니다. 사실 그때 당시 이방인들도 유대인을 만나는 것을 그리 반갑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대인들이 이방인을 만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두다 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께서는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갈릴리로 들어가려면 사마리아 지방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사마리아의 수가라는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은 옛날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과 가까웠으며 야곱의 우물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여행으로 피곤해진 예수께서는 그 우물곁에 앉으셨습니다. 그때가 낮 12시쯤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마을에 들어가고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나왔습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을 거셨습니다.“내게 물 좀 떠 주겠느냐?”사마리아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당신은 유대 사람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제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당시 유대 사람들은 사마리아 사람과는 상대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듯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도 사마리아 사람과 유대 사람과의 이와 같은 차별의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니 이방인들과 유대인들 사이는 더욱더 말할 것이 없을 만큼 그 두터운 고정관념이 사로잡혀 선교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두 사람 고넬료와 베드로의 고정관념 깨뜨시므로 인하여 이방 선교의 문이 열리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이 결국 하나님의 거룩한 사업을 망쳐놓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워온 것이 어떨 때에는 하나님의 일을 망쳐놓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이 배운 것을 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이 어떨 때에는 하나님의 일을 더욱 힘있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통으로 인하여 그 발 몫을 붙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화) 1977년 겨울, 마이클 버튼이라는 사람이 스노보드를 일반인들에게 팔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그를 정신 나간 사람 취급했습니다. 그 당시에 스노보드는 일부 전문가들만 타는 고급 스포츠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가 돈을 빌린 은행에서도 찾아와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사업이 스노보드를 대중에게 팔겠다는 미친 짓인 줄은 몰랐소. 왜 뻔히 실패할 사업을 벌이기 위해서 그렇게 큰돈을 빌려간 것입니까?”사업에 실패할 경우 은행은 빌려준 돈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마이클이 사업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사람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이미 성공한 일을 따라한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합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다른 사람들이 실패할까봐 시도하지 않았던 일을 가장 먼저 했다는 것입니다. 나의 사업은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친구와 가족, 돈을 빌려준 은행까지 그를 비웃었지만 마이클은 끊임없이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1998년 스노보드는 전 세계적으로 8백만 명이 즐기는 대중스포츠가 되었을 뿐 아니라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에까지 채택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겨울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치솟는 인기에 마이클이 세운 버튼스노보드는 연간 매출이 1억 달러가 넘었습니다.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생각에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롯과 헤어질 때 더 척박해 보이는 땅을 선택했지만 결국엔 그곳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이었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쓰시는 고넬료와 베드로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 앞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들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이 깨드려서 선교의 제물로 사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깨뜨려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하는 일에 있어서 귀하게 값지게 사용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