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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행4:23-37절, 제목: 위협받는 사도들의 기도
설교: 김병철 목사, 2010년 9월 12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핍박과 기도. / 위협받는 사도들의 기도”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유명한 음악가 하이든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고통이 올 때 어떻게 극복하는가를 놓고 토론을 벌였습니다. 어떤 이는 고통이 오면 친구를 찾아가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이는 독한 술을 마시고 잠시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이는 미움과 증오와 분노가 생길 때 맞부딪쳐서 싸운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아무도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을 때 하이든이 조용한 목소리로 고백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작은 기도의 골방이 있습니다. 나는 고통이 올 때나 마음이 외로울 때, 낙심과 절망에 빠질 때면 바로 이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도움을 구합니다. 그 골방에서 기도하고 나올 때면 나는 마음에 평화를 얻고 희망의 빛을 발견하게 됩니다.”하이든의 고백이 끝나자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기도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위로와 응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어떤 일을 계획하든지 기도하는 일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기도에 해답이 있는 줄 믿습니다. 기도는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뿐 아니라 지금도 변함없이 역사하고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본 론: 본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풀려나와서 동료들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이야기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입니까? 17-18절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예수의 예자도 말하지 말고, 부활의 부자도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는 일도, 능력하는 일을 행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사도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니까 24절 - 31절까지가 사도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내용입니다. 또한 32-37절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공동체모습을 다시 한 번 설명합니다. 초대교회 공동체 모습을 설명한 곳은 사도행전2:42-47절에 소개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4장 32-37절에 다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은 헌신한 사람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다면 사도행전 4장에 헌신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만 구체적으로 헌신한 사람의 대표적인 이름을 거론한다는데 조금은 다릅니다. 그렇다면 이 본문을 통해서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시고자는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사도들이 종교지도자들에게 위협을 받으면서 어떻게 하나님께 기도했는지 그 기도의 내용을 분석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사도들이 고백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24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창조주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도들이 자신들이 기도하는 대상이 누구인줄 분명히 알았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찬양하고 고백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셨습니까?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온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죄악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24절을 보면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는 만물의 주관자이자 만물을 만드신 창조자, 그는 나의 구원자, 그는 나의 인생의 가이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 24절을 봅시다.“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 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라고 기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확신이 넘치는 고백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이 믿고 계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고 믿으며 사십니까?
단지 하나님을 우리의 자녀들을 대학에 입학시키는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하는 일이나, 내 남편의 하는 일을 형통하게 하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믿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사업이 잘 되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나를 도와주시는 분으로 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도와주시고 때로는 어려울 때 우리를 도와주시며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형통케 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그 정도로 생각하고 믿는 다면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온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당신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시며 그 꿈을 이루시기 위하여 당신을 일꾼으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에 사도들과 같이 확신이 없고, 자신감이 없으며 자신이 믿고 있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 마디로 기도도 중언부언할 것입니다. 속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으면 점쟁이를 찾거나 또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확신이 없는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구약의 예를 들어봅시다. 엘리야의 경우입니다. 열왕기상18장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갈멜산 기도가 나옵니다. 바알의 선지자, 아세라 목상을 섬기는 제사장 850명과 엘리야 한 사람과 누가 믿는 하나님이 참 신인가? 그 참신을 알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그때 엘리야의 고백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21절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섬기는 제사장 850명은 아침부터 정오까지 불을 내려 주옵소서 기도합니다. 또한 칼로 몸을 상하게 자위행위를 하며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엘리야 선지자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성경을 보면 엘리야의 모습에서 자신감이 넘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열두 제단을 쌓았습니다. 제단 위에 제물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도랑을 파고 물을 세통이나 부었습니다. 그 엘리야의 모습 속에서 전혀 주저하거나 머뭇머뭇 거리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자신감, 담대함, 확신이 넘친 것을 발견하게 됨니다. 엘리야의 그 자신감, 확신, 담대함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구절이 바로 열왕기상18장 36절에 나옵니다. 엘리야의 고백을 들어봅시다.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지금) 알게 하옵소서” 39절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고 했습니다. 여기서 분명히‘이스라엘 중에 하나님이신 것을 밝혀주옵소서’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수천 명의 믿음 없는 자의 말보다 한 사람의 믿음의 말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확신이 넘친 엘리야의 기도, 베드로와 요한과 사도들의 확신이 넘치는 기도,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기도였습니다.
둘째, 주님께서는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셨습니다. (26-28절)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느냐?’,‘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 하도다 하신이로소이다.’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시편2:1-2절에 나온 말씀입니다. 정말 헤롯 안티파스와 본디오 빌라도가 주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반대하며 음모를 꾸미려고 이방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성에 모였습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다윗에게 말했던 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사도들이 기도하면서도 성령께서 이 사건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있었던 사건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우연한 것처럼 보이나 우연한 사건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라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도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지금의 위기와 핍박과 고난의 뜻, 의미를 우연한 곳에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가 섭리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위기와 핍박이 왔을 때에 사도들은 저들의 믿음을 보였습니다. 기도했습니다. 자신이 섬기고 있는 하나님께 무릎을 굻었습니다.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힘들고 어려운 이때에 우리는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줄 믿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의 믿음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 드렸던 것과 같이 베드로와 요한은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사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앞에서 담대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말하기를 너희 말을 듣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옳은지 너희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을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느니라. 이 얼마나 담대한 믿음을 보인 좋은 예입니까? 현재 우리에게 다가온 현실을 (고난과 어려움을) 우연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가?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위협을 받는 사도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구했습니다. 도전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29절) 사도들의 기도 내용을 한번 들어봅시다. “주님 저희들은 지금 종교지도자들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위협받는 우리를 보살피시고 주님의 종들이 그 위협 가운데서도 마음이 흔들리거나 그들의 위협 앞에서 조금도 굴복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더욱더 담대히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9절) 정말 사도들의 기도는 사투를 벌이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29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 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깊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도들은 고난과 환란을 없애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가운데서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계기로 통해서 복음을 더욱더 확실하게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전과 응전이라는 책을 쓴 분이 있습니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명은 도전과 응전의 과정이다.’라고 했습니다. 도전만 있고 응전이 없거나 도전은 없는데 응전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는 그리스도인들게 어려움은 필수과목입니다. 어려움을 많이 겪으면 겪을수록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어려움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없으면 안 됩니다.
예화)산돼지는 살아가는 것이 어렵지만 집돼지는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산돼지는 날마다 먹이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집돼지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병들면 치료해 주고 때가 되면 밥을 줍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무 걱정 없이 잠만 잘 수 있는 것이 바로 수상한 것입니다. 한 8개월쯤 지나면 마장동에 있는 아저씨가 왔다 갔다 합니다. 무게가 얼마쯤이나 되는 지 살피러 드나드는 것입니다.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나 혼자만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움이 없는 것이 이상합니다. 어려움이 전혀 없다면 그것이 수상한 것입니다. 고난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는 사람, 택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그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것은 또 다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넷째,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증거를 보여 주옵소서. (30절) 그리고 권능의 손을 펴시어 주님의 거룩하신 종 예수의 이름으로 병이 낫고 표적과 기사(표징과 기적)가 나타나게 하여 주십시오."고 기도했습니다. (30절) 왜냐하면 표적과 기사로 인하여 복음이 더욱더 확실하게 증거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목도하면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14절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고 했습니다. 비난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열린 모임을 열 때에 불신자들도 많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그들의 문제를 기도로 해결되면 그들은 주께로 돌아올 줄 믿습니다. 자신이 직접체험하면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화)바이올린의 기적 / 한국에 어떤 자매의 간증입니다. 이 자매는 줄리아드 음대 1차 입학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을 준비하는 도중 골수암 말기 진단을 받고 다리를 잘라야 한다는 정밀판정을 받았다. 2차 시험도, 다리 한쪽도 포기해야만 했다.“목사님 수술 날까지 한 달 남았는데 그동안 수요예배 찬양대와 협연해 하나님께 바이올린 선율로 찬양 드리고 싶습니다.” “목사님은 그렇게 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홍해를 만나지 않으면 무슨 기적을 보겠니? 하나님은 감기라고 잘 고치시고 암이라고 불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기도할 테니 너는 선율로 찬양해라.”그 후 수요예배 때마다 이 자매는 바이올린 협연으로 찬양대 찬양이 끝나면 이 자매의 앙코르 독주로 온 교우는 눈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자매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후 이 자매가 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암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다리도 절단할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사건을 통하여 믿지 않는 병원의사도 놀라고 예수를 믿고, 본인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 졌으며 기도했던 성도들은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역사가 나타난 줄 믿습니다. 담임목사님은 줄리아드 음대 총장에게 보내고 싶은 편지다. “내년에 자매를 입학시켜 주십시오. 이 학생은 평생 바이올린을 전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이올린 선율로 말기 골수암을 고친 아이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응답이 임했습니다. 오늘 본문 31절에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사도들의 기도내용입니다.
간략하게 그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1)사도들이 기도를 맨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하나님은 창조하나님이십니다.
2)지금의 현상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임을 받아 드렸습니다. 그들은 현 상황을 피하려 하지 않고 오래전부터 다윗으로부터 성령께서 말씀하신 것이었다. 그리고 그 사건이 실질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3)현재 자신들이 겪고 있는 상황들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4)확실한 증거로 많은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기를 구했습니다.
응답으로 31절에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나타났다.
32-37절은 위에서 역사하신 그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핍박과 기도, 핍박과 헌신은 대단한 연관이 있습니다. 사도들은 핍박가운데도 그들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또한 지금의 현실을 도피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와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현실로 다가온 고난과 어려움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가 섭리가 있음을 깨닫고 오히려 기쁨으로 받고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더욱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하는 계기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기적과 능력을 구했습니다. 사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역사하신 줄 믿습니다. 빌기를 다하매....응답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핍박은 물러갈 것입니다. 힘과 용기를 주셔서 승리할 수 있는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오히려 어려움과 고통은 축복으로 바뀔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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